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ㅎㅎ

어제 제 PC 쿨러 갈고 나서 (LP53 교체기 : https://www.ds2wgv.info/1577 참조)

 

괜시리, ㅋㅋ 오늘 부모님 PC도 점검해 봤습니다.

어머니 꺼는 베어본이고 겉에만 쓱쓱 물휴지로 닦아주면 되어 꽤 간편합니다. 그리고 몇 달 안 됐으니 패스.

 

아버지 꺼는... 2016년 8월에 조립한 인텔G4500 PC입니다.

본체 바닥의 먼지필터를 보니...에효.. 제가 너무 신경을 안 썼군요.

먼지가 겹겹이 앉아 일단 그거 먼저 세척했습니다.


CPU 쿨러는, 당시에 제가 바다2010을 쓸 때라, 무소음의 진수를 맛보고

부모님 꺼 조립할 때에, 가격에 맞춰서 그래도 기본 쿨러보다는 나은 것을 맞춰달라고 업체에 부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에 써모랩 itx30을 요구했는데, 어떤 이유인가로 그걸 못하고 ID-Cooling is-25i를 장착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856369&cate=11312468#bookmark_product_information 참조.


그게 먼지가 자욱해서...

에효.. 기본쿨러 여분 2개 있으니까 그걸로 갈아야지 하고 분리했습니다.

업체는 왜... 써멀구리스를 떡칠을 해 놨는지...-_-;;

살살 떼어내고 메인보드랑 주변에 묻은 거 다 닦아내고 인텔 기본쿨러로 갈아꼈습니다.


그런데.... 아아..ㅠㅠ 시작 전 굉음이 한 차례 있고,(부아앙~) 시작해도 새로운 잡음이 생겼군요.

CMOS에서 PWM을 설정했더니 계속 오류나고..(응? 왜일까요...)


그래서 세척한 is-25i를 도로 끼우기로 했습니다.

다시 PC 케이스 열고 is-25i 방열판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방열판 위 쿨러를 조립하고

 

크기 비교샷 몇 컷 찍어 봤습니다.

 

이게, CPU가 닿는 부위는 구리라고 하더만, 구리는 아니고 알루미늄에 구리를 코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 벗겨진 것 보이시죠.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옆에 골프공을 놓고 찍어 봤으니 가늠이 되실 것입니다.

제품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기업인데, 중국 쪽에서는 가성비로 승부하는 업체라 하더군요.

 

역시... 갈고 나니 모든 잡음이 없어졌습니다. :-)

물론 온도도 다시 떨어졌습니다.

팬이 안 도는 줄 알고 PC 케이스를 다시 열어보는 해프닝까지..ㅋㅋ

 

구관이 명관입니다.


이제는 인텔 기본 쿨러는 영영 못 쓰겠군요.ㅠ

써모랩 LP53 개봉, 장착기입니다.

기존 쿨러를 오래 썼고, 이젠 좀 순정에 가깝게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요. 간편한 장착도 그렇고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쿨러를 찾다가 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네이버페이 컴퓨존 구입, 택배비 포함 37,5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할인 및 신용카드 자체할인으로 최종 구입금액 37,114원입니다.

 

장착할 PC 사양

CPU intel i7 4790

기존 사용 CPU쿨러 써모랩 바다2010

RAM 삼성 PC12800 4GB 2개, PC10600 4GB 2개(총 16GB)

Mainboard 에즈락 B85M Pro4

VGA 조텍 Nvidia GTX1060 3GB

Sound 사운드블러스터 익스트림 오디오 PCI

SSD 삼성 850evo 500GB

HDD 도시바 DT01ACA300 3TB

전원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I 500W Aftercooling

Case 브라보텍 디파이 B40

 

* PC 사용환경은 이러하며, LP53으로 교체할 경우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한 예측을 써모랩 측에 문의한 후 구입하였습니다.

