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래 포스팅에 메인보드 이상을 별도의 PCI 카드를 껴서 보완했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그저께 밤에 탈착했습니다.

시스템 충돌이 있네요. 충돌 메시지도 없이 기능 하나가 마비되어 탈착했습니다.


사운드카드의 소리가 먹통이 된 겁니다.

제어판에서는 모두 정상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실제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Soundblaster X-Fi Xtreme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995482&keyword=x-fi%20xtreme&cate=1131911 )


할 수 없이 USB 3.0 확장용 PCI카드를 탈착합니다.

그러고 다시 테스트하니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고치기를 포기하고... 새 부품의 견적을 뽑았습니다. 최소 374,500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1) 신종코로나의 확산

2) 다음 3개월치 외국어학원비 지출


이 2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ㅠ


원래 계획대로 사는데 2)는 계획에 있었던 거고, 1)은 예상치 못했던 겁니다.

KF94 마스크를 2번에 걸쳐 84개를 샀습니다. 128,532원 들었습니다.

학원비는 오늘 390,000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이 두 개로 이미 부품값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또한 회사에 좀 일이 있어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정이 모두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가 문제니, 메인보드 중고를 구입하는 쪽으로 선회하였습니다.

온라인에 아직 인텔 4세대 CPU용 메인보드 중고가 있더라고요.

물론 사운드카드가 들어가는 보드를 찾아야 해서 좀 쉽지 않습니다만, 그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에효, 사는 게 쉽지 않군요.

요 아래 포스팅에... 컴퓨터 새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썼었습니다.

메인보드(Asrock B85M Pro4)가 말썽이어서요.

PS/2 포트 사망, USB 2.0 포트 1개 사망, USB 3.0 포트 이상증상(되다 안 되다)이 있었죠.

그래서 견적을 뽑아 보니 대략 35만원 내외가 되더라고요.


AMD Ryzen5 3500(마티스)

RAM 에센코어 클레브 8GB 2개

메인보드 Asus EX A320M-Gaming에

사운드카드 PCI-E 방식 중고로 SB0820

이렇게 하니 얼추 36~37만원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게 예산에 없던 거라, 금전적으로 부담이 상당하네요.

결국엔 잠시 보류하고 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 달에 5~6만원씩 모으면 6개월이면 될 거 같아서요.

그래서!

기존 PC를 보완했습니다.

집에 모아놓은 부속들을 뒤지다 보니 이런 게 나오더군요.

USB 3.0 포트 확장 카드입니다. ipTIME PX300plus입니다. 예전 컴에서 USB 포트가 모자라서 잠깐 껴서 썼던 건데 빼서 보관중이었네요.
메인보드에 슬롯 하나가 남아서 아래처럼 끼우고 전원을 넣어줬더니 잘 작동됩니다.
슬롯에 끼우고 전원을 켜니 윈도우10 제어판에 자동으로 그냥 잡히네요.(빨간 네모 안)


USB 3.0 포트를 쓰는 것을 이쪽으로 옮겨 꽂았습니다. USB 허브인데 거기에 뭐 여러가지가 꽂혀 있거든요.

무선마우스 끊김과 튕김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보드의 이상증상 하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ㅠ

하드웨어를 하나만 뺐다 끼우거나, 새로 끼우거나, 파워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스위치로 꺼서)했다가 다시 켜고 부팅하면 윈도우10 파란창만 그대로 떠 있다는 것.... 이 상태에서 리셋을 한 번 해야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어쩔 수 없네요.


업그레이드는 일단 6개월 뒤로 미룹니다.^^

네...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 메인보드가 오락가락합니다.

Asrock B85M Pro4입니다.

2017년에 i7 4790 CPU를 중고로 살 때에 파시던 분이 좀 이상 있는 보드라고, 보증기간 남았으니 쓰려면 쓰라고 하면서 그냥 주셨습니다.(램슬롯 에러라고 하셨음)

Asrock 수입사에 보내서 점검받아 봤으나 지극히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고 되돌아와서 보관하고 있다가, 2019년 7월에 장착을 했습니다.

그때까지 쓰던 Gigabyte B85M-D3H에 문제가 있어 AS를 보냈거든요.

Gigabyte 보드는 CPU 닿는 부분의 핀이 부러졌다고 하는데, 무상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무상처리를 해 주셨습니다.(사용자 과실일 경우 35,000원 정도 듦)

3주간의 외유 끝에 돌아온 Gigabyte 보드는 잘 보관하고 그때부터 Asrock 보드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요즘 들어 말썽을 부립니다.


