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차량동호회 무선통신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 본인이 답변한 내용임]
글 작성자 : 빨강이유로 ( 2006-04-17 09:01:26 )
글 제목 : R값에 대해 질문…
얼마 전 CB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니 수신에 잡음이 심하더라고요. 한 회원님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점검(접지, 안테나 상태 등)을 해 보니 별 문제 없다고 하시며 R값에 대해 말씀을 해 주시며 측정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구입처에 가서 측정을 해 보니 4이상 나오더군요. 안테나를 약간 짧은 것으로 교환하니 2.2~2.4까지 나오더라고요. 그 기사분이 더 이상은 안 되고 안테나를 자르면서 맞추어야 하는데 이것은 안 해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1. R값 맞춰주는 곳이 따로 있는지요?
2. 현재 R값으로 교신에 문제가 없는지?
3. R값과 교신상의 관계
4. R값과 교신거리의 관계
부탁드립니다. (__)
[답변]
글 작성일시 : 2006-04-17 11:23:32
R값이 아니라 SWR(VSWR)값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R값은 저항측정분을 말하는 것으로 무선통신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수신시 잡음이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일단은 스켈치를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스켈치 조정 위치는 잡음이 들리는 곳과 안 들리는 곳 그 정점에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봄철은 DX신호(외국 등 먼 곳에서 들어오는 신호-중국, 러시아, 일본 신호가 많이 잡힘)가 강해시는 시점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잡음이 많은 편입니다. 또는 장소가 안 좋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네온사인이 많은 곳을 지나거나, 고압선이 지나는 곳, 송전탑이 있는 곳, 휴대폰 중계기가 많이 세워진 곳을 지날 경우에는 CB가 소출력장비이다 보니 대출력 전파가 치고 들어오는 현상 때문에 교란-잡음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SWR은 수신보다는 송신쪽과 관계가 깊다고 봅니다. 사실, 철사나 전선 1m 정도만 안테나 단자에 꽂아줘도 수신은 아주 잘 됩니다. 전용 주파수의 안테나를 쓰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전파만 골라내어 그에 대해 송신을 하기 위함이라 보시면 됩니다.
SWR이 틀어진 안테나의 SWR 수치를 맞추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씩 잘라서 맞춘다고 하는데 필히 SWR 미터기가 있어야 하며, 정밀 SWR 미터기가 있더라도 이 작업은 매우 어렵습니다. 안테나와 전파특성에 대해 기본 상식이 있는 분들이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SWR 맞춰주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2.교신에 문제가 있을 겁니다.
표준 수치(1.1~1.5) 이상대이므로 수신에는 문제가 없으나 송신에 있어 기기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 상태로 오래 쓰신다면 기기 내부의 '출력TR'이라는 부품이 망가지게 됩니다.
SWR=2.5 기준으로 전력효율은 11.11%가 손실됩니다. 즉, CB 출력이 3W이므로 실제 송신시 출력은 88.89%만, 즉, 2.66W의 출력만이 나가게 됩니다.
(자료근거 :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자료실의 SWR과 출력과의 관계 논문)
3번에 대해서는 제가 이곳 게시판에 올려 놓은 '[교신상식2]'(94번글)를 읽어보시는 것이 이해하시기에 빠를 것 같습니다.
4번의 답은 말씀드리기 어렵겠네요. SWR 수치는 원하는 전파(여기서는 CB니까 27MHz대겠죠.)만을 잘 골라내고 제대로 출력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이니 교신거리와 연관짓기는 어렵겠네요.
교신거리는 SWR 수치도 중요하지만, 안테나의 유형, 안테나 설치 장소, 안테나 설치 장소의 주변 환경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안테나는 한 번 달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SWR미터기를 구입하시어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안테나를 바꾸실 것을 권장드리며, SWR 미터기를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안테나 구입처에서 구입하면서 측정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짧은 것은 단축률이 크므로 그만큼 SWR 수치가 올라갑니다. 기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의 원활한 교신을 원하신다면 많이 사용하시는 길이(1.5~1.8m대)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님아'.
상당히 짜증나는 호칭이다.
혹자는 과거부터 쓰였다고 하는데 다 헛소리고.
절대 써서는 안될 변형된 어법이다.
