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일찍 잠이 깨서 새벽 3시경, 어제 켜놓고 잠이 든...(요즘 주6일 근무라 피곤한데 불면증도 심함) 컴퓨터로 웹서핑을 했습니다. 그런데 본체 어디선가 2,3분 간격으로 똑 똑 하는 소리가 10여회씩 나는 겁니다. 팬이 많은 본체라 팬에 배선이 닿았나 싶어 발로 몇 번 차면 조용해지길래 그런가 보다 했고, 혹시나 HDD 이상일까 싶어 CDi를 돌려 봤는데 상태 '좋음'으로 떠서 안심했습니다.
아침 8시경, EBS 교육방송 재방송을 온라인으로 듣는데 그 증상이 또 시작된 겁니다. 그래서 본체 배선 쪽 판을 떼고 귀를 대고 들어보니, 전원공급장치 쪽이더라고요. 이제 겨우 435일 썼는데, 벌써 고장인가... 싶었습니다.(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론III 애프터쿨링 500W)
전원공급장치가 5년 무상보증이라 떼어야 하는데, 저번에 반조립한 업체에서 선정리를 너무 잘 해놔서 이거 뜯기 막막한데... 하고 있던 차에, 전원을 끄고, 스위치를 끄고, 전원선을 뺐다가 3분 정도 있다가 다시 꽂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부팅 중에 메인보드에서 에러메시지가 뜨네요. HDD 쪽의 S.M.A.R.T에서 이상 감지를 하네요.
Victoria 5.28이라는 HDD 검사 프로그램을 살짝만 돌려 보니, SMART에서 배드섹터를 감지했고, 스캔을 최초 1%만 해 봤는데 배드가 우수수 쏟아집니다. ㅠㅠ
일단 NAS에 데이터 백업을 하고 있으면서 CDi를 돌려 보니... 똑똑거림이 있던 새벽까지도 정상이었던 녀석이...
이렇게 뜨네요.ㅠㅠ
SSD랑 같이 산 거라 사용시간수가 거의 같은데...ㅠㅠ 이거 뭐...ㅠㅠ 사용기간은 3년 6개월입니다.
그 즉시 백업에 돌입하여, 일부 중요 데이터를 NAS로 백업하는데, 50% 진행되더니 오전 10시경 바로 사망했습니다.
무슨 疫病도 아니고... 순식간에 훅 가네요.
3개월 전쯤 NAS에 백업해 놔서 중요한 데이터는 다 건졌지만, 몇몇 아쉬운 데이터가 좀 있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멘탈 붕괴 상태로 있다가 현재 R-Studio를 걸어 놨습니다.
그런데 대용량이다 보니, 스캔만 18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뜨네요.ㅠㅠ
현재 16% 진행(약 452GB), 소요시간 3시간 18분, 남은 시간 17시간 20분.-_-;;
자, 이제 새 HDD를 사야겠죠.
완전 백업용이죠. 3TB 사려다가 4TB로 갔습니다.
요즘 논란이 좀 있는데, 쓰기 방식에 따라 CMR이냐 PMR이냐 말이 많은데, 일반사용자 입장에서는 뭐 체감이 있겠습니까. 그냥 백업용인데.
컴퓨터 좀 하는 후배도 그렇고, 컴퓨터 조립매장 운영하시는 단골 사장님도 같은 말씀.
그냥 마음에 드는 거 사라. CMR, PMR 구분은 별 의미 없다.
지금까지 쓴 도시바 HDD 2개가 전부 일찍 죽음에 따라, 이번에는 다른 회사 제품을 골랐습니다.
제게 있어서 2TB는 애매한 용량이고, 3TB는 조금 쾌적한데, 가격상 3TB와 4TB가 1만원 차이밖에 안 나는 이유로, 종일 고심한 끝에 4TB를 선택합니다.
그저께 퇴근하면서 보니 DAG3 게이지에 조수석 뒤쪽 바퀴 공기압이 조금 낮게 뜨는 것을 확인했다.
조금 늦게 퇴근한 고로,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잊어버리고 집에 들어감.
