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해외아동 후원을 하기로 했다고 썼습니다.(https://www.ds2wgv.info/1600 )


Save the Children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기를 강력하게 원하셨기 때문에, 희망지역을 아프리카로 선택하였습니다.

후원금은 1명당 3만원이라, 어머니가 2만원, 내가 1만원 하기로 사전 협의를 하였습니다.


오늘 후원할 아이가 배정이 되었다고 메일이 왔는데요,,,,

아프리카 아이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아이가 배정이 됐습니다. 네팔 아이입니다.

어머니는 강하게 반발하셨습니다. 왜 후원자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느냐, 네팔은 잘사는 나라 아니냐?

저것들이 저렇게 해서 돈 다 떼어먹고 후원 안 해주는 것 아니냐?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뭔가 착오가 있음을 인지하고 저는 Save the Children 측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업무 종료 후라 아직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아프리카 아이가 되든 네팔 아이가 되든,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아이를 월 3만원으로 도울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쟁 때에 도움받은 만큼 되돌려줄 수 있으니까요.


저도 네팔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만 봐 오고, 몇몇 교양서적을 통해서 접한 게 다인지라, 웹 검색을 해 봤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네팔은 잘사는 나라'가 맞는지 확인도 할 겸 해서요.

네팔은 뒤에서 19위에 해당하는 最貧國 중 하나더군요.

사회주의 반군도 좀 있고,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농지의 90%가 특정 계층에 편중되어 있는 봉건적 영주체제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고.

어머니가 '잘사는 나라'라고 언급한 것은, MBC 드라마넷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두 번째는 EBS '세계테마기행'이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중에, 한국에 와 있는 동생을 보러 네팔의 형 가족들이 방문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항공권을 사 들고 한국에 와서 저렇게 있다 갈 정도면 꽤 잘사는 나라구나 라고 판단하셨고, '세계테마기행'에 보면 수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는데, 셰르파를 해서 떼돈을 버는 나라구나.라고 생각하셨다 합니다.


웹 검색을 토대로 한 자료로 한참 설득을 하였습니다만, 이미 어머니의 마음 속에서는 Save the Children이고 나발이고, 원하는 아이가 선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원에 대한 생각은 떠났더군요.

후원과 기부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 건데, 더 이상 하자고 말하기 싫어서, 그냥 나 혼자 다 끌어안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게 돈을 주셔도 되고, 안 주셔도 된다 라고요.


저도, 박봉에 3만원이란 후원금은 조금 버겁습니다. 철저한 계획경제로 사는 저에게 있어 예산관리가 틀어지는 영향을 줍니다.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성심농아재활원 9,000원

 꽃동네 5,000원

 국경없는 의사회 13,000원

 여기에 3만원이 추가되니, 월 57,000원이 후원금으로 빠져나갑니다만, 이미 결정된 이상 禁酒를 하든, 絶酒를 하든 조절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아들이 하나 생겼습니다.

네팔에 사는 10살 남자아이.

아들아, 우리 열심히 살자.

:-D

안녕하세요, 2019년 12월 가계부 정산입니다.

(정산기간 : 2019.11.25.~12.24.)


1. 수입

이전 달과 큰 차이 없습니다.^^


2. 저축, 보험

 (1) 이번 달부터 적립식 펀드 하나를 추가해서 넣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한참 적립했던 건데 재미를 잃어서 해지했던 것을 재가입했습니다.

미래에셋 국공채펀드입니다.

 (2) 보험은 이전 달과 같습니다.

    


3. 지출

 (1) 뭐, 열심히 주워먹었습니다.ㅋㅋ 이놈의 식비는...ㅠㅠ

 (2) 치과 정기검진이 6개월에 한 번에서 3개월에 한 번으로 단축되어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3) 악력기, 마사지볼 등 소소한 운동기구 구입이 있었습니다.

 (4) 주유비 첫 번째는 삼성카앤모아카드 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모아지면서 자동차감되어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5) 맨 아래 잡화소모... 리필테잎을 다이소에서 샀다가 반도 못 쓰고 버렸습니다. 너무나 질이 떨어지더군요. 3M 테잎 디스펜서 본체가 있어서 리필만 산 건데요, 1천원에 4개 하는 다이소 리필테잎을 샀습니다. 그런데, 어휴... 욕만 나와요. 쭉쭉 늘어나서 디스펜서에서 잘라지는 것은 불가능.ㅠㅠ 설령 잘라져도 접착력 0.

결국 그냥 버리고 3M 정품 리필테잎을 2개 샀습니다. 다 돈값 합니다.

