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미친 폰요금을 낸다.

월 4,369원.

 

월 4,400원짜리 요금제인데 현대카드 제로로 결제를 걸어놨더니 0.7% 할인된 요금을 낸다.

뭐 무료로 만들 수도 있는데, 그러면 제휴카드를 또 만들어야 해서 번거롭다. 지금 카드 3개거든. 다 용도가 있는 것들이고.

저 요금제는 프리텔레콤 LGU+ 28.6요금제다. 작년 KT먹통사건 다음날 LGU+로 번호이동했다.

프리텔레콤 KT망은 2.5GB, 250분, 250통에 5,500원이었는데, 한 단계 더 낮춘 거지.

지금 폰이 KT향 폰이라, 아무리 Wi-Fi 개방 설정을 해도 지하철 일부 구간에서 LGU+ Wi-Fi를 못 잡는 불편함은 있지만, Wi-Fi만 걸어서 쓰는 나로서는 2.5GB도 많다. 월평균 0.5GB 내외 쓴다.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 때... 갤럭시S2던가, 그때는 월평균 0.1GB를 썼는데, 그때보다 약간 늘었다.

저 Wi-Fi 못 잡는 문제 때문에 의무가입기간 3개월이 지나면 다시 KT알뜰폰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프리텔레콤 1만원 미만대 라인의 요금 프로모션이 뒤집혔다.

몇 개월만 아주 저렴하게 내고, 그 뒤에는 가격이 뛰는 방식으로... 그래도 1만원은 안 되지만-_-;; 하여튼 난 싫다. 즉 결론적으로, 내가 가고싶었던 5,500원짜리 요금은 없어졌다.-_-;;

체념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일단 검색은 해 놨다. 내가 5,500원 이상, 1만원 미만대를 감당할 여력이 있다면 괜찮은 요금제들을.

내 수준의 5,500원 이상 ~ 1만원 미만대 요금에서 쓸만한 요금제

 

(KT) ktM모바일 통화맘껏2.5GB 요금제 : 통화와 문자 무제한, 데이터 2.5GB에 월 8,900원

 : 프리텔레콤 KT망 LTE28.6 요금제가 : 통화 250분, 문자 250통, 데이터 3.5GB에 10개월간 3,630원, 11개월차부터 8,800원 청구니까 비교해볼 만 하다.

(SKT) SK텔링크 세븐모바일 LTE유심(2GB/2,000) 요금제 : 통화 2,000분, 문자 2,000분, 데이터 2GB에 월 7,700원

 : 프리텔레콤 SKT망 LTE18.7 요금제가 통화 250분, 문자 250통, 데이터 2.5GB에 12개월간 2,200원, 13개월차부터 6,600원이다. 통화, 문자를 내가 때려죽여도 월 200분, 200통을 못 쓰는데 2,000분이 무슨...-_-;;

 

내가 의무가입기간이 끝나는 2월부터 프리텔레콤 SKT망 18.7요금제로 번이한다면...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봤다.

2023년 11월이 되니 지금 요금제와 SKT 18.7요금제의 청구요금 합산액이 같아진다. 2023년 12월부터 지금 요금제의 합산 납부액이 더 싸진다.

 

너무 싸게 살다보니 6천원 이상의 요금제는 다 비싸게 느껴진다.ㅋㅋ

좀 아쉽... 그냥 LGU+향 폰 구해서 계속 써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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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십수 년째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에서 시행하는 싼타 트래킹을 몇 시간째 보고 있습니다.

전체화면으로 해 놓고 보면서 캔맥주 하나 까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올해도 아까 저녁때 배송준비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이 일을 시작하셔서 십수 년째 하고 계신 NORAD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추억입니다.

 

https://www.noradsanta.org/en/map

 

Official NORAD Santa Tracker

Follow Santa Claus as he makes his magical journey around the world!

www.noradsanta.org

북극 기점으로... 남극 방향으로 오르락 내리락,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초저녁에 배송준비중이라고 뜨더니...

