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도메인까지 걸었다.
내가 이렇게 빠져들 줄 알았나.
매일 올라가는 조회수가 의심스럽다. 볼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매일 꼬박꼬박 들어오시는 분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사실, 지금 쓰는 도메인은,
작년 말에 후이즈에서 .info 도메인 개설(?) 기념으로 도메인을 무료 배포했었다. 유효기간 1년으로.
올해 12월 8일이면 딱 1년이다.
블로그질 하다가 시원찮으면 그만 두려고 했는데, 이상스럽게 올라가는 카운터 때문에 계속 빠져들어서 1년 연장신청을 했다. 1년 28,600원.
어차피, 뭐, 이 도메인은 나 아니면 쓸 사람 없다. 내 호출부호인데.ㅋㅋ

3년 연장하면 할인돼서 싼데, 그만한 돈은 없다.
1년 연장해서 2006년 12월 8일까지로 연장되었다.
스킨을 조금씩 바꿔서(능력도 안되는게 무슨..-_-) 조금씩 꾸며볼까. 뭐, 나랑 관련된 페이지들을 다 링크를 걸어볼까 생각중이다.

일단 자료실은 걸었고,
QSL카드 갤러리를 이곳으로 링크시켜야겠다.

블로그에 도메인까지 걸고.. 자~알 한다.ㅎㅎ

30분만 있으면 삼순이를 만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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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게시판을 걸었다.
Notice에 있는 공유자료 보여주기도 불편하고, 블로그의 대표적 특징-보는 사람과의 의사소통 불가 등의 문제로 인해 고민하다가, 몇 개 블로그들을 보니, 어라? 메뉴에 같이 넣었네?
어떻게 하는 것일까?
조금 고민하다가 스킨 html을 고치니 되는군. 바보같은 놈.-_-

[알림]
1.Notice의 자료들은 대부분 그쪽 게시판에 올려집니다.
2.대용량 자료는 별도의 리스트로 올려 놓고 메일주소를 받아 보내드리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3.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문의도 받습니다.

게시판으로 링크되는 메뉴는 블로그 오른쪽 상단에 '자료+Q&A'라는 이름으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출처 :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부천지부 홈페이지

부천지부 제22기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 강습회 안내


1.일시 : 2005년 8월 13~14일, 21일 (모집인원 00)
2.강습시간 : 8/13(土) 오후 2시~
8/14(日) 오전 10시~
3.장소 : 부천시청 7층 어학실
4.접수 : 부천지부
5.전화 : 032-682-5973
6.부천지부 회비납부안내 : 교육시간은 22시간이며,
강습비는 일반 110,000원, 학생 90,000원 입니다.
납부계좌 국민은행 228-01-0255-373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부천지부

7.약도는 http://hl0kdq.karl.or.kr -찾아오시는 길 참조
8.수강신청서는 http://hl0kdq.karl.or.kr -OP강습안내 참조

◆ 아마추어 무선사 시험은
아마추어무선 시험은 응시에 연령, 성별, 직업,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실력만 있으면 상위급에 바로 도전하여도 상관없다. 이 시험을 주관하는 곳은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에서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무선기기 취급법, 통신보안 및 전파법규등을 통한 시험 합격자에게 체신청에서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각 과목 공히 100점 만점으로 하며 과락은 40점이고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된다.

◆검정과목의 면제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및 그 산하 지부에서 실시하는 강습에 임하여 수료증을 받은 자에게는 무선기기 취급 방법과 통신보안의 두 과목 면제 혜택을 받는다.
강습회는 2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강습비는 일반 110,000원, 학생 90,000원 (각각 24,000원의 6개월 준회비 포함 )으로 가까운 지부에 등록을 한 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즉 실제 자격증 시험에서는 한 과목만 응시함.(관련법령 10문제)
이미 여러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내용임.
재료는 프라이스다운 http://www.pricedown.co.kr 에서 1만원 이내로 구입했음.
그냥 재밌게 생겨서 만들어 봤음.

1.구입할 재료 : 핸드폰 연결고리, O링, 핸드폰줄, 오색전선(1m짜리)
*핸드폰 연결고리, O링, 핸드폰줄은 20개 패키지로 되어 있음.