컴퓨터는 주중 1~2시간 사용하며, 주말이나 휴일에 7~8시간 켜져 있습니다.
그리고 항시 분산컴퓨팅 프로그램(BOINC)이 구동중이라 CPU 점유율 100%입니다.
이 상태에서 CPUID HWMonitor로 측정하면 CPU 평균온도는 43~64℃, CPU팬 회전속도는 1,920~2,132RPM입니다.
물론 게임을 할 때에는 BOINC를 끄고 게임만 단독 실행합니다.(유로트럭2,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만 함)

 

* 써모랩 측 답변

LP53과 바다2010은 동일한 팬이 적용되어 있지만 방열판의 형상, 크기가 차이가 있어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CPU를 기준으로 본다면 풀로드시 LP53이 약 4~5도 정도 CPU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기존 CPU 평균 온도가 43~64℃라면, LP53으로 교체하시면 약 44~69℃ 정도의 온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CPU의 온도는 시스템 전체의 세부적인 조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상 온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CPU의 온도로는 최대 값이 다소 높게 느껴지지만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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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자는 이렇게 골판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봉인 탭에는 제품의 사양이 쓰여 있고요,

 

상자를 열면 골판지 사이에 비닐 포장으로 이렇게 들어가 있고, 측면에는 고정용 볼트 4개, 절연을 위한 플라스틱 와셔 4개가 작은 지퍼백에 들어 있습니다. 아, 물론 설명서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이렇습니다.

구리 히팅파이프에 방열판도 전부 구리입니다. 팬의 크기는 바다2010의 그것과 크기가 같습니다.(92mm)

전체 두께가 53mm라 이름이 LP53이라 합니다. 

 

CPU쿨러를 바꿀 본체 내부의 모습입니다.

 

 케이스에서 분리해 놓고 보니 꽤 높은 건물이 땅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분리는 금방이며, LP53으로 교체 장착하였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에서 볼트를 박게 되어 있어 바다2010의 장착에 비해서는 다소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볼트는 대각선 방향-X자형-으로 조금씩 돌려 고정해나가면 됩니다. 

 

LP53으로 바꾸고 나니 케이스 안이 휑해졌습니다.

CPUID HWMonitor로 위에 제시한 동일 조건에서 CPU 온도를 측정해 보니,

온도 45~70℃, 팬 속도 1,781~1,844RPM으로 측정됩니다.

메인보드에서 PWM 설정이 자동으로 잡혀 있습니다.

소음은 바다2010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버클럭이나 하드코어급 사용이 아닌 이상은 꽤 괜찮은 쿨러라 생각됩니다.

일전에 무선공유기 사망으로 새 공유기를 들이면서 온갖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쳤다.

 

음영지역 해소하기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542

휴맥스 익스텐더 X3d 사용기 : https://www.ds2wgv.info/1544

 

이제는 긴가민가했던 지식에 확신이 생겼다.

다중 유무선기기를 사용할 때의 공유기 선택 기본조건은 이렇다.

 1) 하드웨어 NAT 지원 : 유선포트에 뭔가 물린 게 많을 때는 RAM 크기보다 이게 처리속도를 좌우한다.

 2) 기본 RAM 최소 128MB 이상 (플래시램 용량은 별 의미 없음)

 3) 무선 지원 최소 AC1200 이상

 4) <나름 가장 중요> 기기 칩셋은 intel, Qualcomm, Broadcom 중 하나여야 한다. 다른 칩셋도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마음 편하게 쓰려면 이 세 칩셋 중 하나가 장착된 기기를 골라라.

   * 내 머릿속의 칩셋 순서는 이렇다. [intel, Qualcomm, Broadcom] > MediaTek > Realtek

일전에 넷기어 R6220을 설치했던 자리에 ipTIME A8004itl을 새로 들였다.

ipTIME 본사 직영 리퍼몰에 119,000원에 떠 있는데, 추석연휴 직전에 6% 할인행사를 했다.

111,860원에 택배비 2,500원 추가하여 114,360원을 결제하고, 신용카드 자체 할인으로 113,359원에 구입했다.

