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태블릿 주변기기를 사게 되었습니다.

 

1. 케이스

2. 키보드

3. 터치펜

 

태블릿도 태블릿이지만 전 여행가면 노트북을 꼭 들고가는 성격이라서요. 역병대환란기 이전에 일본 다닐 때도 검색대에서 디지털기기 왕창(폰, 전자책, 노트북, 디카 등등) 내려놓고 통과했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꼭 노트북은 가지고 갔습니다. 검색은 대화면!이 편하거든요.(노인네...-_-;;)

 

그리고 지금 외국어 공부에서 단어검색 시 키보드가 폰에 비해 커지고 폭이 넓어지니 검색 속도가 줄어들고 해서요.

그래서 저만큼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무게도 충분히 감안해야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주변기기 정품은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크게 고성능도 아닌데 말이죠.

결국 서드파티 영역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키보드 포함 케이스

스마트커버 기능 되는 일반 하드케이스(접이식 거치대 되는)와 별도 무선키보드에 파우치

 

이 두 가지를 놓고 검색해 봤습니다.

 

1. 키보드 포함 케이스

(1) 넥스텍

처음에 네이버 검색 첫 창에 뜨는 게 'SDIC코리아'라는 무역업체에서 내놓은 45,900원짜리입니다.

좀 두껍고 무겁다고 하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봤는데,

전 신뢰가 안 가더라고요.

중국인이 번역기 돌려서 광고카피를 만들었는지, 한국인인데 문해력이 없는 사람이 광고카피를 만들었는지, 

맞춤법 틀린 게 상식 수준 이하로 많이 쏟아져서 더더욱 신뢰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전 기기가 아무리 좋아도 판매자의 국어능력이 저질이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패스.

 

이게 가장 나아보이더군요. : 넥스텍 https://smartstore.naver.com/nextintstore/products/4998568840

 

넥스텍 아이패드 키보드 트랙패드 케이스 - 프로 11-12.9인치, 9세대, 에어5 : 넥스트 스토어

[넥스트 스토어] 넥스텍, 브릿지, 아이나텍, 어바니스타 공식 수입사 넥스트의 직영 쇼핑몰입니다.

smartstore.naver.com

네이버스토어 기준 69,000원입니다.

터치패드 인식률이 좀 안 좋다지만 가성비 좋고 튼튼하다고 합니다.

단, 이걸 부착하면 무게가 1kg가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류.

(2) Apent(오펜트)

https://smartstore.naver.com/apent/products/5867916920

 

오펜트 아이패드 7 8 9세대 10.2인치 에어3 프로 10.5인치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A100 무선키보드 :

[APENT] 색깔맛집, 믿고사는 친절한 오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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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탈착식에, 터치패드도 꽤 좋다고 합니다. 분리형이라 좋고, 무게는 합쳐도 위의 것보다는 아주 쬐끔(?) 가볍습니다. 950g 내외.^^;

 

2. 무선키보드

태블릿 주변기기로 유명세를 떨치는 로지텍 제품을 봤습니다. 두께, 크기, 전원공급방식, 무선모듈을 모두 살펴봤는데, 대체로 로지텍 K380이 표준으로 잡혀 있더라고요. 대체로 3, 4만원대 이하에서 보이는 거로 휴대성도 좋아야 하겠기에.

아 근데.. 키보드가 원형이네요. 오타율 높은. 그래서 패스.

솔직히 로지텍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무선키보드는 '키즈투고'(Keys to go)입니다. 얇고 다 좋은데 가격이 예상 밖에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급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들을 좀 봤습니다.

로지텍 K480

한성 BK300, BK330

피스넷 블루키

삼성 트리오500

등등을 보았으나, 그나마 가장 가성비 평이 좋은 게 피스넷 블루키더라고요. 크기도 준수하고 타건감도 준수하고요.

https://smartstore.naver.com/samjiit/products/303015067  22,000원. 200g. 247x150x4mm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블루키/멀티페어링 충전식 초슬림 :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smartstore.naver.com

삼성 트리오 500도 K380만큼 좋은데,(항간에는 K380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갤럭시 생태계 전용이라 애플 기기에서 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 다음, 접이식 제품을 찾습니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으니까요.

피스넷과 퓨전에프앤씨의 제품이 대부분인데, 저는 퓨전에프엔씨의 inote X-folder laser을 고릅니다.

