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主사용 온라인 서점이 알라딘이다.

원래는 교보문고였다. 온라인 서점이 있기 전 '통신판매' 방식일 때부터 교보문고를 이용했다.

하지만 전에 살던 곳이 (당시) 교보문고 배송사이던 한진택배가 잘 안 들어오는 곳이어서 지연이 잦아 온라인 서점이 생긴 이후에 예스24와 알라딘을 전전하다 알라딘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우리집에 가장 잘 들어오는 게 우체국택배, CJ택배인데, 그 둘을 다 지원해서이다. 전자책을 사용한 후에 알라딘에 완전 정착을 이루었다. 죽지 않고 8년째 버티는 크레마 카르타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알라딘 책 배송은 솔직히, '[우체국택배=CJ택배] > SLX택배 > 편의점픽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SLX택배는 정말정말 급한 책이 있을 때에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쓴다.

전에 배송사고(?)가 한 차례 있었어서 잘 안 시킨다. 도착 안 했는데 배송완료라고 해서 나가보니, 집 문앞에 없고, 아파트 1층 우편함에 꽂아놓고 가셨다능...-_-;; 그 이후에는 따박따박 집앞에 가져다주시긴 하지만, 지금껏 SLX는 딱 3번 썼다.

 

이번에 편의점 수령 서비스(=편의점픽업)를 이용하였는데, 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았다.

집 욕실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아랫층에 피해를 줘서 개보수공사를 나흘간 하는 바람에, 책을 받을 데가 없어 집앞 GS25로 받게 주문했다. 배송이 이틀 정도 걸린다 하여 주문했는데, 순 거짓말이었다.

 

위의 캡처는 알라딘 누리집에 나온 내용이다.

9월 12일(일) 21:38에 주문했으므로 9월 13일(월) 오후에 집하하는 건 당연하다.

9월 14일(화) 12:00 점포도착이라 했다. 마침 멀리 외출할 일이 있어 돌아오다가, '도착문자'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잠깐 들렀더니, 남자 점장님께서 아직 도착 안 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냥 집에 왔다.

 

밤에 학원다녀오는 길에(22:00경) 한 번 더 들렀는데, 여자 점장님이 계셨다.

없다고 그러면서 대놓고 짜증을 낸다. 솔직히 기분나빴다.

 

어제는 '배송추적'을 눌러도 조회 자체가 안 됐다.

 

오늘 '배송추적'을 누르니 세부 배송내역이 떴다.

알라딘의 집하내역과 편의점택배(CVSnet)의 집하내역이 다르다.

이거를 그대로 본다면,

추석연휴 임박이라 물류가 많아서 지연된 거다.

이 정도로 해석이 될 수 있다.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여기서 짚고 가야 할 게, 편의점 발주상품 물류배송 방식이다.

각 편의점으로 발주한 상품을 배송하는 것은 명절 때 아주 약간(평소의 30~40% 수준) 발주량이 늘 뿐(연휴판매 대비용), 일반 택배사들처럼 배송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지 않는다. 각 매장별 발주량만 배송해주면 되니까. 일 매출 400만원 이상 찍는 매장이 아닌 이상 연휴비축분까지 해도 심하게 안 는다.

상온배송차 기준으로, 연휴가 4일이면 대략 이틀 정도만 물류차가 쉰다. 냉장배송차는 연휴에도 하루 정도만 쉬고 다 배송을 한다. 또한 상온배송차는 격일로 편의점에 물건을 갖다 준다. 월수금 또는 화목토 이런 식이다. 책 택배는 상온배송차에 실려서 온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기 같으면 벌써 알라딘에 '미배송'으로 클레임 걸었을 거란다. 나는 편의점 배송체계를 알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거다.

내일이면 욕실 공사가 끝난다. 중간에 시끄럽고 분진 날리고 그래서 방에서 조용히 읽으려고 샀는데, 내일까지도 안 올 확률이 보인다.

자그마치 4일이나 걸린다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편의점 체인에서 기획한 배송서비스인 것 같은데, 이건 좀 아닌듯 싶다.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사지만 아직은 종이책도 필요한 때가 있는데, 다시는 이렇게 주문 안 하련다.