2.오색전선 말고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사진에 있듯이 남는 컴퓨터케이블을 잘라서 쓸 수 있음.

3.기본적인 준비재료 :
(1) 롱노즈, 펜치(핸드폰 연결고리와 O링을 연결하는 데에 쓰임)
(2) 다이모(나는 다이모 블래스터를 사용함. 이것 없으면 만드나 마나.)
(3) 가위(오색전선이나 컴퓨터 케이블을 원하는 크기로 자르는 데에 필요)
(4) 손(손 없으면 발로 하려고? 손이 필수지. 발로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만드는 것은 아래 만든 것들 보고들 하슈.
재료랑 사진 보면 만드는 방법이 딱 보임.

오색전선줄로 만든 놈


오색전선줄-투명플라스틱판-컴퓨터 케이블로 만든 놈들



*주) 투명플라스틱판으로 만든 놈 보충설명 - 투명플라스틱판 앞, 뒤로 다이모로 찍어서 붙이는 것임. 코팅플라스틱판보다는 다이모 포장용 플라스틱 커버가 딱 좋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음.
*주) 다이모 파는 곳 : 검색 포털 검색창에 '다이모'라 쳐 보시오. 엄청 많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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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자기합리화 과정이 있었다.
올해 초.
뭐, 전신 1급 어렵겠어? 하는 만큼 하면 되지. 한 번 해 보자고!
그러고 원래 하던 공부 하다가 3월 시험을 어이없게 놓쳤다.-_-+

그래, 1급은 어렵고 2급에 도전해 보자.
1과목 면제받고 두 과목에 송신, 수신 공부면 되지. 지금 수신은 3급은 다 하니까 하는 데 어렵지 않을거야.
어디 보자.. 앗, 약간의 문제가 있군.
실기가 11월 중순이구나.
12월 초에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이 있는데.
그래도 천천히 해 나가면 어렵지 않을 거야.

7월.
전화가 한 통 왔다. 7월 말에 1주 정도, 8월 중순에 10일 정도 내가 응시하려는 공무원 방면에서 계약직 근무를 해 달라는 제의가 왔다.(←취업 후 경력으로 인정되어 호봉이 올라간다!)
전신 공부에 약간 차질이 생기면서 공무원 시험 쪽에 매달리게 되었다. 거기 출퇴근 거리는 차로 20여분 밖에 안 되지만 집에 와서 공부에 매달리기는 쉽지 않다. 쉬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몰아치기 하느라 전신에서 손을 놓았다.

곰곰이 생각해 본다.
(요즘은 '곰곰이' 생각을 많이 한다. 전화 올 데도 없고, 메일 올 데도 없고, 가끔씩 우리 카페나 들어가서 생각나는 글 잠깐 올리고 하는 것이 전부라.)
그래, 그냥 3급 전신을 보자. 필기 없이 실기만 보면 되잖아?^^

아냐, 2급을 보면 필기준비하느라 신경쓰여서 그렇지 허가주파수도 늘어나고 출력도 늘어나고 좋잖아? 한 번 해 보면 안될까?-_-;
아냐, 내 머리로 그게 되냐, 바보야. 한 번에 하나밖에 못하는 놈이 무슨 두 개의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그래? 천천히 하자고.

두 번의 합리화과정 끝에 도전 급수는 3급으로 떨어졌다.
1급→자기합리화→2급→자기합리화→3급 전신

이솝의 '여우와 신 포도'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에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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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할 것들.
왜 말을 못 믿어.
'뒷자석'이 아니라 '뒷좌석'이야!
'뒷자석'은 '뒤에 놓은 자석'이야.
차의 뒷자리는 뒷좌석이 맞아! 사전 좀 찾아봐. 너 한국사람 맞니? 어떻게 한국어도 모르니? 병신.

뒷좌석 제거는 구조변경 대상이야.
교통안전관리공단 홈페이지 들어가봐.

