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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지 후기

DS2WGV 2021. 6. 3. 15:43

어제 차량 출고 6주년 기념으로 접지 시공을 했습니다.

언제나, 늘, 다름없이 언더코팅으로 대표되는 방음방진 작업과 접지 등의 시공만 고수하는 다이샵에서 했습니다.

인연을 맺은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군요.

과거 차량동호회 활동 때부터 지금까지 왔으니, 차량을 세 번 바꾸는 동안 같이했습니다. 늘 출고 초반에 갔는데 중반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군요.(비스토→모닝→쏘울→더뉴프라이드)

 

접지 시공의 효과는, 사람으로 치면 '보약'의 효과지요.

새 차에서는 티도 안 남. 하지만 차령이 약 5년 이상 된 차량들은 대체로 배선도 같이 노후되므로 전기적 흐름이 원활치 못합니다. 이거를 하면 대체로 전기적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주행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죠. 차량 진동이 감소한다든가 하는 등요. 자세한 것은 포털을 찾아보세요.

 

이번 시공에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던 게, 바로 아래의 부품입니다.

배터리 (-) 단자 브라켓인데요, 이게 간단히 줄여서 IBS 센서라고 합니다. 대충 2010년 이후부터 이 IBS가 달려나온다고 하는데요. 배터리의 충전 및 배기가스 상태를 제어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현재 제 차는 80A 배터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는 순정이 70A라고 합니다.

IBS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80A가 올라가도 70A로만 인식하고 충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한 번 교체하는 과정에서 활성화를 안 시켰기 때문에 현재는 죽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80A 배터리가 올라가도 멀쩡하니까요. 그냥 (-) 단자의 역할만 하는 거죠.

이것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차량사용설명서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보통 4시간 이상 시동걸어 놓고 운전석 쪽 앞문을 몇 번 여닫고 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로 활성화한다고 하는데요, 제 차 설명서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고, 포털에서도 검색 자체가 안 되더군요.

그래서, 다이샵 사장님께 활성화 안 시키면 무슨 문제가 있냐 여쭤봤더니, 문제는 없고, 배기가스 제어 쪽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문제 없었다면 그냥 타도 된다고 합니다.(IBS가 비활성화됐을 때에 문제가 생기는 차량도 있다 합니다) 저는 일단 비활성화 상태로 가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에 있었던 자동차종합검사에서 배기가스 기준도 제대로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 부품은 패스하고 접지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 (-)를 같이 시공하러 간 건데요, (-) 접지 포인트가 많지 않아 시공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엔진룸이 경차보다도 좁다고 합니다. 손도 안 들어갈 정도로 빽빽하게 채워넣었다네요. 요즘 출고되는 차들이 다 이렇답니다. 개인이 뭔가 달으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를 아예 못 하게 만들어 출고시킨다네요.

일단 (+) 접지부터 먼저 했습니다.(붉은색 선들)

* 검은색의 LCF-120A라는 것은 개조한 오디오앰프 관련 정류장치입니다.

(-) 접지 위치는, 항상, IBS 아랫단이 아니라 윗단에 설치하는 게 원칙이라 합니다. 차량의 기본 회로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죠.

결국, 접지포인트를 찾기 위해 흡기부를 전부 들어내 버렸습니다.ㅠ

6점 접지를 했는데요,

엔진 위쪽 하단(부동액 마개랑 같은 선상의 엔진 아랫쪽)의 차체 한 곳

엔진 아래쪽 하단 차체 두 곳

배터리 아래쪽 차체 두 곳

배터리 오른쪽 옆 틈새 뒤 차체 한 곳

이렇게 해서 6점접지 시공을 했습니다.

 

총 소요시간 2시간. 시공시간의 상당수는 접지포인트 탐색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곳이라 믿습니다!

시공비용은 총 13만원입니다.

 

만족하고 약 3년 타겠죠.

이후에는 선이 노후되니 다시 와서 교체해야지요.

오래오래 잘 굴러가기를 바라야죠.

 

다이샵

http://www.diy-shop.co.kr 

https://blog.naver.com/seasons100

경기도 의왕시 오리나무1길 52 / 전화 031-451-5820 / 시공은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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