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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이번에 처음 손댄 1/50 모형입니다. 트럭류를 좋아하여... 스카니아 딜러버전을 매우 저렴하게(?) 입수했습니다. 스카니아 R620 탑라인, 하이라인 트랙터 각 1대씩을 구했습니다. 정밀도는 다소 떨어지네요. 중량감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탑라인 사진을 띄워봅니다. 집에 장식장도 없고, 사진을 찍을 공간도 마땅치 않아... 그냥 제 책상위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퇴근하니 엄청난 크기의 상자가 와 있더군요. 경남 사천의 스카니아 코리아에서 보냈더군요. 사이트와 고객센터는 서울 번호던데 말이죠.ㅎㅎ 어머니는 이걸 보시더니.. '장식장도 없으면서 쯧쯧... 장가나 가지...' -_-;; 포장도 나름 탄탄합니다. 저 종이들이.. 얇은 종이가 아니라 시멘트 봉투정도의 뻣뻣한 종이들이더군요. 그 안에 고이 들어있..
오늘 날씨 대박임... ㅋㅋ 새벽 6시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쏟아지고..ㅋㅋ 우회도로를 탔는데도 40분이나 걸리고..ㅋㅋ 하튼 좋은 날씨여~
하늘이 밝다. 하늘이 푸르다. 밝고 푸른 것은 내 마음이 그렇게 느껴서일까, 아니면 진짜 그런 걸까. 내일은 자출을 해 볼까...
해는 크다. 밝다. 하지만 춥다. 어제의 의문은 집어던져 버리자. 그래야만 편하다. 얽매이지 말자. 오늘도 시작이구나.ㅋㅋ
오늘도 해는 여전히 동그랗다. 오늘도 해는 여전히 크다. 눈부시다. 근데 왜 오늘은 새벽부터 그런 생각이 들까. 외로움과 설렘 사이=현실과 이상 사이 대체 어떤 게 더 좋은 걸까.
무작정 떠났었다. 그냥 가고 싶었다. 서울이 답답했다. 내 가슴이 답답했다. 어디론가 훌쩍... 혼자 떠나고 싶었다. 가평 청평댐 근처 75번국도에서 평안함을 느꼈다. 창문 활짝 열고, 선루프까지 열고 버스커버스커 노래를 들으면서 50~60km/h로 달렸다. 그래도 아무도 말 안 했다. 그 길에는 나밖에 없었으니까. 평일의 여행은 이래서 좋다. 그리고 처음으로.. 춘천에 가지 않고 바로 인제로 갔다. 산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한계령, 오랜만이다. 내 마음을 알고, 힘들지만 신나게 달려준 녀석. 고맙다. 물치항에 가서 회를 떴다. 3만원에 내 팔뚝보다 굵은 숭어 한 마리, 서비스로 양식 광어 한 마리. 33,000원에 말이다. 이게 3인분이다. 내겐 한입거리. 호텔방에 혼자 앉아 컵라면을 하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