 (6) 궁극의 휴대전화 요금이 나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사용패턴이 안정됐습니다. 월 기본료 6,600원에 현대카드Zero로 결제해서 6,553원이 나왔습니다.ㅎㅎ

 ktM모바일 실용유심1.9 요금제입니다.(데이터 2GB, 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200통 무료)

 원래 기본요금은 19,800원인데, 프로모션 기간 중 셀프가입 특혜로 기본료가 6,600원이 되었습니다. :-D


** 이 도표상 맨 아래 맨 오른쪽 합산을 398,297원으로 수정합니다. 엑셀 표 정리상에 실수가 있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당월 잔액 : 671,729원

* 당월 수입 대비 적립률 : 80.27%(전월대비 3.33% 상승)

** 2019년 월평균 수입 대비 적립률 : 78.01%


4. 평가, 계획

 (1) 내년 1월에 정기예금 만기가 하나 있고, 내년 5월에 자유적금 만기가 있습니다. 요즘 금리가 하도 낮아 괜찮은 상품 찾기가 어렵네요.

일단 계획은 정기예금 만기된 것을 5월 만기 적금과 재형저축에 쪼개서 얹을 예정입니다. 예금 금리보다는 적금 금리가 더 높은지라...ㅋㅋ

 그런 다음 정기적금은... 산업은행 월복리 3년 1.98%냐, 신한은행 단리 1년 2%냐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상품을 1년짜리로 가입하면 오히려 신한은행 상품이 적립액이 높아집니다.(5천원 정도?ㅋㅋ) 그떄 가서 금리 보고 결정할 듯합니다.

 (2) 내년에 기부금을 늘릴 생각을 하다가... 새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하셔서 'Save the Children'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World Vision, Compassion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기본적으로 종교가 기반이 된 것은 배제하고 선택하는지라 前字로 선택했습니다.

  (**성심농아재활원(가톨릭계) : 지인이 근무하고 있어 지인 부탁으로 가입 / 꽃동네(가톨릭계) :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후원중이셨던 것을 내가 승계.)

  결연아동 후원(월 3만원)으로 선택했고요, 어머니가 2만원, 제가 1만원 내기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차후 어머니가 못 낼 상황이 오면 제가 전부 내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납부방법을 신용카드 결제로 했더니... 헉... 바로 빠져나가네요.ㅠ 요거는 좀 더 고려,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ㅋ

 (3) 내년에도 부자 되겠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요.ㅎㅎ

긴 정산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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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시 설정 후, SSID가 1개가 되고 집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가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설정 과정에서 남는 공유기가 생겨 조합을 시도해 봤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궁금점. 메시 환경에서도 공유기의 성능이 한몫 하는가? 아니면 무조건 메시 연결만 되면 다 되는가?


인터넷망은 LG U+ 광랜19(100Mbps)이며,

일단 컨트롤러는 고정으로 ipTIME A3004NS-M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 공유기는 ipTIME A8004ITL, A1004NS입니다. 모두 유선 에이전트만 가능한 기기입니다.

유선 에이전트는 거실 벽면에 꽂혀 있습니다.


테스트는, 무선기기 5대를 동시접속했습니다.

(1) 스마트폰1 : 삼성 Galaxy J5 2017

(2) 스마트폰2 : 삼성 Galaxy J3 2017

(3) 스마트폰3 : 삼성 Galaxy On7 Prime

(4) 스마트폰4 : LG F570(밴드플레이)

    - 공기계. BOINC 앱을 깔아 과학 데이터 연산작업(SETI@Home)을 하므로 24시간 Wi-Fi에 물려 있음.

(5) PC 1 : 무선 데스크톱(넷기어 A6210 무선랜카드)


1. 에이전트가 A8004ITL일 때

설치 시 펌웨어인 11.952버전으로 접속할 때에 5대 모두 수용. 모두 72~84Mbps 나옴. 끊김 없음.

12/10자 최신 펌웨어인 11.962버전으로 접속해도 위와 동일.


2. 에이전트가 A1004NS일 때

11.952버전에서 메시가 설정되자마자 바로 끊김. 다시 설정을 해도 안 됨. 무선기기를 연결해볼 새도 없었음.

11.962버전에서 접속이 좀 개선되었다는 ipTIME측의 답변을 듣고

11.962버전에서 메시 설정 성공. 정상적으로 메시망 구축.

  위의 5대의 무선기기를 동시접속 시도하였으나,

  (1), (3)이 연결된 이후 (4)는 끊어지고, (5)는 접속을 시도하나 네트워크를 계속 못 찾음. 수동연결해도 접속을 못함.

  (5)와 A1004NS의 거리는 약 1m. 장애물 없음.



* 실험에 따른 생각.

A8004ITL과 A1004NS의 성능은 월등히 차이가 납니다. 고급형 대 보급형입니다. 램도 512 대 128입니다.

무선기기를 감당할 수 있는 성능상의 제원이 많이 차이가 나죠.

저는 처음에 메시를 구축하면서, 쉽게 생각해서, 저렴이라도 일단 연결만 하면 원활한 무선망이 될 거라 생각해서 A1004NS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니까)

그런데 메시도 공유기의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주어야 함을 이틀 간의 테스트를 통해 알았습니다.

사실 위에 있는 무선기기가 동시접속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많아야 3~4대 수준입니다.

우리집 환경에서 최대치로 동시접속을 했는데 확실히 좋은 게 좋음을 알았습니다.


