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 KDN G23 서비스

1.일시 : 2005.6.5.
2.장소 : 무주 적상산 (KDN G23)
3.호출부호 : D70MF (라이브아산무선봉사대)
4.운용밴드 : 7MHz (6/5 12:58 현재 7.073MHz에서 운용중인 것으로 확인됨)

* KDN L24, L25 서비스

1.일시 : 2005.6.6.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2.서비스 내역
함양군(KDN L24) : DS5PDH 최상진
거창군(KDN L25) : DS0VE 거창사무소 / OP : DS5JMG 이인구
3.운용밴드 : 40M(=7MHz)
AS-084 IOTA Expedition 안내.(제주 북제주군 추자도)

6/3 14:15 현재 7.067MHz
IOTA AS-084, KDN M11
HL1OJQ/4님이 운용중이십니다.
현재 국내국에게 서비스중입니다.
QSL카드는 연맹 경유.

6/3 14:15 7.067MHz, QTH C05에서 5-9 교신했습니다.

오늘 밤에 21MHz, 28MHz, 145MHz DX교신 시작한다고 합니다.
--------------------------------------
IOTA AS-084 추자도 이동운용 합니다.

운용일시 : 2005. 6. 3(금) ~ 6. 6(월)까지.
운용장소 : 추자도
IOTA : AS-084
운용밴드 : 40m(7MHz) ~ 10m(28MHz), 145MHz 까지.

운용자 : HL1OJQ/4, HL1OYF/4, HL1SRJ/4, DS1KOQ/4, DS1KSU/4, DS1NMA/4, DS3MLG/4, DS4NYE/P, DS4CDA/P

국내 OM님들께서도 ON-AIR로 함께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북제주군 KDN M11 서비스도 합니다.
--------------------------------------
서울정크가 다시 서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방문하시는 국장님들께서는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질서를 잘 지켜 주세요.

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예정지였던 장소와 103층 고층빌딩 예정지 사이 아직사용하지 않는 포장된 도로임

[성산대교 이용]
- 성산대교를 넘어서 좌회전(월드컵경기장 방면) 삼거리에서 좌회전 경기장 앞 교차로에서 월릉삼거리(면허시험장)방면 으로 1km 오시면 삼거리에서 우회전.
상암동 방면 100m 오시면 상암동 교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103층건물부지 옆 사용하지 않는 도로(포장된 도로임)

[가양대교를 이용]
- 가양대교를 넘어서 월릉삼거리에서 우회전(월드컵경기장 방면) 2km 이동하시면 상암동으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100m 오신후 상암동교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103층 건물부지 옆 아직사용하지 않는 도로(포장되어 있음)

[내부순환도로 이용]
성산대교 나들목에서 일산방향으로 가양대교 앞 에서 수색방향으로 날개로 진입 후 월능삼거리에서 우회전(월드컵경기장방면) 2km 이동하시면 상암동으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100m 오신후 상암동교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103층 건물부지 옆 아직 사용하지 않는 도로(포장되어 있음)

[지하철 이용]
지하철 6호선 월드컵역 1번출구 이탈 상암동 면허시험장 방면으로 약600M

KARL, DS1ORP 작성.

지도 : DS1MNA 작성. http://ds1nma.karl.or.kr/map.jpg 참조.

의심스러우시면 마음 내키는 곳으로 가세요. 어느 사이트에 갔더니 여의도더라, 광명교더라 헛소리 하지 마시고요.
정크상인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KARL의 공신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면 니들 꼴리는 곳으로 가세요.
안 믿으면 그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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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은 독서실에서 뭘 공부할까?
궁금하다.
원래 우리는 중학생 안 받는데 부모님 손에 이끌려 오면 한두 명은 받아준다. 대신 퇴실조건 확실하게 명시하고.

예전 중간고사 시험기간에 중1짜리 '푸들' 닮은 여자애가 하나 와서 한 달치 열람권을 끊었다.
공부는 커녕, 친구랑 잡담하다 야단이나 맞고, 계속 들락날락, 아니면 엎드려 자고. 정말 정신없었다.
중간고사 말기에 고1짜리 언니가 와서 옆에 앉아 공부하니까 마지못해 앉아 있더라.

오늘 부모님 손에 이끌려, 딱 한 눈에 봐도 어리버리한 중1짜리 남학생이 한 달을 끊겠다고 왔다.
인적사항을 적는데,
이름, 학교, 학년, 집 전화번호, 핸드폰번호도 제 입으로 못 얘기하더라.
내가 부모님 얼굴 보고 독서실 상담해 주고, 인적사항 묻는 것은 학생 얼굴 쳐다보면서 얘기했는데, 하나도 대답 못 하더라. 아마 농아 아니면 바보인 듯.

주의사항 알려주는데 끄덕끄덕도 못 한다. 목뼈에 장애가 있는 듯.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한다.

핸드폰은 열람실에서 끄거나 무음으로 해 놓아야 된다고 얘기했는데, 핸드폰이 가방에 있었나보다. 그럼 본인이 꺼내서 끄던지, 무음으로 해 놓던지 해야지.

아, 팔꿈치 위 어깨까지 장애가 있는 지체부자유자인가보다. 메고 있는 가방을 내릴 줄 모르더라.
어머니가 가방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내 끄라고 준다. 그제서야 받아들고 핸드폰을 끄더라.
팔꿈치 아래, 손목, 손, 손가락에는 장애가 없나 보다.

