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모품류를 정비했다.

 

그저께 일하는데 문자가 한 통 왔다.

단골 정비소(미카)에서. 일부 소모품 교환주기가 됐다고.

 

전에는 그냥 기아큐서비스 들어가서 엔진오일 갈 때마다 보곤 했는데, 차에 특수(?)하게 개조한 것들이 몇 개 있으면서 기아큐서비스는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그네들은 어디만 이상하면 모든 고장의 원인이 출고 후 별도장착한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니까. 말도 안 통하고.

그래서 보증수리 아닌 이상 기아큐서비스는 안 들어간다.

미카는 이런 측면에서 기사님이 차량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한다. 그래서 단골로 정했다.

 

수동변속기 오일과 부동액을 갈았다. 엔진오일 제외하고는 모두 순정급으로 넣는다.

2015년 6월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6단

2018년 10월 13일 현재 주행거리 43,376km

 

수동변속기 오일 교체 48,618원 (실결제액 49,000원)

부동액 교체(장비 사용해서 흡입, 세척, 주입) 97,275원 (실결제액 98,000원)

합 145,893원 결제

* 현대카드 제로 사용해서 할인금액 청구, 결제함.

 

수동변속기 오일을 갈고 나니 변속이 좀 더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다음 달 초에는 자동차보험 갱신이다.

보험료가 많이 올라 어디로 할까 고민이다. (현재 DB)

TOP6를 뽑아놨는데 AXA direct가 가장 싸서 그리로 가려고 한다.

다른 보험사도 뽑아봤는데 다 26만원 이상대가 나온다. 年 주행거리가 길어서 주행거리 특약은 넣을 수가 없다.(年 15,000km 이상)

(운전경력 1종보통 무사고 22년차)

 

AXA 221,210원 (대물 3억, 자동차상해 2억-5천, 무보험차상해 2억, 자기차량손해 20%, 20-50만. AXA는 이게 최대 설정치임)

KB   242,64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5억, 자기차량손해 상동)

메리츠 246,05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3억-5천, 무보험차상해 상동, 자기차량손해 상동)

삼성 246,74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명시x, 자기차량손해 상동, 삼성카드포인트 5,960점 할인)

DB   252.82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3억-5천, 무보험차상해 5억, 자기차량손해 상동)

현대 256,92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상동, 자기차량손해 상동)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차계부 정산  (0) 2018.12.30
상동손세차장 이제 안 갈 듯.  (5) 2018.12.23
엔진오일과 필터 조합 사용 결과  (0) 2018.08.11
다시 합성유로 回歸  (0) 2018.08.07
연료필터 교체  (0) 2018.07.21

며칠 전에 엔진오일을 다시 합성유로 바꿨다는 글을 띄웠습니다.(관련글 : http://www.ds2wgv.info/1511 )

 

3일 간의 짧은 주행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더뉴프라이드 디젤 수동을 1,168일간 타면서 조합해 본 방식이 이렇습니다.

 

1. 건식필터(현대모비스 순정부품) + 순정오일(현대모비스, 광유)

2. 습윤식 필터(유니필터) + 합성유(Kixx PAO C3 5W30 또는 5W40)

3. 습윤식 필터(크린필터) + 합성유(Kixx PAO C3 5W40)

4. 습윤식 필터(크린필터) + 광유(Kixx D1 C3 5W30)

5. 건식필터(카포스) + 합성유(Kixx PAO C3 5W40) - 최근 3일간 사용

 

이 중에서 운전 느낌이 가장 좋았던 게 3번과 4번입니다.

유니필터와 크린필터는 둘 다 습윤식인데, 주행상의 부드러움이나 치고 나가는 느낌은 크린필터가 더 좋더군요.

연비상으로는 2,3,4가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3=4>2 입니다.

2는 차가 길들여지는 시기라 조금 낮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3, 4는 차가 길이 들었을 때의 상태라고 보는 게 낫겠지요.