일단, PS/2 포트가 죽었습니다.

Digital IBE의 K9000 키보드가 PS/2만 되는데, 이게 죽으니 그 편한 키보드를 쓸 수가 없네요.ㅠ


그저께는 USB 2.0 포트가 하나 죽었고, USB 3.0 포트가 오락가락입니다.

USB 포트를 사용하는 입력장치 모두가 입력이 안 되는 거죠. 부팅은 정상적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Gigabyte 보드를 꺼내 부랴부랴 바꿨는데,

아니 이런!!!

이건 완전히 먹통입니다. 보드 핀만 바꿨지 다른 것은 점검을 안 하셨나?? 그때 돌려받았을 때에 바로 점검했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화면이 안 떠서, 내장그래픽 포트에 꽂았으나 증상이 같습니다.

램 등 각종 포트를 다 뺐다 껴 보았으나 안 돼요.ㅠ


한겨울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다시 Asrock 보드로 갈아꼈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건, 죽었던 USB 2.0 포트가 다시 살아났습니다.-_-;;


지금 현재, 새 CPU와 새 램과 새 메인보드로 가느냐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이젠 여분의 메인보드가 없어요.ㅠ


AMD Ryzen5 3500 마티스

RAM DDR4 8GB 2개

메인보드 B450 또는 A320급 M-ATX 보드

이렇게 놓고 저울질 중입니다. 돈이 많이 없거든요.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권장사양급으로 맞추려다 보니...ㅠ


Asrock 보드를 끝까지 써 봐? 죽을 때까지?

하여튼 고민중입니다.

전에... 30,865km 때에 부분분해형 흡기클리닝을 한 번 했습니다. (https://www.ds2wgv.info/1489 포스팅 참조)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았죠. 그런데 다음 번에는 완전분해형으로 해야 한다는 정비기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게 이번이 되었네요.


좀 더 타고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시간이 좀 되어 작업을 맡겼습니다.


차종 2015.06월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경유 수동 6단

작업일 2020.01.19.

작업시점 총 주행거리 65,534km

총 작업시간 약 5시간


기사님 말씀으로는, 좀 힘들었다 하시더라고요.

이 차량 엔진의 청소 부위가 (다른 경유차량들과 다르게) 완전분해가 안 되고, 구멍이 작아 파내기도 힘들었고, 65,000km대에 이렇게 슬러지가 단단하게 굳을 줄 몰랐다고 하시더군요. 쏘렌토급은 보통 10만km에 해도 무난하게 작업한다 하시더라고요.


정비소에서 사진자료를 보여주셔서(U2 엔진 흡기클리닝은 처음이라 사진을 찍어두셨다고 합니다) 저장장치에 받아 왔습니다.


작업 전 분해한 사진입니다.

흡기부 안쪽에 슬러지가 찬 게 거의 석탄 수준입니다.ㅠ

정말정말 파내는 데 애먹었다고 하심...ㅠ 65,000km대인데 단단해져서 잘 안 파졌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파내고 세척기에 넣은 사진입니다.


작업 후의 사진입니다.

약간 거뭇거뭇한 부분이 있는 이유는, 내부 금속 표면이 매끄럽지가 못하고 거칠어서 이게 최대한 닦아낸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흡기 매니폴드가 색상이 달라서 프라이드 엔진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계셨는데, 2015년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의 흡기 매니폴드는 플라스틱 재질로써 약간 노란색을 띄며, 그 이전 연식은 알루미늄 재질이라 은색을 띕니다. 참고하시길.)


작업 마치고 연료첨가제와 엔진코팅제를 한 통씩 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주행테스트까지 마치고 다음날 제게 열쇠를 넘겨주셨습니다.

주행 안 해 봐도 되는데 해 보고 돌아와서 결제하라고 하셔서 (떠밀려서) 동네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3만km 때처럼 차량이 아주 매끄럽게 나가고, 소음과 진동도 많이 줄었습니다.


설명절 직전일에 퇴근할 때에 좀 밟아 봤는데 평소 느낌보다 잘 나가네요.