아래 도면의 거실 TV 뒤 AP 자리에 들어가는 거다.

메인은 하드웨어 NAT를 지원하는 최소 사양인 ipTIME A1004NS를 설치했다. 그리고 메인의 무선은 기능을 죽이고, AP로 쓰는 A8004itl만 무선을 열어놓았다.

 

원래는 저 도면에서 넷기어 R6220을 AP로 사용하면서, 내 방에는 휴맥스 익스텐더를 놓았었는데,

어휴... 이게 문제가 있더라.

2.4GHz와 5GHz 중 강한 신호를 자동선택해서 하나의 신호만 만들어내는데,(물론 새로운 ssid 생성)

어느 순간 갑자기 AP와 익스텐더의 신호가 동시에 죽는 거다. 익스텐더가 에러나도 AP의 ssid는 살아있어야 되는데, 이놈의 익스텐더가 AP 신호까지 같이 먹통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다.-_-;;

약 3일에 1회꼴로 그런 증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AP로 쓰는 공유기 및 익스텐더까지도 전원을 차단했다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넷기어 R6220이 생각만큼 좋지가 않더라. 넷기어 쓸라믄 '나이트호크' 급으로 올라가서 Qualcomm 칩셋 쓴 기종을 써라. 미디어텍 칩셋이 좀 뻥이 세다.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써 보니 그렇더라. 그래서 방출.

 

자고로 전자제품은 근심 없이 쓰는 게 좋은 거다. 근데 근심이 생기니 거참...

 

추석 연휴 셋째 날 설치했다. 써 본 중에 가장 비싼 AP가 되겠다. AC2600이라는 무시무시한 무선지원까지.(그래봤자 우리집은 100Mbps망이지만.ㅋㅋ)

 

오늘까지 15일 가까이 썼는데, 근심이 없다.ㅋㅋ

저 상태에서 내 방에서도 5GHz가 Full로 신호가 뜬다. 벤치비 테스트결과 90~92Mbps가 나온다.

사망한 ipTIME A704NS-BCM이 확실히 명기이긴 한데, 그래도 저 안방 안쪽 욕실에서는 2.4GHz 신호가 매우 미약했다.

하지만 이녀석은 괴물인가...

저 공간이 거의 밀폐된 곳인데 2.4GHz가 Full로 뜨고, 5GHz는 신호가 25% 정도 뜬다.+_+

 

이제 ipTIME이 슬슬 이지메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A8004itl은 오늘부로 베타 지원을 시작했다.

사실 현재 상황에 음영지역이 없어서 이지메시는 의미가 없다.ㅋㅋ

인텔칩의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근심이 없다.

ㅋㅋ

 

추신) A8004itl이 좋은데, 어댑터가 초기불량에 당첨되어 -_-;; 본사로 어댑터만 보내 교환받았다.

ipTIME 기기가 나쁜 건 아닌데, 어댑터의 내구성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

그래서 교환받은 어댑터는 그냥 모셔놨다. 투박하긴 드럽게 투박함...(중국산) 대신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하는 동일용량 어댑터로 교체하여 연결했다.(용량과 단자만 맞으면 다 맞음.(단자 직경은 2.5mm나 3mm가 모두 호환되니 참고)

노트북 어댑터처럼 본체가 선 중간에 있는 거로. 그리고 사실 이게 더 쌈...ㅋㅋㅋ

  오래오래 쓰고 싶으면 어댑터는 꼭!! Made in Korea 제품으로 바꿔 끼우고 써라. ipTIME 중국산 어댑터는 딱 2년 쓰면 그때부터 이상해진다. 이거때매 공유기 고장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ipTIME이 공유기 하나는 기가막히게 만든다. 구형도 펌웨어를 열심히 지원해주고.

[2022.09.28.추가]

정보가 일부 수정되었기에 이 내용은 살짝 문제가 있습니다.

http://ds2wgv.tistory.com/1820 

 

카드 해외결제수수료율이 조금 변동이 있는 듯...