어제 출근하면서 DAG3을 다시 확인해보니, 여전히 공기압이 조금 낮더라. 퇴근길에 단골 정비소(미카)에 들러 공기압을 확인하는 도중, 다른 문제를 발견하였다.(공기압에 문제는 없었음)
현재 주행거리 79,216km
뒷바퀴 브레이크패드의 수명이 다 된 것이었다.
기사님께서 뒷바퀴 휠 안쪽을 들여다보니 뭔가 희끗희끗한 게 보여서 뒷바퀴를 떼고 패드를 보니, 패드의 수명이 다 된 것이었다. 결국 분리해 봤는데, 바깥쪽 패드는 마모도가 심하긴 했지만 아직 절반 정도 남아 있었고, 안쪽 패드는 최초 금속면이 다 보일 정도까지 마모된 것이었다. 즉, 편마모 증상이 매우 심했다.
그래서 다른 쪽 바퀴도 떼어서 확인해 보니 똑같이 편마모가 매우 심했다.
이러한 문제는 캘리퍼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캘리퍼가 안쪽 패드를 바깥쪽으로 밀어서 제동을 시켰다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야 하는데 캘리퍼의 이상으로 그게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편마모가 발생한다고 한다.
내 자전거도 디스크 방식이라(Trek 8500D) 약간의 상식은 있었기에, 패드가 붙으면 소리가 나지 않냐 물었더니, 자전거는 그럴 지 모르지만, 차량은 워낙에 소음이 커서 운전자가 인지할 정도로 소음이 나지는 않는다 한다. 단, 패드가 다 되어 붙은 채로 달리면 디스크에 열도 나고 소음도 커진다고 하나, 지금 내 차의 상황은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고, '그 직전'이라고 표현하셨다.
캘리퍼를 분리해 보니, 상태가 심각했다. 오른쪽 뒷바퀴 캘리퍼는 나사산도 마모되어 겨우 떼었고, 왼쪽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둘 다 녹도 심하게 슬었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모두 교체하기로 하였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려고 재생부품을 이용하기로 하고, 재생부품 업체에 전화를 하셨으나, 이 차종은 재생부품이 거의 없다고 한다. 많이 팔린 차종이 아니어서 아예 없다는 회신..ㅠㅠ 결국 순정부품 업체에 전화하셔서 차번호를 대고 부품을 주문하셨다.
약 10여분 뒤 부품 도착.
브렘보 같은 빨강이는 아니지만 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새 부품과 새 패드를 끼우고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순환작업에 들어갔다.
실제 부품만 교체 작업은 30분이 채 안 걸리는데,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공기빼기 작업이 오래 걸렸다. 약 1시간 이상 걸린 듯하다. 주입하고 공기빼기 작업 하고, 거리에 나가서 시험주행하고, 다시 돌아와 공기빼기 작업 하고, 다시 시험주행 하고.
작업내역
브레이크패드 양쪽(카포스 부품)
캘리퍼 양쪽(현대모비스 순정부품)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순환작업(SK ZIC Dot.4)
총 작업비 356,000원 (신용카드 결제)
단골찬스 조금 받았다. 믿고 맡기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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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 엔진오일 교체시기(84,200~84,800km 사이)에도 큰 작업이 기다리고 있어 심적 부담이 크다.
1. 클러치 디스크가 수명이 다 된 듯하다. 클러치 밟힘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예상견적을 미리 여쭤보니, 약 4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미션을 내려야 해서 그렇단다.
2. 오일필터 교환시기도 돌아왔다. 차계부를 찾아보니 약 39,500km에 갈았더라. 약 4만km에 1회 교체니까. 이게 약 8만원.
3. 뒷바퀴 수명이 얼추 되어간다. 현재까지 40,262km 탔다. 트레드는 좀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1만~15,000km 정도 여유가 있다고 본다(전에 쓰던 금호 솔루스 KH26 출고타이어가 55,000km 타고 갈았으니까 그거로 보면). 금호 뉴센스 KR26이 내마모도 하나는 진짜 우수하다. 주행감도 나쁘지 않고. 하지만 가격대가 높다. 당시 타이어 펑크 사고(수리불가)로 급하게 교체한 것이었다. 내가 선호하는 Nexen으로 가면 iq series가 약 12만원.