이거 말고도 피스넷 폴더도 괜찮다 합니다.(개인적으로 판매사는 피스넷을 더 선호)

대체로 사용평도 나쁘지 않고, 메인용이 아니기에 이 정도면 딱 좋을 거라 생각하게 됩니다.

기존의 전통적 6열식 키보드가 아니라 크기 줄이기 때문에 5열식이 되어서 별도의 단축키를 익혀야 하지만, 그래도 쓸만해 보입니다. 또한 저런 인체공학 배열 키보드를 오래 썼기 때문에 사용감은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36,000원대.

http://prod.danawa.com/info/?pcode=4354624#bookmark_cm_opinion 

 

퓨전에프앤씨 INOTE X-Folding Laser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요부품>키보드, 요약정보 : 키보드(미니) / 블루투스 / 3.0 / 내장 배터리 / 펜타그래프 / 용도: 사무용 / 접이식키보드 / 멀티미디어 / 블록키보드 / 멀티페어링 / 스마트키

prod.danawa.com

얘는 접어서 164x102x12mm, 무게 176g

 

피스넷 폴더는 https://smartstore.naver.com/samjiit/products/278025554

 

휴대용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폴더 3단 접이식 :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피스넷공식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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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접어서 146x89x16mm, 무게 180g. 3단접이라서 가로길이는 짧은데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3. 케이스

폰처럼 단면케이스냐, 스마트커버가 달린 양면케이스냐를 놓고 고민을 좀 합니다. 고가는 필요없을 것 같고요.

 

1차로 고른 것은

아이엠듀 https://smartstore.naver.com/dreamss/products/4842324462 12,800원 뒷면이 투명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 용 애플펜슬 수납홀더 스마트커버 케이스 : 아이엠듀 코리아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 용 애플펜슬 수납홀더 스마트커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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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모루 https://smartstore.naver.com/sinjimall/products/5127500719 12,900원 뒷면이 불투명

 

신지모루 신지폴리오 아이패드 10.2 9세대 8세대 7세대 애플펜슬 수납 스마트커버 케이스 : 신지몰

[신지몰] 신지모루 공식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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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별도의 주머니를 사야 하는 문제가 있어 새로운 비용 발생으로 고민이 좀 되던 차에, 펀샵에서 검색하다가 아래 제품을 발견합니다.


타입원 https://smartstore.naver.com/type1/products/5985282244 9,900원. 이거 사면 11" 주머니가 공짜.

 

[타입원] 아이패드 9세대 8세대 7세대 10.2인치 애플펜슬수납 스마트커버 투명 케이스 : TYPE ONE

[TYPE ONE] 아이폰,아이패드 모바일 악세사리와 홈데코 전문 편집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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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도 똑같은 혜택이고 배송비 무료라.

 

일단 저 위의 피스넷 블루키가 케이스에 넣은 패드랑 함께 들어가느냐를 문의해 놨습니다.(그래도 전 접이식 키보드에 마음이 더 가 있음. 단축키 때문에 살짝 고민중이지만)

 

4. 펜슬

이게 참 그렇습니다. 정품 펜슬은 뭐 금칠을 해 놓으셨는지, 너무 비싸요.

아이패드 9세대 +가품펜 쓰는 후배의 말과, 아이패드 6세대 +정품펜 3개째 쓰는 피티샵 선생님의 조언을 종합한 바, 그냥 가품펜 쓰랍니다.ㅋㅋ

이건 미련없이 가품펜('짭펜', '짭슬펜'이라 불림)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도 가성비가 있다고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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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가성비 최고라고 합니다. 또한 펜촉 팁이 정품팁과 호환이 됩니다.(국내 수입분은 호환 안됨)

해외구매로 어제 결제했습니다.

 

5. 주머니

좀 실용성 있는 거로 처음에 찾아놨는데, 위 3번의 타입원 제품 사은품으로 인해 일단 보류해놓은 것입니다.

손잡이까지 달린 양면이중주머니로 설정해서 검색한 겁니다.

 

  (1) 아카빌라 https://smartstore.naver.com/akavilla/products/4890276550 16,230원 / 350x250 두께 모름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케이스 파우치 가방 : 아카빌라

안녕하세요 IT용품 전문점 아카빌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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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로마네 https://shopping.naver.com/living/stationery/stores/100876135/products/6279594350?NaPm=ct%3Dl35tleth%7Cci%3Dshoppingwindow%7Ctr%3Dswl%7Chk%3D197cd8a4650e16362008564aeda618d4084ba276%7Ctrx%3D
28,000원 / 310x235x30(내부 290x220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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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기타.