 

5로 3일간 몰아 본 느낌이 이렇습니다.<비교>

출근 : 새벽주행이고 시간제한이 있어 평균 80~90km/h 주행, 일시적으로 100km/h가 넘어가기도 함. DAG3 계측기 기준. 주행거리 약 26km

 (1) 3, 4 조합평균연비 21.5km/L대

 (2) 조합 : 평균연비 20km/L대

 

퇴근 : 드럽게 밀리는 구간이 몇 군데 있으나 대체로 고속주행 구간이 많음. 직선도로 많음. 주행거리 약 40km, 에어컨은 약 100분 주행 중 4~5분 25℃ 정도로 작동.(풀오토 에어컨) 일반적으로 선루프 틸팅하고 앞유리 풀오픈, 뒷유리 1/5 오픈.

 (1) 3, 4조합 : 평균연비 20km/L대

 (2) 5 조합 : 평균연비 18km/L대

 

이 정도라면, 비용상의 문제와 맞물려 굳이 순정건식필터를 쓸 이유가 없어집니다.

차량이 습윤식 필터에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습윤식 필터는 교체형이라 초기 비용은 많이 들어가나 브라켓이 찢어지지 않는 한 리필 필터를 계속 사서 갈면 됩니다.

건식 순정필터의 가격이 현대모비스 순정부품 기준 5,500원

습윤식 필터 리필 3개 구입 가격이 크린필터 기준 26,800원+택배비 2,500원, 즉 리필 1개 가격은 약 9,766원.

이 정도면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에 습윤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린필터랑 유니필터는 써 보니 브라켓이 100% 호환되니 크린필터 쓰다가 지겨우면 유니필터랑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크린필터는 한 겹이고 유니필터는 두 겹입니다. 원리는 비슷한데 필터의 모양이 다릅니다. 저는 저주받은 손이라 두 겹 가는 게 너무나 힘듭니다. 설명서 보고 잘들 갈던데 저는 안 돼요.ㅠㅠ 쭈글쭈글해지고 해서요. 그래서 크린필터로 넘어간 거죠. 브라켓은 유니필터 제품이고요.ㅋㅋ

 

아직 크린필터 리필 하나 남았으니 내일은 필터를 다시 습윤식으로 교체해야겠습니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동손세차장 이제 안 갈 듯.  (5) 2018.12.23
프디수 소모품 정비, 그리고...  (2) 2018.10.14
다시 합성유로 回歸  (0) 2018.08.07
연료필터 교체  (0) 2018.07.21
아놔... 타이어 펑크로 타이어 교체ㅠㅠ  (0) 2018.07.08

다시 합성유로 회귀(回歸)했다.

 

매일 65.3km씩 타니 4개월만에 엔진오일을 교체했다.

절약정책의 일환으로 광유로 돌아갔는데, 주행거리 대비해 보니 합성유가 더 높게 나온다.

 

광유를 사용하면 오일 내부의 찌꺼기 때문에 반드시 5,000km에 1회씩 교체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합성유는 그 찌꺼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이상 주행해도 없다는 것이 통설이다.

(물론 무식한 서울 마포 신수동 기아X서비스 직원들은 합성유를 사용하면 엔진이 퍼진다고 주장을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직장에 다닐 때는 럭셔리하게 살았다. 합성유를 5,000km에 1회씩 교체한 거다.ㅋㅋ

지금의 직장으로 옮기면서 초긴축정책을 유지해야 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습윤식 필터 리필 2장 외에 엔진오일의 등급을 낮추기로 했다. 그래서 4개월을 썼다.

 

Kixx D1 C3 5W30

연비의 변화는 없었다. 합성유와 동일했다. 단, 소음 부분은 증가했다. 합성유는 처음 넣고 3~4일간은 휘발유차처럼 부드럽게 주행이 되고 소음도 적다가 지나면서 서서히 소음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광유는 그런 게 없었다. 아예.ㅋㅋ

하지만 연비 측면에서 가성비는 최고였다.

 

Kixx PAO C3 5W40

위의 것과 더불어 가성비 최강이라는 합성유다. 묵직해서 좋다. 차가 가벼운데 고속주행시 가라앉는 느낌이 좋다.

 

광유 52,000원에 5,000km. → km당 10.40원

합성유 58,000원에 7,000km. → km당 8.28

 

합성유가 더 싸다. 7,500km를 타려고 했으나 단골 정비소에서 만류한다. 당신같은 고속주행에서 합성유 7,500km는 무리라고.