 

편의점주는 편의점주대로 '우리가 뭐 물건받아주는 놈들이냐'는 식으로 뜨악한 표정을 지으며 대놓고 기분나빠하는 것도 꼴보기 싫다. 택배 안 받아줄 거면 최초 가맹계약 때에 택배서비스 안 하겠다고 계약서 쓰면 된다. 중간에라도 하기 싫으면 가맹계약서 수정계약서 써라. 손님한테 짜증내지 말고.

 

[내용추가]

9월 16일 오후에 알라딘 누리집에 들어가봤더니 '수령완료'라고 떠 있었다. 나는 책을 받은 적도 없고, 내가 지정한 편의점에 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그래서 알라딘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는데, 상담사님이 한다는 말씀이,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알라딘 물류망에서 편의점 물류망으로 넘어간 게 확인되면, 진짜 도착하지 않아도 도착한다는 가정하에 누리집의 진행상황에 '수령완료'라고 표시한다. 갈 거니까 기다려 달라"

이런 말도 안 되는 가상 완료가 어디 있는가. 고객에게는 도착문자가 오지도 않았는데.

 

어쨌든 내 물건이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하려고 알라딘 누리집에 있는 편의점택배 전화번호(1577-1287)로 전화했는데, 거는 족족 그냥 끊긴다. 알고보니 이건 CJ택배 전화번호였다. 그래서 CVSnet(편의점택배 본사) 콜센터로 전화했더니 편의점픽업 서비스는 응대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나왔다.그럼, 저 논리대로라면, 편의점택배 물류망에서 택배가 분실된다면 알라딘이 책임지지 않겠다는 거로도 해석이 되어 참으로 씁쓸했다.

 

택배는 9월 16일 18:20경에 지정 편의점에 배송완료라고 문자가 왔다.그런데 배송사가 CJ택배다.분명 위에 썼듯이 배송망은 편의점망인데. 편의점 물류차가 가져와야 하는데 CJ택배차가 놓고 갔다. CJ택배차가 놓고 갔다면, CJ택배에서 송장번호 조회가 되어야 하는데 조회조차 안 됐다.이거 완전 개판이다.더 개판인 건, CU는 도착하면 도착했다고, 지정 편의점에 가서 찾아가시라고 문자도 오는데, GS25는 그런 문자 자체도 안 왔다. CJ택배의 배송완료 문자 수신 뒤 약 10분 뒤에 CVSnet에서 배송완료 문자가 수신된 거가 전부다.

 

이제 다시는... 편의점수령방식 주문을 하지 않겠다. 믿을 수가 없다.못 받을 상황인데 받아야 한다면, 지인에게 부탁하여 지인 가게로 받아야겠다. 부득이한 상황이라 그렇게 받아봤으나, 진짜 짜증나는 기다림과 느린 배송이었다.

 

바로 알라딘에서 추가주문을 했다.

FF9 음반이 재입고되었다고 해서 사면서 배송사는 우체국택배로 지정했다.

내 주력카드는 현대카드 Zero Edition2 할인형이다.

카드포인트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당장 할인해 주는 카드가 좋아서 그냥 쓴다.

 

전에 같은 카드 구버전을 쓰다가 은행계 카드로 넘어갈 일이 있었어서 하나스마트애니카드로 넘어갔다가, 쓸일이 없어져서 다시 현대카드로 넘어왔다.

구버전에 비하면 할인폭이 좀 애매하지만 나쁘지 않아서 쓴다. 그때는 오프라인 결제가 많았지만 현재는 온라인 결제가 많아서 애용한다.

 

이 카드의 혜택에 보면,

'생활필수영역 1.5% 할인'이라는 것이 있다.

그 영역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1.5% 할인이 들어가 있다.

 

집 근처에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일주일에 1번꼴로 캔술을 2개씩 사 마신다.

원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캔술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랑 이마트에만 있는데, 이마트는 차끌고 가야 해서 패스.

그날따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패스하고

집앞 이마트24에 들렀다. (원래 여기도 안 감. 점주가 불친절하거든. 어머니한테 싸가지없이 굴어서 이마트24 콜센터에 클레임 건 적 있는데, 이마트24 콜센터 직원이 더 싸가지없었어서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여튼, 귀차니즘으로 여기서 캔술을 2개 샀다. 마침 아르바이트 직원이 있었다.(그분은 엄청 친절했다!)

5,900원을 이 카드로 결제했다.

당연히 1.5% 할인이라 생각하고.