바로 시작되어서

우리나라에는 방금 전인 23:24부터 23:26 사이에 들르셨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상륙을 시작으로, 삿포로→도쿄→가나자와→나고야→교토→히로시마→시모노세키→나가사키→나하를 거쳐 다시 북쪽으로 올라와

 

23:24부터 23:26까지 한국에 싼타 왔다 가셨습니다.

제주 찍고 포항 가셨다가 서울 찍고

중국으로 향하셨습니다.

북한은 안 가네요.ㅎㅎ

 

제주 도착 직전

 

제주 들렀다가 포항 가시는 길
포항 들렀다가 서울 도착 직전

ㅎㅎ

 

23:45 현재 필리핀 가시는 중
싼타님도 마스크 쓰셨어요~

 

10년 3개월 26일만에 WCG 1천만 크레딧을 달성했네요.

그동한 수많은 컴퓨터가 거쳐갔는데...

1997년에 SETI@Home으로 분산컴퓨팅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참여한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집에서만 WCG를 돌리고 있으며, 아래 두 대를 사용중입니다.

AMD Ryzen 5 3500(Matis / 6core) + RAM 16GB + Nvidia GeForce GTX1060 3GB

intel Pentium G4500(Skylake / 2core) + RAM 8GB + Nvidia GT630 1GB

 

현재 COVID-19 분석프로젝트만 돌아가게 설정해 놨는데, 좀 지겹네요. 유의미한 결과도 없고 해서요.

그래서 전부터 마음먹었는데, 1천만 크레딧 돌파하면 다른 분석프로젝트까지 풀기로요.

 

오늘부터 Mapping Cancer Markers(암세포 분석), Help Stop TB(결핵 중지를 도와주세요), Africa Rainfall Project(아프리카 강우량 프로젝트)에도 다시 참여해야겠습니다.

 

분산컴퓨팅 연구과제에 관심있는 분은

BOINC http://boinc.berkeley.edu 또는

세티카 http://cafe.naver.com/setikah 를 참고하시고

COVID-19 분석 연구과제 참여는

boinc를 내려받아 설치하시고(설치방법은 세티카 참조)

https://www.worldcommunitygrid.org/ 를 참고하세요.

 

지금도 전 세계의 수많은 개인용 PC가 무료로 유휴메모리를 연구과제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Dune(듄)을 보았습니다.

제가 가입해 있는 책카페에서 극찬을 하시기에, 뭔가 하고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 많이 안 봅니다. 전부터 늘 보는 FF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봅니다.

 

저는, 별 5개에 2개 반 드리겠습니다.

 

원작 책은 안 보았습니다. 영상에 실망해서 원작 책을 사 보려고 합니다. 책도 드럽게 두껍고, 드럽게 비쌉니다.

과거 번역본을 좀 더 교정, 교열하여 새 판으로 내놓았는데 자그마치 22,500원이나 합니다.(알라딘 기준) 권당 900여 쪽이며, 총 6권입니다. 살까 말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왜 별을 2개 반밖에 안 줬냐면,

내용이 그저 그렇습니다.

전 세계 고대문학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원형'적 성질에 기반한 매우 전형적인 '영웅서사시 전개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좀 상투적입니다. 고등학교 때에 국어 공부에 좀 심취했거나, 대학교 어문학과 전공자라면 빤히 아는 영웅서사시 구조라, 조금만 보다 보면 그 다음에 뭐가 나올지 예측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품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실린 <동명왕편>이 그에 해당됩니다.

* 원형 :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융이 주장한 개념. 인간의 무의식에는 신화의 형태로 튀어나오는 깊이 파묻힌 '패턴'이 있다. 전세계에서 고대 이야기는 다 비슷비슷한 내용을 가졌다. 대부분의 창조신화는 내용이 비슷함.