메시망을 구축할 때에, 무선접속기기가 많으면 컨트롤러와 에이전트는 그래도 중고급형을 쓰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해 봅니다.

오늘 공기질이 최악입니다.ㅎㅎ
차량 에어컨필터만 꼬박꼬박 짧은 주기로 갈아줘도 좋은데, 공기질이 최악인 날은 꼭 다나와에서 최신형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검색합니다.

(저는 현재 에어컨필터를 저렴이로 사서 30일에 1번 교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 http://www.ds2wgv.info/1591 )

 

팬 크기와 출력의 문제로 기존에 나온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다 효과가 없다고 보면 되지만, 괜히 마음이라도 좀 편하게...ㅋㅋㅋ

 


보다 보니,

아이나비에서 ACP300이라는 신제품을 내놓았더군요.

제품정보 http://prod.danawa.com/info/?pcode=10075599&cate=14233689

아이나비 국내 공식 판매가 119,000원.

 


제품 정보에 보니 당연히 중국산이고, 광저우의 하이케 일렉트로닉스라는 회사가 만들었다고 되어 있어서 구글링을 통해 누리집을 찾아 들어가 봤습니다.

네, 하이케의 HOKO A828 모델을 사오셨더군요.

제품정보 https://www.hoko-airpurifier.com/air-purifier/car-purifier/ionic-car-purifier.html

 


그럼 이건 알리익스프레스에 있을까. 구글링을 해 보니 없는데, 이미지 링크를 따라가다 보니, 옥션에 하이케 한국총판이라는 업체가 들여다 팔더군요.

제품정보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32647181

하이케 총판 국내 공식 판매가 63,160원.

 


ㅎㅎ

 


요거 직전에 나온 브리츠 인터내셔날의 콜튼 BZ-CAP90도 하이케에 있더군요.

 


중국은 病 주고 藥 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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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좀 심심(?)하여 'Mesh 인터넷'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뭐 크게 신호가 약하거나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ipTIME이 기존의 Mesh 공유기들을 뛰어넘는(?) 기술을 선보임에 따라 써 보고 싶었던 거죠.

 

기존의 Mesh 기술은 별도의 공유기가 있어야 하는데, 기기 자체가 워낙 비싸다는 데에 고민이 있었습니다.(넷기어) 또는 조금 싸더라도 칩셋상 성능이 좀 의심스러운 기기가 있기도 했고요.(휴맥스-리얼텍 칩셋)

그러던 중에 ipTIME이 'easy Mesh'라는 이름으로 기존 자사 공유기를 활용할 수 있는 펌웨어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수 개월의 연구와 시험 끝에 컨트롤러(Mesh main 정도 되겠네요) 지원 제품 10종, 그 외에는 에이전트(Mesh sub 정도 되겠네요)를 지원하는 펌웨어를 만들어냈고, 지금도 계속 펌웨어 업데이트 중입니다. (http://www.iptime.co.kr -<공지사항> 참고)

 

컨트롤러 10종은 만들어낸 지 수 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10종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아, 10종으로 컨트롤러를 고정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현재 쓰고 있는 기종은 A1004NS(메인), A8004ITL(무선AP)입니다. 아쉽게도 이 두 기종은 유선 에이전트만 지원하기에 Mesh를 쓸 수 없었지요. 또한 제가 방에서 좀 더 센 무선신호를 만들고자 A1004NS의 무선신호를 켜면 우리집의 SSID는 무려 4개가 만들어집니다.ㅠ(A1004NS 2.4GHz 1개, 5GHz 1개, A8004ITL 2.4GHz 1개, 5GHz 1개)

 

그래서 A1004NS의 무선신호는 꺼 두고 거실의 A8004ITL만 활성화해 둔 상태입니다.(이게 인텔칩이라 상당히 고성능입니다. 방구석에 있는 무선기기도 기존의 50% 정도 속도의 신호를 받습니다)

 

Mesh가 되면 2.4GHz와 5GHz를 통합해 버리니 결론적으로 SSID는 1개가 됩니다. 이게 장점입니다.

주변에 탄력적인 무선 신호를 내보내는 것. 넓은 공간에서도 SSID는 1개가 되는 것 말입니다.

 

A8004ITL은 거실 벽에 물려 있습니다. 현재 우리집 네트워크 배치도입니다. 유선이 저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A8004ITL을 유선 에이전트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ipTIME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유선으로 연결된 게 맞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유기를 새로 하나 지릅니다. 기존 A1004NS의 기능을 모두 수용하고(특히 하드웨어NAT) Mesh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제품으로요.

A3008NS와 A3004NS-M이 물망에 오릅니다만, 가격상의 문제로 인해 후자를 선택합니다.

위 배치도 상의 A1004NS를 A3004NS-M으로 바꾸게 됩니다.

