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량은…

슬프지도 않고
우울하지도 않고
울고 싶지도 않고
날아갈 듯 기분이 좋지도 않고
온갖 세상만사 걱정에 치이지도 않고
꿀꿀하지도 않고

가장 일상과 다름없는 적정량은

500cc 맥주 두 잔이다.

일상과 다름없는 만족도를 보이는 양.
이런 경우는 필히 중앙전파관리소 민원센터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전화 : 080-700-0074)

아마추어 주파수는 개인이건 공권력이건 간에 어느 누구도 점유할 수 없습니다. 공공의 자산입니다.
이런 놈들은 무선기사 자격증을 몰수하던지, 무선담당자로서의 실력이 없는 놈이므로 잘라버려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아마추어위성통신 카페]에 올라온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경남 마산에서 무선국을 운용중인 6K5B** om님이 2005년 6월 26일 겪은 일입니다.

------------------
6/26 집에서 144MHz 교신중이었답니다.
다른 국이 cq를 냈고, 이분이 그 신호를 받고 그 분이 144.980으로 오라고 해서 따라 들어갔답니다.
그런데 그 주파수는 '경남지방경찰청 아마추어무선국'의 주사용 주파수임을 알고 있었으나 cq내신 분에게 미리 말씀드릴수가 없어 그냥 따라가 잠시 소개말씀드렸는데 바로 경찰이 마이크 잡고서는 제법 화를 내면서 "이 주파수는 비상주파수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경찰에서 운영하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버럭 화를 냈다는 겁니다.
얼마 전까지는 이들이 145.120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하고 다른 주파수로 옮겼는데 교신 후 생각할수록 화가 치민답니다.
------------------

법적으로 햄 주파수는 점유할 수 없는데 마치 해당 주파수가 자기네 것인양 화를 내며 말하는 것이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들은 Band plan도 안 보나 봅니다.
아직도 이런 정신나간 것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참으로 한심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참고] 144MHz의 Band Plan (출처 : KARL 2005. 정회원명부 231쪽)
144.000~144.030 : 연구실험, EME(달반사통신)
144.030~144.034 : CW(전신)
144.034~144.500 : All mode
144.500~144.600 : FM
144.600~144.700 : Data/Packet/인터넷통신
144.700~145.000~145.700 : FM
145.000 : 비상, 호출주파수
145.500 : 제2비상, 호출주파수
145.700~145.800 : 중계기
145.800~146.000 : 위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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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서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내용이다.
대체 진실은 어디에?

금액을 잘 보면,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에는 138만 459달러
미디어다음에 올라온 기사에는 1만 3084달러 59센트

ㅋㅋ 해석을 잘못했나. 어느 쪽이 병신인가.
헤럴드 생생뉴스 기자에게는 문의메일을 보내 놓은 상태.
----------------------------
<네이버 뉴스>
뉴스홈 > 핫이슈·토론 > 핫이슈 > 세상에 이런일이~ '황당 뉴스'
38년간 동전으로만 14억원 모아
[헤럴드 생생뉴스 2005-06-24 12:02]

한 사람이 38년동안 동전을 모으면 최대 얼마까지 저축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앨러바마주에 사는 에드먼드 노우레스씨가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그가 지난 38년간 동전으로 모운 금액은 총 140만달러(14억원) 가량에 달했다.
주유소를 운용하는 그는 동전을 석유 드럼통에 집어던져 넣었는데 38년동안 모운 동전은 55갤론 짜리 드럼 네통, 20갤런짜리 드럼 세통을 꽉 채웠다.
그는 “처음에는 5갤론짜리 드럼통에 동전을 보는 족족 던져넣기 시작한 것이 어쩌다보니 지금에 이르렀다”며 “당시에 왜 동전을 저금할 결심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동전을 인근 은행에 가져가서 지폐로 바꿨는데 워낙 양이 많아 주위의 고객들이 운반을 거들어 줬다고 한다.
은행과 슈퍼마켓 등에 동전을 세는 기계를 공급하고 있는 코인스타 사는 노우레스씨가 모은 동전은 정확히 138만459달러이며 이는 오하이오주 바버톤에 사는 유진 수키씨가 세운 기존의 기록 104만 8013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스타의 조지 화이트 대변인은 “회사 조사와 미국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100억 달러어치가 넘는 동전들이 미국의 가정에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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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2005.6.27 (월) 09:06 서울신문 서울신문 기사보기

1센트 38년 130만8459개 수집 美 62세 놀스 세계신기록 수립

[서울신문]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미국인 남성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입증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62세의 에드먼드 놀스는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잘 줍지 않은 1센트짜리 동전 페니를 무려 38년 동안 모아 이 부문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모은 동전의 총액은 1만 3084달러 59센트(약 1308만원).
앨라배마주 놀스의 집 창고에 고이 모셔져 있는 1센트 동전의 수는 무려 130만 8459개이고, 무게는 총 4082㎏에 달한다.