필터도 건식필터를 써 보기로 했다.

연비나 주행감(感)의 차이가 없으면 습윤식은 팔아버리리라.

뭐, 저번에 타이어 펑크 사건으로 인해 현재 쓰는 타이어도 좀 거시기하고 해서 겸사겸사 단골 정비소에 갔다.

 

확인할 것

1. 뒷바퀴 점검 : 타이어전문점에서는 찢어진 부분이 있어서 갈아야 할 것이다. 디젤차는 출력이 세서 마모가 심하다라는 주장.

2. 연료필터 교체 : 4만km에 교체해야 한다.

3. 엔진오일 : 합성유를 7,500km 이상 써도 되는가?

 

요 세 가지가 관건이었다.

3은 어차피... 주행거리가 1,000km 정도 남았기 때문에 물어보기만 하면 될 거였다.

 

1은, 차를 떠 봤다. 앞바퀴로 썼던 뒷바퀴 한쪽에, 접지면에 고무가 찢어진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펑크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마모한계선도 아직 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 교체 안 하고 써도 되겠다. 올 가을쯤 바꾸면 될 듯하다고 하셨다.

그때 경제적 사정 봐서 돈 없으면 금호 뉴센스 KR26, 조금 여유 되면 금호 솔루스 TA31 정도 보고 있다.

 

1의 두 번째. "디젤차는 출력이 세서 마모가 심하다"라는 타이어 전문점의 주장에 대하여

정비기사님께 여쭤보니 피식 웃는다.

왜 그러시냐 했더니 말씀하시기를,

"물건을 팔려면 뭔 말을 못해요...-_-"

사실 무근이란다.

 

2의 연료필터 교체

엔진오일 갈 때에 바꾸려고 했으나, 목돈이 들어갈 것 같아 쪼개기로 했다.

일판 필터 교체.

이번엔 카트리지만 갈았다. 8만km 때에는 아세이까지 갈아야 한다. 아세이가 그냥 브라켓 식 쇳덩어리인가 했더니 수온센서 등 3개의 센서가 아세이에 달려있더라. 8만km 정도 타면 센서가 노후되어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작업시간 2시간 소요.

중대형 SUV는 차가 커서 엔진룸도 넓다 한다. 그래서 작업이 쉬운데 내 차는 1,400cc 소형 승용이다 보니 축전지 부분을 전부 걷어내야 작업이 가능하다.

 

3. 합성유? 광유? 건식필터? 습식필터?

이 부분이 상당히 고심한 부분이다.

비용을 아끼려고 지난 번에 광유로 갔다. Kixx D1 C3를 넣었는데(나는 광유라 알고 있는데, 정비기사님 말씀으로는 엄밀한 의미의 광유가 아니고 저가형 합성유라 한다) 나쁘지 않았다. 단 찌꺼기가 발생하므로 꼭 5,000km에 1번 교체를 해야 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이전 직장에 다닐 때까지는 합성유를 광유처럼 교체하며 썼다. 참으로 富티나게 살았지. 그러다 비용 아끼려고 광유로 간 건데,

며칠 전에 1km 대비 엔진오일 비용을 계산해 봤는데,

광유가 100원이면, 합성유는 7.5원 정도 나온다.

광유는 5,000km에 교체, 합성유는 7,500km에 교체로 가정하고 계산해 본 거다.

혹자는 합성유 넣고 8천, 9천, 심지어는 1만km도 탄다는데 모든 차가 주행환경과 주행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비교는 금물이라 하신다. 내 차와 같은 가혹환경 주행에서는 7,500km가 마지노선이라 말씀하신다.

이제 1천km 더 타면 엔진오일을 갈아야 하는데, 다시 합성유로 간다. Kixx PAO C3 5W40으로.

 

엔진에어필터가 두 번째 고민이다.

나는 지금 습윤식 필터를 쓰고 있다. 연비향상, 출력향상의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연비향상 부분은 僞藥효과(플라시보 이펙트) 정도다. 출력은 半흡기라서 약간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고.

그러나, 여기(미카) 정비기사님 뿐만 아니라 내가 만난 모든 정비기사님들은 습윤식에 대해 연비/출력향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 자동차회사들이 다 이거 쓰지 뭐하러 건식 쓰겠냐고. 대중화된 소모품이고, 제조비용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렇게 성능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안 만드는 게 맞으리라고 말씀하심.