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해외 직구를 했습니다. (VISA 이용) 오늘 청구금액을 보다 보니 수수료가 이상하게 많이 붙은 것 같아 계산해보니, 수수료율이 변경됐더군요. 다시 정보를 찾아 보니... 확실

www.ds2wgv.info

이리로 가세요. 이게 정확한 수수료율입니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www.ds2wgv.info/1424 참조)

 

일단, 해외결제카드는 별도의 차단을 설정하지 않는 한 모두 해외에서 쓸 수 있습니다.

본인 카드에 VISA, Master(빨간 원과 노란 원이 일부 겹쳐있는 마크), American Express, UnionPay(은련), Diners, JCB 등이 쓰여 있으면 됩니다. 이 로고들은 모두 '결제대행사'의 명칭입니다.

우리나라 BC카드도 결제대행사인데, BC Global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부 국가, 일부 매장에서만 되는 게 단점입니다. 왜 결제망이 가장 빈약한 Diners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현지 얘기는 VISA와 Master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자기네 회사인 JCB를 제치고 말이죠.ㅋㅋ

 

해외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미국달러)+해외결제수수료+우리나라 카드사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자료를 긁어와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해외결제수수료 및 카드사별 해외카드 이용수수료(결제금액은 USD(미국달러) 기준 적용)
    ㄱ. 해외결제수수료
      - VISA, Master : 결제금액의 1%
      - American Express(AMEX) : 결제금액의 1.4%
      - UnionPay(은련), JCB, BC Global : 0(없음)
      **** 주의! - 신한URS JCB : 약 0.4% (JCB가 0%인데, URS 때문에 수수료가 붙음.)
    ㄴ. 카드사별 수수료
      - BC카드 : 0.35%
      - 신한, 현대카드 : 0.18%
      - KB, 씨티, 농협카드 : 0.25%
      - 삼성, 롯데, 외환, 하나카드 : 0.2%
      - 우리카드 : 0.3%

--------------------------------

즉, 현대VISA카드를 쓰면, 1+0.18=1.18%가 가산된 금액이 청구됩니다.

 

수수료를 감안했을 때에, 일본에서 가장 쓰기 좋은 카드는

  1) 오리지널 JCB

  2) 현대카드 제로(할인형) VISA

라고 감히 추천하겠습니다.

 

  자, 1)이 문젭니다. 제가 현재까지 찾은 바로 우리나라에서 오리지널(순수) JCB카드는 2종류밖에 없습니다.

    ㄱ. NH 올바른트래블 JCB (연회비 2만원)

    ㄴ. 신한 Hi-point JCB (연회비 1만원)

  JCB가 다른 해외카드결제사들에 비해 국내 결제망이 빈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카드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JCB와 제휴하여 결제망을 빌려주는 식으로 운영을 해요. KB는 K-World, KEB하나는 Oneway, NH농협은 W, 신한은 URS.

  이게 제휴된 JCB로 일본에서 결제를 하면(신한URS JCB로 예를 들겠음)(일단 JCB 수수료는 0이니까)

  [결제금액+신한카드 수수료(0.18)+URS 수수료(0.4)]가 실제 결제금액이 됩니다.

즉, 수수료만 따지면, 0.54%예요.

  이거를 0.18만 부담하게 만들어야죠.

  위 자료의 밑줄 친 부분을 보시면 해외결제수수료가 0인 카드는 저렇게 3개인데, BC Global은 결제망이 빈약하여 일본 내에서 거의 무용지물이라 보심 됩니다. UnionPay는 중국계다 보니 중국권에서 유리합니다.

  일본에서 쓸라면, 그래도 JCB 밖에 없죠. 그럼 아무것도 제휴 안 된 '오리지널 JCB'를 써야겠죠. 위의 ㄱ, ㄴ이요. 신한은 희한하게 URS JCB도 운영하고, 오리지널 JCB도 운영합니다.