 

A3004NS-M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62,400원입니다.(택배비 포함) 하지만 ipTIME 본사 리퍼몰(ipTIME 누리집 통해 옥션 연계 메뉴로 들어감)에서 새것같은 리퍼를 48,560원(택배비 포함)에 샀습니다. 약 22% 저렴하게 샀습니다. :-)

A1004NS에 비해 상당히 묵직하며 어댑터 용량도 다릅니다. 단, 세로로 세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도 ipTIME에서 늘 쓰는 흰색이 아니라 검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A1004NS는 메인이다 보니 기존에 물려 있는 게 많아 일단 환경설정을 모두 메모장에 적어 두고 기기를 교체합니다.

기본설정을 설명서대로 하다 보니 공유기 마법사가 못 찾네요.

 

또한, V3 365 새 버전이 엄청 강화되다 보니 공유기를 찾는 프로그램을 행위기반 진단으로 차단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유기 설정을 하실 때에는 잠깐이라도 V3 365를 꺼놓고 하시기 바랍니다.(꺼놓고 까먹어도 2시간 후에 자동으로 켜짐)

그런데, 꺼놓고 찾아도 안 되더라고요. 그냥 윈도우10에서 자동으로 감지했습니다.-_-;; 그러고 관리자 모드 들어가서 기존 설정대로 다 원위치 시켰습니다. NAS를 쓰고 있어서 특정포트 개방 및 포워딩, DDNS 등의 설정을 해야 하거든요.

 

세로로 세울 수 없다 보니 책상 아래에서 이리저리 놓을 곳을 찾다가 결국은 NAS 위에 올려놨습니다.ㅠ

의도치 않게 NAS와 색깔 맞춤이 되어버렸네요.

공유기 본연의 기능을 설정한 뒤에는 Mesh 기능을 설정하게 됩니다.

ipTIME 누리집 메인에서 접속기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내 PC에 설치하고

사용설명서도 내려받습니다.(PDF 파일)

처음 하는 작업이다 보니 사용설명서대로 진행했습니다.(역시 설명서가 甲임!)

마법사가 지원 공유기를 검색→Mesh지원 펌웨어로 업데이트관리자모드 들어가서 Mesh 활성화→SSID 설정

이렇게 하면 컨트롤러 설정은 끝입니다.

그 다음은 에이전트 설정입니다.

마법사로 검색→Mesh 지원 펌웨어로 업데이트컨트롤러의 관리자모드에 들어가서 컨트롤러의 서브 공유기로 에이전트 공유기를 등록

 

이러면...SSID는 1개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헤맸습니다. 아무리 해도 설정이 안 잡히는 겁니다.

첫 번째 실수는, 자꾸 에이전트의 관리자모드에 들어가서 설정을 하려는 것... (위의 빨간 글자 부분 반드시 주의)

두 번째 실수는, 기존 A8004ITL을 리셋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AP로 쓰던 설정이 남아있었다는 것... (이렇게 쓰셨다면 에이전트 관리자 모드에서 반드시 AP를 해제하세요)

 

다시 바로잡고 실행해 봤습니다.

LG U+ 광랜19 상품입니다.(100Mbps)

컨트롤러는 내 방에 있고, 에이전트는 거실의 안방과 맞닿는 벽 부분에 놓여 있습니다.

내 방→거실→주방→안방→서재로 이동해도 스마트폰의 무선 신호 SSID는 1개뿐이고, 속도는 72Mbps로 고정입니다.

서재 옆쪽 공간(안방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공간)도 72Mbps. 하지만 아쉽게도 서재 옆 화장실, 샤워실 공간은 약 20% 정도의 신호 감소가 발생합니다. 밀폐된 공간이라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거 빼고 신호는 매우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A8004ITL 단독도 34평형 아파트에서 전 지역을 커버하지만 약간 약한 곳들이 있었는데 Mesh로 바꾸고 나서는 두 공유기의 협업으로 더 넓게 커버하며, SSID가 1개가 되어 매우 간편해짐을 느꼈습니다.

 

餘談... 공유기가 하나 남습니다. A1004NS인데요, ㅎㅎ Mesh가 이 정도를 커버한다면 하나는 다른 곳에 보내도 될 듯요. A1004NS를 거실에 놓고, A8004ITL을 내보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는데요. 일단은 좀 갖고 있을까 합니다.ㅋㅋ

ㅎㅎ

바꿈질의 끝(?)입니다. 당분간은 좀 쓰지 않을까 합니다.

2년간 정들었던 ipTIME NAS2Dual을 보내고, 주렁주렁 달렸던 백업장치들을 모두 내보내고 새 NAS를 영입한 지 1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Synology, Qnap, Asustor, Terra Mater, 自作 등을 심각하게 검토한 바,

최종 Asustor AS6204T라는 플래그십 NAS로 가기로 했었으나, 막판뒤집기(?)로 엔트리급인 AS3204T로 구입했습니다.(이하 '3204'라 칭함)

결정의 관건은 '스냅샷'이라는 자체 백업 기능인데, 타사 제품들은 이 스냅샷 기능의 유무에 따라 가격차가 크게 납니다. 물론 Asustor도 그럴 거라 생각하고 그 기능을 가진 AS6204T를 선택했던 건데,

아아... Asustor는 스냅샷을 자체 OS(ADM)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하더군요.