지금 기사님도 웬만한 필터는 다 써 보셨다는데(현재 차 : 오피러스) 다 별반 차이를 못 느꼈다고 하신다.

 

나는 유니필터를 계속 썼고, 현재는 크린필터를 쓰고 있다. 아직 리필 필터가 1장 더 남아서 이번 교체도 리필을 쓰겠지만... 리필 필터 자체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유니필터 기준 리필필터 1장 택배비 포함 11,000원

현대모비스 순정건식필터 1장 5,500원

거의 2배다.

 

모르지, 다음 번에 마음이 휙 바뀌어서 건식을 쓸 지도.

 

어쨌든 1차 정비로... 75,000원 소비로 상황 종료. :-)

다음 주는 休暇다.

아놔....ㅠㅠ

 

어머니께서 백화점 가신다 해서 모시고 나가는데, 응?

DAG3의 TPMS에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물론 차량 계기판에도 타이어 이상등(燈)이 켜졌고.

DAG3에 따르면 TPMS가 다 39~40psi인데 운전석 쪽 뒷바퀴 하나만 24psi.

비상등 켜고 내려서 봤는데 외관상 이상 없음.

좀 주행해 봤는데, 그래도 25psi대 유지.

 

일요일인데 어디가서 정비를 받나... 돌아보다가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센터에 긴급출동 차량이 서 있는데 문이 열려 있다!

나는 DB손해보험이지만 뭐 들어갔다.

봐주셨는데... 아놔... 골때리는 곳에 철사가 박혔다.ㅠㅠ

저기는 지렁이로 때울 수 없다 한다. 잘못 째면 바퀴 망가진다 말씀하신다. 교체가 답이라고... 타이어 가게가 어디가 연 지도 모르고...ㅠㅠ

정비기사님이 가까운 타이어 가게를 알려주셔서 그리로 갔다.

현재 금호 솔루스 KH25 185 65R 15이다. 출고용이지만 꽤 괜찮았다. 근데 경유차라 마력이 세서(휘발유차 대비) 마모가 심하다. 현재(교체 시점) 주행거리 38,945km. 네 바퀴 다 갈자는 거를 일단 뒤만 갈자고 해서, 앞바퀴 빼서 뒤로 보내고 앞을 갈았다.ㅠㅠ

 

나는 넥센 CP672를 원했는데 단종이라 하심.(찾아봤는데... 단종은 아닌듯)

넥센으로 가실 거면 N'priz를 가라고 하시는데 그거까지는 싫음... 광폭(195)도 권장하셨는데 이젠 연비주행이라 싫다 했음.

결국 금호 NewSense KR26으로 갔다.

늘 인터넷만 보다 실제 오프라인 구입이라 그런지 비싸다고 느꼈다. 개당 85,000원.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정비비용 포함한다면... 뭐 그리 비싼 건 아니라 느꼈다. 정비비용 빼고 개당 72,000원~81,000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돼 있더라. 단품주문은 59,000~65,000원대지만.(타이어는 택배비 드럽게 비싸서(화물) 택배비 포함하면 저 가격 나온다!)

 

새 신발을 신겨서 그런지 집에 오는데 차가 비교적 잘 나간다.

17만원 깨졌다.

작년에 있던 직장에서 비슷하게 해서 바퀴 바꾼 분이 계셨는데...(그분은 엑센트 디젤) 나도 그 분과 똑같은 꼴이 됐다.ㅋㅋ

 

집에 와서 점심도 안 먹고 속상해서 맥주 하나 깐다.

요코야마가 지난 3월에 선물로 주고 간... 국내 미수입 맥주인 에비스 마이스터...ㅋㅋㅋㅋㅋ

소니 NW-A45는 바퀴 교체와 함께 날라갔군...ㅠ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합성유로 回歸  (0) 2018.08.07
연료필터 교체  (0) 2018.07.21
신형 스포티지 위장막 벗은 차량 목격  (0) 2018.07.01
프디수의 미친 연비  (4) 2018.06.18
절약모드1-엔진오일 교체  (0) 2018.04.28

음... 이번 주는 두 번이나 운(運)이 좋았다.