5,900원 X 1.5% = 88.5원 > 올림 하여 89원 할인되니, 5,900원-89원= 5,811원이 청구되어야 하는데,

며칠 뒤 카드사 누리집에 들어가 보니, 5,858원이 청구된 거다.

계산해 보니 기본할인인 0.7%가 적용되었다.

 

그래서 현대카드 누리집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이런 답변이 왔다.

----------------------------

해당 가맹점 특약 미등록으로 인해 이마트 24 기준이 아닌 일반 편의점 기준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해당 매출은 취소 재매입 시 처리 가능하며 , 해당 부분은 당사 고객센터를 통해 처리 필요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놔...이거 뭐...

다른 편의점체인들은 본사와 카드사가 할인을 일괄계약하는데 이마트24는 점주한테 선택권한을 주나보지?.... 싶다.

 

그래도 취소 재매입 시 처리 가능하다 하니 현대카드에 내일 전화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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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엔진오일 갈고 왔습니다.

4월달 휴직 이후로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 평소보다 조금 짧은 주기로 교체했습니다.

평소에 Kixx D1 C3 5W30이나 현대Xteer Ultra RV 5W30으로 7,500km마다 갈았는데,
이번 주기는 5,167km가 되었네요.

국민지원금 소진시키러 간 건데, 다 못 쓰고 11만원 남겨갖고 왔습니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달라서요. 주민등록지가 인천이라, 인천에서 써야 하는데, 인천은 단골 정비소랑 안경점 빼고는 안 가서요.

차를 잘 관리했다네요. 그래서 교체할 게 없다고 하시네요. 이 차의 출고부터의 모든 정비이력은 거기 다 있으니까요. 제가 정비했다기보다는 사장님이 관리를 잘 해 주신 거겠죠.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경유 수동 6단 2015년 6월식. 현재 주행거리입니다.


1. 앞바퀴 로어암이 모두 약간의 실금이 보이는데 지금 당장 교체할 건 아니라서 지켜보자.
2. 앞바퀴 브레이크패드와 디스크는 아직 여유가 많다.
3. 다음 번 엔진오일 교체시점에 엔진플러싱 검토.
요정도 진단 나왔습니다.

이번엔 평소보다 2배 정도 비싼 오일을 넣었습니다.

HELLA Graphene 3000 5W30
5통 들어가네요.

기존에 썼던 제품들 대비 첫 주행 느낌은 상당히 부드럽네요. 현미밥 먹다가 카스텔라 먹는 느낌입니다.

추가로, 전부 소진시키려고 에어컨 캐빈필터 왕창 사려고 했는데, 정비소 사장님도 여유분 없다면서 안 주셔서... 2개 거의 뺏다시피 사왔습니다.

이것도 인터넷에서는 엄청 싼 편인데, 소매가다 보니 좀 비싸게 줬습니다.(뭐 어차피... 지원금이라)

이제 11만원 남았습니다.

 

[차량 며칠 사용 후기]

기존 엔진오일을 넣었을 때보다 소음이 대폭 줄었음을 체감합니다.

상당히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 정비소 정보 : 미카 (인천광역시 부평구 수변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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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볼펜이 10자루 정도 되는데, 다 구형 방식이라 필기감이 거칩니다. 제가 제 돈 주고 산 것은 하나도 없고, 기념품으로 받은 것들인데 어찌됐든 공부하면서 꾸역꾸역 다 써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7,8년 전쯤 된 것 같은데요,

우연히 미쯔비시 제트스트림 볼펜(0.7mm)을 접했습니다. 찌꺼기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필기감이 어마어마하게 좋은 펜이었죠.

당시에 한 자루에 1,800원 정도 하는 (제게는)고급 펜이었습니다. 리필심도 꽤 비쌌고요.

前 직장에서는 이것만 썼고, 現 직장에서는 공유하는 사무용품이 많아 집에만 놓고 썼습니다. 그러다가 리필심까지 다 쓰고 나서는 절약 차원에서 안 사고 그 필기감만 생각하고 일반 볼펜을 썼습니다.

 

우연히, 이 제품의 대용품으로 국산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찾아보기 시작하니 있더군요.

모나미 FX153이 꽤 괜찮더군요. 하지만 제트스트림 대비 너무 미끄럽고, 용량이 좀 적더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제트스트림만 생각하면서 쩝쩝대다가,

올해 초 퇴근길에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볼펜 하나를 줍습니다.