[구조변경 승인대상]
구 조
· 차체 길이 너비 및 높이
· 차량총중량
장 치
· 원동기 및 동력전달장치
· 주행장치(차축에 한함)
· 조향·제동장치
· 연료장치
· 연결장치
· 차체 및 차대
· 승차 및 물품적재장치
· 소음방지장치
· 배기가스발산방지장치
· 등화장치
· 내압용기 및 그 부속장치
· 기타 건설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장치
변경승인 제한대상
· 자동차의 종류가 변경되는 경우
· 총중량이 증가되는 경우(승차정원 또는 최대적재량을 감소시켰던 자동차를 원상회복 하는 경우 예외)
· 승차정원 또는 최대적재량의 증가(동일형식 예외) 및 성능 또는 안전도의 저하 우려가 있는 경우
----------------------
뒷좌석 제거는 승차 및 물품적재장치 개조이며, '승차장치 임의변경' 적용을 받는다.
그래서 뒷좌석 제거는 구조변경 승인대상이다.
좀 알고나 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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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새벽에 봤다.
지금 16까지 나와 있는데, 조금 늦게 받아서 지금에야 보고 있다.
8화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다카하시 케이스케.. 부러운 자식.

AE86과 IS200(? 맞는지? IS200 또는 300 정도로 봤는데)의 다운힐 대결보다 중요시되었던 싱글터보 RX-7과 트윈터보 RX-7의 대결.

그보다 더 중요시했던 것은 인간미의 교감이었다.

1.첫번째 공감
교오코의 생각. 나보다 더 빠른 사람이 나오면 사귀겠다고.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바라면서 한 가지 일에 치중하는 삶. 그 삶이 참으로 부러웠다. 나도 그런 삶을 향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그게 생각같이 잘 안 되고 있었다.

2.두번째 공감
다카하시 케이스케의 생각.
교오코의 프로포즈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공공도로 정복-에만 집중하는 놀라운 집중력. 후지와라 타쿠미보다 감각은 떨어지지만 대단한 執着으로 가득찬 그 승부욕 하나. 그 때문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는 그 집중력.
배울만한 능력이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해서 교오코의 프로포즈마저도 무시하는 그 놀라운 집중력. 집착일까?

3.아쉬운 점
여성비하사상이랄까, 굳이 거창하게 사상이라고 말할 거리는 없지만 그런 생각이 언뜻 보였다.
교오코의 RX-7이 경기 하루 전에 문제를 일으켜버렸다. 느낌이 이상했는데 그냥 달렸다고 했다. 다카하시 케이스케가 그런 점을 신랄하게 지적한다. 여자라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대사 전개. 우리나라 도로에서 여성운전자를 무시하는 것과 매우 유사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다름없는 것인가?
공공도로를 달리는 레이서들에게 있어서 느낌도 중요하지만 느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타고 있는 차량의 상태 파악이 더 중요하다. 더군다나 교오코는 직업이 정비사인 듯 싶었는데, 자신의 능력을 믿었던 것일까. 이야기 구조상 다카하시 케이스케와의 만남을 이루기 위한 상황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만남을 만들어내는 것은 씁쓸한 뒷맛을 느끼게 한다. 남자가 됐던, 여자가 됐던 레이서 본연으로서의 태도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갔다면 맥빠지는 방송은 아니었으리라.
그나마 이야기 구조가 치밀한 방송이라 25분짜리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이 몰리는데 이번 편은 기술적인 부분으로서의 이야기 전개보다는 부수적인 이야기를 중심 이야기로 만들어내서 진행하는, 마치 이야기거리가 다 떨어져서 억지로 끌어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蛇足. AE86과 다운힐에서 붙었던 차, 렉서스 IS200인가? IS300인가? 아시는 분은 답변해 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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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제주도 사시는 교수님이 한 분 계심. 그 분과 메일을 주고받은 내용을 일부 정리하여 올림.

* 약 2일 전쯤 각 인터넷 포털 뉴스란에는 국어국문학과가 이름을 바꾸고 전공과목 중 디지털문화와 관련된 과목을 개설하고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음. 그 기사에 대한 비판임. 절대적인 의견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난 의견임을 미리 밝힘.

-------------------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 기사, 저도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어제 봤습니다.