 

영웅서사시의 전형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神的인 탄생(기이한 출생 이력 또는 어릴 적에 영험함을 보임)

2단계 : 시련 (조력자의 도움으로 극복하기도 함)

3단계 : 투쟁 (반대 세력과의 기싸움)

4단계 : 극복 (성취. 왕이 된다든가 최고의 자리에 오름)

대체로 3~4단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듄의 주인공은 일반인 아빠와 무속인 엄마 사이에 태어납니다. 보통 무속인은 神의 대리자로 칭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적부터 예지몽을 꾸기도 하고 무속인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단계]

하지만 아버지의 사촌이 아버지의 나라를 침공하고, 조력자의 도움으로 도망칩니다. [2단계]

원주민 집단에 들어가나 반발이 있고, 결투를 통해 구성원임을 승인받습니다. [3단계]

 

영화는 3단계 도입부에서 끝납니다. 아마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끌고 갈 요량인 듯합니다. 아마 2편에서는 [3단계] 과정을 길게 끌고 가서 액션을 가미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이렇게 스토리가 빤하니 흥미도가 떨어지고,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잠자리처럼 생긴 비행체는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해적들이 타던 소형 비행정과 비슷하고, 모래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조종간을 놓는 장면도 대체로 라퓨타를 연상시킵니다.

초대형 모래벌레 위에 올라타고 가는 원주민의 모습은 일본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오무를 조종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시켰습니다.

 

영상이 기가막혀서 아이맥스 화면으로 봐야 한다는 평이 있다던데요.

저는 24" 모니터 + 사운드블라스터 사운드카드 + 헤드폰 조합으로 관람했습니다.

별로 안 기가막힙니다. 정말 멋진 자연을 보려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추천하겠습니다. 이건 정말 대화면으로 보고싶었습니다.

 

음악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한스 짐머가 만든 것 치고는 평범했습니다. 차라리 동일 음악감독이 만든 <007 No Time to Die>의 OST가 낫습니다. 이번 007은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음악은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음원을 가져다가 제 차의 진공관오디오에서 듣고 싶다는 생각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했습니다.

 

우와! 새로운 공상과학영화야~ 하시는 분은 보세요.

영화 속 공간 스케일도 별로 안 큽니다. 공간 스케일은 마모루 나가노의 <The Five Star Stories>가 더 컸으면 컸지 작지는 않습니다.

 

책을 한번 사 봐야겠습니다.

원래 원작 책과 영화는 표현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iptime... 꽤 신속하네요.

 

12/13(월) 09:30 iptime 누리집 고객센터 게시판에 문제점 제기

12/13(월) 09:40경 바로 기술팀으로 접수되었다고, 오류를 인정한다는 식으로 답변 달림.

 

이때 벌써 게시판에는 14.10.0 에러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12/13(월) 15:37경 iptime 고객센터에서 전화 옴.

원인을 얼추 찾았는데, 확인차 우리집 공유기에 원격접속해 보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어보심.

그런데 마침 제가 외출중이어서 어렵고, 내일(오늘) 아침에 가능하다고 하니 그럼 오늘 아침 09:30경에 연락주시겠다고 하였음.

 

오늘(12/14) 09:59경 iptime 고객센터에서 전화 옴.

어제 다행히 문제제기한 다른 사용자와 연결이 되어 원격으로 (그 분의)공유기에 접속해봤다 합니다.

14.10.0 펌웨어의 오류는 명백했고, 그 원인도 찾았다 합니다.

그 원인이 생긴 사용자들의 공통점은 '시놀로지 NAS를 사용중'이라네요.

[iptime 공유기+시놀로지 NAS] 조합에서 공유기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사용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어제(12/13) 저녁 때에 개선판인 14.10.4 펌웨어가 업로드되었는데,

오늘(12/14) 중으로 새 펌웨어가 올라올 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2,3주 정도 지난 후에 (펌웨어가 안정화되면) 펌업을 하시라고 친절히 일러주시더군요.

 

신속성에 감동받았습니다. 계속 믿고 써야겠습니다.ㅎㅎ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멀티탭 3개로 제 방의 모든 전자기기를 물려놨었습니다.
며칠 전에 컴퓨터 파워가 사망한 사건 이후로 경각심이 다시 생겨서 멀티탭을 모두 갈기로 했습니다.