제트스트림과 거의 비슷한 모양의 볼펜인데, Java JETLINE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음, 뭐지? 하고 다음 날 회사에서 써 보니, 아니!!! 제트스트림 필기감에 근접한 겁니다.

다시 집으로 모셔가서 제가 공부할 때만 썼습니다.

제트스트림 중국짝퉁 정도로 생각했는데, 국산 브랜드이고, 만년필 쪽에서 유명한 회사더라고요.

 

제트스트림 필기감보다 약간 거친데, 볼펜의 매끄러움보다는 H심 샤프의 또박또박 써지는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는 좋았습니다. 샤프나 연필로 치면 제트스트림은 HB, FX153은 B 정도?, 제트라인은 H 정도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새 볼펜을 살 생각이 없었고, 지금 집에 있는 볼펜들을 다 쓰면 그때 사자 하고 제조사만 알아두었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보험업에 종사하는 지인을 만났는데, 좋은 펜이라면서, 계약할 때만 쓰면서 고객들한테 자랑하고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들이 일본에 있는데, 매달 항공택배로 부쳐준다고, 한국에는 없는 펜이라고 주시는 겁니다. 딱 받아보니!!! ㅋㅋㅋㅋㅋㅋ 미쯔비시 제트스트림이었습니다.-_-;; 일본에서 180엔이라는데, 아, 이거 한국에서 엄청 싸다고 말씀드렸더니 헐~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이거 대용펜도 몇 가지 국산으로 나온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한 다스를 일본에서 항공택배로 부쳐온다 생각하니... 비용이 후덜덜...ㅋㅋㅋ

 

메신저로 국산 대용펜 구입정보를 드리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분이 저희 집 잘 챙겨주신 게 벌써 15년이 넘어가네요. 잘 해드리지도 못했는데, 그냥 제가 한 다스 선물하기로 합니다.

어제 사서, 오늘 택배로 왔습니다. 자바펜 공식판매누리집에서 사면 1만원 이상 택배비 무료입니다. 가입쿠폰 3천원도 있어서, 제트라인 16자루에 10,600원에 샀습니다.

14자루는 원래 제트라인, 2자루는 제트라인M이라고 저중심 설계된 겁니다.(사진상의 위의 것이 제트라인, 아래 2개 포장이 제트라인M)

저는 일반 볼펜이 집에 많으니 제트라인 2자루, 제트라인M 1자루만 갖고 나머지는 모두 선물로 드려야죠.ㅎㅎㅎ

오랜만에 필기감 좋은 제품을 소량 입수했습니다. 아껴써야죠.^^

 

[구입정보]

제트라인 0.7mm 자루당 800원

제트라인M 0.7mm 자루당 1,200원

제트라인 0.7mm 리필심 개당 400원

판매처 : 자바펜 공식판매누리집 http://javapen.shop 

 

자바펜 공식쇼핑몰, 자바펜샵

국산필기구의 자존심, 멀티펜, 문구, 필기구 전문 자바펜 공식쇼핑몰

javapen.shop

 

저는 스마트기기 충전을 할 때에 긴 케이블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짧은 케이블을 구해서 썼습니다. 20cm 미만의 것들요.

5핀도 짧은 것을 구해서 썼고, 라이트닝도 마찬가지였고, 이번의 C타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기기들 중에는 아직 5핀을 써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간혹 지인과 만날 때에 보조배터리가 필요한데 케이블이 없어서(=라이트닝...) 충전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방에는 5핀과 C타입의 2가지를 갖고 다닙니다. 라이트닝은 없음...ㅠㅠ

그러던 찰나 괜찮은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인차지incharge X라는 케이블입니다. 기존에 인차지6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었는데, 내구성 등 좀 자잘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가 다 개선돼서 나왔다고 하길래, 사흘 정도 고민해보고 샀습니다.

접히면 AA 건전지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펼쳐지면 모양이 이렇습니다. 원 안에는 네오디뮴 자석이 있어 첫 번째 사진처럼 딱 붙이고 뚜껑을 끼면 휴대가 간편하죠.

 

이 케이블로 C, 5핀, 라이트닝이 다 충전 가능합니다.