비용은 좀 들었지만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청소 주기가 좀 짧아 비용 측면에서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 사진제공 : 미카 (인천광역시 부평구 수변로 77 소재)

** 작업비용 : 25만원 (연료첨가제, 엔진코팅제 주입 제외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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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무선백홀을 몰라 Mesh 무선에이전트 추가에 실패했는데,

어젯밤에 아버지께서, 서재에서 스마트폰 Wi-Fi가 안 잡힌다고 뭐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실에 나와서 스마트폰 쓰시라고 했습니다.-_-;;

근데 오늘 새벽에 일어나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1. Mesh망을 무선익스텐더로 확장?

  검색해 봤으나 이렇게 변칙적인(?) 방법으로 설정한 사례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2. 어차피 그 방의 랜포트를 활성화시켜 놨으니까 거기다 익스텐더를 유선으로 물리면 되지 않을까?

  현재 이 랜포트에는 검색용 아버지 PC가 물려 있습니다.


결국 2번으로 생각하고 갖고 있던 ipTIME V504를 허브모드로 바꿔서 서재 포트에 놓고 설정을 시작했는데,

선이 주렁주렁 됩니다.ㅠ

그래서 걍... 아버지 PC를 무선으로 바꾸기로 합니다.

전에 잠깐 쓰던 ipTIME N3PX 무선랜카드를 다시 PC에 장착합니다.

그 다음 익스텐더 A3MU를 랜포트에 바로 물립니다.

그렇게 하고 Easy Mesh에 등록하니...


ㅎㅎ 성공입니다.

멀티탭에 이렇게 꽂아서 전원을 공급하고 옷장 뒤의 벽면 랜포트에서 랜선을 끌어다 물렸습니다.

아버지 PC는 거기서 70c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니.. 크게 문제 없을 듯합니다.

일단 정상적으로 잘 되네요.

현재 아버지가 외출중이시니 돌아오면 아버지 폰으로 접속해 봐야겠습니다.ㅎㅎㅎ


원래 목표대로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문제는 해결했습니다.

아버지의 지적이 없었더라면 그냥 포기했을 텐데 말이죠.


이로써... 우리집 Mesh망 설정은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봐야겠습니다.ㅋㅋ

Easy Mesh 망에 에이전트를 하나 더 추가하기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했습니다. 기기상의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구조상의 문제였습니다.


제품은, 저희 집이 광랜(100Mbps)이므로 기가 지원 제품이 필요 없어 광랜 지원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ipTIME Extender A3MU를 샀습니다.


현재 Easy Mesh의 구성은 이렇습니다.(모두 ipTIME 기기이므로 브랜드명은 빼고 쓰겠음)

컨트롤러 (Mesh Main) : A3004NS-M - 내 방 책상 밑에 있음.

에이전트1 (Mesh Sub/유선) : A8004ITL - 거실 벽 포트에 꽂혀 있음.

[추가예정] 에이전트2 (Mesh Sub/무선) : Extender A3MU - 서재 끝단(내 방과 대각선 반대편임)에 설치 예정


계획은, A8004ITL의 신호를 A3MU가 받아서 서재 안에 Mesh 망을 형성하려는 의도였습니다.

A3004NS-M과 A8004ITL의 신호가 하나로 묶여 있으니 당연히 Mesh 신호를 A3MU가 받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A3MU를 개봉하여 내 방 콘센트에 꽂습니다.

셋업에 들어갔으나 Mesh 신호를 못 잡습니다. 여러 번 해도 안 되어서 ipTIME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기술팀이 전부 통화중이니 전화번호를 남기라고 해서 남겨놓고 이것저것 시도해 봅니다.


아아, Mesh를 지원해도 Mesh 탐색기에서 안 뜨는 건 이유가 있었습니다.

Mesh 펌웨어로 업데이트해 줘야 뜨더라고요.ㅠ

업데이트하니 정상적으로 Mesh 탐색기에서 뜹니다. 그래서 설정을 마치고 전원을 차단한 뒤

서재에 가서 서재의 멀티탭에 꽂았습니다.

A3MU가 부팅되고 2.4GHz LED와 5GHz LED가 번갈아 빠르게 깜박이면서 Mesh 신호를 찾습니다.

그런데... 내 방 메인컴의 Mesh 탐색기에는 '신호가 끊어짐'으로 뜹니다. 물론 서재의 A3MU도 신호를 못 잡습니다.

이유를 찾을 수 없어 주섬주섬 상자에 담았습니다. 역시 실패군... 왜지? 의문을 가득 안고요.


그때 마침, ipTIME 기술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A3MU가 Mesh 신호를 못 받는 게 맞답니다.