 

  그럼 2)는 왜 추천하냐,

  현대카드 제로(할인형)의 특징이, 무조건 0.7% 할인에, 청구시점에 카드사 누리집에 접속해 선결제하면 0.5%를 추가로 깎아주는데, 현재 이 0.5%는 월말에 일괄 적립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2018.12.27.부터 정책 변경. https://www.ds2wgv.info/1522 참조) 그렇다면, 그걸 빼고라도 0.7% 할인이 있어요.

  현대카드 제로(할인형) VISA로 일본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현대카드 수수료(0.18)+VISA 수수료(1.0)-무조건할인(0.7)]

  그러면, 사실상 수수료는 0.48%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거예요. 현대카드 제로(할인형)는 해외결제도 0.7%가 할인되거든요.

 

추가적으로,

  '해외 원화결제'는 하지 마세요. 수수료 폭탄 나옵니다. 결제수수료가 3~5% 돼요.-_-;;

  ‘원화 결제→달러 환산→한국 카드사에서 매입→원화 환산→수수료 가산→사용자에게 청구’의 과정을 거쳐서 그래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원화 결제를 할 수밖에 없는 곳이 있죠...ㅠㅠ

  해외 숙박예약 사이트(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등)나 게임 판매 사이트(스팀, 오리진 등)는 원화로 카드결제가 돼요.ㅠ 다 서버가 해외에 있는데 말이죠. 여긴 어쩔 수 없어요.

 

  있는 카드 해지하고 이거로 만들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하시는데 일본 자주 나가는 분이시라면 이걸 추천하겠다는 겁니다.

에효...

저번에 산 책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오늘 또 책을 두 권 더 샀다.

 

지난 번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헌책 판돈 적립해 둔 거랑, 포인트 적립해 둔 거 합치고 카드결제했더니 두 권에 3,360원.+_+

리버보이, 팀 보울러 저, 정해영 역, 다산북스, 2018.

파과, 구병모 저, 위즈덤하우스, 2018.

 

그래도 크레마 카르타가 있으니까 훨씬 편하다. 책꽂이도 덜 차고.

 

지금 읽는 거가...ㅋㅋ 확실히 文科 출신 티가 난다.

한 50%밖에 이해 못 하겠다.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스티븐 호킹, 까치글방, 2019.

아주아주 교묘하게... 말 돌리기로 빠져나간 부분도 있다.

양자물리학이 책으로만 파는 거라 알고 있는데 이번에 믿음이 무참히 깨졌다.-_-;;

이제 100쪽 남았다.ㅋ

 

체르노빌의 목소리: 미래의 연대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 김은혜 역, 새잎, 2011.

그 다음에 요거 읽고,

 

나머지는 일본 가서 읽어야겠다.ㅋ

 

크레마 카르타 처음 살 때는 '이거 정말 쓸까?' 싶었는데, 본전 쫙쫙 뽑는다.

移職하고 나서 그간 읽고 싶었던 책 다 읽는다.

그 전에는 '읽어야 할' 책만 읽어서 답답했는데 말이다.ㅎㅎ

 

뭐, 읽으면 한방에 다 읽으니깐...ㅋㅋㅋ

나도 초보 여행자 시절에는 오사카 갈 때에 간사이 스루패스를 샀다.

 

근데, 자주 가고 뭔가 좀 보이게 되니 간사이 스루패스만큼 비효율적인 카드가 없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간사이(關西) 지역 광역전철망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철도 자유이용권이다.(단, JR 제외)

워낙에 사철(私鐵)이 발달한 동네이고, 우리나라처럼 노선별 환승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보니 전철표를 사는 일도 참 번거로운 일이라서, 간사이 광역교통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자유이용권을 내놓았다.

 

오늘자 환율로

2일권이 4,301엔

3일권이 5,301엔이다.

 

이거 사면 몇몇 관광지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할인되는 곳이 있긴 하다.

 

그런데 왜 비효율적이라 하냐면,

샀으면 본전을 뽑아야 할 것 아닌가. 본전이 안 뽑히는 문제가 있다.