제가 현재 케이블을 구입할 때에 가장 주의하는 것은, AFC의 지원여부입니다. 삼성폰 중 엑시노스AP를 사용하는 폰들은 QC(Qualcomm quickCharge)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AFC라는 삼성고속충전이 지원되는 케이블을 구해야 하는데, 짧으면서 AFC를 지원하는 케이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판매자도 AFC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현재 쓰는 가장 짧은 AFC 지원 C to C 케이블은 주파집 케이블입니다. 20cm죠.

(관련 포스팅 : http://www.ds2wgv.info/1676 )

이 녀석은 다행히도 AFC를 지원합니다. 삼성정품고속충전기 및 보조배터리(리배다29000 개장판)로 확인했습니다.

물론 데이터 전송도 지원을 합니다. 짧으면서 다 지원이 되니 좋습니다.

 

약간의 단점은, 라이트닝 단자가 5핀 충전을 겸하므로, 5핀 충전시 좀 헐겁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테스트 중에 발견한 아쉬운 점은 이것입니다.

아래 사진의 원 부분이 충전시 문제가 됩니다.

저는 폰에 젤리케이스를 껴서 사용중입니다. 그러면 폰의 C타입 단자가 케이스로 인해서 약간의 유격이 생깁니다. 케이블 C단자부가 홀쭉하면 충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잘 끼울 수 있으나, 인차지X처럼 단자부가 넓적하고, 저렇게 라이트닝 단자부를 꺾었는데 주변 부품이 C타입 단자부 주변을 조금 덮어버리면...

젤리케이스를 끼웠을 때에 C단자에 정상적으로 끼워지지 않고 쉽게 빠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국, 폰의 C단자부에는 USB 단자 쪽 C타입 케이블을 끼고, 전원공급 쪽에 라이트닝 단자 쪽 C타입 케이블만을 끼워야 하는 소소한(?)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그것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금속 재질이고, 케이블 부분은 섬유가 꼬인 재질인데, 기존에 보던 것들의 2배 정도의 두께라 상당이 뻣뻣해서 끊어짐이 없을 것 같아 강한 신뢰가 갑니다.

결론 : 가방의 케이블 두 종류는 이 케이블 하나로 대체하게 되었다.

 

* 구입관련 정보

- 공식판매사 : 폭스아이디어 http://foxidea.kr/product/rolling-square-6in1-%EB%A7%8C%EB%8A%A5%EC%BC%80%EC%9D%B4%EB%B8%94-%EC%9D%B8%EC%B0%A8%EC%A7%80x/286/category/1/display/4/

   정가 29,000원인데, 9월 12일 23:55까지 5,800원 할인하여 23,200원에 판매

- 더 싼 곳 : 펀샵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36081?t=s#detail 

   9월 10일 23:00까지 9,100원 할인하여 19,900원에 판매

현재 T5008에 A8004ITL을 에이전트로 물려 MESH 사용중입니다.

폰을 새로 사서 데이터를 옮기려고 Wi-Fi에 접속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최초접속(공장초기화 상태에서 Wi-Fi 접속) 시점이 안 되니 다른 거를 할 수가 없는 거죠.
(삼성 갤럭시 A31 / Wi-Fi 5 지원)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네트워크 IP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두 메시지가 뜹니다.

10여 회 하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ipTIME 콜센터에 전화했습니다.
기사님 연결되고 원격으로 봐주셨습니다.
저희 집 MESH 설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세부 설정을 해 봤으나 도저히 안 됨.
일단 A8004ITL과 갤럭시 A31간의 네트워크 호환성 문제로 간주했습니다.

 

공유기 하나 더 있는데 에이전트로 물려보겠다 했더니 그렇게 해 보고 연락달라 하셨습니다.
A804NS-MU를 제 방에서 에이전트로 물리고 접속시도했더니 Wi-Fi 연결 성공했습니다.

그런 다음 폰을 들고 (A8004ITL이 있는) 거실을 통과하여 반대쪽 서재로 들어갔더니, 정상적으로 로밍이 됨을 확인했지만, 그곳에서 폰의 Wi-Fi를 껐다가 다시 켜서 Wi-Fi를 잡으려고 하니 신호를 아예 못 잡네요. 그곳에서는 A8004ITL의 신호를 잡아야 하겠죠.
제 방에 다시 오니 A804NS-MU가 있으니 바로 신호를 잡더군요.