10만km가 될 때까지 차례차례 갈아야 하는 게 꽤 된다.
내가 지금까지 탔던 차들이 다 7만km 이전에 팔았기 때문에 차를 오래 탈 경우에 들어가는 유지비용에 대해서는 감안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는 유지비들이 매우 부담스럽다.
현재 내 연봉을 감안했을 때에, 이 차 이상급은 유지하기가 더욱 버겁다. 그러나 드럽게 좋은 연비(평균연비 약 20km/L)를 경험했기 때문에 다음 차를 이거보다 연비 나쁜 차로 하면 아마도 미칠 거라는 정비소 사장님의 말씀이 와닿는다.
현재 희망차종은 이렇다.
1. 미친척 : 토요타 프리우스
- 옵션이 깡통이라 내가 원하는 거는 다 애프터마켓에서 해야 한다.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음.
- 만에 하나 있을 사고를 생각하면, 수리비가 에쿠스 급이라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 근데 연비 하나는 기가막히다고 한다.
2. 바라는 급 :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급
- 다음 차를 위해 모아놓은 돈이 현재 딱 이만큼 있다.
- 그런데 나는 세단이 싫다. 패스트백 같은 세단으로 만들어놨는데, 그냥 싫다. 트렁크 공간이 툭 튀어나와 있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들고, 최초 차부터가 해치백이어서 세단급 운전이 쉽지가 않다.
- 디자인은 정말 極嫌이다. 폐차장에서 철판쪼가리 쌓아놓고 눌러놓은 느낌. 내가 디자인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이 차는 눈이 불편하다.
- 너무 크다.
- 정비는 문제 없다. 현대기아차 반독점인 이 나라에서는.
- 이 차 대안이 코나 하이브리드 정도인데 연비가 조금 아쉽다. 요거보다 조금 높게 보는 게 니로 하이브리드 정도이나 가격이 하늘나라에 있고.
3. 내 연봉에 맞는 급 : 모닝
- 이번 모닝 어반에 수동이 빠진 게 아쉽고, AMT 미션도 안 올라간 게 아쉽지만 연봉 대비 유지비는 적절하다고 본다.
- 현재 주행거리가 약 68km/日, 주 6일 운행이고, 주행패턴은 고속 70, 저속 30이면 대략 실연비(15.7km/L)는 뽑아줄 것 같다.
- 애프터마켓용 옵션 필요없이 거의 다 달고 나올 수 있다. 가격은 1,700만원대까지 올라가지만.ㅠ
- 세금 싸고, 유류세 면제카드 있으니 주유비 절약에 다소 도움은 될 거고. 지금까지 경차를 3대나 몰아 봤는데 뭐가 아쉬울까.(티코, 비스토, 모닝 1.5세대. 모두 수동)
- 대안 : GM 스파크 수동. 근데 유지비가 좀 비싸다는 평이 있다. 또는 스토닉 중간급.(스토닉 중간급이 현재 딱 내 차 구입가격과 같다. 프라이드 후속이다 보니)
지금 타는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수동 디젤은, 이제 슬슬 노후되어 유지비가 많이 들게 되는 점을 빼면 당장 바꿀 생각은 없다. 연비가 깡패거든. 시내에서 막 몰아도 20km/L대, 고속도로 올리면 25km/L대가 나오니 말이다.
며칠 전에 일하는 중에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낯익은 전화번호였는데, 전화번호를 딱 보니 어딘지 생각이 잘 나지 않더군요. 어디어디라고 말씀하시니 그제야 생각이 나더군요. 딱히 전화주실 일은 없으신데...
제 이름을 대시면서, 감사패를 하나 보내드리고 싶다고요.
뭔가 했더니..
오늘 택배로 이런 게 왔습니다.
2006년경,
제가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책만 쥐면 자꾸 잠들어서, 뭔가 책도 읽고 내가 하고싶은 거를 하면 좋지 않겠는가 싶어서 시작한 게 이 일입니다.