 

애플케어플러스는 가입 안 합니다.

액정보호필름도 붙일 생각은 없습니다. 굳이 붙여야 한다면 단골점인 폰지기에서 가장 싼 거로 붙일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보호용이니까요.

 

이 중에서 제가 정한 것은 이렇습니다.

키보드 입력과 무게까지 감안해서요.

1. 무선키보드 : 퓨전에프엔씨 inote X-Folding laser 택배비 포함 최저가 38,300원

2. 케이스+파우치 타입원 제품 택배비 포함 9,900원

3. Goojodoq 짭펜 택배비 포함 23,000원

이렇게 하면 주변기기 구입비 총합 71,200원입니다.

무선키보드는 주머니 여력만 된다면 피스넷 제품군도 보고 있습니다.(피스넷 블루키, 피스넷 폴더)

 

넥스텍보다 좀 비싸지지만 무게상의 강점을 얻었다 판단이 되네요.

 

주변기기도 참 고르기 어렵습니다.

이번 주중에는 리셀러샵에 가서.... 본체를 질러야겠죠?ㅋㅋ

인강용 태블릿을 고르다가, 아 정말... 멘탈이 완전 붕괴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현재 최종 가닥을 잡고 액세서리까지 다 골랐는데요.

 

집에서 인강을 들을 때는 당연히 데스크톱으로 보죠. 24"니 뭐 좋죠.

근데 학원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스마트폰 공기계로 봤습니다.(갤럭시A8 2018, 엑시노스 7885, RAM 4GB, 5.6" 화면)

외국어사전도 병행했는데, 노안이 시작되다 보니 눈이 침침해져서 글자를 잘 못 알아보고 찾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그래서 이 급에서 태블릿을 찾기 시작했습니다만... 이게 수렁에 빠져서 못 나오고 3개월을 잡아먹게 됩니다.-_-;

 

처음에는 50만원 이하대의 13" 이하급 넷북을 봤습니다. 전에 인강용으로 넷북을 썼기 때문이죠. 근데 가격대비 성능이 늘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몇 년 못 쓰고 구닥다리가 되는 물건들이니까요. 그래서 태블릿으로 점프합니다.

스마트폰 공기계 급으로 찾았는지라, 처음엔 갤럭시 A7 Lite를 봤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폰13미니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애플 생태계 이딴거 잘 모릅니다. 그냥 편하고 성능이 오래 지속되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갈아탄 이유가, 2년 이상 사용하면 OS업데이트도 별로고 다 느려지는 안드로이드폰에 질렸습니다. 2년에 한 번씩 큰돈을 써야 하니까요. 그래서 오래 쓸 생각으로 애플로 넘어온 겁니다. 주변인들이 그래도 대부분 7,8년은 거뜬히 쓰더라고요.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분명 스마트폰과 같은 전철을 밟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꽤 혼란스러워지고, '비싼 쓰레기'를 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A7 Lite는 분명 느립니다. 근데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제 관점에 대입하면,, 아마 내년 이맘때쯤 또 태블릿 뒤지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대략 선택의 기준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1. 인강 전용. 여행가서 노트북 대용으로 쓸 수 있을 것.

2. OS 업데이트가 길어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3. 넷북 기준 11.6" 이하(전 작은 게 좋아요)

여기에 결정타를 때린 게 네이버 사전앱의 업데이트 이후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이 발동하면서 폰에서 글자쓰기로 사전을 찾기 힘들어졌다는 겁니다.ㅠㅠ(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13 )

 

(안드로이드) 갤럭시A7 Lite

(안드로이드인데 루팅이 필요) 아마존 올뉴파이어 HD10

(안드로이드) 레노버 P11

(안드로이드) 레노버 P11Pro

(윈도우) 서피스 Go 골드 터치 중고

(윈도우) 엠피지오 레전드 컨버전스

(안드로이드) 디클 탭 울트라

 

여기까지 봐도 딱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2번 항목에 맞는 게 없어요.

그래서 다 포기하고... 초저가형인 갤럭시A7 Lite로 갔다가...

영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 미친 척하고

 

아이패드 미니6으로 대도약을 합니다.-_-;;

크기도 성능도 딱 마음에 드는데, 마음에 안 드는 건 가격... 너무 사악합니다.-_- 649,000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판대기 하나가 뭐 이리 비싸... 하지만 안드로이드탭은 이 정도면 100만원 넘어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를 해도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지인들과 상의했더니,

"네 수준이면 아이패드 9세대면 돼!"