연합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2005.6.25 (토) 11:21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사보기
<해외화제> 38년간 동전으로 1천300만원 모아

(서울=연합뉴스)
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미국인 남성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입증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올해 62세의 에드먼드 노울스는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잘 줍지 않은 1센트짜리 동전 페니를 무려 38년 동안 모았다. 이 동전의 총액은 이제 1만3천84만달러59센트(약 1천324만8천원).
앨라배마주 노울스의 집 창고에 고이 모셔 있는 1센트 동전의 수는 무려 130만8천459개이고, 무게는 총 4천82㎏에 달한다.
그는 성명을 통해 "페니 동전으로 거액을 만들었다"며 "페니는 하찮은 페니가 아니라 귀중한 가치를 지녔다"고 자랑했다.
은행과 슈퍼마켓에 동전계산기를 공급하는 회사인 코인스타는 과거 오하이오주 출신 남성이 세운 104만8천13개 동전 수집 기록을 깨고 노울스가 새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주유소를 운영하는 노울스는 1966년 결혼 직후부터 작은 단지에 페니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동전은 금세 19ℓ 깡통을 채웠고, 208ℓ 드럼통을 채웠으며, 결국 배럴단위 대형 기름통 7개를 채웠다.
이 돈을 퇴직 후 용돈과 집 수리비, 의료비에 쓸 생각이라는 노울스는 그러나 이제 구리 동전 모으는 데 싫증이 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더 이상 페니 동전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제 아마도 다임(10센트짜리)동전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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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38너 8878번의 난폭운전 그 이후 이야기

운전자 당사자는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열이 잔뜩 받아, 별의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1.머플러에 고구마를 쑤셔넣을까. 휴지를 물에 적셔서 꼭 짜서 쑤셔넣을까.(머플러 깊숙이 꼬챙이로 밀어넣으면 시동 안 걸림. / 수리는.. 머플러 통째로 갈아야 함. Atoz의 경우, 절반만 갈아도 순정부품으로 교체비 10여만원 소요.)
2.알루미늄 휠이던데, 브레이크 패드에 WD-40을 뿌려놓을까.(브레이크 작동 안 합니다.-_-;)
3.아예 큰맘먹고 본네트 열어서 점화플러그 간극 사이에 호일조각 끼워놓을까.(시동거는 순간 차가 폭발합니다.)
그러나, 이건 범죄이므로.. 상상 속에서..ㅎㅎ

저희 아파트 주민자치회가 다음에 카페를 개설해 놨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운전자 동, 호수, 연락처를 알아내고, 저녁 때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차를 뒤져 찾아내서 사진을 촬영하여 주민자치회 카페에 상황글을 올렸습니다.
거기에서도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더군요. 댓글도 10여개가 달리고요. 모두들 공감하는 눈치였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니 공감할 수밖에 없겠죠.
어이없게도 이자는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사는 40대 초반의 여성 회사원으로 드러났습니다.
반성의 눈치가 없는 듯 하여 집으로 쳐들어 가려다가, 그정도 성질이면 보복도 불사할 듯 싶어 그러지 못했습니다.

관할 경찰서에 인터넷으로 이런 상황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봤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주시더군요. 이정도 상황이라면 신고가 가능한데,(우편엽서 또는 인터넷 신고게시판 이용) 일단 신고하면 경찰서에서 차주를 출두시킨답니다. '이러저러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인정하냐?'라고 물어서 인정하면 벌점 30점에 벌금 6만원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딱지를 떼고 신고자의 신원은 100% 보장이 됩니다만, 차주가 인정하지 않을 경우 대질심문을 위해 신고자가 경찰에 출두해야 하므로 좀 난감한 상황(신고자의 신원 노출)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같은 아파트에 사니) 원만히 해결하라는 담당 경찰관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약식으로 고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약식고발은, 경찰에 신고를 하면, 경찰에서 출두시켜 가해자의 의견은 무시한 채, '이러저러한 신고가 들어와서 경고를 하기 위해 불렀다.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현행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발언을 대신 해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이라도 할까 하다가 경찰관분들이 그렇지 않아도 업무가 과중한데 사소한(?) 일에도 신경 많이 쓰시게 하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져서 그냥 감사하다고만 말씀드렸습니다.