여기 : http://iptime.com/iptime/?page_id=16&uid=21051&mod=document 에는 A3MU가 무선에이전트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어서 구입했다고 했더니, 무선에이전트는 맞는데, '무선백홀'을 지원하지 못해서 신호를 못 받는다 합니다.


'무선백홀'이란... Mesh 신호는 기본적으로 같이 묶여있는 공유기들이 백홀(전용터널)을 만들어 신호를 공유하는 방식이라 합니다. 즉, 1번 에이전트가 무선백홀을 지원하면 2번 에이전트가 1번 에이전트의 신호를 받아서 Mesh 망이 형성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쓰는 A8004ITL은 무선백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3MU는 A8004ITL의 신호를 못 받고, 먼 데 있는 컨트롤러인 A3004NS-M의 신호를 찾으려 하다가 너무 멀어서 Mesh 접속에 실패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선백홀을 지원하지 않는 공유기는 대체로 Mesh망의 맨 끝단에 놓아서 쓰는 게 맞다고 하네요.


위에 제시한 링크에 무선백홀을 지원하는 기기 목록이 있습니다.

3대 이상의 기기로 Easy Mesh를 형성하실 분들은 이 무선백홀 기능이 있는 기기를 꼭 중간에 놓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각방의 포트를 살려 무선백홀을 지원하지 않는 유선에이전트로만 설정은 가능합니다.

아니면 저처럼 돈만 날립니다.ㅋ

아 이게... 참 나에게는 답답한 일이다.

매달 청구서 보고 결제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나,

나같은 카드사용패턴을 가진 사람에게는 복장 터지는 일이다.


** 내 사용패턴 : 선결제

 국내사용분이 됐든 해외사용분이 됐든 카드사 누리집 결제내역에 뜨면 바로바로 결제함.

 어쩔 때는 해외사용분 매입이 지연되면 카드사에 연락하여 왜 안 뜨냐고 독촉도 함.-_-;;

 내 관점에 카드 사용액은 어차피 '빚'이라, 월말까지 그대로 안 냅둔다. 바로바로 갚아버리지.


해외결제시에는

지금까지 현대카드 Zero VISA를 주력 카드로 하고, 삼성카앤모아카드 Master를 서브 카드로 해서 써 왔다. 사실상 전자에서 모든 것이 해결됐다. 현대카드 Zero VISA는 자체 할인분까지 적용하면 사실상 0.48%의 수수료만 붙는 셈이라.

그리고 해외결제분 매입도 빠르다. 휴가 기간 중 몇십 건을 결제해도 되는대로 바로바로 매입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 준다.

보통 결제 후 3~4일 뒤에는 카드사 누리집에 청구서가 뜬다. 그래서 참 좋았다.


그.런.데..

해외결제수수료의 최강자가 나타났다. 신한 Hi-Point JCB가 그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이게 우리나라에 몇 없는 오리지널 JCB라서... 해외결제수수료가 0.18%다!!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이 카드를 세 번째로 만들었다.

아 근데, 이놈이 큰 단점이 있다.


지난 번, 그러니까 17번째 일본 여행일 거다. 작년 10월에 휴가에서 24건의 카드결제 건이 발생했는데,

귀국한 뒤에도 1주가 넘어도 매입분이 안 뜨는 거다.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얼마나 걸리는 지는 달랑 한 줄 설명만 있고, 나머지는 동문서답식 답변만 있었다.

이놈이 말이지... 며칠 치 결제분에 대한 전표 매입을 일괄로 처리해서 한방에 보여주기 때문에, 느린 것 같다.(고객센터 답변을 가지고 추론해 볼 때에 그렇다는 거다)


현대카드는 전표가 매입되는 대로 바로바로 건건이 보여주니 빠른 거고. 현대카드는 빠른 대신 전표 매입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영수증과 매일매일 지출표 안 쓰면 헤매기 십상이다. 그래도 뭐 금방 찾음. 이젠 익숙해져서.


신한 JCB카드가 결제수수료가 현대 Zero VISA에 비해 0.3% 싸게 붙는다는 장점은 있으나 해외전표가 너무 늦게 들어와 속터진다.

나는 빨리빨리 들어와야 정산을 빨리 끝내고 다음 계획과, 다음 자산관리 계획을 잡는데 이게 안 되니 너무 답답하다.


이번에도 그렇다. 18번째 여행(후쿠오카)에서 1일차 숙박비 15,990엔을 신한JCB로 결제한 지 8일차가 지나가는데도 아직 전표 매입은 요원하다.-_-;;


결제에 성질급한 사람은 못 쓸 카드가 신한JCB다.