기사를 본 첫번째 느낌은, '이름 바꾼다고 취업률 바닥인 국문과가 취업률이 올라갈까?'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썩 좋은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 제가 졸업한 과도 1996년경부터 저런 류의 내용을 전공과목으로 올려 놓고 강의를 했습니다. 그 과에 디지털문화 쪽으로 박학하신 교수님들이 몇 계시거든요.

무례하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대 흐름에 따라 학과 명칭이 촌스럽지 않게 바꾸는 데는 동의하지만 단순한 학과 강의 수준으로 이 시대에 맞는 인력을 양산해내는 것까지 연결시키기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출판, 방송, 미디어에까지 진출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세부적인 실력 차이는 전공 강의가 아닌 경험에서 우러나더군요. 저는 방송작가 계통으로 진입하기에는 준비도 없었고, 너무 시간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작가의 경우 모두가 계약직이며, 보통은 글을 많이 쓰고 대학 3학년~4학년때부터 방송국 쪽으로 리포터 등을 하여 발을 넓혀 놓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아주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출판 쪽에서 많이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력서에 잠깐 언급했는데요, 교정, 교열 아르바이트를 대학교 3학년 말부터 했습니다. 요즘도 간간이 하고요. 학교에서 국어학 시간에 배우는 문법만으로는 교정, 교열이 어렵습니다. 대학 4년 졸업한 국문과 학생보고 교정, 교열 보라고 글 던져주면 못 합니다. 자신이 쓴 글마저도 문맥과 맞춤법이 모두 틀려 있습니다. '명색'이 국문과 졸업자인데. 그만큼 무감각하다는 것이죠. 요즘도 가끔씩 아르바이트 소개해 주는 친구 덕택(?)에 그 친구가 일하는 회사 출판담당자들과 전화나 메일로 싸웁니다. 맞춤법, 문맥 가지고요.(그 회사는 사장님이 교정, 교열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교정담당자를 채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그 회사에서 초등학교 국어 계통으로 출판하는 책들은 모두 맞춤법과 문맥이 맞지 않죠. 친구는 초등학교 수학계열 책을 출판하는 부서인데 경영계열 학과 출신이고 독학으로 교정, 교열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 회사 국어계통 출판담당자보다 실력이 좋습니다. 이론적 타당성도 충분히 갖고 있고요.)

디지털문화에서, 언제부터인가 어법 쪽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귀여니' 같은 인터넷 작가들의 글을 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죠. 석사 논문도 그런 쪽으로 해서 자료정리 수준에서 끝냈었는데요.

이름을 바꿔서 손님 끌기 좋은 학과명으로 바꾸느니 그 안의 교수님들이 철저한 자기 훈련을 통해 디지털문화에 익숙해지는 노력을 한 다음 학생들에게 디지털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략을 철저히 훈련시켜 사회에 내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학과명만 바꾸고 과목 몇 개 개설하면 뭐합니까. 교수님들 대부분이 겨우 컴퓨터나 켜고 끌 줄 아는 컴맹인데. 디지털문화에 익숙해지려면 PMP나 PSP를 다룰 수 있는 수준까지 되지는 못해도 디지털문화의 기본이라 생각되는 컴퓨터와 인터넷은 어느 정도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 그렇다는 것이 문제죠. 디지털 문화의 D자로 모르는 사람들이, 과목을 개설한다고 디지털문화를 강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학생들이 아마 교수들 머리 위에 앉아 있을 것입니다.

저정도 과목은 요즘 대학들이 복수전공의 폭을 활짝 열어놓았기 때문에 신문방송학과 복수전공으로 신청해서 거기 가서 들어도 될 충분한 과목들입니다.

저 기사는 침체된 인문계열 학과-국어국문학과-를 조금 띄워주기 위해-손님(?) 많이 끌어 보라고-만들어낸 기사로밖에 안 보이는군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기사라는 판단이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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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아마추어무선 카페에 본인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답변임]

[질문]
며칠 전 친척집에 보관중이던 물품 몇 개를 처분하다 보니 당시 사용하던 RG-8 케이블 뭉치가 나오더군요. 그곳 아파트 옥상에 GP와 다이폴을 올려서 썼던 것인데요, 컨넥터는 손상되었지만 케이블은 그대로 있어서 집에 들고 왔습니다. 아직 차에 보관중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집에는 발코니에 안테나를 걸었잖아요.
케이블을 넉넉하게 샀더니 많이 남아서 똘똘 말아 묶여 있습니다.(5m)
지금 연결되어 있는게, [안테나-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 이런 식입니다.
동축절환기에서 50MHz와 HF로 케이블이 둘로 쪼개지죠.

