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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시오카쿠 온센 가는 방법

DS2WGV 2019. 10. 17. 20:06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후시오카쿠 온센에 가는 방법


1. 간사이공항(KIX) 기준

KIX 입국장(1층) 리무진버스 매표소에서 호타루가이케역 가는 리무진버스 승차권 구입(2천엔. 카드 가능)

8번 승강장에서 리무진버스 탑승(약 1시간 간격으로 있음)

KIX-오사카공항 남측-오사카공항 서측-호타루가이케역 노선임.

약 90분 소요.

호타루가이케역에서 한큐 다카라즈카 선 전철 탑승, 2정거장 가서 이케다역 하차.


2. 오사카 시내 기준(신사이바시 역 기준)

미도스지 선 신사이바시 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이동 (230엔)

우메다역에서 한큐 다카라즈카 선 탑승. 이케다역까지 급행 기준 20분 소요.(270엔)


이케다역에서 온센 송영버스 타고 20분 가면 됨.

송영버스는 사전에 전화 예약 필요. 파파고 번역기 좋으니 그거로 번역해서 잘 읽기 바람.^^


[후시오카쿠 온센 평가]

구글맵에 저는 별 4개 줬음.

수질이 좋음. 원천은 32.5℃ 라듐천임. 라듐천은 대체로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음.

간사이 지역 온센을 여러 곳 가 봤는데 나름 괜찮은 급임.

  경험지 : 효고현 아리마온센, 시가현 오고토온센, 와카야마시 구로시오온센, 나라현 나라스파랜드, 미노오시 미노오온센.

숙소에서 쉬면서 뒹굴뒹굴 온천만 하면 매우 좋은 곳.

대욕탕의 노천온천은 정말 운치있고 좋음.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보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핀다는 벚꽃과, 겨울에 핀다는 벚꽃을 보고 누워서 푸른 하늘과 산을 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음. 이게 너무 좋음.

방 발코니에 온천탕 있는 데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온천수 아니니 유의하기 바람.

참고로, 온천탕은 대중목욕탕보다 온천호텔 대욕탕 온천수가 수질이 훨씬 좋다고 함.(일본인이 말해준 것임) 대중목욕탕은 온천호텔 대욕탕보다 수질이 다소 떨어지는 게 일본 내에서 숨겨진 진실이라고 함. 아리마온센 숙박도 하고 당일치기도 많이 했는데, 긴노유, 킨노유는 비추함. 차라리 온천호텔 입욕권을 당일치기로 구입함이 좋음.


건물 자체는 오래됐으나(우리나라 설악산의 오색그린야드호텔 정도 되어 보임), 내부 시설은 싹 리모델링한 흔적이 보이며, 매우 깔끔함.

벽면에 USB 충전콘센트가 같이 있는 게 인상적.


별 5개가 아니라 4개를 준 이유.

저녁식사가 별로임. 와쇼쿠(일본 정식)를 주문했는데, 대체로 단 맛이 강함. 일본 현지 야채를 맛보기가 좀 거시기함. 양도 많은 편.

차라리 조금 먹던가, 시내에서 먹고 들어와서 20~24시만 운영하는 소바 코너 이용을 추천함.(라멘, 소바, 우동 주문 가능. 일본 현지 가격 수준에서 맛볼 수 있음)

아침식사는 의외로 좋았음. 뷔페식인데, 정말 푸짐하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음.

주변에 볼 게 하나도 없음.

송영버스 타고 이케다역 나와서 라멘박물관 가든가, 미노오 역까지 가서 미노오 숲 트레킹을 하든가, 다카라즈카에 가서 데츠카 오사무 기념관(우주소년 아톰 제작자)을 가든가 할 것.

매점이 있긴 한데 아사히맥주만 있음. 다른 맥주 좋아하면 이케다역 내 편의점이나, 이케다역 옆 주류전문점에서 사갖고 들어갈 것.


조용함을 느끼며 그냥 힐링할 거면,

수질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음.

일본어 못하면... 한국인 직원 2명 있음.


후시오카쿠는 별도의 누리집이 있으므로 거기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카드결제를 하면, 주로 호텔에서 쓰는 방식으로... 방문 때까지 내 카드정보를 오픈해 놓음. 와서 묵고 가면 이후 결제되게 해 놓았음.


의외로 산이 깊어, 통화나 데이터통신이 안 되는 곳이 있음. Wi-Fi 도시락이 안 터짐...ㅋㅋㅋㅋㅋ

아침밥 먹다가 회사 업무 관련으로 카톡을 해야 하는데 데이터통신이 먹통이어서 이리저리 방향 잡아서 겨우 3G 신호 잡아서 세워놓고 카톡함.ㅋㅋ


편의점은 도보 20분 거리에 있으니(로손) 걍 포기할 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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