사실상 NAS 전기종이 스냅샷을 지원하는 겁니다!! ADM 3.4부터 스냅샷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돈 아낄 겸 3204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3940700&cate=1131836 )

 

컴퓨존 구입이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차감+현대카드 Zero 할인 적용으로 297,463원에 구입했습니다.

나머지 아꼈던 돈은 11월에 못 한 일을 했습니다.(국경없는 의사회 생일기부 5만원^^V)

 

지금 갖고 있는 HDD는 총 5개라, 어떤 것을 할 지 고민을 먼저 했습니다. 4개 선발이죠. 결국 아래 5개 중에 (2)를 요양시키기로 했습니다. 잠시 아껴 두기로요.

(1) WD3200AAJS-55RYA0 320GB 3.5" (27,965시간 사용) - 집-밖 間 파일 공유용도

(2) WD3200BEVT-22ZCT0 320GB 2.5" (12,192시간 사용) - 요양

(3) WD5000LPCX 500GB 2.5" (7,813시간 사용) - 사진파일 백업 용도

(4) HGST Z5K500.B-500 500GB 2.5" (2,790시간 사용) - 개인 자료실 구축 용도

(5) TOSHIBA PC P300 1TB 3.5" (4시간 사용) - 사진, 문서 등 종합 백업 용도

 

선발된 HDD들입니다.^^

3204는 4bay NAS지만 하드랙 슬롯형이 아니라 껍데기를 다 연 뒤 그 안의 슬롯에 볼트로 HDD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크기는 꽤 작아서 그냥 작은 상자 같습니다. 눈대중으로 볼 때에 ipTIME NAS4dual보다도 작습니다.

 

아래는 옆에 3.5" HDD를 세워놓고 찍은 것입니다.

 

이것은 위에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꽤 작죠.

 

이것은 뒷면입니다. 120mm 배기팬이 달려 있으며, 볼트 4개는 모두 손으로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검은 원이 전원단추, 그 아래가 USB 3.0 포트 2개,

특이할 만한 것으로는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요게요게... 바로 TV에 물리고, 위의 USB 포트들에는 자판과 마우스를 물려 PC로 활용하면서 NAS의 미디어를 TV로 볼 수 있게 해 주기도 합니다. 또는 간단한 웹 검색용 PC로 쓸 수도 있습니다.

그 아래는 LAN Port, 그 아래는 전원 입력부입니다. 또한 전원 입력부 반대편에는 켄싱턴 락도 있습니다.

껍데기를 열면 이렇습니다. 일반적인 슬롯형이죠.

본체 아래에 기판이 있습니다. intel J3160 쿼드코어에 LPDDR 2GB입니다. 그래서 RAM 확장은 불가합니다.

이제 HDD 4개를 꽂습니다.

3.5" 전용 슬롯이라 2.5" HDD를 장착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몇몇 보조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강원전자 NM-SSC3 멀티외장하드케이스입니다.

(제품정보 : http://www.kwshop.co.kr/goods/view?no=3765 .현재 단종)

 

다른 하나는 Orico 1125SS 2.5 변환 가이드입니다.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4645937&keyword=1125ss&cate=112760 )

HDD들은 이렇게 꽂힙니다.

여기도 볼트를 손으로 넣고 돌려서 고정하거나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단단히 고정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Orico 1125SS가 표준 볼트 규격보다 안 맞아 기존에 갖고 있던 볼트뭉치에서 찾아서 고정시켰습니다.

볼트는 충분히 들어 있으나 굳이 다 고정할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이렇게 하고 껍데기 덮으면 끝입니다.

이제부터 OS 설치입니다.

설명서에 딱 한 줄 나와 있어요. Asustor 설정 주소요. (단점)

우리나라 공식 수입사는 코잇인데 코잇 누리집에는 Asustor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공인 기술지원사이트는 네이버에 카페로 마련되어 있으며, 대만 Asustor 본사의 한국인 직원이 충실하게 기술지원을 해 줍니다.

(http://cafe.naver.com/asusnas )

그래서 일단 한국어 설명서를 내려받아 놓고, 엉성한 영어실력으로 겨우겨우 OS 설치 실행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합니다.

여기까지가 좀 막막하지, 일단 실행하면 그때부터는 일사천리입니다.

저는 처음에 Raid0으로 설정했다가... 선호하지 않아서 HDD 4개 영역을 각각 쪼갭니다. 즉, Single Mode로 쓰는 거죠. 요거 작업은 다시 했습니다.

기본으로 설치된 다음 OS 업데이트를 하니 ADM 3.4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스냅샷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무작정 익히지 마시고 설명서 파일을 참고해 가면서 배우세요. 의외로 설명서가 잘 나와 있습니다. 진짜 설명서 본연의 기능을 합니다.(이게 단점이자 장점)

UI는 시놀로지의 DSM과 비슷하나 나름 DSM보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부분도 있습니다. NAS 처음 접하시는 분도 무리 없이 설정하겠더만요.