판대기 쪼가리가 100만원 넘는 게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저로서는 아이패드 9세대의 가격은 충분히 용납 가능한 가격 범위에 들어왔습니다.

A13 바이오닉 칩셋에 RAM 3GB도 준수하고요.(피티샵 선생님이 6세대 쓰시는데 아직도 공부할 때도 좋고 회원관리도 좋고 인터넷도 잘 되고 여러모로 다 좋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제가 안 좋아하는)라이트닝 단자라는 것... 라미네이팅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오늘 근처 애플 리셀러샵에 다녀옵니다.

만져보려고요. 주변에서 꼭 만져보라고 권하더군요.

미니6은 작다고들 하지만 제게는 그리 작지 않은 적당한 크기고

9세대는 크다고 느꼈는데 막상 만져보니 그리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고요.

둘 다 적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미니6은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제가 경제활동을 했으면... 아마 질렀을 겁니다만, 지금은 그건 쫌 아닌 상황이라서요.

 

결국 결정했습니다.

이거루요.ㅋㅋ

9세대 낙점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가격차이가 크게 없어서 그냥 리셀러샵 가기로 했습니다.

 

결정하자마자... 주변기기 선택에 큰 장애가 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요.ㅋㅋ

좀 전까지 그거 고르다가 지쳤습니다.ㅎㅎ

 

이제 삽니다.ㅋ

네, 말 그대로입니다.

그저께 네이버 사전앱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Android, iOS 모두)

거기 업데이트 내용 중에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 개선이란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모든 폰에 다 있는 기본 기능인데, 사전앱 이전 버전까지는 구동이 안 됐습니다.

폰화면을 터치한 후 아래로 쭉 내리면 화면의 내용이 새고고침되는 기능인데요,

 

일본어사전 메뉴에서 한자쓰기로 단어를 검색할 때는 치명타를 날립니다.

한자쓰기 창에서 세로획만 그었다 하면 '당겨서 새로고침' 기능이 구동하여

직전에 했던 일반검색 창이 띄워집니다.

 

어제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팀에 문제제기를 하였으나

자기네 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이폰13미니 iOS 15.4.1

갤럭시A8 2018 Android9 에서 똑같이 발생합니다.

http://gofile.me/6UvL2/FfLArzT1H

동영상 용량이 커서 제 NAS 링크 첨부합니다.

 

저 증상이 랜덤인데,(10번에 5, 6회 이상)

확실히 안 나타나는 경우는, 검색할 때마다 종료하고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겁니다.

근데 그건 공부하면서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_-;;

갤럭시폰은 더 심합니다. 세로획 그으려고 손가락을 화면에 대면 점만 찍히고 획이 안 그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_-;;

 

재설치도 해봤고, 캐시 삭제도 해 봤고 다 해 봤으나 증상은 여전하여 좀전에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전팀에 다시 보냈습니다. 어떤 회신이 올지 궁금합니다.

으휴...

역병의 타격이 큽니다.

 

그간 모은 네이버페이 포인트입니다.

처음엔, PC용 사운드카드를 바꿔볼 요량으로 모으기 시작한 건데, 언제부턴가 그 목적을 상실하고 무작정 모으기 시작한 겁니다.

중간에 시놀로지 DS220+ 살 때 2만 점 정도 쓰고, 다시 모으기 시작했는데 금방 이만큼이 됐습니다.

 

최근에 역병을 심하게 앓아서 아까운 15일을 허송세월했습니다.

역병 정코스대로 고통스럽게 10일 겪자마자 역병 후유증으로 폐렴 5일 긴급입원...

 

결국...

최소화시켜놨던 천식을 폐렴균이 건드려서 천식 극대화.(약 한아름 안고 퇴원. 계속 흡입제 사용중)

그리고,

그간 열심히 쌓아 온 운동량도 리셋,

생활패턴도 리셋,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어공부 지식이 리셋되었다는 겁니다.

기초문법과정은 어제 수업 좀 듣고 80% 이상 복구되었다고 자부하는데,

문제는 중급과정입니다. 당장 JLPT가 7월 3일인데, 도저히 복구가 안 되는군요. 너무 힘드네요.

어쩔 수 없이 긴급처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학원 수업으로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 인터넷강의로 문법, 청해, 독해 영역 단과반을 듣기로 합니다.