 

일본 지하철 기본구간 요금은 130~150엔이다. 대충 140엔 잡고 생각해 보자.

이렇게 생각해 볼까?

KIX에서 난카이난바까지 들어와야 하니, 이 구간이 920엔이다. 왕복한다 치면.(집에 돌아와야 하니까)

2,150-(920X2)=310엔.

뭐, 왕복하면 본전 뽑는다.

지하철 3번만 타면 끝.

근데 연속 2일권이다.ㅋㅋ 1박 2일 놀러가는 분은 없다.

잘 계산해서 해야 한다.

 

근데 3일권이 문제다.

3일권은,

첫날 KIX에서 난카이난바로 들어오고, 마지막날 난카이난바에서 KIX로 나간다면,

5,301-(920X2)=3,461엔

3,461/3=1,153.6666.... (1일당 1,153엔을 사용해야)

1,153/140=8.2357... 이게 하루 8번.ㅋㅋㅋㅋㅋㅋ

오사카 시내만 해도 볼 게 무진장 많다.

근데 죽어라 타도 6번 이상 못 타더라.

구경하는 시간도 있고, 먹는 시간도 있고, 사는 시간도 있고, 이것저것 다 감안하면 6번 이상은 불가능하다.-_-;;

 

본전 뽑는 방법이 있긴 하다.

내가 초반에 본전 뽑는 방법으로 주로 썼던 게, 멀리 떨어진 관광지에 다녀오는 것이었다.

온천을 좋아해서, 그리고 작은 마을을 좋아해서 자주 찾던 곳이 아리마온천이다.(효고현)

오사카 신사이바시 역 기준으로 아리마온센 역까지 약 6번 환승, 편도 2,730엔 정도 든다.ㅋㅋㅋㅋㅋㅋ

편도만 해도 본전 뽑는다. 가서 긴노유(고베시영 온천탕) 가면 할인도 받는다.(간사이 스루패스 쿠폰북 이용)

편도로 전철여행 하고, 올때는 다이렉트로 오사카 시내로 올 수 있다.(한큐 고속버스 이용. 약 60분 소요. 요금 1,800엔. 우메다에 내림.ㅎㅎ)

 

근데 이런 거 하지 말고...

그러지 말고, 그냥 무기명 교통카드를 사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사는 게 교통카드(티머니/캐시비)다. 거기에 충전해서 먹고 타고 등등 한다.

일본도 있다. 간사이 지방은 주로 ICOCA, 관동 지방은 주로 PITAPA.

 

일본 전역 노선도 나온 어플리케이션도 많고, 요금 검색되는 사이트도 많다.(https://www.ds2wgv.info/1547 참조)

이거로 검색하고 대충 이만큼만 충전해서 쓰는 게 낫다.

전철역 무인판매기에서 충전이 어려우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가라. 웬만해서 다 충전된다.

 

이게 더 아껴서 여행하는 방법이다.

한 번 가고 말 거면 간사이 스루패스 사고, 그래도 볼 게 많다고 생각되어 나중에 또 갈 거면 그냥 ICOCA 카드 사라.

으흐...

운전경력 24년차 종합보험 갱신했습니다.

AXA, 삼성, DB, 메리츠, 현대 (모두 다이렉트) 알아봤는데 올해는 희한하게 삼성이 가장 싸네요.

작년에 AXA가 매우 싸서 올해도 들어가봤는데 올해는 두 번째로 비싸네요.

작년보다 보상한도는 늘렸는데 보험료는 5,220원 싸졌습니다.