주민자치회 카페에 올린 것으로 만족합니다만, 이 '만족'은 어디까지나 어머니와 운전 당사자인 동생의 생각이고요.

아버지와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정신나간 사람에게는 똑같이 정신나가게 해 줘야 정신을 차린다고 생각하므로.
아버지와 제가 운전중에 걸리면, 가만 안.놔.두.기.로. 똑같이 상대해 주기로 벼르고 있습니다. 칼질이 뭔지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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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이라 추정이 되는데, 정확히 어떤 현상인지 모르겠음.
6월 26일 오늘 오전 11:30 전후해서 144.660, 144.640, 144.620MHz에서 동일한 교신내용이 나옴.
즉, 텔레비전에서 채널이 잘 안 맞을 때 예를 들어 MBC 방송이 11번에서 나온다고 하면, 혼신될 때 10번에서도 나오고 12번에서도 지직대면서 나오는 것. 꼭 그런 것처럼 나왔음. 10-11-12로 채널을 돌려도 말이 이어지는 것처럼.

144.660MHz 5-9
144.640MHz 4-4
144.620MHz 5-9

교신내용을 잠시 들어 보니, 중계기 어쩌고 저쩌고, 20개국에 링크가 되어 있다.. 아하! 에코링크구나라고 추측했음.
두 분이 교신을 나누는데 내게는 한 분 신호만 잡힘. 에코링크국 같았음. 호출부호를 밝히지 않으니 누군지는 알 수 없었음. 이게 무슨 CB냐. 호출부호도 안 밝히게.

개인적으로는 에코링크는 몇 번 해 봤는데 그저 햄을 빙자한 인터넷채팅정도라고 생각함. DX가 되긴 하지만 내가 직접 안테나 치고 설정해서 하는 게 아니라서 재미도 없고, 성취감도 없어서 두어 번 교신해 보고 안 함. 당연 QSL카드도 안 보내지. 에코링크 교신을 QSL카드 발송하면 맞고치다 만나 얘기한 햄한테도 QSL카드 보내게?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교신분야일 뿐 악감정은 없지만, 주파수 세 개를 치고 들어오는 혼신이 생기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썩 보기 좋지가 않더라.

이렇게 되는 원인이 참 궁금함니다. 대체 어떻게 하길래 주파수 세 개를 점유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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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정신나간 아줌마랑 말싸움했다.
독서실에 별의 별 사람이 다 오지만, 이렇게 말 안 통하는 아줌마는 처음 봤다.

지난 6월 11일에 중학생 딸과 같이 공부하겠다고 한 달치를 끊으러 와서 카드결재를 했다.
중학생은 원래 안 받는데, 부모가 같이 공부하겠다고 해서 등록을 허가했다.
그날부터 잔소리다. 자기가 독서실 사장인 양,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저쪽 독서실은 안그런데 여기는 왜그러냐 기타등등.
짜증이 날 대로 나 있었는데, 오늘 일이 터졌다.
이여자랑 그 딸이 등록한 자리는 87(이 여자), 88번(딸).
딸이 10여분 전에 먼저 왔다. 들어갔는데 10분 후에 이 여자가 왔다.
입실할 때 사무실 앞 벽에 붙은 키패드에서 자신의 비밀번호 네 자리를 눌러야지만 자신의 책상 스탠드에 불이 들어온다. 그런데 세 번이나 에러음이 발생. 나가봤다.
자리에 가 보니, 87, 88번에 모두 불이 켜져 있고, 87번에 웬 처음 보는 학생이 앉아 있다.
딸이 어머니의 자리를 무단으로 친구에게 대여한 것이었다. 퇴실조건이다.
사무실에서 이러한 사실을 이 여자에게 얘기했더니, 그런 규정이 어딨냐는 것이다. 분명 열람증에 그렇게 써 있구만.

이 여자 : 그런 자체적인 규정을 우리한테 들이밀지 말아요.
나 : 그러면, 자체적인 규정 말고 독서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적용할 규정이 있는 것인가요?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따님 퇴실조건 적용됩니다.
이 여자 : 아, 그러니까, 그런 자체적인 규정을 우리한테 들이밀지 말라고요. 그리고 내가 하루 일석 끊어서 옆자리로 가면 되는 것 아니에요?
(이 여자도 정신상태가 전조작기다. 딱 2-7세 수준이다. 자기 말만 하고 자기 입장에 맞춰달라는 식.)
나 : 일석 끊는 건 별도의 사항이지 여기에 적용시킬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일석을 끊어드리지 않습니다.
(이 여자 뒤 유리창에, 시험기간에는 일석 등록을 안 받는다는 공고문이 버젓이 붙어 있음. 엘리베이터 내리면 정면에도 붙어 있음)
이 여자 : (갑자기 나긋나긋해지며)일석 안 돼요? 나이 든 사람이 사정하는데 해 주면 안 되나?
(이 여자가.. 미쳤나.. 어디서 나이를 들먹거려.)
나 : ...
(정말 어이없음. 뭐 이런 년이 다 있나 싶음.)
이 여자 : 하루만 일석 끊어줘요. 자리가 있는데도 안 받는 건 뭐래?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면 되는 거 아뇨.
(남학생 자리는 꽉 찼고, 여학생 자리는 10여석 남았으나 시험기간에는 혼잡함을 이유로 일석 자리를 주지 않음. / 이런 분들은 다음에 또 일 저지름.)
나 : 알았어요. 옆자리로 드릴께요.(-_-++)