 

이 세 과목 합쳐서 수강료 20만 원....ㅠㅠ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지금까지 목적 없이 모았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쓰기로 합니다.

현재 기초문법 강의 하나 듣는 게 있어서 일단 청해와 독해를 먼저 신청했습니다. 총 수강료의 65%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65%만 쓰기로 합니다.

25,123원 먼저 소진시킴.

걸려 있는 신용카드로 104,877원 결제.

카드 자체에서 1.5% 할인 들어가서 1차 최종 결제금액은 103,303원입니다.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할인형)으로 네이버페이 결제시 1.5% 자체할인 적용)

 

으휴... 당분간 좀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곘습니다.ㅠㅠ

안 그러면 여름 시험 넘기고 추운 겨울에 시험봐야 합니다. 물론 연간계획이 다 깨지고요.ㅠㅠ

 

역병조심...

관련글 : https://www.ds2wgv.info/1807

 

소액사기로 고발 검토중

음... 제가 9개월째 돈이 물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저께 이것 때문에 변호사 자문까지 받았습니다. 아주 큰돈은 아니고요, 195,000원입니다. 제작의뢰는 선납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www.ds2wgv.info

윗글 관련한 제작의뢰에 대한 완성작을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작년 6월 말에 45일 약정으로 맡겼으나, 밀리고 밀린 끝에 285일만에 수령하였습니다.

아직 입문도 못한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만들어져 왔습니다.

 

아오시마 1/32 이니셜D 차량 3대입니다.

4,5년 전쯤 일본 현지에서 개당 960엔씩에 구입한 것입니다.

 

왼쪽부터

FD3S (Mazda RX-7)

AE86 (Toyota Trueno)

FC3S (Mazda Savannah RX-7) 입니다.

건전지 넣고 굴리는 장난감이라서 내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외관 도장만 의뢰했습니다.

라면상자 반만 한 데에 완충재 빵빵하게 배송됐습니다.

 

상태 살핀 후 그대로 제 차고에 봉인했습니다.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정말 징하게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사과문자라고 온 게, 45일 약정 깬 것 자체가 사기인데, 일이 많았고 다친 게 사실이니까 사기 아니라고 주장하는 그 뻔뻔함. 난 다쳐서 늦은 것을 탓하는 게 아니라 45일 약정을 못 지켰다는 것이고, 바쁘고 아픈 것도 그 45일 이후였는데, 뭔 소린지...

 

이런 참신한 개념을 탑재하신 모델러님 덕분에,

제가 프라모델 제작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모델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  아랫분이 그 문제의(?!) 모델러입니다.

http://blog.naver.com/azra27 

 

SYLPH 아즈라 블로그 [Hobby Square 공방] : 네이버 블로그

[Sylph Azra Blog] 하비스퀘어 공방 운영자 아즈라입니다 "여러분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드립니다." - SYLPH 아즈라 -

blog.naver.com

여기는 웬만하면 맡기지 마세요.

약정기한은 개나줘버려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갑니다. 하세월이죠.

중간중간 진행상황을 문자로 드리겠다는 것도 단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고,

최초 45일 약정기한도 못 지키고 이후에도 완성기한을 스스로가 언급하지만 단 한 번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사고소를 검토한다고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고 나니 반응이 오네요.

 

그 시간동안 제가 배우려하지 않은 게 후회스러울 뿐입니다.

 

정 맡기고 싶으시면

의뢰품 보내시고, 제작비를 계약금조로만 지급하시고

중간과정 확인하시고 중도금 드리시고

완제품 받아보고 잔액 지급하세요.

 

아뇨. 그냥 차라리, 집근처에서 공방 찾아서 직접 만들면서 배우세요.

그게 나아요.

이번에 아주 제대로, 크게 배웠습니다.

며칠 전에 지인에게서 힌지 파손으로 버리는 노트북 하나를 얻었습니다.

지금 당장 쓸 일은 없는데 10월중에 15일 정도 쓸 일이 있어서, 렌탈하자니 좀 가격도 애매하고 해서 좋은 기회다 싶어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보니 힌지 파손이 좀 기상천외하게 되어서, 견적이 해당 노트북의 중고가보다 비싸게 나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업자분과 상의 끝에 회생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쓸만한 부품을 떼기로 했는데, 그중 하나가... mSATA SSD가 나왔습니다.

현재는 없어진 규격이라 구하기도 힘든데요.

지인이 데이터를 꼭 삭제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였기에 열어보려고 컨버터를 샀습니다.

