창립 50년만에 처음으로 있는 연맹의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착오가 발생하였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지만 연맹으로써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었습니다. 50년이란 세월 동안 정리정돈이 안 된 자료를 표준화하여 전산화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간단하게 새 홈페이지의 이용방법을 정리하오니 참고하시고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맹이나 지부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회원 정보가 불확실한 내용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1.본인의 콜싸인이 로그인 ID입니다.
2.비밀번호는 주민번호 뒷자리입니다.
3.접속하신 후 비밀번호를 수정을 하십시오.
4.접속하셔서 회원정보 공개/비공개를 본인이 선택하십시오.
5.메일주소와 핸드폰으로 문자 메세지를 받으시려면 SMS를 선택하시고 KDN을 기재하십시오.
6.잘못된 기재 내용이 있으면 각 지부나 연맹으로 연락주시면 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7.본인의 자료가 없거나 로그인이 안 되는 경우는 필히 지부나 연맹으로 연락주시고 난 후에 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8.본인이 수정 가능한 것은 본인의 책임하에 수정을 하는 것으로, 잘못 기재하셔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9.현 정보는 각 지부에서 갖고 있는 자료로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주민번호가 다른 분도 있을 수 있고 회비 수납부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지부의 자료를 취합하여 정리한 것으로 양해 바랍니다.
문의는 연맹 02-575-9580 김석필 과장 또는 각 지부 또는 연맹 전산위원장 DS1EBZ 011-273-4842으로 해 주십시오.
이전 버전, 즉 한글 97 같은 데에서는 "왼쪽Shift+Tab"기능이 있어서 도표 안에서의 문단 정렬도 쉽게 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좌shift+Tab을 눌러서 문단정렬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하면 커서가 현재 도표 공간의 바로 윗줄로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마우스를 이용하여 위쪽 눈금자를 움직여 정렬을 합니다.
단축키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도표작업을 많이 하는데 좀 불편하네요.
설명서를 읽어봤는데 마땅히 찾을 수 없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설명 내용은 첨부하는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한글과컴퓨터 기술지원센터 답변]
한/글 2004의 표에서 계산 기능을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계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하여 Shift+Tab는 이전 셀로 Tab는 다음 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파일]-[환경 설정]의 [편집]탭에서 [표 안에서 으로 셀 이동]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우선 확인하십시오.
체크가 된 경우 : 탭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Ctrl+Tab을 눌러야 하며, Tab은 다음 셀로 이동하는데 사용합니다. 반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Shift+Tab을 입력합니다. 이 단축키는 빠른 들여쓰기의 단축키와 중복되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표의 마지막 셀에서 Tab을 누르면 새로운 줄이 하나 추가됩니다.(Ctrl+Enter를 입력해도 됩니다.)
체크가 되지 않은 경우 : 탭은 정상적으로 Tab을 눌러 입력합니다. 각 셀을 이동하는 방법은 한/글 97과 같이 화살표키를 눌러 이동합니다. 이 경우 Shift+Tab은 빠른 들여쓰기로 작동하게 됩니다.
OM 님!
6m Band 를 사랑하시는 OM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6m Band는 AM, FM, SSB(USB), CW 기타 모드를 고루 사용할 수 있는 밴드로써
1. 주파수특성(계절적특성)은 : 5~9월 중순 까지 돌연변이 전리층 (스포라딕 E층)이 형성되면 적은 츨력으로 (5w)으로 해외 교신이 가능 한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은 이 계절에 카리브와 교신을 하기 위하여 DX 국이 해변에 장사진을 이루기도 합니다.
작년에 국내 출장을 다니면서 경부고속도로 기흥 지역, 속초 등에서 일본 삿보로 국과 교신을 했으며 과거에는 집에서 10w 장비로 일본 동경과 교신했습니다.( 내 신호를 60dB라고 하더군요)
저의 안테나 - 6m 2단 GP
**스포라딕 E층 :
지상 100km E층 부근에 존재하나 생성원인이나 구조는 분명하지 않으며 수시로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고 전자밀도가 극히 높다.