안테나와 SWR미터기 사이는 RG-8,(여기는 5m) 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는 가느다란 RG-58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길이는 30cm 정도입니다.

케이블이 길면 미세하지만 그만큼 손실도 있다고 알고 있고요, 최초 인입선은 RG-8인데 리그로 들어가는 최종 부분은 RG-58이라는 가느다란 선으로 들어가면 또 손실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 남은 RG-8 케이블들을 짧게 잘라서 케이블을 만들어볼까 하거든요.
안테나에서 SWR미터기까지는 넉넉잡아 1m면 충분하고, 나머지 RG-58로 연결된 것들은 30cm 길이로 RG-8로 바꿔보면 선 정리도 좀 깔끔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손실도 적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고수 OM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DS1PWW : 좀전에 혹시나 해서 케이블 특성표를 봤는데요, 감쇠량을 보니, RG-8이 RG-58보다 km 당 감쇠량(db)이 더 낮게 나오더군요. 일단 짧으면 손실은 더 줄어 들겠죠.^^;;

DS1MFC : 케이블이 짧으면 감쇠가 적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러나 OM의 경우의 문제는, 케이블이 길어 돌돌 말아 놓은 것 보다는, [안테나-SWR미터기-동축절환기=리그]의 연결에 있습니다.
안테나-무전기의 연결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케이블이 길어 감쇠가 생기는 양보다는, 리그와 안테나 사이에 끼워져 있는 SWR미터기-동축절환기에서의 감쇠가 더 큽니다. SWR이란 평상시 그리 자주 변하는 것이 아니니, 한 번 체크하고, 안테나와 리그을 직결해서 온에어하고. 의심갈 때만 가끔 한 번씩 체크하는 것입니다.
감쇠가 생긴다는 것은, 송신 출력만 영향받는다 하면 그냥 갈 수도 있습니다. 50W 발사해서 10W 감쇠가 생겨서 40W 발사된다하는 점 보다는 수신 신호가 안 들린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9신호야 7, 8 들리겠지만 DX신호는 인지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겠죠.
[위성통신아마추어무선 카페 및 아침마당 아마추어무선사 모임에 본인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답변임]

[질문]
모 동호회 무선통신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글에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비가 올 때 안테나를 컨넥터에 꽂아 놓지 않았었는데 비가 그친 다음 안테나를 꽂고 교신해 보니 수신은 확실히 되는데 송신이 안 된다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컨넥터를 막아 놓지 않아 습기가 동축케이블을 타고 들어갔으니 동축케이블을 교체해 보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색다른(?) 주장을 하는 분이 계셔서요.

아래 글처럼 컨넥터와 동축케이블은 소모품이니, 6개월에 한 번씩 새 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더군요.
------------------------------------------
마개가 없으면요 케이블의 산화가 빨라집니다.
산화가 빨라지면 저항이 증가하겠죠?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를 교체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안테나케이블과 커넥터는 소모품입니다.
안테나를 자주 탈착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약 6개월)교체하시는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테나가 고정되는 브라켓의 암놈 커넥터를 뽑아보시면 검게 때가 낀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
차량용 동축케이블도 7천원대의 가격이고, 집에서 무선국을 운용할 때는 이보다 훨씬 길고 두꺼운 RG-8케이블을 쓰는데, 저는 솔직히 이 의견에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1~2년씩 잘 쓰고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의견을 접하니 의문이 많이 듭니다.
차라리 6개월에 한 번씩 돈을 들이느니 방수용 테잎으로 컨넥터 부위를 잘 감아 놓고 방수용 테잎 감은 부위를 6개월 주기로 점검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의견과 관련한 여러 OM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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