네이버페이 쇼핑몰에서 택배비 포함 10,835원 줬습니다.

컨버터는 SATA방식 SSD와 크기가 같습니다.
분해하면 이렇습니다. 회색 판 위의 볼트는 일단 빼야 합니다.
단자에 끼우면 저런데, 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아까 뺀 볼트 2개로 고정하면 됩니다.
케이스 뚜껑을 닫기 전에 점검부터 합니다. 외장하드케이스에 물렸습니다.
포맷을 부탁하였기에 열어보니, OS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더 안 열어보고 포맷 진행했습니다.
그 다음 상태측정을 했습니다. 와우! 1,037시간밖에???

득템했네요.

요즘 리퍼 99,000원짜리 노트북 팔던데... 그 노트북이 당깁니다.ㅋㅋ

좀전에 시험접수창 열리자마자 접속해서 바로 시험 접수를 했습니다.

작년 겨울 N3 시험을 정말 최악의 몸상태로 봐서 악몽같지만... 목표를 향해서는 달려야 하겠기에 냉큼 신청했습니다.

목표까지 좀 지연되겠지만 몸상태를 고려해서 여름시험만 보려고 합니다.

 

이번엔 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에 응시장이 만들어졌네요.

작년 역병기에는 빠졌었는데 말이죠.

 

응시료 60,000원인데, 카드할인받아 59,580원 나왔네요.

 

이번에도 한방에 붙게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네요. :-)

 

JLPT 접수처 : http://www.jlpt.or.kr 

 

일본어 단문독해를...

작년 12월 초순경부터 거의 하루도 안 빼먹고 해 왔다.

자료는 속칭 NNWE.

(=NHK News Web Easy) 외국인 또는 초등학생을 위한 NHK 뉴스 기사 요약문.

평일 기준 하루 4회 발행(정오경 2편, 15:20~17:30경 2편)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는데 AI가 읽어줘서 현지인의 억양이나 어투를 알기는 어렵다.

https://www3.nhk.or.jp/news/easy/

 

NEWS WEB EASY

NEWS WEB EASYは、小学生・中学生の皆さんや、日本に住んでいる外国人のみなさんに、わかりやすいことば でニュースを伝えるウェブサイトです。

www3.nhk.or.jp

 

처음엔 종이에 출력해서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그냥 실시간 독해가 되었다. 그래도 해석은 따박따박 써 보았다. 이것도 처음엔 종이에 직접 쓰다가, 기사문을 인터넷에서 직접 보니 메모장을 열어놓고 지문을 읽으면서 그냥 했다.

시간이 지나니 하루에 두 편, 이제는 하루 네 편을 모두 본다. 모르는 단어도 한두 개로 급감했다.

단어는 JLPT N4~N3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오늘부터 기사문을 바꿔서 독해공부를 하기로 했다.

'본방'으로 올라가는 거다.

NNW로 올라갔다.

https://www3.nhk.or.jp/news/

 

NHK NEWS WEB|NHKのニュースサイト

NHKのニュースサイト「NHK NEWS WEB」。国内外の取材網を生かし、さまざまな分野のニュースをいち早く、正確にお伝えします。ニュース速報はもちろん、現場の記者が執筆した読み応えのある

www3.nhk.or.jp

우리나라로 치면 방송사 실시간 기사라고 보면 된다.

 

오늘 조금 짧다고 생각하는 거를 했는데(스즈키의 인도시장 1,500억 엔 투자 관련 기사)

나오는 단어에 좀 당황했다.

한자라서, 다 읽으니까 해석은 무리가 없었지만,

히라가나로 어떻게 쓰는 지도 모르고 해서 평소와 다름없이 일일이 사전을 뒤져 봤다.

대부분 N1 수준의 단어들이고, 간간이 N2 수준의 단어가 끼어 있었다.

단어 찾아보고 쓰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이것도 익숙해질 날이 오겠지.

내 공부방은 옆 링크 목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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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1부 : https://www.ds2wgv.info/1804

 

아이폰13미니에서 윈도우PC로의 사진전송 문제(1)

이제 아이폰으로 회귀한 지 8일째입니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적응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만, 모두 그럭저럭 폰에 순응(?)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 때문에 이틀간 엄청난 고

www.ds2wgv.info

 

(2부 시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주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린 문제점 질문에 대한 글의 답글을 보았습니다.