멀티탭 수명이 2년이라고 하는데, 현실적, 금전적으로는 불가능하고, 먼지를 닦아주면서 용량 한도 내에서 쓰다가 생각날 때에 교체해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약 4,5년 주기 생각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택배로 받은 멀티탭들입니다.
딱 길이 재고 몇 개의 콘센트가 필요한지 세어서 샀습니다.

노란 놈만 중국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산입니다. 큐브형은 아무리 뒤져도 중국산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원조(=최초)로 선보인 업체 것으로 샀습니다.

안 쓰는 콘센트 안전커버와 큐브멀티탭 고정 스탠드는 서비스로 따라왔네요.
흰색은 길이 차이로 가격 차이가 생겼습니다.
검은색은 플러그 부분이 45도 회전이 되어 실용적이네요.

부모님이 보시더니, 다른 방 것도 다 갈아달라고 하셔서-_-;; 5개를 더 주문했습니다.ㅠ

책상 밑 작업을 끝내고
노란 것은 책상 위에 고정시켰습니다.
책상 위에 길다랗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4구 멀티탭을 이걸로 바꿔서 이렇게 됐습니다.

노란 것은 5구짜리인데, 1구는 책상 위 고정 도크에 연결되니 4구만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유선MESH 에이전트로 쓰는 익스텐더 하나, USB 멀티충전기 하나, 18W 스마트폰 충전기 하나 이렇게 씁니다.

책상 위가 조금은 여유로운 공간이 생겼습니다.


오래된 멀티탭들은 버려야겠죠. 저걸 어떻게 분리배출하나 고민입니다. 완전분해해서 플라스틱과 금속을 분리할까...?
다른 분들이 못 쓰게 잘라서 버려야겠습니다.

가장 오래된 거가... 1996년 꺼가 있네요.-_-;(뒤집혀 있는 저놈)
빛바랜 작은 거는 2000년대 초반 꺼로 추정되고, 5구짜리 2개는 7,8년쯤 된 거로 추정됩니다.
에효...-_-;;

절대 이렇게 쓰시면 안 됩니다.ㅠㅠ

이번 주에는 부모님 방과 거실의 멀티탭을 교체해드려야겠어요.

 

검색을 좀 해 보니 멀티탭은 원칙적으로는 분리배출이 불가능합니다. 겉은 플라스틱이지만 내부에는 전선과 금속 단자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선을 끊어서 플라스틱 배출함에 넣으면 되고, 업체로 가서 그쪽에서 선별작업을 거친다고 합니다. 모든 지역이 그렇지는 않다고 하는데, 어찌됐든 사용자는 최선으로 그만큼 해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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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오늘 아침에 갑자기 NAS 접속이 안 되었습니다.

공유기 자체의 DDNS를 안 쓰고 시놀로지의 DDNS를 씁니다. 최초 구입 때에 시놀로지 사용자 카페의 회원님 한 분이 잘 가르쳐주셔서 설정을 잘 마치고 썼는데요, 갑자기 안 되어서 난감했습니다.

시놀로지 DDNS로 '계정.myds.me' 사이트로 접속되게 해 놨습니다. 이게 안 되니... 급한대로 시놀로지 퀵커넥트로 접속을 했죠.

 

뭐가 문제인지 찾다 보니, 공유기가 문제였습니다.

메인 공유기는 T5008입니다.

버전 14.09.6이었는데,

어제 낮에 14.10.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공유기 로그 기록을 보니, 시놀로지 접속 사이트인 '계정.myds.me' 접속을 모두 '악성 스크립트'(CSRF 관련)로 전부 차단해버리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_-;;

 

그래서 시놀로지 카페의 고수 회원님의 도움을 받아 공유기에서 별도의 설정을 통해 '접속 허용'으로 바꾸기를 시도합니다. (아래 고급 보안 설정 '악성 스크립트 접근 방지'의 내용에 사이트 추가)

하지만 정상작동하지 않고 계속 차단하고, 아주 웃기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계정.myds.me'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뜨는 겁니다.