바로 ipTIME 기사님께 연락드려 결과를 말씀드리니,

갤럭시 A31의 Wi-Fi "최초접속"과 A8004ITL 간에 호환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셨습니다. 바로 갤럭시 A31 수배해서 테스트하고 펌업이 가능하면 새 펌웨어를 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야 여분 공유기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은 분들은 공유기 고장났다고 하거나 폰의 초기불량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ipTIME 기사님 말씀으로는 폰에서 와이파이 모듈만 단독으로 고장나는 경우는 없다고 하심)

이후...

폰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안드로이드 11에 2021년 4월 21일자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추가 실험을 해 봤습니다.
A8004ITL의 신호를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요.

최초 설정 때보다 공유기 간 로밍은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이 되네요. 최초 접속에서는 약간 끊김이 있었는데, 그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그런 다음 A804NS-MU 에이전트를 분리하고 A8004ITL 단독으로 놓고 신호를 잡는지 못 잡는지 테스트했더니 정상적으로 잘 잡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문제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ADT캡스홈 도어가드(이하 '캡스홈')를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집에 설치했습니다.

문 밖에서 봐도 큰 티는 안 납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본체 가운데에 렌즈가 있고, 그 주변은 빛감지 센서가 2개씩 하여 총 4개가 달려 있습니다.

문 안쪽에 달린 본체와 도어센서입니다.

 

[설치조건]
집에 반드시 Wi-Fi가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단일Wi-Fi 권장. 그 이유는 아래 '주의사항2' 참고)
본체는 2.4GHz 신호를 사용합니다.

CCTV와 기기 본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문틀에 안과 밖에 빨래 널듯이 올려놓고 양면테잎으로 붙여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CCTV는 위 링크에서 보시듯이 깔끔하게 현관문 위에 붙어있습니다.

문 안쪽의 캡스홈 본체는... 구형은 안테나가 툭 튀어나와 있는데, 저희 집은 신형이라 안테나 내장형입니다.
전력은 건전지로 공급합니다.(기본 제공/ 차후 별도 부담. D형 건전지 4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아이폰 모두 지원합니다. 기사님(본사)이 계약자에게 링크 보내줘서 실명인증하고 설치합니다. 차후 가족 폰에도 설치하려면 내가(관리자) 이런 식으로 링크를 보내줘서 똑같은 절차로 깔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현관문 문열림, 문닫힘, 현관 바로 앞 영상 녹화, 기타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관문 열리고 닫힐 때마다 폰에 깔린 캡스홈 앱에 띵동 소리가 나면서 알림이 뜹니다.
CCTV 녹화는 낮에는 컬러, 밤에는 적외선 감지로 흑백으로 녹화됩니다. 밤에 복도에 센서등 켜지면 당연히 컬러녹화가 됩니다.
CCTV는 동작이 1.5초 이상 감지되어야 녹화됩니다. 촬영 범위에 대가리(-_-;;)만 빼꼼 들이밀었다 사라지는 것은 녹화가 안 됩니다. 문 앞의 이상동작을 감지하는 거라... 문 따는 데 최소 1.5초 이상 걸려서 그렇게 설정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문 포함 약 2m 범위가 촬영범위입니다. 자동녹화되고, 폰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합니다.
영상은 30일간 ADT캡스 서버에 보관되며, 이후 순차삭제입니다. 30일 이내에는 영상을 별도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기능에는, 혼자 있을 때에 택배가 오면 남자 목소리로 '문앞에 놓고 가세요'라고 나오게도 한다는데 뭐.. 거기까지는 패스~

가족 전체가 장기간 외출할 때에 보안설정을 앱으로 걸어놓고 갈 수도 있습니다. 돌아와서는 '꼭!' 그 기능을 끄고 문을 열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15초 이내에 가장 가까운 데 있는 보안요원이 출동합니다.-_-;;

번거롭기도 해서 대체로 가정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시험삼아 구동해 주는데... 싸이렌 울리고 번쩍거리고 비상상황이라고 안내방송 나옴과 동시에 제 폰으로 ADT캡스 콜센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_-;;