바로 옆방이 인터넷방송실이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더 이상 말하기 싫어서 그냥 자리 줬다.
마침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독서실에 별일 없냐고. 원래 오늘 사장님이 야간근무인데, 사정이 있으시다고 해서 순번을 바꿨거든.
뭐,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사장님이 벙 뜨시더라.
사장님이 내일 야간근무이니, 상담해 보고 사과할 것 있으면 하고 아니면 뭐 말할 것 다 하고 그냥 퇴실시키겠다고 한다.

어이가 없다.
두 개의 다른 일을 하나로 뭉뚱그려 무마시키려는 이런 정신나간 인간들. 너네 세상 이렇게 살지 마라.
가끔씩 덤비는 이런 인간들 때매 살기 싫어질 때가 많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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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무선국(Citizen Band : CB) 주파수표]
채널-주파수(MHz)

1 26.965 21 27.215
2 26.975 22 27.225
3 26.985 23 27.245
4 27.005 24 27.235
5 27.015 25 27.255
6 27.025 26 27.265
7 27.035 27 27.275
8 27.055 28 27.285
9 27.065 29 27.295
10 27.075 30 27.305
11 27.085 31 27.315
12 27.105 32 27.325
13 27.115 33 27.335
14 27.125 34 27.345
15 27.135 35 27.355
16 27.155 36 27.365
17 27.165 37 27.375
18 27.175 38 27.385
19 27.185 39 27.395
20 27.205 40 2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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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침마당 아마추어무선사 모임]

제1차(VHF사용) 제2차(HF대역사용)

A - Alpha(알파) America
B - Bravo(브라보) Boston
C - Charlie (찰리) Canada
D - Delta(델타) Denmark
E - Echo(에코) Edward
F - Foxtrot(폭스트롯) Florida
G - Golf(골프) Germany
H - Hotel(호텔) Honolulu
I - India(인디아) Italy
J - Juliette(줄리엣) Japan
K - Kilo(킬로) Korea, Kenturkey
L - Lima(리마) London
M - Mike(마이크) Mexico
N - November(노벰버) Nancy
O - Oscar(오스카) Ontario
P - Papa(파파) Portugal
Q - Quebec(퀘벡) Queen
R - Romeo(로미오) Robert
S - Sierra(시에라) Sugar
T - Tango(탱고) Texas
U - Uniform(유니폼) United
V - Victor(빅터) Victoria
W - Whiskey(위스키) Washington
X - X-ray(엑스레이) Xylophone
Y - Yankee(양키) Yoke
Z - Zulu(줄루) Zebra

* 신호가 좋은 국내교신인 VHF에서는 제1차 phonetic code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2, 3차 phonetic code를 VHF대역에서 혼용하는 것은 삼가하여야 함.

[Phonetic code의 유래 및 용도]
CW에서는 별도의 문제이지만 음성통신인 FM, SSB에서는 여러 가지 전파의 장애요인, 즉 혼신전파의 강약, 명료도 등이 좋지 못할 때 또는 수많은 무선국 간에 일어나는 혼신, 각종 페이딩, 잡음 등 심한 경우에 거의 알아듣지 못할 정도까지 나빠지는 수도 있다. 특히 국가간의 발음문제 혼동하기 쉬운 I와 Y, B와 V, G와 Z, S와 F, M과 N 등이 구별하기가 힘들때 음성통신에 있어 혼돈을 줄이고 정확하게 호출부호, 운용자, 이름, 전파의 발사지점 등을 상대국에 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구문통화표이다.

Phonetic은 전달하고자 하는 철자로 시작되며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널리 알려진 명사를 사용함으로서 모든 유, 무선 음성통신에서 정확성을 기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Seoul'일 경우,

'에스-이-오-유-엘'로 말하지 않고 'Sierra-Echo-Oscar-Uniform-Lima'로 발음한다.