http://home.kosha.net/~ds2dek/ham/iso.html
2. 핸디로의 운영방법
구입하신 장비가 국산 6m FM 장비라면 51.000MHz 에서 CQ를 내어 51.020MHz 에서 교신하시면 됩니다 (2m 밴드와 같이 20 step 씩 이동 )
3. CQ내는 법(응답하는 법)
CQ 6m 여기는 HL 1 WOU 입니다. 51.020 에서 수신 합니다 등 등 등
(사용하시는 분이 극히 제한적이므로 51.000MHz (call 주파수)에서 종종 교신 하기도 합니다)
4. 기타 50메가의 모든 것
옛날에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진실 혹은 거짓
월남전이 한창이던 때 "적군에게 포위됐다 "라고 하기에 국내 전방 부대를 확인하여 본 결과 국내에서는 아무 일이 없었고 월남 군 부대에서 흘러온 전파라고 합니다.(스포라틱E 전리층 효과)
스포라틱 E 전리층이 발달한는 여름에는 29MHz, 50MHz DX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6m에서 뵙겠습니다
" 우리주파수 우리가 사용해야 안 쓰는 주파수라고 하여 몰수당하지 않습니다"
HL 1 WOU
1. '말도 않되는'은 '말도 안 되는'이 맞습니다.
'되는'을 수식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되는'은 용언이므로 용언을 수식할 수 있는 것은 부사어여야 합니다.
'않'은 동사 '않다'의 어간입니다. 즉, '않되는'을 분석해 본다면 '않+되+는'이 되는데 이는 문법에 맞지 않는 형태,
어간+어간+어미
의 기형적인 구조가 됩니다. 그러므로 틀린 어휘입니다.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려면 부정의 의미를 갖는 부사가 용언 앞에 와서 수식하는 구조가 되어야 하죠.
말도 아니 되는>말도 안 되는
그러므로 '안'이 맞으며, '안되는'이 아니라 '안 되는'으로 띄어쓰기가 되어야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아래 표준국어대사전 발췌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않다[안타]
〔않아[아나], 않으니[아느-], 않는[안-], 않소[안쏘]〕
ㄱ.동사(…을) 어떤 행동을 아니 하다. ¶그는 말을 않고 떠났다./꼬마는 세수를 않고 밥을 먹으려고 해 엄마에게 혼이 났다.
ㄴ.동사, 보조사 『동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가지 않다/책을 보지 않다/그는 이유도 묻지 않고 돈을 빌려 주었다./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서 걱정이다.
ㄷ.형용사, 보조사 『형용사 뒤에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를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 ¶예쁘지 않다/옳지 않다/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행 가는 것을 포기했다.
안
부사 '아니01①'의 준말. ¶안 벌고 안 쓰다/안 춥다./비가 안 온다./이제 다시는 그 사람을 안 만나겠다./안 먹고는 살 수가 없다./행아는 마치 석고상 모양으로 앉아서 꼼짝을 안 했다. ≪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돌아서서 다시 먹는다 두 번 다시 안 볼 것처럼 모질게 대한 사람에게 나중에 도움을 청할 일이 생긴다는 뜻으로, 누구에게나 좋게 대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안 먹고 사는 장사가 없다누구나 먹어야 힘을 쓰고 일을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이 갈린다『북』상대편을 몹시 사랑하고 그리워하나 상대편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앙심을 품게 됨을 이르는 말.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①눈앞에 있는 사실을 실제 그대로 파악하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어떤 일에 대하여 추상적으로 말하기는 쉬우나 실제로 하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안 올 장에 왔댔다『북』관계하지 않아야 할 곳에 쓸데없이 관계하여 후회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안 주어서 못 받지 손 작아서 못 받으랴『북』주면 주는 대로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는 말.
2. '연비값을 입력할 시'는 '연비값을 입력할 때'가 맞습니다.
여기의 '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32가지의 '시'의 의미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상황으로 보아서는 '시'는 '時'인 것 같습니다.
이는 일본식 한문투입니다. '때'라는 좋은 우리말을 놓아 두고 굳이 일본식 '時'를 쓸 이유는 없겠죠.
3.이유를 불문 삭제합니다.
문법적으로는 틀린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장 부호가 하나 없습니다.
'이유를 불문 삭제합니다'는 '이유를 불문하고 삭제합니다'의 축약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 '이유를 불문하다.'와 '~을 삭제합니다.'의 2개의 문장이 대등하게 이어진 상태이죠.
이유를 불문하다 + ~을 삭제합니다.(주어는 문맥상 삭제됨)
→ 이유를 불문하고 삭제합니다.
→ 이유를 불문, 삭제합니다.
여기서 더 축약을 하여 '~하고'가 삭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2개의 문장이 대등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문장 구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문장 구분을 위한 문장부호가 빠졌습니다. 쉼표가 들어가야 정확한 문장이 됩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맹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행해 온 특별무선국 운용을 200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였사오니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지난 3월에 연맹 50주년 기념 특별호출부호 관련 공지사항을 요약한 것입니다.