접속에 대한 DDNS는 별도로 지원해주기도 하나, 저는 집 공유기 제조사(ipTIME)의 DDNS를 연동시켰습니다.

접속 속도는.... 인터넷 회선 속도는 차치하고, 본체만 본다면, ARM 사용 NAS보다 '확실히' 빠름을 느낍니다.

자작NAS도 intel CPU를 많이 쓰잖아요. 빠르니까요. 이것도 매우 빠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고성능 CPU를 가진 PC와 비교할 것은 아닙니다만 NAS계에서는 확실히 빠릅니다.^^

엔트리급으로 출시했다고는 하지만 소규모 기업체나 제가 다니는 회사 같은 중소기업에서 메일서버 겸용으로 써도 무리 없겠다 싶은 판단이 들었습니다.

 

미디어 서버로는 iOS만 지원하는 게 좀 아쉽지만,

메일서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NAS에 접속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전 ipdisk만큼만 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만 한 AiData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나름 깔끔하니 좋습니다.

 

30만원 안쪽에서 이만한 기능을 하는 보급형 4bay NAS는 아마 이 3204 밖에 없겠네요.

이번엔 오래오래(?) 쓰겠습니다.ㅎㅎ

으흐...

요 며칠간 정말 長考를 했습니다.

한두 푼이 아닌 금액의 기기이므로 정말 오래, 신중하게, 해외까지 구글링했습니다.

약간의 반대(?)가 있긴 하지만 저장장치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ipTIME NAS2dual 처분

새로텍 MD-24U3 DAS 처분

Stardom iTANK i310-sb3 외장하드 처분

 

제게 남은 건 5개의 HDD입니다.

WD3200AAJS-55RYA0 320GB 3.5" (MD-24U3에 사용)

WD3200BEVT-22ZCT0 320GB 2.5" (MD-24U3에 사용)

WD5000LPCX 500GB 2.5" (NAS2dual에 사용)

HGST Z5K500.B-500 500GB 2.5" (NAS2dual에 사용)

TOSHIBA PC P300 1TB 3.5" (i310-sb3에 사용)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을 통합하기 위해 4bay NAS 도입을 검토합니다. 어차피 조금씩 사거나 조금씩 얻은 거라서 Raid는 어렵고 JBOD(Single)로 가야 합니다. CDi상 사용시간이 모두 얼마 안 되는 현역급이라, 4bay에는 320+500+500+1TB로 조합하려고 합니다. 남는 하나는 외장하드로 놓고요. 그러다 하나 죽으면 거기에 나머지를 투입하면 되는 거니까요.

NAS용 HDD가 좋긴 한데 라이트 유저급에서는 이 정도도 충분합니다. 그간 한 번도 에러난 적이 없으니까요.

내가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영상 볼 일도 없고, 그런 짓도 안 하고,(영상은 항상 대화면에!!) 기껏해야 파일 전송 정도라서요.

 

자, 지금껏 주말 내내 NAS 탐색을 했습니다. 주말은 심층 탐색이었죠.

가닥을 잡은 게

1) Asustor AS3204T 최저가 299,000원

2) Asustor AS6204T 최저가 454,000원

3) Synology DS418j 최저가 350,000원

4) Synology DS418play 최저가 550,000원

5) TerraMaster F4-221 최저가 418,000원

입니다.

 

처음에 1)이었으나, 스냅샷이 없고, 램증설이 안 되는 등 약간 애매하다는 의견으로 2)로 넘어갑니다. 둘 다 인텔 쿼드 CPU라 나름 속도면에서 ARM계열보다 체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층이 두텁지 않아 차후 유지보수 측면에서 불안정하며, 자체 OS가 아직은 불안정하다는 것. 2)도 스냅샷이 지원되지 않는 줄 알았는데, ISCSI LUN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스냅샷을 지원하는 게 확인되고 있습니다.(현재 수입사에 정식 문의한 상태임)

한국 사용자의 대부분이 Synology라...(시놀로지+헤놀로지 모두) 그런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로서는 과한 사양이라는 거죠.

3)은 라이트 유저로서는 충분하나, CPU가 ARM이라 비호환성의 문제가 있고, 스냅샷 지원 안함.

4)가 이 중에서는 甲이긴 하나 가격대가 저의 예산 범위를 과도하게 초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5)는 가격 대비 최선이나 中國會社인 고로 1차 배제, 자체 운영체제가 해킹에 취약하다(아무 id와 아무 비밀번호를 넣어도 로그인이 된다. 구글링해 보니 자기 NAS를 자기가 해킹해서 올려놓은 포스트도 있습니다. 해킹이 매우 쉽다고 합니다)는 거로 2차 배제. 심지어는 여기에 헤놀로지를 올려 쓰는 분도 계시더군요.ㅋㅋ

 

오늘 하루종일 고민하고 컴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아는 후배에게 두 차례나 상담을 받은 끝에,

1) Synology는 甲이긴 하나 가격이 너무 세다. 자체 OS인 DSM은 탁월하긴 한데 가격 폭리가 너무 심하다.