테스트차량과 신형차를 하루 간격으로 보다니.

 

지난 수요일에는 퇴근길에 올림픽대로 끝지점 김포/부천 갈림길에서 기아 텔루라이드 위장막 차량을 목격했는데,

 

어제는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 가양대교 지난 직후에 기아 스포티지 신형 차량을 봤다. 다행히 방화대교 근처에서 차선도색 공사중이라 정체된 게 영상 녹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아래는 내 블랙박스 전방이 촬영한 영상의 캡처+축소 사진이다.

뭔가 다른 게 보이시는가?ㅎㅎ

다음은 저 영상 캡처에서 편집한 사진이다.

뒤에 뭐라뭐라 알파벳이 써 있어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인가... 싶었는데, 밀려 있을 때에 유심히 읽어 보니 S P O R T A G E였다.

스포티지 신형이구만. 임시번호판 달린 상태다. 전방을 보고싶었으나 저 맨 끝차로가 빨리 빠지는 길(인천공항고속도로 방면)이어서 아쉽게도 이게 다다.

베이비 쏘렌토 정도... 느낌이다. 직전의 모양과는 완전 다르다. 좀 더 정숙해보인다고 할까?

좋은 모습 봤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료필터 교체  (0) 2018.07.21
아놔... 타이어 펑크로 타이어 교체ㅠㅠ  (0) 2018.07.08
프디수의 미친 연비  (4) 2018.06.18
절약모드1-엔진오일 교체  (0) 2018.04.28
Dakar Rally 8일차 쌍용 티볼리 순위  (0) 2018.01.15

프디수의 미친 연비....

차 구입 후 3년이 넘어간 시점에서 일상주행구간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서울 을지로~부천 구간, 뭐 거의 대부분 70~80km/h 내외 정속주행도 한 몫을 했겠지만 이 정도는 나도 놀랍다.

 

지난 6월 13일 퇴근길 상황, 신호대기 정차중에 촬영.

일 평균 연비 25.59km/L...

이 차 공인연비가 19.1km/L이다. 경유차는 공인연비보다 잘 나오는 게 통상적이라 하지만, 이건 뭐... 내 차지만 대단하다.

 

요즘 출퇴근 시간대가 매우 일러서 19km/L 이상 뽑아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평균연비도 나온다.

하이브리드차 타는 지인이 이거 보고 깨갱 했었다.ㅋㅋ

엔진계통은 손 댄 것이 없고

엔진 흡기필터는 습윤식 크린필터

엔진오일은 Kixx D1 C3 5W30 (광유) 사용중이다. 합성유 쓸 때보다 더 잘 나온다.

 

사족(蛇足)으로 하나 더...

차량 공기질 관리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사용보다 에어필터를 빠른 주기로 갈아주는 게 정답이다.

지난 2월 18일에 교체하고 약 90일 뒤인 5월 20일에 교체한 사진이다.

3M 2.5 초미세먼지 필터이다. 왼쪽이 당연히 새 것이겠지.

서울 도심 주행 결과이다.

일평균 70km 주행.

3개월에 1회는 꼬박꼬박 바꿔주는 게 낫다. 이거 한번 보면 먼지의 심각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절약모드1. 엔진오일 교체

 

현재 주행거리 35,364km.

 

아직 200km 정도 더 탈 수 있는데 다음 주는 연휴라 정비소가 문을 열지 않을 듯싶어 오늘 교체했다.

日 주행거리 70km. 상습정체구간과 고속주행구간이 결합된 주행이라 정비사님 말씀으로는 차가 가장 혹사되는 경로로만 다니는 거라고 했다.

 

지금까지 Kixx PAO C3 5W40에 습윤식 필터인 유니필터나 크린필터만 썼다. 나름 럭셔리하게 쓴 거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어... 뭐든지 절약해야 한다.

 

크린필터 리필은 아직 2장이 남았는데... 동호회에 팔까 말까 하다가 정비소에 가서 물어보기로 했고,

엔진오일은 광유로 내려앉기로 했다. 광유로 갈고 5천km마다 꼬박꼬박 갈아주면 될 것이다.