밤에 오는 우유배달 아저씨도 찍혀서... 바로 갖고들어올 수 있고... 편하긴 합니다.
폰을 소리모드로 해 놓으면 가족들 들락거릴 때마다 계속 띵동거려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ㅎㅎ
또한 기업용 ADT캡스와 마찬가지로 긴급출동 다 되고, 별도의 비상벨도 하나 주더군요. 3초 이상 누르면 바로 긴급출동 되게요. 이 비상벨은 C타입 충전기로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물론 폰의 캡스홈앱에서 캡스홈 본체의 건전지 잔량, 비상벨의 건전지 잔량을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료]
기본 월 18,750원입니다. (단, 설치 및 설정비 29,700원 1회 납부 / 3년 약정 기준)
[사용료 할인조건 : SKT 사용자에 한함]
ADT캡스가 SKT에 합병되어서, SKT 사용자는 결합상품으로 사용할 수 있더군요.
SKT 사용자는 1년 무료이고 그 이후부터 월 15,000원입니다.

저흰 알뜰폰이라 해당사항도 없고, 세 식구 폰요금 합쳐도 약 10,400원이고...
통신료 자체가 폰+인터넷+TV+캡스홈 다 합쳐도 56,000원이 안 되네요.

* 장점 : 문 밖에서의 부시럭거림에 대한 불안감은 완벽하게 해소됨.

* 단점
  1) 1.5초가 안 되는 동작은 녹화가 안 됨.
  2) 폰을 소리모드로 해 놓으면 자꾸 신경 쓰임.
  3) 이사가면 직접 떼어갖고 가서 직접 달고 직접 설정해야 함.(탈부착도 쉽고, Wi-Fi 설정도 쉬움)

* 주의사항1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시공 신고하시면 안 됨.
현관문까지는 우리집이라 법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옆집에서 항의하는 경우 떼어야 한다고 함.(소송 판례가 있음. 얼굴이 찍혀서 사생활침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철거하여야 함)
그러나, 관리사무소에 통보하지 않고 설치한 경우는 관리사무소에서 철거를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관리사무소에서 말함.ㅋㅋㅋ

<추가> 2022.06.15. 현재까지 철거요구 없음. 우리 동 우리 라인에 우리집 포함 2세대가 사용중인데 아무말 없음.

 

* 주의사항2

Wi-Fi 송수신에 문제 있음. 간혹 끊기거나 신호가 미약하여 녹화영상이 수신이 안 된다는 메시지가 폰에 뜸.

공유기가 캡스홈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MESH Wi-Fi를 구축한 집에서 간혹 최초 수신이 안 되거나 신호가 약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우리집은 MESH가 구축되어 있는데, 최초 설정할 때에 30여 분간 캡스홈이 신호를 못 잡는 문제 발생. 공유기 리셋까지 한 끝에 40여 분만에 Wi-Fi 수신해서 설정함.

 

네이버 공유기 사용자모임을 통해 얻은 정보에 따르면,

IOT 기기들이 원가절감 차원에서 싼 무선모듈을 써서 송수신이 불안정하다고 함.

공유기 성능과 무관한 부분.

이럴 경우는 기존 Wi-Fi망과 분리하여 단독 망을 구성하여 캡스홈이 단독으로 사용하게 설정해주면 대체로 문제가 사라진다고 함. 그러나 이렇게 했는데도 안 됨. '종특'임. 다시 MESH로 회귀.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음.

 

<추가2> 건전지 수명

2022.06.15. 299일차에 교체함.

어플리케이션 상의 건전지 잔량이 30% 미만으로 뜨며, 이쯤 되면 Wi-Fi 신호도 못 잡음. 이틀째 못 잡고 있어서 재설정하는 과정에서 '건전지 교체 요청'이 떴음.

우리 가족 통신비를 최대한 저렴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당분간 이 상태로 계속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결합상품은 안 씁니다. 그거보다 싸게 나올 걸요?ㅋㅋ

 

아래는 월별 실 납부액입니다.

 

[스마트폰] : 월 납부 총액 10,411원

나 : 월 5,461원 (프리텔레콤 KT망 / 250분, 250통, 2.5GB)

아버지 : 월 4,400원 (프리텔레콤 KT망 /  200분, 200통, 2.5GB)

어머니 : 월 550원 (헬로모바일 KT망 / 무제한, 무제한, 300MB)

[인터넷]

LG U+ 광랜19 요금제 월 16,430원

[TV]

Skylife Sky All 요금제 월 9,900원

[IOT]

ADT 캡스 홈도어가드 월 18,618원

 

월 통신비 총합 55,359원

 

터키가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합니다. 벌써 8일째 터키 남부지방이 불타고 있다 합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4121664 )

 

한국전쟁 참전 이후로 우리에게 '형제의 나라'를 외치는 그들에게 도울 방법이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쌩판... 무관심이라 보지도 않는 올림픽 기사를 우연히 접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19008 )

터키가 울었다길래, 져서 울었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었더군요.