세계 각국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제정한 phonetic을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국제공통의 phonetic을 쓰지 않을 때 일어나는 문제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나라간의 소통 문제이다.

예를들어 'HL2K'라는 호출부호를 'Hotel-Lima-Two-Korea'라고 국내식으로 표현하면 스페인어 계통의 HAM들은 HL2K로 받지 않고 'HL2C'로 받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G'를 나타내는 'Germany'도 라틴 계통의 햄들에겐 안 통한다. 그들은 'Germany Herman' 또는 'Alemania'라고 쓰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phonetic으로 복잡해 지느니 ICAO 제정의 국제공통 phonetic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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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를 만졌다.
오실레이터가 고장난 줄 알고 지금까지 만지지도 못하고 있었다.
며칠 전 새벽에 스승님 댁에 가서 망신아닌 망신을 당하고(고장 아님-_-;) 와서, 퇴역한 Sony MDR-G72를 연결하여 볼륨을 최대로 낮췄다.

오늘 키를 잡아 봤다.
조금 쳐 봤다.
박자에 조금씩 몰입되는 기분이다.
지금까지 오른손으로 키 잡는 모양을 하고 왼손으로 붙잡고 키 누르는 시늉만 계속했다.

키 조절하고 쳐 보니 그럭저럭 잘 된다.

이제는 수신이 관건인데, 3급에서 2급으로 올라가는 게 두렵다.
2급으로 올라가면 또 조금 있다가 1급.. 이렇게 3, 2, 1급을 오르락내리락 들어야 하는데 좀 두렵구만.
3급 듣다가 다 안 들리면 얼굴이 벌개져 갖고.. 외향성 강한 놈처럼 mp3p를 부숴버릴 것 같음.-_-; 수신종이를 찢어버릴 것 같음.-_-;
참아야 하느니라..

손맛은 죽여준다.
키 누르는 그 맛.
ㅋㅋ

키 케이스가 없어서 일단은 MFJ-259B 케이스를 쓰기로 했다.
스승님은 샘소나이트 알루미늄 가방에 넣어갖고 다니던데, 멋지던데. 나도 그런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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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
후배녀석 중에 이름이 '삼순'이인 놈이 있다. 년이 아니라 '놈'이다. '장삼순'. 그래서 흥미를 갖고 봤다. 1편은 아쉽게도 놓치고 2편부터 꼬박꼬박 봤다.

삼순이는 꼭 옳은 말만 한다.
삼순이는 꼭 정곡을 찌르는 말만 한다.
삼순이는 꼭 심금을 울린다.
삼순이는 꼭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삼순이는 꼭 나의 과거가 생각나게 만든다.

내가 매몰차게 대했던 여러 여성분들이 처했을 것 같은 상황을 아주 똑같이 재연하고 있으며, 삼순이와 삼식이의 오늘 상황, 보내던 문자, 그 모든 것들이 똑같다. 오늘의 삼순이는 많은 것을 반성하게 해 주었다.

삼식이는 바보다. 맞을 짓만 골라서 한다. '매를 벌어요.'
맺고 끊음이 분명하지 않다. 그래서 맞는다.

인연을 끊을 때는 아주 강하게, 한방에, 매몰차게 끊어야 한다.
이제는 시작하지 않으리.
들어오는 사람 안 막고, 나가는 사람 안 잡는다.
이게 내 신조였다. 사실,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으므로.ㅋㅋㅋ
이젠 바뀌었다.
들어오지마! 너희들이 보고 있는 '나'는 환상일 뿐이야. '현실'을 직시해!

한 사람을 만났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헤어졌다. PC튜닝에 미쳐있던 시절.

그 후, 들어오는 사람 셋이 있었다.
셋 다 양다리였다. 그 중 하나는 스토커였다. 형사고발 직전까지 갔다 왔다.

그러고 정이 싹 떨어졌다.

그 후, 한 사람이 다시 들어왔다.
또 다시 첫 번째의 상황이 반복되었다. 나는 원래 이런 놈인가 보다.
HAM에 미쳐 산다.
지금 못 배우면 평생 이런 좋은 기회 못 올 것 같은 상황이 닥쳤다.
지금 놓치면 평생 이런 좋은 사람 못 올 것 같은 상황이 닥쳤다.
당신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나는..
前字를 택했다.
그래서 또 끝났다.
나는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미쳤나 보다. 평생의 반려자가 될 수도 있던 사람보다 취미를 선택했다.

삼순이가 머리속을 휘저어놓고 계신다.
그래도,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내 삶이니까.

솔.로.천.국.커.플.지.옥.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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