'점자책 제작을 위한 워드입력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회사 다니는 틈틈이 시작한 게 벌써 15년차가 되었습니다.
연고지가 부천이라, 부천점자도서관에서 시작해서 서울강서점자도서관까지 했는데요. 수도권이다 보니 대학도 많고 해서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 제가 할 기회를 점점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다 보니 대전점자도서관까지 갔네요.
지난 11월 5일에 訓盲正音 반포 94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한다며, 감사패를 받으러 오라고 하기에는 현재 상황이 안 좋고, 멀기도 하고 하니 택배로 보내주신다 하더군요. (점자의 날은 매년 11월 4일입니다)
오래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한 게 뭐 있냐고 했더니, 벌써 제가 대전점자도서관과 緣을 맺은 지 10년이라고 합니다.(저도 놀람)
저는 이 자원봉사 덕분에, 책을 정말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독서가 습관이 되었습니다. 전자책을 사서 읽고, 점자로 옮길만 하다 싶으면 종이책을 사서 입력하곤 합니다. 연간 300~400쪽 책 기준 10~13권 정도 입력을 합니다. 요즘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입력 속도가 좀 빨라졌죠.
저는, 이것을 자원봉사 감사패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책 많이 읽어서 주는 감사패라고 생각합니다.
(1) 해외결제수수료가 0.18%밖에 안 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오리지널 JCB카드.(JCB 수수료 무료, 신한카드 0.18%)
(2) 전월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이 꽤 높습니다.(별 신경 안 써도 일반 신한카드보다 적립률 높음) 책을 많이 사 보는 저로서는 포인트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생활비 카드로 쓰고 있습니다.
2. 삼성 카앤모아카드 Master
(1) 전국 모든 주유소 할인카드인데, 숨겨진 보배(?)죠. 실적조건이 월 20만원밖에 안 됩니다. 다른 주유카드들은 전월실적을 최소 30만원 이상 요구하거든요. 월 4회, 리터당 60원 할인됩니다. 또한 카앤모아포인트가 5천점이 되면 주유시 자동으로 5천 원이 차감됩니다.
(2) 제가 밖에서 쓰는 돈은 모조리 이 카드를 쓰며, 해외결제 서브카드입니다.
3. 하나 스마트애니카드 국내형
(1) 부득이한 사유로 진짜 혜택 좋았던 현대 Zero VISA를 해지하고 이 카드로 갈아탔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유가 금방 해결됨에 따라 이 카드의 존치 여부가 제 머릿속에서 쟁점이 되어서, 마음에 두었던 무실적 할인카드들을 모두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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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적 할인카드 비교
종류는 많은데 현재 가장 선호하는(할인율이 높은) 카드만 비교하겠습니다.
[1] 하나 스마트애니(Smart any) 카드
(1) 기본 0.8% 할인, 온라인 가맹점 1.3% 할인 1Q Pay로 온라인 결제시 1.4% 할인 (2) 연회비 국내 5천원 / 국내외 은련, AMEX 5천원 / 국내외 VISA, master 1만원 (3) 해외결제는 할인 없음. (4) 특이점 : 하나카드 연계쇼핑몰 경유해서 책 사면 알라딘 주중 3%, 주말 5% 할인, 인터파크도서 6% 할인, 예스24 3% 할인
(5) 특이점2 : 온라인에서 할인율이 높으므로 온라인 전용이면 좋고, 책 많이 보는 사람에게 권장
(6) 특이점3 : 발급신청은 온라인만 됨. 하나은행 창구에 가서 문의하면 단종되었거나, 그런 카드 없다고 하면서 1Q Daily+ 카드 가입만 권장함. 교체발급은 전화로도 가능.
(7) 특이점4 : 하나카드에서 "정말" 몇 안 되는 쓸만한 카드 중 하나임.