2) 불안정해도 NAS 제조사들이 그만큼의 지원은 충실히 한다. AS6204T가 가장 나아 보인다.

라는 결론을 받았습니다.

 

잠정적으로 AS6204T로 결정하였습니다.

몇 가지 사양표 상으로는 확인이 안 되는 게 있어 이건 수입사측에 문의를 해 둔 상태입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이 나오면 12월 1일자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바꿈질엔 끝이 없군요.ㅠ

ㅎㅎ

18번째 일본여행지를 확정지었습니다.

 

한 번의 번복이 있었지만요.

원래는 교토로 정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권이나 숙박이나 비용이나 동선 자체가 다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이럴 때는 수수료를 물고서라도 바꿔야 합니다. 가면 그냥 찝찝하거든요.

 

날짜 동일(2020.01.17.~01.19.)

원래는 티웨이항공 왕복에 교토역앞 온천호텔(쿄유모토 하토야 즈이호우각: 교토 시내 몇 없는 온천수 온천탕 / 미슐랭가이드 3별 받은 호텔)로 정했습니다만, 설 연휴 前週라는 문제로 항공권도 비싸고, 숙박비도 비쌌습니다. (현 韓日관계에 비추어 볼 때 분명 비수기인데 설 연휴 직전이라는 프리미엄이 붙는 게 이상하지만)

이렇게 해서 항공+숙박만 3인 기준

 항공료 773,527원

 숙박비 716,092원 / 합 1,489,619원으로 나왔습니다.

항공료가 진짜 마음에 안 들고, 숙박비가 (교토는 원래 비싸지만) 비싸서요. 여행 동선도 그렇고요.

 

결국 취소를 감행하게 됩니다.

취소의 이유는,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영향이 컸습니다.

 

메이지유신이 조선에 묻다, (주)도서출판 도도, 조용준 저, 2018.

 

일본의 산업,문화혁명이나 다름없는 메이지유신 前 200년부터의 역사의 흐름을 기술한 책입니다. 아직 절반밖에 못 읽었습니다만(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 텍스트 입력봉사로 인해 읽는 속도가 느림),

여기에 보면 우리나라 도자기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일본이 세계 EXPO에 출품해서 메이지유신의 금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납치된 도공들이 일본에 정착하면서 벌어진 일들이죠. TV 다큐멘터리로도 많이 알려진 이삼평님을 비롯해서 말입니다.

그곳이 사가현입니다. 지금은 온천관광 하나에 의지해서 사는 열악한 시골동네지만, 메이지유신 직전에는 가장 잘나가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당시는 사가번)

이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아리타 도자기마을. 여기에 시골온천 끼니 괜찮은 루트가 만들어지더군요. :-)

사가국제공항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현재는 주중 日 1회만 있으니 주말을 낀 저의 일정에서는 불가능.

하지만 후쿠오카 공항에서 인근 온천까지 전철로 90분 거리니 뭐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이동네도 기가막힌 온천료칸들은 2시간 거리에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이라...ㅎㅎ

인근 온천을 정했습니다.

 

15차 여행(오쓰 시 오고토온센)처럼...ㅋㅋㅋ 구글 지도 보면서 또 쿡 찍었습니다.

사가현 다케오 시 다케오온센.

마침 제주항공에 괜찮은 시간대 상품(가는 것 07:35, 오는 것 17:50)이 있어서 티웨이항공을 취소하고 예약했습니다. 3인 582,096원.

료칸은 적당히 오래되고, 적당히 작으면서 주변에 마을이 형성된, 물도 좋은 괜찮은 곳으로 정했습니다.(다케오온센 나카마쓰 료칸) 3인 586,042원(일본 JTB 계열 재패니칸 예약, 조식 포함) 석식은 뭐 거기가 다케오 시의 번화가라 하니 알아서 사먹기로 했습니다.ㅎㅎ

 

이렇게 하니, 일단 초기 비용이 엄청나게 싸졌습니다.

초기 비용=왕복항공권+숙박비+여행자보험+해외Wi-Fi 기기 임대료+인천공항고속도로 왕복통행료+인천공항주자창 장기주차료

1인당 평균 415,327

 

교토를 여기에 적용하면 1인당 평균 522,421원. 대략 10만원 정도 싸집니다.ㅎ

제가 규슈가 처음이라 조금 당황하겠지만 뭐, 간사이랑 비슷한 패턴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언어는 같으니까요.

 

일단 이렇게 확정지었습니다.

제주항공 보잉 737-NG건이 터지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간사이만 갔지 규슈는 처음이라...ㅎㅎ

으흐...

 

저는 현재 ipTIME NAS를 쓰고 있습니다.

nas2dual을 쓰고 있습니다. 동급의 NAS들 중에서는 가성비로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시놀로지, 헤놀로지 다 써 봤거든요.