[국립국어원측의 답변]
인터넷에서 호칭어로 쓰이는 ‘님아’는 사람을 높여 이르는 ‘님’에 손아랫사람이나 짐승 따위를 부를 때 쓰는 호격 조사 ‘아’가 결합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전에는 쓰이지 않던 비정상적인 말입니다.
'아'는 '영숙아'나 '바둑아'처럼 손아랫사람이나 짐승을 부를 때 사용하는 조사입니다. 따라서 높여야 할 상대에게는 쓸 수 없고, 높임의 뜻을 가진 '님'과도 어울리기 어렵습니다. 높임의 등급으로 보면 '님아'는 반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으나, 바른 어법이라고 볼 수는 없으므로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LG폰의 대부분이 그렇다고 하는데 나만의 벨소리를 입력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LG-SD280은 Qualcomm 칩셋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기존에 만든 mmf 벨소리를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원천적으로 없다. LG sync 프로그램에도 메뉴 자체가 없다.(LG-SD280은 Qualcomm 칩셋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 개발한 칩셋-외주사-이오넥스 N1000-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신형 휴대폰 일부 기종에서는 300kb 이상의 용량을 가진 벨소리 파일은 입력이 안 된다고 한다.
이러한 LG 휴대폰은 LG 클럽싸이언(http://www.clubcyon.com)을 통하면 나만의 벨소리를 휴대폰에 넣을 수 있다. 살 때 휴대폰 박스 안에 있던 선전지에 그렇게 쓰여 있거든.
나의 경우, CW 음을 벨소리로 사용하므로 아래처럼 다시 만들어서 LG-SD280에 나만의 벨소리를 입력하였다.(SKT 기준)
사용한 프로그램 : HL1EJT CW Study Ver.2.6 정식사용자
코원 제트오디오 6.2.6.8330 Plus VX 버전(정품)
1. CW STUDY를 이용하여 cq cq cq de ds2wgv ds2wgv ds2wgv k 를 다시 재생시키고 wav로 녹음.(환경설정에서 'wav로 녹음'에 v표시 해 놓으면 녹음됨.)
2. 녹음한 파일은 c:\program files\cwstudy\영문연습\sound 안에 저장됩니다.
3. mp3 변환 툴을 이용하여 mp3로 변환한다.(나는 제트오디오 6.2.6.8330 Plus VX 버전을 이용하였다)
4. 클럽싸이언에 로그인한다.
회원정보 수정에서 내 휴대폰 정보를 입력한다.(일련번호, 통신사, 전화번호 등)
그러면 1만 포인트의 무료이용쿠폰이 지급됩니다.(나는 이걸 몰라서 결국 돈을 썼음..-_-;)
5. 상위 메뉴 중 [폰꾸미기DIY - 벨소리 만들기]에 들어가서 3에서 만든 전신음 mp3 파일을 등록한다.
그러면 LG폰 전용으로 벨소리가 자동전환된다.
6. '앨범에 저장하기'를 누르고 '내 앨범'에 가서 재생 버튼을 누르시면 64화음 기준 500 포인트가 소요되면서 내 휴대폰으로 전신음 벨소리가 전송됨.
97년 봄.
남들 다 하는 시티폰을 해 보다. 집 근처 전봇대에 찰싹 달라붙어 전화해야 하는 내 심정.-_-;
그래도 요금이 싸서 좋았다.ㅎㅎ
97년 봄. PCS 생김.
첫 휴대폰은 LG 것 빨간색.(고질라가 마티즈 밟는 CF 경품에 당첨.-_-; 아버지 드렸음.)
97년 8월.
결국 무선호출기를 해지하고 나도 PCS 구입. 셀룰러인 SKT로 가고 싶었으나 가격이 비쌌음.-_-;
3년 의무약정제, 현대 걸리버.-이놈 진짜 별로임.-_-;
이당시 KTF 통화품질 진짜 개판이었음.
결국 1년 6개월 정도 쓰고 군대 제대한 친구한테 양도. 6개월 쓰고 술먹고 던져서 뽀개지고 임대폰 받았는데 그놈도 한 달만에 술먹고 던짐. 네가 투수냐.-_-;
결국 5개월 남겨놓고 위약금 7만원 물고 해지.ㅠㅠ
99년 8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SKT 입성!
삼성 까만색 플립폰.(모델명 기억 안남.) 전면 플립에 올림픽 오륜기 마크 찍혀 있었음.