거기도 그 부분까지는 접해 보지 않아서 모르고,

1) 혹시 쓰고 있는 USB 허브의 전원 공급이 '절약 모드'로 되어 있는 게 아닐까 추정한다. '절약 모드'를 해제해 보라.

2) 그리고, 윈도우PC 후면 포트에 케이블을 직접 꽂아봐라.

였는데요,

 

1) 사용한 USB 허브는 유전원 허브라 굳이 의미가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2) 후면 포트에 꽂아도 증상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하나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거면 PC로 사진 편하게 옮길 거라면서요.

 

'iTools'

 

며칠 전에 검색하다가 받아놓은 건데, 이게 설치에 좀 문제가 있더라고요.

설치를 진행하면 중간에 V3 365가 악성코드가 내재되어 있는 거로 인식해서 설치를 중간에 중지시킵니다.

그래서 이번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켜서 억지로 깔았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아이폰 내부 폴더 목록이.... 한방에 공개되더군요.

셰어웨어라 데이터 전송에는 횟수 제한이 있지만,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더군요.(개인 1사용자용 정품은 $30.35)

 

바로 사진을 3장 정도 찍어서 폰을 케이블에 연결하고 itools를 실행해 봤습니다.

약 1분 정도 지연되었는데, 사진이 정상적으로 뜹니다.

그래서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3장을 더 찍어 봤는데요,

 

아... 그러면 그렇지, 여기서 또 지연이 생깁니다.

그런데 윈도우 탐색기와는 양상이 달랐습니다.

윈도우 탐색기 상에는 찍은 파일이 아예 안 뜨는데 여기서는 좀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파일명D.jpg 7.18MB

 

파일명 뒤에 알파벳 대문자 'D'가 붙더군요.

이 상태에서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현재 사용 중인 파일이어서 열 수 없습니다'라고 팝업이 뜹니다.

그리고 용량도 위처럼 터무니없이 큽니다.

 

이때 iTools의 자체 탐색기를 닫았다가 1,2분 뒤에 다시 열면

이 알파벳 D는 없어지고

 

파일명.jpg 4.ㅇㅇMB

 

이렇게 뜹니다. 이때는 더블클릭하면 윈도우에서 사진이 불러와집니다. 용량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정상 JPG로 뜹니다.

여러 차례 확인해보고 어느 정도 감을 잡았습니다.

 

과거 6S 때는 JPG포맷만 지원을 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탐색기에 떴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더 기술이 발달하고, 용량절약을 위해 애플이 HEIC이라는 사진용 압축포맷을 개발한 거죠.

현재 폰은 사진을 찍고 고해상도인 HEIC으로 저장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연이 되는 것 같고,

사용자는 JPG로 저장되라고 설정해 놨기 때문에 HEIC을 JPG로 바꾸는 데 지연이 생긴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부 연산에 따른 지연이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더군요.

 

이후 iTools를 소개해 주신 회원님께서는 잘못 소개했다고 하면서,

3uTools를 재차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건 무료로 보입니다만, 영문판입니다. 기능은 iTools와 같더군요. 3uTools가 더 오래 전에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증상은 같았죠.

이렇게 확신을 갖고 이 내용을 도와주신 회원님과 공유했고,

외출했다가 근처에 아이폰 잘 고친다는 사설센터에 잠시 들렀습니다.(아이폰만 쓰는 지인에게서 추천받은 가게이기도 하고, 아사모 지정점이기도 함)

 

증상을 말했더니,

Mac PC가 아니면 바로 뜨는 것은 불가능하며,

윈도우PC에서는 제대로 안 보인다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군요.

나중에 지연되어 뜬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그런 거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HEIC이나 JPG를 물어봐도 모른다 하고.

6S 때는 그냥 이렇게 떴다 했는데 그것도 모른다 하고.

그런 거는 애플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하네요.

 

넌 대체 뭘 알고 아이폰을 고치는 거니?

 

사설센터는 아이폰을 기계적으로 잘 만지는 데지, 실제 소프트웨어 구조는 모르는 부류였더군요.

뭐, 안드로이드폰 서비스센터 기사님들이나 다름없는 말씀들을 하셔서 그냥 씁쓸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맨땅에 헤딩하기 식으로 이틀을 꼬박 이 문제에 매달려 원인을 찾아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은 '그런 것 같아' 수준입니다.

밖에서 찍은 사진을 집에 와서 케이블에 물리면 탐색기에 다 정상 JPG로 떠서 보이거든요.