* 연맹 특별호출부호 : HL50, DT50 (국내 전치부호 HL/DT와 창립 50년을 의미)
* 개인 및 단체 특별호출부호 : 본인의 호출부호 중 지역 숫자를 50으로, 그리고 호출부호가 겹치는 DS, 6K를 사용하는 개인국은 호출부호 마지막에 해당지역 알파벳을 사용(해당지역 알파벳 코드는 본인이 있는 곳의 KDN을 생각하면 됨)
<중략>
이 땅의 오피니언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은 한통속이 되어, 민족주의 속에 마련된 기득권과 권위의 달콤한 꿀을 나누어먹고 있다.
정치인들, 당연히 그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본질적으로 유전자가 왜곡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한 입에서 두 가지 말을 아무런 혀 물림 없이 내뱉을 수 있는 요괴 인간들이다.
기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진실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그저 청국장처럼 냄새가 풀풀 나는 현장을 보면서도 아무런 감정 없이 채팅하듯 기사를 뱉어내는 고급 룸펜들이다. 권력의 해바라기들이 되어 있는 편집 데스크의 심중을 충분히 헤아리면서 만들어낸 원고들을 기사랍시고 만들어낸다.
학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가면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빙충이들이다. 그들이 논문에 써대고 강의실에서 뱉어내는 말들은 아무 곳에도 써먹을 수 없는 그들만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들은 언제나 끼리끼리 만나서 자리를 나누고, 적당히 등록금과 세금을 연구비나 학술보조비 따위로 나누어먹으며 히히덕거리지만 돌아서기가 무섭게 서로를 물고 뜯고 비방하는 저열한 인간들이다.
정치인, 기자, 학자들처럼 민족과 민주주의를 열심히 외치는 집단도 찾아보기 힘들다.
<후략>
-김경일,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바다출판사, 1999. pp.57-58
-책을 절반으로 쪼개어 봤을 때, 절반의 앞은 상당히 과격하다. 대한민국은 저속하고 유치하고 비열하고 지저분하고… 온갖 나쁜 말을 다 갖다 붙여도 될 만큼의 나쁜 나라로 치부하고 있으며, 외국 문화에 빗대어 대한민국 문화를 비하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며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은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선각자인 양, 자신은 깨끗한 듯이 말하고 있다. 전광용의 <꺼삐딴 리>와 작자를 포개놓고 싶은 생각은 무엇일까, 책 겉표지에 찍힌 저자의 얼굴을 보았을 때 구역질을 견디기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절반의 뒤는 온순하다. 과격하고 비난에 가득 찬 대한민국 비방글을 쓰다가 어디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협박이나 고문을 당하고 온 사람의 글처럼 너무나도 온순하고 그 비판의 정도가 그냥 일간신문 사설들에 보이는 것처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다. 지극히 일상적인 비판으로 절반의 뒤는 끝나고 있다.
나는 유학자도 아니고 유교 숭상자도 아니다. 그저 대학교 다닐 때에 전공에서 그런 책을 많이 접했을 뿐이다. 그저 고리타분한, 시대에 맞지 않는 이론들이지만 간간이 맞는 것도 있다, 뭐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공자의 사상을 완전히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이러한 관점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러한 학문적 배경이 있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았다. 그러나 그 공자의 사상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세상을 비뚤게 보고, 자신은 선각자인 양 말하는 저자의 글이 너무나도 보기 싫었다. 학자의 이중성이 보이는 듯한.(저자도 속칭 '학자'다.)
위 네모 상자 안의 말, '학자' 입에서 '학자놀이'에 대한 말을 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컬하다.
읽으면서 중간에 두서너 번에 걸쳐 책을 발기발기 찢어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절반의 앞에서만. 그런데 내 책이 아니므로 그랬다간 죽는다.-_-;(아버지 책이므로.)
동양사상에 접근하는 관점의 전환은 좋았으나 논리 전개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저 잘났다고 떠드는 것이 독자를 속상하게 하는 흠집이다.
올 11월 중순에 있을 전신 시험을 앞두고 있다. 개인 사정상 필기는 어렵고 실기만 봐야 하므로 3급 전신 응시 예정이다.
뭐, 다른 일 하면서 짬짬이 연습하고, 교신장면 보고, 기타 등등 해서 경험한 것들이다.
CW 교신에 임하는 초심자의 입장에서 느낀 점이다.
전신 부호.
현재 아마추어무선기사 시험(3급 전신급, 2급, 1급)에서는 영문 송·수신만 본다.