32만원인가 주고 샀음.
그리 크지도 않았음. 이놈이 가장 괜찮은 폰으로 기억됨.
단, 진동시 보통용량 배터리가 8시간밖에 못 버팀.
이때까지도 문자 보내는 방법을 모름.-_-;
2001년 5월.
삼성 것이 대부분 그렇듯이, 2년 지나니 버튼이 잘 안 눌러짐.ㅠㅠ
삼성 X110 폴더를 29만원에 샀다.
무난한데, 너무 작아 갖고다니기 불편한 점이 있었음.(플립에 익숙해 있다 보니..-_-;)
2002년 11월.
아마추어무선국 개국. 휴대폰이 아닌 다른 무선통신의 세계에 빠져듦.
2003년 2월.
근무하던 대학교 내 이동통신망 구축사업 테스터를 하면서 거의 거저로 가짐.ㅎㅎㅎ
(교내에서 외근시 사무실에서 단축코드 세자리만 누르면 내 휴대폰으로 연결되는 기능. 각 이동통신사에서 무료로 구축했던 사업인데, 대실패로 돌아감.ㅋㅋ)
삼성 X430 폴더. 5만원에 구입.ㅎㅎ
잘 썼다. 무난. 좀 묵직해서 탈이지.
2005년 9월.
아버지 것을 KTF에서 SKT로 번호이동을 하면서 큐리텔 S2M 5만원에 구입.
아버지, 어머니 것도 내 명의로 되어 있음.(난 휴대폰 3개다!-_-)
그러나 버튼이 작다고 불평하시는 아버지. 거기다 이전에 KTF에서 쓰시던 폰이 최초 LG폰 빼고 전부 삼성폰이라 적응 안 된다고, 내 X430에 눈독을 들이심.
결국 내 것과 맞교환. 아주 즐겁게 쓰심.-_-;
결국 큐리텔 S2M.
2006년 4월.
어머니께 내 폰을 드리기 위해 보조금으로 LG SD280 구입...
VK X100은 지인에게 6만원에 처분.
흐흐, 결국 10만원대 초반에 휴대폰을 산 거네.ㅋㅋ
-_-;
다음 시기는 또 언제가 되려나.
제대로 돈 벌면, 휴대폰이 아니라 무선통신장비를 먼저 바꾸고 싶더만.. Kenwood TS-570S는 언제쯤 내 손에..-_-;
결국, 보조금을 받아 휴대폰을 바꿨다.
내 보조금은 8만원.(SKT)
내 지금 휴대폰은 큐리텔 S2M인데, 이놈 쓴 지 1년밖에 안 됐다. 왜 바꾸냐면, 어머니 휴대폰을 바꿔드리려고.
1월달에 어머니의 부서지기 직전 삼성 SCH-X350을 VK X100으로 바꿔드렸다.
근 며칠간은 어머니 친구분들 사이에서 시선집중~ㅎㅎ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용이 어렵다.. 너무 얇아서 부서질 것 같다.. 불평불만(?) 접수..
예전 삼성 것을 쓰실 때에는 그래도 문자메세지도 잘 보내시고 휴대폰을 휴대폰 답게 쓰셨는데 이놈으로 바꾸고 나서는 너무 어려워서 사용불가.-_-(솔직히 내가 설명서 봐도 어렵다.)
결국 중고폰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그래도 남이 쓴 중고보다 내가 쓴 중고를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큐리텔 이놈이 삼성 것과 문자전송기능도 비슷해서 나을 것 같고 해서 결국 보조금으로 내가 기기변경을 하기로 했다.
백수나 다름없는 보수를 받고 있는 신세라 최저가로 뒤졌다. 지인을 통해 수배. LG SD280으로 낙찰. 삼성 것이 쓰고 싶지만 돈이 없는지라. 이놈이 사용자평은 괜찮더라. 난 어차피 걸고, 받고, 문자 보내고 하는 기능만 쓰니까.(아직도 내 휴대폰 카메라 촬영방법을 모름.-_-; 벨소리 바꾸려면 근 10분을 헤맴..)
보조금 8만원에 기기 미반납 조건으로 내가 33,000원 부담. 카드할부결제가 228,000원. 하지만 현금 일시불-_- 결제로 10만원대 후반까지 끌어내림.
휴, 내일이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