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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

HF대 Band별 특성-7MHz, 10MHz

DS2WGV 2005. 7. 9. 17:51
HL2RU님 작성

7MHz(40m/7,000~7,100KHz)

국내 교신에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주파수이며 하루 중 대부분 전국 각지의 햄, 최근 날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차량 무선국들과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주파수의 폭이 100KHz 밖에 되지 않고, 그중 또 아래 부분 30KHz는CW, data통신에 할당되어 있고, 또한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일본, 중국햄이 항시 와글와글거려서 빈 주파수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주간에는 DX교신이 어렵고 몇 해 전부터 이득이 있는 야기안테나 설치를 하는 햄들이 많아졌고, 야간에는 사계절에 걸쳐 먼 나라의 신호가 안테나에 따라 잘 수신되고 있다.
태양의 활동이 약화되어 sunspot number가 낮은 시기가 되어 21MHz가 쥐죽은 듯 조용해지면 이 밴드는 14MHz대에 다음가는 DX street가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일본국의 혼신이 많고 commercial국들의 강력한 전파가 밴드안에 같이 존재하는 것이 큰 결점이기도 하다.
상태는 14MHz와 비슷한 변화를 보이며 태양 흑점수가 감소하면 대체로 DX의 신호가 약해지며 열리는 시간도 짧아진다.
그러나 14~28MHz대 만큼 태양 흑점수의 영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봄철에서 여름에 걸쳐(3월~8월) 대체로 북반구 방면의 입감되는 시간이 짧아지며 신호 강도도 떨어진다.
그러나 밴드가 완전히 죽는 일은 없으며 23시경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에 유럽 방면과 충분히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은 24시 전후 1시간, 아침 6시 전후 1시간 정도가 가장 좋을 듯하다.
아프리카 북서부와의 교신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위도부터 남반구 방면에는 상당히 좋은 상태를 기대할 수가 있다.
아프리카 동부부터 인도양 방면은 24시 전후부터 열리는 패스를 이용하여 아침에는 같은 방면의 패스가 열리므로 수신을 열심히 하면 좋은 소식은 있을 것이다.
이 시기는 다만 북미 동해안과의 교신은 상당히 어렵다.
그렇지만 북미 서해안부터 W0, W5 정도는 일몰 후부터 22시경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신호가 입감된다.
중미, 카리브해 방면은 4~6월 사이 17~21시에 그 때의 상태만 좋은 날이면 ZL방향(약 150도)에서 숏패스로 FB하게 입감도 된다.
정점은 19시 전후일 때가 많다.
남미 방면의 패스는 중미 이상으로 양호하며 입감되는 시간대는 17~22시경까지이다.
그러나 4월경에는 롱패스에 의한 이른 아침의 교신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이폴이나 INV VEE와 저출력으로도 간단히 손쉽게 OA, LU 등과 교신을 쉽게 할 수 있다.
가을(9~11월)이 이 밴드가 일년 중 가장 활발한 시기이다.
특히 10~11월에는 최상의 상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호들이 강하게 수신된다.
8월 하순부터 북반구의 입감빈도가 서서히 커지며 9월 중순쯤 되면 월드 와이드로 열린다.
이 시기에는 일출, 일몰 전후에 중점을 두고 수신하면 진국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유럽 방면은 저녁부터 아침에 이르기까지 열려있는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가장 기대할 만한 것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롱패스 DX이다.
유럽지역에서도 특히 CT1, EA, GC 등은 숏패스로 교신하기가 어렵겠지만 저녁 16시경부터 열리는 롱 패스로는 뜻밖에 쉽게 교신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ZONE33이나 35는 숏패스로는 여간해서는 만날 수 없는 곳이지만 이 시기에는 롱패스로 교신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아프리카는 16시 전후에 카리브 방면에서, 그리고 유럽은 16:30을 전후로 해서 ZL 방면에서 입감되며 17:30 경에는 숏패스로 바뀌므로 로타리 다이폴이나 빔안테나를 갖고 있는 무선국은 빔 방향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런 컨디션은 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18시 이후에는 유럽이 숏패스로 입감되지만 카리브해 방면으로도 신호가 들어오기 때문에 역시 교신이 어려운 카리브 방면으로 주로 수신을 해 본다.
상태에 따라서는 22시경까지도 카리브해 방면이 입감되기도 하지만 가을철에는 16시경에도 카리브해 방면이 열리지만 그 시간대에는 북미 서해안의 혼신이 많아 교신은 어려울 것이다.
20시를 넘으면 북유럽의 신호가 또 다시 강력하게 나타난다.
그 신호는 때때로 너무 강력하여 마치 로컬국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야간의 상태도 매우 좋으며 이른 아침 아프리카, 유럽의 숏패스, 남미, 북미 동해안의 롱패스가 06:30~08:00까지 기대되기도 한다.
상태의 최상시기이므로(1월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쪽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상대국만 있으면 교신 가능하며 중동 방면도 24시 전후 시간동안 잘 열리기 때문에 교신 확률은 높다.
그리고 이렇게 상태가 좋을 때일수록 미약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국일수록 신호가 약한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겨울에서 봄철로 바뀌는 시기(2~4월)에는 아직 월드 와이드하게 DX를 즐길 수 있다.
북미 동부와의 교신은 숏패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아침 6시 반~7시 반사이에 롱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카리브해 방면은 가을철과 같이 20시 전후의 숏패스가 FB하다.
상태에 따라서는 18시 전후에 ZL 방면으로 입감되는 수가 있으나 신호는 매우 약하게 수신될 수도 있다.
오세아니아 방면은 이 때가 가장 신호들이 약할 때이다.
또 가을부터 봄까지는 야간에 JA의 신호가 스킵되어 DX하기가 손쉬워지기도 한다.
봄이 한참 지나면서 3월 중순 이후에는 유럽 방면의 신호는 듣기가 어려워지며, 이 밴드에서는 다른 로우밴드처럼 14MHz대나 21MHz대와 비교하면 DX 교신은 어렵지만 흥미로운 것은 14MHz대에서 교신을 하지 못했던 카리브해의 컨트리와 7MHz대에서 교신을 하였다는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DX로부터 신호는 대체로 그렇게 강력하지는 않지만 진귀한 컨트리도 자주 출현하는 흥미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만약 7MHz의 jaming과 commercial국들이 그 많은 JA(일본)국들의 혼신만 없다면 참으로 많은 DX국 신호를 들을 수 있을텐데. 7MHz대는 마치 JA국들의 전용밴드처럼 되어 버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지역 무선국들도 피해가 많다고 한다.
추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W국들의 phone band는 7.150~7.300MHz 사이이다.
W국과 교신을 할 때는 당연히 spread frequency(송신주파수와 수신주파수 차이를 다르게 운영을 하는 것) operation 된다.
언제나 spilt를 운영할 때는 주파수을 잘 체크하여 로컬국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한다.
로컬국 교신을 즐기는 무선국에게 피해를 입힌 국들은 물론이고 DX'er 모두의 원망을 사게 되어 DX헌팅을 원활히 하기 어렵다.

10MHz(30m/10,100~10,150KHz) CW/DATA 전용 주파수, 2급이상 사용 가능한 주파수

1979년 WARC회의에서 새로 신설된 주파수이며, 1.9MHz와 같이 국내 햄의 운용자가 그리 많지 않아 외국에 인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열심히 운용하는 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주파수에서의 교신을 DXCC에서는 인정하지 않았는데 내 기억으로 1989년 10월부터 인정하고 있다.
단파대 중 가장 안정된 주파수대로 좁은 대역과 CW와 data 전용으로 SSB가 허용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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