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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0원의 가치(종결) 아.. 놔. 정말 이해 안됨. 내가 사람 웃기는 기계냐고. 내가 사람 재밌게 해주는 기계냐고. 지가 재밌는거 찾으면 되지 왜 남한테서 찾으려고 하냐고. 지인생은 지가 찾는거지. 솔로생활 7년만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여 소개받아 사람을 만났는데, 그렇지 않아도 나갈까 말까 이틀을 고민하다 나갔는데. 사람사는게 다 똑같지 않냐고. 거기서 뭘 얼마나 재밌는걸 바랬는지 모르지만. 소개해 준 사람이 직장 동료라 그냥 좋은 생각 갖고 지내려고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느니. 뭐가 어떻다느니. (난 솔직히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음) 처음 본 사람한테 뭘 얼마나 재밌기를 바라는지. 내가 동전 넣으면 쇼하는 기계냐? 둘 다 혼자 사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지라 뭐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 더보기
42,000원의 가치(2)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다분히 높다.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지. 나만의 투자가치 인식으로 끝난다면, 결국은 자멸의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혼자 마음 졸이고 혼자 생각하다가 혼자 망한다.ㅋㅋ 지금까지 있어 온 절대 불변의 진리.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래서 늘 자신이 없었다.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좋은 사람은 그들만의 짝이 있다. 하지만 난 없다. 왜냐면 내가 문을 닫아버렸으니까. 내가 닫은 문이기에 내가 다시 열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난 문을 닫아버린 다음 그 문을 없애고 벽을 만들어 버렸으니까. 허물 수 없는 벽. 참 어려운 문제다. 벽을 철거하기는 결코 쉽지 않으므로. 허물고 정원을 만드는 데에는 .. 더보기
42,000원의 가치 식사 39,600원 차비 2,400원 합계 42,000원 ------------- 사람 만날 때 아끼지 말라는 게 돈이라고 한다. 투자한 만큼 뽑는다는게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7년만에 소개받은 사람. 사람은 참 좋더라. 조금 차갑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이었다. 오히려 내가 그 사람만큼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만나는 내내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그랬다. 인터넷 폐인의 실체가 드러난 것인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랬던 것일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 본다. 그런데, 'takeout하다'는 무슨 뜻일까? 대략의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더보기
2007년 나의 자원봉사 현황 - 부천점자도서관 2007. 04. 01. 제출분 : 3월 신청분 나비야 청산가자1 141 2007. 05. 04. 제출분 : 4월 신청분 이순신과 임진왜란1 243 2007.05.06. 제출분 : 부정기 제출분 나비야 청산가자2 144쪽 2007. 05. 27. 제출분 : 5월 신청분 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173 2007. 07. 09. 제출분 : 6월 신청분 조선의 프로페셔널 167 2007.07.15. 제출분 : 부정기 제출분 황제들의 중국사 192쪽 2007. 09. 03. 제출분 : 7월 신청분 예수 왕조 264 2007. 09. 17. 제출분 : 9월 신청분 2권중 1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1 153 2007. 09. 30. 제출분 : 9월 신청분 2권중 2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더보기
나의 자원봉사 무엇인가..에 끌려서라기 보다는, 솔직히 퇴근하고 할 일이 HAM밖에 없어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전부터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아마도 실직하고 몇 년간 놀면서 광장공포증이 다소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져 본다. 부천에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점자도서관이 있다. 공립도서관은 아니고 모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설도서관이다. http://www.pcl.or.kr 위의 누리집에 가 보면 여러 가지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 있었다! 바로 워드봉사였다. 점자책을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에 내가 참여하는 것이다. 텍스트 파일로 된 책을 점자프로그램에 넣.. 더보기
고장난 기능 모두 복원. 고장난 기능을 모두 복원했다. 휴, 속시원하다. 다른 계정에 태터툴즈 깔아갖고 그놈의 소스를 비교하면서 찾아봤다. 방명록 기능이 고장나서 답답했는데 이제 고쳐졌다. 링크사이트가 안 보였는데 이제 고쳐졌다. 그러면서 예전의 링크는 모두 살렸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이것때매 다른 블로그들 알아봤었는데, 이제 이사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속시원하다. 더보기
드디어 신차 출고! 아버지 78% 출자, 나 22% 출자로 장만한 신차가 도착했다. 변신로봇~ 트랜스포머닷~ㅋㅋ-_- 누워서 자고 있는 이놈. 예약해놓고 3주만에 받았다. STRIDA 5.0 변신자전거.ㅋㅋ 아버지의 지름신 덕택에 이놈을 다 타 보다니.ㅎㅎ 자출사에 차대등록하고 15분정도 시험운행을 해 봤다. 역시 작다. 스페셜라이즈드 타다가 이놈을 타니 마치 중,대형차를 몰다가 경차를 모는 느낌이다. 핸들 꺾을 때 그 증상이 확연하다. 조금만 틀어도 홱홱 돌아간다. 조향이 조금 빠르다고 할까. 기어가 없어서 오르막은 어렵겠고, 출퇴근하기는 딱 굿이다. 접고 펴는 것은 참으로 실용적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꽤 묵직하다.(아주 무겁지는 않다) 앞에 라이트는 달았는데, 뒤쪽에 안전등 달기가 쉽지 않다. 안장 아래 주머니 하나 .. 더보기
어제 본 게 가봉 대통령 영접차량이었구나. 어제 올림픽대로에 밀려 서 있는데, 김포공항 방면도 밀려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포공항 방면 차선이 확 비더니 아주 조용해진다. 음, 이건 대체 뭐하는 기운이지? 그러더니 이상한 차량들 등장. 경찰오토바이 4대가 진행하고 까만 에쿠스 위에 경찰사이렌 달고 가운데 차선으로 진행. 그 뒤로 에쿠스, 벤츠 600시리즈, 링컨컨티넨탈까지 줄줄이 진행. 쭉쭉 진행합니다. 그 뒤로 三자 모양의 3색깃발을 단 까만 캐딜락을 경찰 오토바이 6대가 에워싸고 따라붙고, 그 뒤에 검정색에 새까맣게 선팅한 대통령 경호차량(포드인가 GM 것 대형 SUV) 따라붙어 간다. 그 뒤에 다시 경찰 오토바이. 그 뒤로는 신형 스타렉스 한 대와 승용차 한 대 쫓아가는데 언뜻 카메라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기자로 추정. 뭔놈이 왔나 싶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