 

전에는 회사 자료도 좀 넣어놓고 회사-집 간 자료 전송, 백업 등을 위주로 썼는데, 이직하고부터는 이러한 용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가족 외 사람들하고 가끔씩 자료 공유가 있기에, 큰 파일은 NAS를 주로 이용합니다.

매우 간편하긴 한데 nas2dual의 파일 탐색기 인터페이스가 참 구리구리합니다.

시놀로지나 큐냅 절반만큼이라도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네, 그래서

클라우드 플러그인을 깔아봤습니다만, 다 마음에 안 들어-_-;; 다시 접고 원위치로 돌아왔습니다.

 

ajaXplorer, own Cloud를 설치해 봤는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일단 저는 HDD 2개를 Single Mode로 사용합니다. RAID를 안 써요. 전부터 지금껏 쓰는 DAS에서 많이 불편함을 느꼈던지라, Single Mode를 고수합니다.

WD 500GB 2개가 꽂혀 있습니다.

 

ajaXplorer을 설치했지만,(설치는 쉬워요. 기본 탑재 플러그인이라서) MySql에서 에러가 좀 있어서 불편.

own Cloud를 설치했지만, 한 번에 전송 가능한 용량에 제한이 좀 있어요. 최대 2GB로 제한돼 있더라고요. 깔끔하긴 한데.

그리고 Single Mode가 좀 발목을 잡기도 하고요. 이럴 바에얀 차라리 1bay NAS가 낫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다 접고... 컴 HDD에 백업해놨던 파일들을 다시 초기화한 NAS로 옮겼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구리구리해도 그냥 좋아요. 오래 써서 정이 든 건가, 하여튼 저는 편해요. 다른 분은 불편할지 몰라도요.

최근에 깨달은(?) 건데, 여행 다니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날그날 찍은 사진들 백업을 NAS에 원격 접속하여 전송하니 참 좋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ipdisk를 쓰면 되고, 백업 부분은 좀 깊게 생각해 볼 부분이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업은

DAS 1개(새로텍 MD-24U3 DAS에 WD 320GB HDD 2개로 문서만 백업)

외장하드 1개(대만 스타덤 외장하드에 도시바 1TB로 문서+사진 백업)

이렇게 해 왔는데,

저의 생활패턴의 변화로,

nas2dual 중 HDD 1개는 백업 전용, 1개는 파일공유 전용 이렇게 구분되고

1TB HDD를 NAS로 변형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즉, NAS 2개가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1bay NAS를 메인으로 놓고

nas2dual을 RAID로 묶어서 백업 전용으로 놓는다(내부망용)... 이런 생각을 구상중입니다.

 

1bay NAS로 물망에 오른 것은

큐냅 TS-128A와 ipTIME nas1dual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2bay 이상의 NAS를 쓰다 보니 1bay는 별로인데, 그나마 이 두 가지 기종이 가장 안정적이고 호평을 받습니다. 가성비도 높고요.

제게는 가격적 부담으로 인해 후자를 조금 더 보고 있습니다. 구형 NAS1은 정말 최악의 구조였는데, nas1dual은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끌림.(제조사의 노력이 보이니까)

 

하지만 현재, 회선이 꽉 차 있어 인터넷 회선 제공사로부터 1주일에 1번꼴로 경고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LG U+ 광랜(100Mbps) 회선에 유선컴 2대, 무선컴 1대, NAS 1대, 무선AP(ipTIME A8004itl)가 물려 있음)

이 상황에서 NAS를 한 대 더 추가하면 어떤 상황이 될 지가 조금 두렵습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간편하게 가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도 문제고요.

자료는 날리기 싫고요.

 

깊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이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확 지르기는 하겠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차량 에어컨필터 교체했습니다.

 

부천-서울 도심(중구) 3개월 출퇴근 후 에어컨필터를 교체했습니다.

습관적으로 90일에 1회 에어컨필터 교체합니다.

 

오늘이 90일째라 좀전에 필터를 교체했습니다.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2015. 06월식입니다.

 

왼쪽이 3개월 된 필터, 오른쪽이 새 필터입니다.

왼쪽은 3M PM2.5 대응 필터 (개당 4,700원)

오른쪽은 대한청정산업 PM 2.5 대응 필터입니다. (개당 1,975원)

 

새 것은 싼 맛에 샀기에, 이번엔 30일에 1번 교체로 가 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3M 제품에 비해 원가절감한 티가 납니다.

 - 왼,오른쪽에는 두꺼운 종이 테가 없다.

 - 주름필터도 3M에 비해 다소 얆음.

 - 공통호환규격으로 만들다 보니 차 안에 넣었을 경우 왼,오른쪽으로 2mm 정도 유격이 있음.

공기질이 매우 안 좋음을 느낍니다.

싼 맛에 자주 갈을 건지, 아니면 조금 더 가격이 있는 걸로(3M 제품 수준) 60일에 1번 교체로 갈 건지는 4개월 써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현재 교체한 제품을 4개 샀거든요)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유혹은 꽤 있지만, 고만한 귀여운 팬필터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지름신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차라리 가정용 소형 중에 쓸만한 게 있다면 사서 차에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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