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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7번째] 2020.11월 가계부 정산

DS2WGV 2020. 11. 29. 10:15

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2020년 11월 가계부 정산입니다.(정산기간 : 10/25~11/24)

 

개인적으로 생활 속에서 문제 생긴 게 한두 건이 아니어서, 잠시 멘탈 붕괴 상태에 빠져있다가 회복된 게 지금입니다.

그래서 밀려 있던 일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계부 정산입니다.

 

1. 수입 : 이전 달과 같습니다.

2. 저축, 보험

  (1) 저축은 현재까지 변동 없습니다. 다음 달부터 재조정 들어갑니다.

  (2) 보험도 변동 없습니다. 상조보험 납부 종료가 얼마 안 남았네요. 총 120회차거든요.

 

3. 지출

  (1) 근무시간 변동으로 식비는 줄일 수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2)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에 회사가 허리띠를 졸라매서 주5일 근무에서 주6일 근무로 변동됨에 따라 교통비가 늘었습니다.(주행거리 증가)

5. 평가, 반성

  (1) 당월 잔액 : 506,663원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77.85%(전월대비 -0.66%)

  (2)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식비와 교통비 부분의 증가가 예상되고, 현실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 근무시간이 조정되어(주5일→주6일 근무) 차량을 이용한 왕복 출퇴근비용이 증가했습니다.

       늘어난 주말근무일은 지하철로 출근하고자 했으나, 집에서 지하철 첫차를 타더라도 회사 앞 지하철역에 딱 5분 전에 도착해서, 들어가서 일할 준비할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서 차량출근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 최대한 정속주행, 급가속 및 급제동 자제로 연비를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 구내식당에 갈 시간이 없어서(인력의 최소화로 교대자가 없음) 밥을 社內 편의점에서 해결하여 자잘한 지출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은 전달에 비해 식비가 약간 줄었지만 별반 차이 없다 느껴지고, 더 늘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3) 적금은 다음 달부터 다시 조정됩니다. 회사가 기업대출을 받으면서 직원들의 월급통장을 모두 대출받은 은행으로 바꾸는 바람에, 기존 거래 은행 계좌가 필요없어져 그냥 해지했습니다. 워낙에 꼼수가 많은 혜택 아닌 혜택을 주는 은행이었던지라, 그냥 미련없이 해지했습니다. 모든 돈은 주거래은행 적금계좌에 넣을까 하다가, 요즘 생활비(비상금)가 너무나 쪼들려서 저수지 계좌에 얹어놨습니다. 그래도 0.6%/年의 금리를 월지급식으로 주니까 적금은 아니지만 안도가 됩니다.

   - 추가적으로 그 은행에서 만든 신용카드(스마트애니카드)는 온라인 구입시 할인율이 높아서(1.4%)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온라인 결제 전용)

  (4) 적금은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 단일 체제로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많이 혼동돼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단순화시키고 있습니다.

  (5) 내년부터 회사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월급을 삭감할 예정이어서 매우 우울합니다. 올해는 국가지원금 좀 받고, 임원, 팀장급들 월급을 20%씩 줄였다 하네요. 내년에도 장사 안 되면 직원들 월급도 줄이겠다고 며칠 전에 임원급이 직원들 모아놓고 고지를 했습니다. 내년이래봤자 이제 한 달 남았잖아요. 뭐를 줄여야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긴 정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달은 이거로 끝입니다. :-)

버티는 자가 이기는 거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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