[2] 비씨 케이퍼스트(K-first) 카드
(1) 기본 1% 할인, 생활편의업종 및 대중교통 1.5% 할인(단, 생활편의업종에서 1만원 이상 사용시 1.5% 할인)
(2) 해외가맹점(직구 포함)도 1% 할인 (3) 무이자할부도 1.5% 할인
(4) 연회비는 첫 해만 부과되고, 그 이후부터 실적 무관하게 무조건 면제(VISA 1만원, 은련 5천원)
(5) 특이점1. 이게 숨겨진 카드임. 비씨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신용카드(BC바로카드)라, 특정 링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가입경로 죽어도 못 찾음. (6) 특이점2. 비씨카드 누리집에서 선결제 불가하며, 콜센터 전화로 가상계좌 받아서만 가능한 게 단점 아닌 단점.
(7) 특이점3. 보통 카드사들이 모두 운영하는 연계 쇼핑몰 할인/적립제도가 없음. 자체쇼핑몰(페이북 쇼핑몰만 있음)
(8) 특이점4. 다른 카드사들에 비해 실적한도액이 적음. (9) 특이점5.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비씨 페이북의 결제승인속도는 '빛의 속도'임. 이에 비하면 삼성페이나 LG페이 속도는 거북이임.
[3]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카드
(1) 기본 0.7% 할인, 생활필수업종(온라인간편결제서비스, 대형할인점 3종(E, H, L), 편의점 4종(C, G, E, S), 커핏집 5종, 대중교통) 1.5% 할인
(2) 해외결제도 0.7% 할인
(3) 연회비 VISA 1만원, 국내형 1만원
(4) 특이점 : 기존 현대 Zero는 단종.- 이게 정말 좋았음. 기본 0.7%에 선결제시 0.3% 추가할인이 되었는데, 이걸 매월 말에 모아서 결제계좌로 캐시백해 줬는데, Edition2에서 이것을 없앴음. 그래서 이제는 그저그런 카드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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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1]을 사용중입니다. 사실은 [2]로 바꾸고 싶은데, [2]에 도서할인이 없습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좀 갖고 있어야 하는 카드가 [1]입니다. 온라인 구매 주력으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더 써 보니, 온라인에서 1QPay로 결제하니 1.4% 할인의 위엄... 청구금액 뜨면 때로는 뿌듯(?)함도 있습니다.
모든 할인카드들이, 1년간 쓴 뒤에 할인금액을 계산해보면 꽤 쏠쏠하게 절약했다는 생각이 듭니다.(舊현대 Zero 기준, 개인 가계부 집계내역이 근거) 잘 쓰면 좋은 카드인데, 이제는 세상살이가 팍팍해지다 보니 좋은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카드 하나 바꾸려고 해도 최소 1개월 이상 뒤져서 제 취향의 카드를 찾아내는 게 지치더군요. 기존 사용중인 카드들이 단종되지나 않았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
몇 년간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찾아보다가 이제야 샀습니다. 과거에 아반트리 제품을 봤었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소형 디지털기기에 연결하기는 좀 뭣하고, 중국산 싸구려 기기들은 페어링 시에 끊김이 심하다거나 배터리 용량이 작아 작동시간이 짧거나 외관이 조악하다는 등의 이유로 모든 것을 패스했었는데, 이번에 꽤 쓸만해 보여서 샀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어학 관련 MP3를 많이 듣는데, 유선이어폰을 꽂으면 선이 자꾸 걸리적거려서 불편하고 위험했으며, 스마트폰에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면, 운동에 집중이 안 되고 폰을 자꾸 껐다 켰다 하고, 폰이 상대적으로 커서 좀 번거롭죠.
그러던 차에 크기도 딱 마음에 들고 해서 샀습니다.
상자 외관입니다.
상자 앞면
상자 뒷면
연결할 기기(코원 U7 32GB MP3P)와 같이 놓고 찍어 봤습니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설명서, 주머니, 충전선(C형), 에어플라이 프로 본체 / 그리고 코원 U7 32GB
이렇게 연결하는 겁니다. TX모드입니다. 유선기기를 무선기기로 만들어준 겁니다.
페어링은 상당히 쉽습니다. 에어플라이 표면의 단추를 누르면 LED가 깜박이는데, 그때 무선이어폰을 페어링 모드로 하면 자동연결됩니다.