 

올림픽은 관심 없으니 패스하고, 도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묘목 기부 방법이 있더군요.

1그루=10리라=한화 약 1,340원(오늘(8/5)자 환율)이네요.

 

벌써 많은 블로거들이 기부 방법을 포스팅해 놨더군요.

이름 란에 영문으로 제 이름과 'Korea'라고 넣어줬습니다.

전화번호는 기재하지 않았지만 국가식별번호는 'Korea, South'를 선택해 주었습니다.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따라해서 100리라를 카드결제했습니다.(10그루)

 

그러면 바로 아래와 같은 그림이 뜨고,(구글 번역입니다. 터키어로 뜸) 등록한 전자우편주소로 인증서가 날아옵니다.

인증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고마운 '형제의 나라'를 도왔다는 사실에 뿌듯해집니다.

 

기부 누리집 링크 : https://www.dikiliagacimvar.com/en/donate/

사용법은 포털에서 '터키 묘목 기부'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포스팅이 나옵니다.

* 주의 : JCB카드는 결제 안 됩니다. 저는 VISA로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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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케이스를 다시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공미디어디스크에 저장했던 영상들을 조금이라도 살려보고자 HDD에 백업중입니다.

NAS도 생각했는데, NAS의 HDD는 상시 전원이 인가되어 있기 때문에 내구성 측면에서 일반 외장하드보다 수명이 짧을 거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몇 달 전에 있었던 NAS HDD 사망사건 때문이죠.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706 )

Asustor 측에서는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뭐 죽은 건 사실이니까요. 근데 죽었다 살아나니 더더욱 이상한 거죠. 좀비도 아니고요.

 

NAS보다는 외장하드가 자료 백업에는 더 나을 거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HDD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전원을 인가하면 그만큼 수명은 길다고 합니다.(다나와 에디터의 글을 봤음) 저도 그 점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요. 웹서핑 중에 봤는데, 어느 여행작가분은 여행 중 찍은 영상과 사진을 HDD3135, HDD3035에 저장하고, 그거만 책상 한쪽에 쌓아놓으셨는데 30여 개나 되더군요. 케이블과 전원선은 공통이니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연결해서 잘 쓰겠죠.

 

저도 그걸 보는 순간 머릿속에서 전구가 '땡~'하고 켜지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3TB를, 지난 번에 ipTIME HDD3135를 사서 외장하드로 만들었고, 거기에 열심히 미디어 디스크에 저장했던 영상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에서 사니까 다소 쌉니다.

HDD3135 기준 온라인 판매가가 28,000원(택배비 별도)인데, 리퍼몰에서 사면 20,580원이거든요.

영상 말고 음원파일도 좀 있고, 문서파일의 이중백업을 위해 이번에 HDD3135 2대를 더 샀습니다.

 

이번엔... ipTIME의 농간(?)으로... 좀 더 싸게 샀습니다.ㅋㅋ

원래 흰색으로 깔맞춤하려고 했는데, 은색이 더 싸게 나왔습니다.

은색 19,700원

흰색 20,580원

합 40,280원에 택배비 2,500원 추가.

현대카드 제로로 결제하면 1.5% 할인인데, 산업체크카드로 하면 5% 할인이라(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2천원 캐시백)

이번엔 산업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새 것으로 사면 58,500원짜리를 40,780원에 샀습니다.

 

ipTIME이 오늘까지 휴가라 휴가 끝나면 사야지 하고 있었더니 그새 물건이 많이 빠졌더군요. 그래서 냉큼 결제했습니다. 재다가 매진되면 속상하니까요.

 

집에서 쓰는 ipTIME 제품은 모두 직영 리퍼몰에서 산 겁니다. 상자가 구겨졌을 뿐 제품 성능은 전혀 이상이 없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싸게 득템해서 기분이 좋네요.

 

ipTIME 직영 리퍼몰 : http://stores.auction.co.kr/ef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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