수수료 혜택이 좋아서 만들긴 했는데, 답답해서 미치겠다. 국내사용은 어차피 위에 쓴 현대와 삼성카드가 전담하는지라..

해지를 해야 하나 그냥 냅두고 1년에 두세 번 나가는 해외여행 때만 써야 하나...(그래도 답답하긴 매한가지) 고민이다.


추가) 장장 9일만에... 한화 환산금액이 청구되었다.

수수료는 정말 싼데, 이 카드를 정말 내가 써야 할 지 의문이 든다.ㅠ

브리츠전자의 LuxTWS5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1주 사용기를 띄웁니다.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탈 때에 늘 유선이어폰으로 케이블TV를 시청했습니다.

그러다가 운동패턴의 변화로 일반 런닝머신이 아닌 무동력 런닝머신을 타게 되었는데, 이 무동력 런닝머신에는 TV가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심심하여 스마트폰으로 공부 겸 해서 '일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선이어폰을 끼고 보자니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줄에 걸려서 폰이 떨어지든가, 내가 삐끗하든가 둘 중 하나여서 무선이어폰의 장기 검토에 들어가게 됩니다. 작년 10월경부터 본격적 검색을 하여 최근까지 검색을 하였습니다.

저의 특이한 신체구조(귓바퀴) 때문에 오픈형만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픈형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팟 모양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 수입되는 2천여 종의 무선이어폰이 모두 중국산입니다.ㅋ

음질 보장은 당연히 안 되고, APT-X도 지원은 개뿔... 뭐 그렇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멘탈이 나가 결국에는 커널형을 사겠다고 마음먹고 근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가서 직접 귀에 꽂아보고 왔습니다.

친구에게 카톡으로 이 사실을 털어놓았더니, 친구가 11번가 쿠폰이 있다고 하면서 제가 염두에 두던 상품을 사서 보내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제 지불능력 범위에서) 물망에 두었던 거가

코원 CM2, 코원 CR5, 브리츠 LuxTWS5입니다. 친구는 오픈형으로 사서 보내주었습니다.

그게 바로 이 제품입니다.


구입 당시 최저가 택배비 포함 60,500원. 친구가 쿠폰 먹여서 50,500원에 샀습니다.

옆에 AAA 건전지를 놓아 두었습니다. 크기 참고하시라고요.

내용물은 설명서, 본체, 충전케이블(Micro 5pin) 이렇게 있습니다.


다른 무선기기들처럼 페어링하면 됩니다.

케이스는 열면 그 안에 이어폰이 자석식으로 구멍에 톡 들어가 있습니다.

최초 페어링은 왼쪽 이어폰으로 해야 하며, 한번 페어링한 이후에는 케이스 뚜껑을 열고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기기에 페어링됩니다. 한쪽만 쓰려면 한쪽만 꺼내면 되고, 양쪽 다 쓰려면 양쪽 다 꺼내면 됩니다.


페어링한 기기는 삼성 갤럭시 J5 2017(SM-J530K)입니다.

폰에 넣어둔 벨소리 MP3 파일과 자체 보유 MP3 파일(모두 320k 음질)을 들어보았으며, 매일 일드(고독한 미식가)를 보기 때문에 음질 테스트가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무선이어폰 추천해주신 커뮤니티의 전문가 회원님의 말씀도 있고, 주변 지인들이 에어팟 시리즈를 많이 쓰셔서 그 말씀들을 다 감안해 볼 때에,,,


음질은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가성비로 쓰는 유선 코원 EX2 이어폰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갑니다.

브리츠 스피커가 대체로 중저음이 세서 벙벙거리는데, 이건 뭐 벙벙거림도 없고, 중저음에 특화한 것도 없고, 그냥 표준 수준입니다. 작년에 헬스장 케이블TV 시청용으로 산 Sony 보급형 E9LP보다는 좀 낫지만, 음악감상용으로는 비추천합니다.

대체로 음질이 탁합니다. 쨍하게 맑은 감이 없어요. 그렇다고 중저음이 묵직하고 안정적이지도 않고요.


어차피 영상 시청용으로만 쓰고 음악은 고려하지도 않았던 거라...(음악은 차에서 듣습니다.ㅋ 진공관오디오라..ㅋㅋ)

딱 그만큼의 기능만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브리츠를 샀느냐, 어차피 중국산인데.