대학교 학점인정시험이나 뽀대로 따 놓을 분은 그냥 영문 부호만 외워라. 영어단어 외우듯이 연습장에 쓰면 될 것이고 싸고 조악한 전건(key) 구입해서 대충 쳐라.
뭐, 그래도 된다. 어차피 붙으면 그만이니까.
정말 교신을 하실 분들께 말하고 싶다.
한글부호부터 외워라.
한글부호로 교신하는 분들 별로 없다. 하지만 한글부호부터 익혀라.
전건은 그래도 주변에서 쓸만하다고 하는 것으로 구입해라.(보통 10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처음에 조악한 전건 쓰다가 나중에 좋은 것 구입해야지.. 하면 나중에 자세 다 망가져서 아무리 좋은 전건 써봤자 제대로 교신 못한다.
한글부호부터 익히라는 이유는.. (지도해 주신 스승님의 교육방침인데 처음에는 진짜 이해 안 갔다. 이걸 왜 하나.) 지금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뭐 나름대로 설명하기 복잡하다.
한글 부호를 익히고 수신연습만 잘 하면, 그 다음 영문부호 익히는 것은 30분이면 끝나더라. 그냥 술술 외워지더라.
전건 치는 것은 자세 교정받고 익히는 데 30분이면 족하다.
매일 집에서 10분씩만 연습해도 1급 속도 내는 것은 순식간이다.(경험상 3일 정도에 1급 속도 나왔음.)
시험 비중은 수신 80%, 송신 20%다.
수신은 꼭 잡음 섞인 테이프로 들어라.
전자음 내는 프로그램들도 시중에 꽤 나와 있지만, 이건 완벽하게 1급 속도까지 수신(받아적기)이 가능할 때 들어라.
실제 교신은 잡음 속에서 신호 찾아내는 것이다. 깨끗한 배경에서 나는 소리로 들으니 영~-_-; 안 들림.
카세트 테잎으로 들으면, 녹음시의 테잎 잡음(저자가 일부러 방음실에서 녹음하지 않았다.)과, 오래 들어서 테잎이 늘어졌을 때 나는 늘어진 음(실제 교신시에도 아주 또렷한 신호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등등 환경 적응에 많은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카세트 테잎을 권장하고, 카세트를 사용할 만한 환경이 못 된다면 mp3p나 mp3cdp에 테잎을 mp3로 변환 입력하여 들을 것을 권장하고 싶다.(나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카세트 테잎만큼의 변화는 없지만 기존 테잎의 잡음은 그대로 다 들어가 있어서 나름대로 좋다.(mp3로 변환시 잡음소거 기능은 쓰지 말고 변환할 것)
매일 외우고 적어봐라.
하루 한 시간이면 족하다.
3주만에 1급 속도까지 수신하시는 분들 주변에서 여럿 봤다.
전신은 연습만이 살 길이다.
3급 전화급처럼 땄다고 무전기 사서 당장 마이크 붙잡고 cq낼 정도의 쉬운 교신방법은 절대 아니다. 자격증을 따고도 실전에 나가기 위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뭔가를 성취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 공통점을 가지며, 비록 디지털문화에 의해 밀려나는 아날로그문화의 하나지만 남들이 쉽게 못하는 특기를 하나 갖고 있다는 자부심도 대단할 것이라 생각된다.
교육받고 싶은 사람은..
뭐 굳이 여기에 안 쓰겠다. 옆구리에 사이트 링크 다 되어 있다.(나는 다음카페 쪽 사이트에서 배우고 있다.)
두 군데 정도 걸려 있으니 취사선택하기 바람.
쉽게 따먹을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귀찮으면 그냥 3급 전화급가지고 평생 해라. 그래도 할 것 많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 <요한복음> 15장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사랑'을 부정한다.
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무서움이 생긴다. 사랑에서 벗어난 사람에게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담마파다(법구경)> 212
석가의 말씀이다. '사랑을 떠나라, 사랑하지 말라!'하고 석가께서는 가르친다.
불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사랑'에 대한 관념은 전혀 다르다. 불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기본적으로 사랑에 대한 욕심과 사랑에 대한 집착이다. 우리는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진실로 사랑하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편의대로 상대를 종속시키려 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으면 금세 미워하기 시작한다. 부모도 자식이 말을 잘 듣는 동안에는 자식을 사랑한다. 그러나 자식이 부모에게 반항하기 시작하면 부모도 자식을 미워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은 본질적으로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출처 : 히로 사치야 지음, 나경인·박선희 옮김, 석가와 만난 예수, 예수와 만난 석가, 고즈윈, 2005. pp.177-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