 

필터를 내가 사 오면 5,000원이 절약된다.

합성유에서 광유로 바꾸면 6,000원이 절약된다.

 

그래서 크린필터는 일단 남은 것을 계속 쓰기로 했다. 정말 다 쓰고 나면 순정 에어클리너 필터로 가야겠다.

인터넷으로 내가 사면 얼마일까 알아봤지만, 더 비싸다.

 

엔진에어필터 28113 1R100  현대모비스 4,950원
오일필터 26320 2A500 현대모비스 5,500원

택배비 2,500원 별도

 

애프터마켓 필터로 해도 비슷하거나 더 비싸거나.

 

그래서 그냥 이렇게 절약하기로 했다.

Kixx D1 C3 5W30으로 교체했다.

Kixx 계열이 그래도 가성비로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교체하고 집에 오는데 합성유 수준의 부드러움과 조용함은 다소 줄어들었다.(사실 뭐 사흘 정도 쓰면 그냥 똑같다)

달려 보면 알겠지. 연비의 변화가 가장 궁금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형 스포티지 위장막 벗은 차량 목격  (0) 2018.07.01
프디수의 미친 연비  (4) 2018.06.18
Dakar Rally 8일차 쌍용 티볼리 순위  (0) 2018.01.15
디젤차 흡기클리닝  (2) 2018.01.09
2017년 차계부 결산  (0) 2017.12.31

제가 스포츠 안 보는데, 유일하게 보는 게 WRC하고 Dakar Rally입니다.


현재 Dakar Rally 8stage가 진행중입니다.(1/6~1/20)

쌍용 티볼리가 완전개조 4x4 부문(T3)에 참가중입니다.

완주만 해도 대단한 경기인데 현재까지 선방하고 있네요.

1995년 Paris Dakar Rally에 쌍용이 코란도 훼미리 풀개조(T3)에 참가해서 전체 8위를 했었더랬죠. (8기통 4,500cc로 개조)

그래서 유럽 내 무쏘 판매량이 급증했었습니다. 완전개조지만 자동차회사의 기술력에 큰 의의를 둡니다.


올해 쌍용차 스페인법인에서 티볼리 풀개조로 참가했습니다.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모두 스페인 레이서입니다.

오늘 위성방송 외국 쪽 채널에서 Dakar Rally 8일차 잠깐 중계해 주던데 티볼리 사막주행 장면이 10초 이상 나왔습니다.+_+


해설자가 한국의 SUV 메이커이고 이번에 1대 참가했다고 소개하더군요.

 


현재까지의 순위입니다.

Stage0 39위

Stage1 46위
Stage2 46위
Stage3 39위
Stage4 37위
Stage5 51위
Stage6 26위
Stage7 29위

Stage8 진행중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완주하고 기념으로... 1/43 스케일 랠리카 모형도 나왔으면...으흐...ㅎㅎㅎ

 


** 참고

현대차도 완주 못한 경기...ㅋㅋㅋ

현재까지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자동차회사 중 완주한 데는 기아차(현대기아통합그룹 이전)와 쌍용차밖에 없습니다.

쌍용 코란도 훼미리 T3 부문 8기통 4,500cc

기아 스포티지(구형) T3 부문 4기통 2,200cc 비순위

 


현대는 테라칸으로 1번 출전했다가 Stage0 SS에서 탈락(운동장에 진흙 오르막 트랙 만들어놓고 하는 순위정하기 레이스)

기아차 남미법인에서 쏘렌토 구형으로 2-3차례 출전했으나 거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대부분 탈락.

 


** 출처 : Dakar Rally 공식 누리집 (http://www.dakar.com)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디수의 미친 연비  (4) 2018.06.18
절약모드1-엔진오일 교체  (0) 2018.04.28
디젤차 흡기클리닝  (2) 2018.01.09
2017년 차계부 결산  (0) 2017.12.31
프디수의 위엄  (0) 2017.10.15

디젤차는 연비가 좋은 대신 유지비가 많이 든다.

휘발유차는 연비가 저질인 대신 유지비가 적게 든다.

어떤 것을 선택할 지는 본인의 몫.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여러 가지 작업을 했다.