NAS에 접속했는데, 공유기 관리자창이 뜹니다.-_-;;

그래서 고급 보안 설정의 CSRF 부분을 OFF하고 재접속을 시도해 보았으나, 여전히 공유기 관리자창이 뜹니다.

펌웨어를 확인해보니 새로운 펌웨어가 나왔더군요. 14.10.2. 이거로 업데이트하고 해 보았으나 여전히 같은 문제 발생.

 

결국 시놀로지 카페의 고수 회원님께서 제 컴퓨터에 원격접속을 하여 문제점을 살펴보시게 되었습니다.

T5008용 14.10.0, 14.10.2 펌웨어의 문제였습니다.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는데, 롤백도 잘 안 되어 결국 공유기를 리셋하고, 작동이 잘 됐던 버전인 14.09.6 펌웨어를 받아 수동업데이트로 덮어씌웠습니다.

그러고 나니 잘 되고, 원격으로 점검한 회원님께서 보안설정까지 마무리해 주시고 WOL 기능까지 만들어주셨습니다. 2시간여 동안 마치 본인 기기처럼 꼼꼼하게 신경써 주신 회원님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만, iptime에 문제 제기는 해야겠죠?

 

간단히 요약해주신 새 펌웨어의 문제점은...

시놀로지 NAS 사용중에,

1) UPNP 기능으로 포트포워딩할 때에 포트포워딩이 동작을 안 하고 공유기에서 수동으로 포트포워딩하는 것만 포트포워딩 동작을 합니다.
2) 공유기 원격관리포트를 지정해도 내부망에서는 "DDNS:원격관리포트번호"로 접속이 안 되고, 외부에서는 접속이 됩니다.
3) 포트번호 없이 DDNS 주소만으로 웹브라우저를 열면 자동으로 'DDNS:5000'으로 표시됩니다. 외부 80번 포트는 내부 80번으로 포트포워딩되어 있고 원격포트는 5000이 아닌 다른 포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내용추가]

12/13 오전에 iptime 누리집 고객센터에 글을 띄웠습니다.

12/13 저녁 때에 수정펌웨어인 14.10.4가 올라왔습니다.

빠른 조치에 감사드려요. :-)

흠...

알뜰폰 LGU+망으로 바꾼 지 40일째입니다.

통화, 문자, 데이터망은 전혀 문제가 없으나,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서 고민입니다.

최저가 요금제라 만족하고 사용했는데 말이죠.(월 4,400원, 실 납입액 4,369원. 월 250분, 250통, 2.5GB 제공)

 

폰은 삼성 SM-A530NK(갤럭시 A8 2018)입니다. KT향 폰입니다.

LGU+망으로 번호이동 후에 통신사에 요청해서 IMEI코드도 등록해줬고, 폰 자체 내부의 Wi-Fi 수신 설정까지 다 해 줬습니다.

이 두 가지 설정 후에 지하철에서 공공Wi-Fi가 일주일 정도는 잘 되더니, 최근에 다시 안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철 내의 공공Wi-Fi는 잘 잡히고, 지하철역 승강장의 공공Wi-Fi는 안 잡힙니다.

둘 다 'U+ Zone'이라는 것을 잡아야 하는데, 승강장에서는 AP 밑에서 접속을 시도해도 안 됩니다.

결국, 승강장에서는 LGU+ Free Wi-Fi Zone 신호를 잡아야 합니다. 그랬다가 전철 타면 U+ Zone 신호로 변환이 됩니다.

전철 내에서의 이 변환접속조차도 어마어마하게 느립니다. 다음 정거장에 도착할 시점이 되어야 잡힙니다.

KT망을 쓸 때와는 매우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 장애를 확인한 역 :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산곡역, 대림역, 서울지하철 2호선 대림역, 을지로4가역

 

의무가입기간 90일을 채우면 다시 KT망으로 번호이동을 해야겠습니다.

동일 조건의 KT로 가면 1,100원이 올라가고, 요금을 같게 맞추면 사용량이 줄어드네요.