24년차 무사고

2015년식 프디수

종합보험 풀옵 (삼성화재 다이렉트)

242,380원 결제했습니다. :-)

 


[가입 관련 세부사항]

 

1. 차량관련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6단 2015. 6월식 럭셔리
차량가액 806만원
부속 등 추가가액 83만원(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선루프 추가장착)
총 차량가액 888만원

보험 차량등급 19
(등급 관련 안내자료 : http://news.bizwatch.co.kr/article/finance/2018/04/12/0019 참조)


2. 가입옵션
연령한정특약 만43세 이상~만49세 이하
운전자한정특약 기명피보험자 1인한정
대물배상 10억원
자동차상해 사망 1인당 5억원, 부상 1인당 5천만원, 장애 1인당 5억원
차량손해 자기부담금 손해액의 20%(최저 20만원, 최고 50만원)
무보험차상해 1인당 최고 5억원
특별요율 영상기록장치특약(96.0%)

가입요율 관련사항 표준등급 29P(33%)

삶의 고집, 공유

라고 단어가 생각나서 제목으로 띄웠다.

 

오늘 한 사이트의 내 글을 싹 정리하였다.

계기는, 사이트 분위기에 反하는 어느 신입의 삐딱한 글이었다.

나름대로 단어를 잘 골라 썼겠지만, 누가 봐도 女嫌性 글들이었다. 그거에 반응하다가 내가 오버했다.

해당 회원은 운영자에게 건의하여 결국 강제탈퇴처리가 되었다.

 

이 사이트는,

어떤 연유로, 나에게 초청장이 날라왔다. 무작위 초청장이 아니라, 관련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골라 보낸 것이었다.

어떻게 나를 찾아냈을까.

관련 사이트에서는 활동한 적이 거의 없는데.

 

운영자는 유명 관련 사이트(이름 대면 이쪽 방향에서는 알만한 사이트)에서 부운영자를 하다가 맘에 안 들어 때려치고 나와서 자기 사이트를 차렸단다. 그 사이트의 억압적인 분위기에 나도 글 몇 번 삭제당했는데, 그 마음에 공감하여 그냥 가입했던 것 같다.

다시 어릴 적... 그 성깔로 되돌아가 글을 마음대로 띄웠던 것 같다.

저 탈퇴한 회원을 보면서, 나도 (그런 글은 아니지만) 나름의 주장을 오버했던 것 같고, 내가 반응했던 것과 똑같은 반응이 그 사이트 내에서 터져나온 것이다.

아, 나도 결국은 똑같은 놈이구나.

스스로 반성하자.

내 고집은 내 사이트에 올리면 되는구나. 굳이 공감을 요구하지 말자.

그 사이트는 그들의 것이므로, 그들이 올리는 주제와 무관한 글은 회원이 무조건 공감을 해 줘야 한다. 먹을거리 사진만 잔뜩 올려도, 자기들 취미만 잔뜩 올려도 공감해줘야 하는 게 회원의 의무이다. 반발하면 죽는다.

처음엔 아무 글이나 다 올려줘도 괜찮다 하더니 이제 슬슬 권력의 맛을 보기 시작하는 것은 어느 사이트의 모습이나 다를바 없었다. 회원 수 24명 밖에 안 되는 곳에서도 일상의 권력욕이 팽배하기 시작하더라.

운영진이 보기 싫은 글은 올리면 안 된다.

 

결국, 어젯밤 늦게부터 글 정리에 들어갔다.

댓글 모두 정리 마침.

별 쓰잘데기 없는, 해당 사이트의 주제에 벗어난 글 모두 삭제.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情報的 성격의 글을 유심히 검토했다. 나름 유용한 건데. 지울까 말까 하다가 나도 내 생각을 잘 잊는 터라 남기기로 하고 내 블로그로 옮겼다.

그래서 오늘만 24개의 포스팅이 여기에 업로드되었다.

이제 그 사이트에 내 흔적은 없다.

누군가가 나의 별명을 부른 흔적은 있지만 나의 흔적은 없다.

 

정보 공유란, 정말 큰맘먹고 하는 거고,

내 고집을 남의 영역에서 남에게 설파하는 것은, 정말 마음 단단히 먹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 다 귀찮아지기 시작하는구나.

 

여긴 내 영역이니까, 보든지 말든지 그냥 메모하고 그냥 적어 올린다.