사후지원 때문에 선택한 거죠. 그리고 친구가 그냥 막무가내로 휙 사놔서...-_-;;


통화는 우연치 않게 영상 시청 중에 1회 발생한 적이 있는데요, 무난합니다. 근데 볼륨이 커지면 소리가 찢어져요.(제 폰 자체 볼륨바 기준 1/2 시점 조금 넘은 단계)


[장점]

스마트폰 Micro 5pin 충전이라는 범용성 측면에서의 장점

케이스가 자석식이라 이어폰이 달아날 염려가 없다.

커널형 불편하신 분들은 오픈형으로 추천.(런닝머신에서 전력질주해도 안 빠짐)


[단점]

음질은 너무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그냥 영상시청용이에요. 음질 고려하실 거면 좀 무리가 되더라도 최소 14만원 이상급을 사세요.

케이스에 과전압 차단회로가 없어서 5V 2A나 5V 1A 지원 어댑터를 꽂아 충전하면 사망 우려가 있음. 가능하면 5V 0.5A 어댑터나 컴퓨터 USB 단자로 충전할 것을 권장.(설명서에 써 있음.)

케이스가 너무나 매끄러운 탓에, 아이팟 같은 실리콘 케이스가 없어 자칫하면 분실의 우려가 있을 수 있음.

네, ㅎㅎ 18번째 일본여행 일정 일부 변경 및 초기예산입니다.


- 회사 사정으로 조금 길게 쉬게 되어 1박을 추가하였고, 이 과정에서 항공권 변경 수수료가 추가되었습니다.

- 사가현청 누리집 Q&A란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는 곳이 시골마을이다 보니 신용카드가 안 되는 곳이 많을 수 있다는 것과, 이동 방법 등요.

- JR특급 노선과 복잡한 요금제...-_-;; 간사이하고는 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헤매서 얼추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어디 갈 지는 후쿠오카를 자주 다닌 지인의 도움을 좀 받았으나 뭐 그냥 막연합니다.ㅋㅋㅋ 이젠 관련책도 안 봅니다.ㅋㅋㅋㅋㅋㅋ

1일차 (1/16~1/17) 하카타 후쿠오카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1박 (재패니칸 이용 / JCB 결제)

2~4일차 (1/17~1/19) 사가현 타케오시 타케오온센 나카마쓰 료칸 2박 (재패니칸 이용 / VISA 결제)


3인 총비용에서 ÷3 해서 1인 금액으로 산출했습니다.


여행자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 3박 4일) 24,660원

포켓와이파이 임대료(와이드모바일, 3박 4일) 3,310원

인천공항고속도로 왕복통행료 4,400원

인천공항고속도로 T1 장기주차장 주차료(3박 4일) 약 12,000원*

왕복항공권(제주항공) 194,032원

항공권 변경수수료(1/17출발→1/16출발) 19,860원

1일차 숙박비(후쿠오카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56,693원

2~4일차 숙박비(타케오시 나카마쓰 료칸) 195,348원

합계 510,303원


* 작년 10월 휴가 때의 3박 4일 장기주차요금이 36,000원이었으므로 그에 준하여 산출.


하카타나 텐진 여행은 둘째치고, 타케오온센까지 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더군요.

JR큐슈 레일 누리집까지 검색했지만 마땅히 답을 찾을 수 없었고, 대략의 탑승시간만 정했습니다.

니마이킷푸라는 왕복표 구입이 좀 할인된다고 하니 현지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일본 처음 가는 것 같은 상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신감이 0으로 떨어졌습니다.ㅠ


*도움받은 누리집

웰컴사가 (사가현청 공식누리집) http://welcome-saga.kr

JR큐슈 누리집 한국어판 https://www.jrkyushu.co.jp/korean/

후쿠오카 여행 패스 정리 블로그 https://uh.dcmys.kr/715

자동차세 연납하세요.


저희 동네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1월 16일부터라 하더니, 이미 전산에 고지서가 떴네요.

할인된 건가 아닌가 긴가민가해서 시청에 전화해보고 확인 후 바로 냈습니다.

위택스 들어가니 인터넷지로 연동되길래 그냥 인터넷지로 접속해서 카드결제했습니다.


2015년 06월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6단


차적지 경기도 부천시

비영업용, 배기량 1396cc, 차령경감율 20%, 연납 10% 할인

본세 140,710원

지방교육세 42,210원


합 182,920원

냈습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연동된 세금납부 누리집 들어가시면 확인납부 가능합니다.(부천시는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들어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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