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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싼 건 싼 값을 한다.(블루투스 이어폰 뒷얘기)

DS2WGV 2020. 2. 19. 22:05

전에, 친구가 사줘서 브리츠 LuxTWS5 무선이어폰을 내 생애 최초로 내 가족으로 들였습니다.


근데, 왜, 자주 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어폰 고수님이 비싼 것을 추천했는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에효... 갖다 버리고 싶어요ㅠㅠ.


얼마나 됐다고...

벌써 오락가락합니다.


설명서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기 사용으로 인한 과전류 인입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지 못하며 AS 수리가 불가합니다. (정격충전 5V 500mA)"


그래서, 니콘 S3600 똑딱이 디카 전용 충전기를 사용했습니다.(정격충전 5V 0.55A)


근데, 충전이 되다 안 되다 합니다.

오늘. 운동 가서 런닝머신 할 때에 외국 드라마 보려고 이어폰을 폰에 페어링했더니, 응????

배터리 잔량이 10% 미만이라는 겁니다.

8시간 이상 충전시켰는데 말이죠.

이런 일이 벌써 세네 번 발생. 처음엔 제가 안 꽂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또한 수 차례 발생하는 문제점....

1) 만충 후 충전기에서 빼 놓으면 본체 내장 배터리가 스스로 방전.-_-;;; (이거 원래 다른 이어폰들도 그런가요?)

2) 케이스를 본 상태에서 왼쪽 이어폰부터 꺼내야 스테레오로 페어링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지만 제멋대로 왼쪽은 먹통, 오른쪽만 들림.


일하면서 필요한 경우가 있어 만충시켜 들고 나갔는데,

5분짜리 통화 한 번 하고 집에 와서 운동갈 때에 갖고가니 이미 방전.-_-;;


대체 뭐야...ㅠ


비싼 게 좋은 거 맞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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