일단 1월 4일 엔진오일 교체 및 플러싱 작업

  차 출고 950여일 만에 플러싱 작업을 했다. 때가 잘 안 빠진단다.

  엔진오일은 늘 넣던 대로 Kixx PAO C3 5W40을 넣었다. 작은 차에 엄청 들어간다. 5L. 가성비 최고의 합성유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Kixx에서 0W30이 나왔다고 추천하셨는데, 뭐 굳이... 안 넣었다. (0W는 겨울용)

  오일필터는 이번에는 크린필터로 했다. 유니필터 프레임에 크린필터도 맞는다. 습윤식인데 체감은 미미하다. 다음엔 그냥 건식 순정을 써볼까 한다.

  정비기사님 말씀은, 어차피 습윤식을 하나 건식을 하나 그 안에 찌꺼기 쌓여서 흡기클리닝 하는 건 매한가지인데 굳이 비싼 필터를 쓸 일이 있냐고 하신다. 이번에 건식 한번 써볼까 고민했던 것은 사실이다.

  차 출고 후 5천km까지는 건식 썼으니까 말이다.

 

흡기클리닝도 해야 한다는데, 사실 처음 들어본 작업이었고 (단골이지만) 혹 덤터기 씌우는 게 아닐까 했다.

출력이 떨어지거나 차가 잘 안 나간다, 연비가 떨어진다 정도의 증상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일단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집에 돌아와 좀 검색을 해 봤다. 흡기클리닝의 주기는 3만km. 해야 한단다.

 

뭐, 성격상, 뭐 해야 한다 하면 무조건 득달같이 해야 하는지라,

어제 작업을 했다.

어차피 탈 차인데 질질 끌면 뭐하나.

 

소요시간 1시간.

완전분해형은 아니고 부분분해 후 슬러지를 녹이는 액체를 고압으로 주입하여 배기구로 빼는 형식.

아무리 방독면을 쓰고 작업해도 목이 칼칼하다고, 정비기사님들이 꺼려 하는 작업이라 하신다. 3M 산업용 방진방독면을 쓰고 하시더라.

 

주행거리 30,865km의 흡기부다. 흰색 네모 안을 보시라.

슬러지로 가득 찼다. 끈적끈적한 상태. 저게 오래 되면 단단하게 굳어 버린다. 그러면 작업이 커지지.ㅋㅋ

 

고압으로 녹이는 액체 주입해서 청소한 상태. 소요시간 60분.

흡기구 안의 금속이 원래 출고 때처럼 색깔 그대로 반짝반짝.

작업이 끝나도 배기구로 약품이 계속 나와서 연기가 심하게 난다.

공회전 20분 정도에(배기구에 기기 연결해서 빨아내고), 2,000~3,000rpm으로 高rpm 시험주행 20분 이상 해야 그 연기가 다 빠진다. 뒷차에게는 민폐가 되니 유의해서 할 것.

 

가격은 뭐 천차만별인데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정가로 한 것 같다. 수분제거제(불스원샷) 25,000원 상당 무료서비스 포함.

공임 포함 가격 170,000원.

실제 카드결제가 167,469원

 

실제 주행효과는

작업 전 : 엔진음이 상당히 거칠었고, 연비가 떨어짐을 느끼고 있었음. 날씨로 인한 연비 효율 하락이 있더라도 작년 겨울은 17km/L대 나왔는데 현재 기껏 나오는 게 15.85km/L대. 1,400cc임에도 트럭 수준의 진동이 있었음.

 

작업 후 집에 오는 길 5km : 차 출고 당시의 진동음을 느낄 수 있었음. 엔진음 엄청 부드러워짐. 진동 대폭 감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오래된 휘발유차 정도. 가속성능 향상(가속페달이 한층 가벼워지고 부드러워짐). 이제 디젤승용차 같음.ㅋㅋㅋㅋㅋ

 

3만km 주기의 작업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추천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약모드1-엔진오일 교체  (0) 2018.04.28
Dakar Rally 8일차 쌍용 티볼리 순위  (0) 2018.01.15
2017년 차계부 결산  (0) 2017.12.31
프디수의 위엄  (0) 2017.10.15
자동차보험 만기... 재가입 세부조정중.  (0) 2017.10.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