가 요금제 250분, 250통, 3.5GB에 5,500원

나 요금제 200분, 200통, 2.5GB에 4,400원

 

어차피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서 4,400원짜리도 문제는 없지만, 심리적 불안함을 해소하려면 가 요금제가 낫겠지요.

 

좀 아쉽네요.

지난 번 파워서플라이 사망으로 컴퓨터에 문제가 있은 이후로 테스터기를 하나 갖춰놔야 할 거 같더라고요.
집에 있는 거는 건전지가 누액이 다 나와서 건전지(LR44 규격 2개)만 사다가 갈아봤더니 뭐 다 안 되네요.

그래서 새로 샀습니다.
어차피 파워서플라이만 점검할 거라, 전용기기로 샀습니다.

이거는 SATA 케이블 연결부입니다. ㄱ자가 아니라 좀 난감하실 텐데, 막상 꽂을 때 뒤집어꽂으면 안 들어갑니다.

사방에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별도로 없고, 직관적입니다. 또한 무전원입니다. 그래도 사용법을 모르겠다 하시면 포털에 검색해보세요. 사용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테스트한 파워는 나온지 8,9년 된 제품입니다. 대만 슈퍼플라워 사의 SF-500P12AM 세미모듈러 파워입니다.
가성비 상당히 좋은 모듈러 파워입니다. 몇 년 전에 intel i7 쓸 때에 전압이 불안정해서 빼놓았는데, 아까워서 갖고 있었습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고 전원선 꽂으면 아래처럼 뜹니다.
L.L은 저전압인데, 전원선 반대편에 다른 12V 선을 꽂지 않으면 저렇게 뜹니다.

12V 숫자가 저 정도 숫자에서 ±1~2V로 왔다갔다 하면 정상이라 보시면 되고요, 왔다갔다 하는 숫자가 3~4V까지 편차가 나거나, 아예 11V대로 떨어지면 파워 내부의 부품 수명이 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검진은 제조사로 보내거나 전문테스터기를 꽂아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간이로 한다면 이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중국 녀석들이 이럴 때 보면 참 발상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 제가 외국어시험을 보러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 갔었습니다.

초행길이라, 수험표를 출력한 한 달여 전부터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위치를 카카오맵으로 눈여겨 보았습니다.(PC용, 스마트폰용 모두 이용)

그래서 눈에 익혀 두었다가 오늘 큰 낭패를 보았습니다.

 

[카카오맵]에서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산곡역 3번출구로 나와서 이렇게 가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 지도]에서는 아래처럼 찍습니다.

뭐가 다를까요?

 

카카오맵대로 가면 절대로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게 등산로 입구의 후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자격증 시험이나 외국어 시험을 치를 때, 학교를 빌려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웬만해서는 후문을 절대 열지 않습니다.

시험장까지 가는 중에 시험 보러 가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맵을 깔아놓고 보면서 갔는데, 아...놔.... 녹슨 철문만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3명의 주민에게 물어봤는데, 1명은 학생이라, 골목길로 가르쳐주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2명은 주민인데, 인천외국어고등학교가 어딘지... 처음 들어본다더군요.-_-;;

입실 시간이 정해져있는 터라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지도만 보고 무작정 명신여자고등학교 쪽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여고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분께 물어보니, 그분도 시험 보러 오셨더군요.

네이버 지도가 맞게 찍은 겁니다.

 

명신여고 앞에 딱 서니, 명신여고 정문에는 학교 명판이 2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명신여자고등학교

인천외국어고등학교

-_-;;;

집에서 일찍 나왔기에 망정이지, 시간 맞춰서 나왔다면 응시 못 할 뻔 했습니다.

 

처음에 스마트폰 지도로 해외에서는 구글맵을 쓰고,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썼는데, 조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 카카오맵으로 바꿨습니다...만, 다시 카카오맵 지웁니다.

카카오맵에 신고는 했습니다만... 뭐 고치려나??

 

입구도 아닌 곳으로 안내하는 카카오맵의 위력...

애초부터 카카오톡도 거부감이 심했는데, 쿨하게 지우고 다시 네이버 지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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