여기에 코원 CM2 무선이어폰을 페어링시켰습니다. 코원 CM2는 자동페어링 기기라, 이어폰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자동으로 페어링됐습니다. 에어플라이 프로 자체가 APT-X LL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 봤는데요, FLAC 음원 Metallica S&M <Master of Puppet> 나윤선 She moves on <Too Late> RADWINPS(2016) <前前前世>(영화 '너의 이름은' OST 中)
MP3P 자체의 음질과 음원을 그대로 전달해줘서 좋습니다. 코원 CM2 이어폰은 조금 벙벙거림이 심하고 약간 덜 쨍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거 빼고는 화이트노이즈도 없고, 끊김도 없습니다.
배터리는 완충시 16시간 정도 간다고 하며, 동시에 이어폰 2개가 연결된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 MP3P랑 같이 넣어갖고 다니면서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설명서가 없는 게 단점이고, 개인적으로 제품가격이 조금... (더 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장기간 써 봐야 하겠지만, 현재 1시간째 테스트하고 있는데 좋으네요.
3) 스마텔 스마일플러스 250분+500MB(SKT망) 250분, 250통, 500MB : 월 5,500원
처음에 1)로 가려고 했으나... LGU+는 부가서비스가 매우 부실하더군요.
주변에 LGU+망 LGU+와 알뜰폰을 쓰는 지인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물어봤더니, 스팸필터링이 다소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두 분 다 다른 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한 건데, 없던 스팸이 많이 늘었다고 하고, 한 분은, 밖에서 데이터로 인터넷을 할 때에 종종 통화권 이탈이 뜬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번호이동을 추천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그래서 잠깐, 3社의 무료부가서비스 중 스팸필터링만 비교해봤더니, 이만큼의 차이가 있더군요.
LGU+ 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차단(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발신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KT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차단(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발신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4. 익명호수신거부 5. 정보제공사업자번호차단
SKT알뜰폰 스팸차단 관련 무료부가서비스
1. 스팸필터링(통신망 자체 서비스) 2. 060스팸 ARS차단
3. 번호도용문자차단 4. 익명호수신거부 5. 스팸ARS차단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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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다음에 3)을 선택했는데, 데이터가 좀 아쉽습니다.ㅠㅠ
그러던 중 프리텔레콤에 SKT망도 있어 확인해 보니, 비교적 준수한 2) 요금제가 나오네요.
어차피 제 사용패턴에서 데이터가 오버될 일은 없습니다. 위의 최근 5개월 사용패턴을 봐도 그렇고,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면서 월 최대 데이터사용량은 약 500MB였습니다.ㅎㅎ
이번엔 2)로 갈까 하고 계산해 보았습니다.
현재 요금제랑 2)의 차이점은, 데이터 용량 차이뿐인데요.
6,600원 : 2GB = 5,500원 : X
이런 비교식이 성립되겠네요.
계산 결과,
X=1.66.... 즉, 5,500원으로 요금이 내려앉으면 데이터는 1.66GB 정도를 주어야 제 마음에 가격대비 적절한 요금제라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 보류.
조금 아쉽군요.
향후에 몇 개월 더 써 보다가, 정말 초절약 모드로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3)이 더 낫겠네요. 절약정신도 키우고.
한정판이면 한정판답게 모든 게 다 정확하게 나와 있어야 소장 가치가 있지, 저런 식으로 내보낸다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저는 아카데미과학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아카데미과학 누리집은 회원가입 창도 없고, 고객지원에 글 쓸 방법도 없고, 메일 보낼 방법도 없습니다.ㅠ
예판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데, 달력을 같이 주는 거냐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제품과 같이 포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달력에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어 보기 안좋다. 수정된 달력으로 받았으면 한다 그랬더니,
어디가 틀렸냐고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식사중' 부분에 '건들이면'이 아니고 '건드리면'이 맞다고 그랬더니, 이미 다 포장되어서 고칠 방법이 없다 하더군요. 그런데 말투가, 이게 왜 틀렸냐는 투더군요. 그러면서 계속 고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시길래, 이거 국립국어원에서 다 확인하고 전화드리는 거다라고 명확히 했습니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기본형 '건드리다'로 검색하면 활용형이 모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