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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의 의미 나는 CQ의 의미가 'Seek you'의 음차표기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더군. CQ는 'Come Quickly'의 약어로, "I wish to contact any amateur station."이라는 뜻이라네. 그러므로 CQ 호출은 불특정 무선국을 부르는 것이며, 그 신호를 수신한 어떤 (아마추어)무선국과도 교신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임. *CQ의 뜻 근거 출처 : ARRL, Operating Amateur Radio Station, p.3 더보기
아…, 또 맞았다. 아…, 또 맞았다. 세금폭탄 293,000원. 7월달에 맞았는데 9월달에 또 맞냐. 세수정책을 뭐 이렇게 짜 놓냐.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니까 내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지만, 납세 주기가 너무 짧은게 불만이다. 7월달은 1분기, 9월달은 2분기? 대단하다. 이번 달은 추석도 끼어 있는데, 대체 이게 뭐냐. 한 달 내내 걸어다녀도 복구 불가구나. 10월까지 걸어다녀야 하다니. 미치겠다. 더보기
알지 못했으면 좋을 것을… 알지 못했으면 좋을 것을… 이라고 느낄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 마음 한 켠이 시려온다. 저번 주에 그러한 것을 또 하나 알았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전화세 날리고 마음 한 켠이 시리게 되었다. 당분간은 그런 아픔이 계속 오지 않을까 싶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가만히 있었으면 행복했을 것을. 나쁜놈들. 선악은 가변적이다. 더보기
나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다. 어제 그냥 울적하여 무작정 집을 나섰다. 원래는 오대산 상원사가 가고 싶었다. 그 울창한 숲이 보고 싶었던 게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돈이 아깝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하다 보니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 2시가 다 되어 버렸다. 그래도 무작정 나왔다. 서울을 통과하다 보니 원주에 있는 후배한테 가고 싶어졌다. 후배한테 가겠노라고 연락하고 팔당댐 쪽으로 해서 양평으로 해서 홍천 가서 중앙고속도로를 탔다. 원주휴게소에 잠시 섰는데,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이 생각나서, 잠시 정신을 딴데 팔고 그 사람한테 전화를 했다. 그래도 반가웠다. 7년만에 다시 통화가 된 것이니. 원주 들어가면 만나겠노라고 약속을 잡아 놓고. 원주에 들어갔다. 후배랑 술 한 잔 걸치고 후배네 집에 들어가서, 다시 전화를 했다. 나왔다... 더보기
중의성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 매우 애매모호하고 중의성을 갖는다. 비밀글로 바꿔서 미안하다는 것인지, 마음을 사양하기에 미안하다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그렇게 모호하게, 두 가지 상황을 한꺼번에 걸어 '미안합니다'라고 하면 어떤 의도의 '미안합니다'인지 알 수가 없다. 모르겠다. 머리만 더 복잡하고. 머리 복잡하니까 일은 제대로 손에 잡히지도 않고, 손에 잡아도 실수만 하고. 정말 복잡하다. 만사가 귀찮다. 그래서 싸이가 싫다. 싸이에게 또 한 방 먹었다. 짜증난다. 더보기
적응이 안 돼.. 당최 적응이 안 돼.. 이거 뭐 이래. 복잡 다단 다단..? 다단계? 그건 아니고. 귀찮어. 냉정해져야돼. 뭐하는 인간이야. 히치하이커. 어디 갈까? 돈아까워. 안테나 뭐 이리 생각할 게 많지? 복잡해. 불안해. 마음이 답답해. 마음이 아파. 그래도 어쩌겠어. 추적추적 흥~ 너무 복잡해. 그런 문제가. 돈 머니 갈래? 당최 적응이 안 된다. 더보기
자기 맘대로 생각하냐? 여기 자기 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 연락 안 한다고, '오늘 10시까지 연락하기 바람'이라고 문자를 보내고, (일 때문에 사무실에서 야근으로 대가리 터지고 있는데 솔직히 어이없었다) 그러고도 조용하니 'xxx(내 이름), 인내도 한계가 있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이라는 반 협박조의 문자를 날린다. 내가 왜 협박당해야 하는가. 난 절대 그 사람에게 인내해달라고 시킨 적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지금 바빠서 전화 못하니 미안하지만 메일 달라고 정중히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지금 집에 퇴근해서 확인해 보니 문자가 와 있다. '난 분명히 전화하라고 했음' 그건 당신 생각이지. 내가 지금 내 앞가림도 못해서 정신없는데 자기 입장만 고수하면 날더러 어쩌라고. 난 분명히 전화하기 어렵다고 했고, .. 더보기
나에게 있어 사람 생각은 사치다. 드디어 예정가 2억 2천짜리 입찰공고를 온비드에 올렸다. 한 달 넘게 질질 끌던 입찰 건. 올렸다. 그래도 불안하다. 금액이 너무 커서. ... 나에게 있어 사람 생각은 사치다. 왜 아직까지, 이 나이 처먹도록 사치라는 생각을 번복하기만 하고 확고히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 아니라도 생각할 거리는 많다. 할 거리도 많다. 요즘 주력으로 하던 일을 조금 소홀히 했다. 세 가지 중 약하던 두 가지가 밀고 올라와서 주력이 뒤로 밀려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 시작해야지. 안 그러면 잊어버리니까. 잊어버리면 영원히 못 하니까. 안 하던 생각을 하게 되니 일이 실수 투성이가 된다. 사람 생각할 시간에 나를 확고히 하겠다. 나에게 있어 사람 생각은 사치이며, 경제적, 시간적 대손실이다. 공고히 하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