변환에 있어 폰 자체에서 지연된다고 보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해결 못 한 부분이 있지만 크게 아쉬운 부분은 아니라서 천천히 알아볼 생각입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옮긴 사진이 폰 앨범에는 뜨는데 폰 DCIM 탐색기에는 안 뜸. 시간별 정렬문제인 것으로만 추정하고 있음)

 

iTools https://ko.thinkskysoft.com/

 

ThinkSky 소프트웨어 공식 웹 사이트 - iTools, AirPlayer

iTools - 우리는 iPhone / iPad의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의 요구를 해결할 수있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두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iPhone / iPhone 복

ko.thinkskysoft.com

3uTools https://www.3u.com/

 

3uTools | The best all-in-one tool for iOS users

The Most Efficient iOS Files & Data Management Tool 3uTools makes it so easy to manage apps, photos, music, ringtones, videos and other multimedia files. Fully view iOS device' s different statuses, including activation, jailbreak, battery and iCloud lock

www.3u.com

끝.

이제 아이폰으로 회귀한 지 8일째입니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적응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만, 모두 그럭저럭 폰에 순응(?)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 때문에 이틀간 엄청난 고민과, 폭풍검색, 사설센터 방문까지 했습니다.

과거 6S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문제였습니다.

 

11부터 시작된 사진포맷인 HEIC과 앨범 문제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폰은 사진을 찍으면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PC로 내려받아야 합니다.

근데 이게 용량도 작고(5GB,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시간도 꽤 걸리죠.

그래서 저는 6S 당시에 전화번호 백업 정도와 벨소리 정도만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튠즈를 이용하고 찍은 사진은 다이렉트로 윈도우OS PC로 내려받았습니다.

데이터케이블로 아이폰의 사진폴더에 접근해서 바로 복사해서 윈도우PC에 붙여넣기하는 거죠. 네,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거라 생각하고 시도했는데,

매우 희한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사진포맷 HEIC을 JPG로 바꾸는 것은 검색 한방으로 끝났습니다. 별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희한한 문제란,

"방금 전에 폰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데이터케이블을 물리고 윈도 탐색기에서 아이폰 DCIM 폴더에 접근하면 사진이 없다."

입니다.

 

저는 이렇게 사진을 추출하는 경우가 잦아서 꼭 있어야 하는 기능입니다.

이게 안 되니 86만원짜리 예쁜 쓰레기로 전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폰 드라이버도 지웠다 깔아 보고, 아이폰 내의 사진, 카메라 기능설정이 잘못되었는지도 여러 차례 확인해보았으나 증상은 같았습니다.

혹 애플 순정케이블이 아니라서 그런가도 생각했는데, 지금 당장 가진 순정케이블은 C to 8pin이라 PC에 연결이 안 되니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거죠.

아트뮤 MFI인증 USB_A to 8pin 케이블과

안드로이드 USB_A to 5pin 케이블 + 8pin 젠더 조합의 두 케이블로만 테스트했습니다.

 

문제를 찾는 도중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을 5장 찍고

바로 케이블을 물리니 1장만 정상적으로 뜨고(때로는 아예 안 뜸)

나머지 4장이 안 뜨는데

케이블을 뺐다가 약 3분 뒤 다시 물리니 5장이 모두 정상적으로 뜬다.

이 증상은 사진포맷이 HEIC일 때나 JPG일 때나 동일하게 발생.

 

이에 대한 구글링 자료는 아예 없습니다. 네이버 아사모 같은 데도 자료가 없습니다.

사진이 지연되어서 탐색기에 뜨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도출한 결론은,

1. V3 365에서 USB 기기의 데이터 접근 시 자동으로 바이러스 체킹을 해서 지연된다.

2. 현재 PC에서 돌리고 있는 그리드컴퓨팅 프로그램(폴딩앳홈-역병백신 개발 관련)이 CPU점유율이 100%라 탐색기에 접근할 자원이 없어서다.

였기에,

1. V3 365에서는 USB 체크 자동실행을 해제하고

2. 폴딩앳홈은 일시정지로 설정했습니다.

 

그런데도 제대로 안 뜨는 겁니다.

어떨 때는 한방에 여러 장 찍은 사진이 바로 뜨기도 하고(10회에 1번꼴)

아예 1장 또는 안 뜨기도 하고, 완전 랜덤입니다.

 

결국 오늘 새벽 2시경,

1. 케이블 불량

2. 아이폰 초기불량

이 두 가지로 결론짓고 잠들었습니다.

 

(2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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