쉬운 일상은 없다.

현재까지의 일본여행 이력

 

1회차 1995.08.~ 3박 4일 추정 오사카, 나라현 나라시, 덴리시

2회차 2008.01.04.~01.07. 도쿄 - 업무출장

3회차 2008.08.23.~08.25. 도쿄 - 동경햄페어 관람

4회차 2011.07.29.~07.31. 오사카 패키지2일+자유여행1일 상품

5회차 2012.12.29.~2013.01.01. 도쿄 패키지 3박 4일

6회차 2013.06.06.~06.08. 오사카

7회차 2014.01.27.~01.30. 오사카, 나라현 덴리시

8회차 2014.06.04.~06.07. 오사카, 교토

9회차 2016.02.10.~02.15. 오사카, 교토, 효고현 아리마온센

10회차 2016.07.26.~07.29. 오사카, 교토, 효고현 아리마온센

11회차 2017.01.02.~01.06. 오사카, 교토, 나라현 덴리시, 효고현 아리마온센

12회차 2017.08.01.~08.08. 오사카, 교토, 나라현 덴리시

13회차 2018.01.19.~01.27. 오사카, 나라현 덴리, 효고현 아리마온센

14회차 2018.07.25.~07.28. 오사카, 효고현 아리마온센

15회차 2019.01.11.~01.13. 교토, 시가현 오쓰시(오고토온센)

16회차 2019.05.10.~05.12. 효고현 아리마온센, 교토

[진행중] 17회차 2019.10.16.~10.19. 오사카부 이케다시, 오사카, 교토

2019.07.17.부터 계속 수정 작성 진행중

 

17회차 일본 간사이여행 예산 및 지출내역입니다.(진행중)

 

 

휴가기간 : 10/16~10/19

 

 

1. 왕복항공권 Asiana Airlines 213,594원 결제(현대카드Zero VISA)

  (1) 최초 에어서울 약 26만원에 예약했으나, 노선 감축으로 해당 시간대 출발노선 없어져 환불받음.

  (2) 이후 진에어로 옮겨 약 135,000원에 예약했으나 이 또한 노선 감축으로 해당 시간대 출발노선 없어져 환불받음.

  (3) 최종적으로 원하는 시간대 출발편이 아시아나항공과 피치항공 등이 남았고 두 항공사 모두 가격이 비슷하나, 서비스 품질을 고려하여 아시아나항공으로 예약함. 2019.10.06. 현재까지 취소 관련 문자메시지는 없음.

 

 

2. 숙박비

 (1) 10/16~10/17 1박 : 후시오카쿠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석식 와쇼쿠, 조식, 입욕세 150엔 포함

      17,200엔 온라인 결제(VISA) - 7/27 현재 아직 미청구 : 假결제만 되어 있고, 당일 현지 숙소에서 결제될 듯.

 (2) 10/17~10/19 2박 : Arrow Hotel (오사카시 추오구 니시신사이바시 소재. 저의 단골호텔)

      싱글룸, 조식 2회 포함(여기 조식이 저렴하면서 맛남)

      2019년 하반기 이벤트기간 할인으로 조식 2회 무료(원래 1회당 700엔)

      단골고객 서비스티켓 적용으로 숙박비할인. 2박 10,440엔

      10/17 당일 현지결제 예정 (신한JCB)

3.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 13,200원 예정 (삼성카드 하이패스)

 

4.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료 : 얼마 나올까...?

 

5. 포켓와이파이 4일 12,313원 결제(현대카드 Zero VISA)

 

6. 여행자보험 4일 20,058원 결제(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카드 Zero VISA)

 

10월 16일 KIX-오사카공항 및 호타루가이케역 직통 리무진 현장결제 예정(편도 1,950엔)


10월 19일 난카이난바-KIX 920엔 ICOCA

 

가려는 곳

  교토부 교토시(부탁받은 물품 구입)

  오사카부 사카이시 - 닌토쿠천황릉 재탐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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