오늘 우리 독서실에 장애인이 한 명 왔다.
말도 못하고, 목을 움직이지 못하며, 팔꿈치 위쪽이 마비된 학생.
불쌍하다.

일단 적응해 본다고 하루만 끊었는데, 정말 한심했다.
중1은 독서실에서 뭘 공부할까?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충분히 따라갈 정도의 수업내용이 중1 교육과정인데.

궁금하다.

열람실에 들어가 가방은 어떻게 내렸나 몰라.
옆 좌석 아저씨한테 내려 달라고 했나?

부모가 애들을 병신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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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나이를 먹었을까?
74년생, 76년생이면 속칭 '노땅'일까?
나이를 먹고 늙어감에 한탄만 하고, 주름살이 늘어가고 피부가 상해감에 절망해야 할까.
난 지금까지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은 안 하고 살았다. 학교에 오래 남아 있었던 관계로, 앳된 고등학생 같은 것들이 들어와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쫓아다니고, '너네 몇 학번이니?'라고 물으면 '03학번요~', '02학번요~'하는 대답들을 들으며 '음, 내가 학교 다닌지 꽤 오래 되었구나. 벌써 10년이나 지나갔네. 언젠가는 나도 학교를 떠나겠지.'라는 생각만 했다.
10년 후 학교를 떠났다.

학교 안에서는 '늙은 학생'이었지만, 밖에 나오니 내 나이는 결코 늙은 것이 아니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대부분이 40대~50대 중반이라서 그런가. 나는 어린 축에 낀다. 그 분들도 절대 늙었다는 말씀 안 하신다. 그런 말 할 시간에 모두 자기계발에 열심히다.

세월은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 없고,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다. 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 것이다.
늙는 것은 생물체라면 당연히 있는 생명현상의 하나일 뿐이다.

절망할 이유도 없고 한탄할 이유도 없다.
늙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과감히 자결해라. 영원히 지금 현재의 나이로 남을 테니까.라고 그녀에게 직선적으로, 심한 말을 했다. 매일 '늙었다'는 표현을 입에 달고 산다. 짜증이 났다. 몇 살이나 먹었다고.
진짜 자결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늙어감을 절망할 시간이 있다면, 한탄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자기 계발에 충실해라. 뭐든지 하라고. 관심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 빠지라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스름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 또 지나갔네.
점점 나이먹어가네.
점점 늙어가네.

이딴 소리 하지 마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일 뿐, 나는 나이다. 나에게 충실해라.
늙었다는 것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자기비하일 뿐이다.
현실에, 그리고 자신에게 충실해라.

늙어감이 비관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정말 나이를 먹었을까?
상대적 개념이다.
아니, 우리는 나이를 먹지 않았다. 단지 시간이 흐를 뿐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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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손실을 입히는 것만이 사기가 아니다.
뭐, 별로 그다지 화날 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 한 사람을 좋게 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임을 깨닫는 작은 사건이 있었다.
그 일이 있었던 것은 벌써 2개월여가 지나간다.

지난 2월.
나는 색다른 제안을 받았다.
지난 12월까지 모 차량동호회의 운영진을 맡고 있다가 끝나버리고 간첩 식으로 바보같은, 어리버리한 운영진들 대신 그들이 맡아야 할 한 가지 업무를 맡고 활동하고 있을 때였다.
모 차량동호회의 최초 개설자-현재는 서버관리자-가 전화연락을 취해 왔다.
포털 사이트 개설에 있어 문제될 만한 점, 상업적 활동에 있어서의 진행방향, 회원 관리 등등을 물어 왔다. 한 번도 아니고 수 차례에 걸쳐.
그러고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사이트-자동차동호회연합-를 영리사이트화 하려고 하는데 도와달라는 것이었다. 재택근무이고, 능력제로 보수를 줄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내가 할 일은, 기존 그 차량동호회에서 해 왔던 중고장터 관리와 회원관리, 필드테스팅 회원 관리였다. 보수는 섭섭하지 않을 정도(?)로 주겠다고 했다. 업무는 하루에 반나절만 컴퓨터 앞에 있을 정도라 했다.

일자리도 없이 빌빌거리고 있을 때라 하루 정도 IT업계에 근무하는 친구와 상의 후 그냥 하겠노라고 통보하였다.
홈페이지를 개편중인데, 극비(=대외비)라고 하면서 임시주소를 알려주면서 수정보완 및 에러테스트를 해 달라고 했다. 왜 극비냐면, 현대자동차에서 이런 류의 포털사이트를 개설 예정이라고 했다.(이것도 거의 극비였음)
(네이버 같은 종합 포털이 아닌, 자동차 정비, 보험, 자동차 용품, 자동차동호회가 모두 입점해 있는 자동차 전문 포털사이트)
그래서 며칠 하다가 2월 말쯤, 현대자동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포털사이트 개방을 1주일여 남겨놓고 개방을 포기했다. 결국 이곳만 남았지.
그리하여 사심 없이 예정된 사이트 개방일을 위해 오류잡아내기에 신경을 써 줬다. 사이트는 예정일에서 15일 정도 후에 개방이 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나보다 했는데 응답이 없었다. 중간에 가족행사로 해외여행을 간다기에 갔다 오면 뭐 업무가 시작되겠지 했는데, 1주일이나 갔다왔는데, 그 이후에도 여타 답변을 들을 수 없었고, 연합공동구매까지 시작이 되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나에 대해 대해주는 행동에 미루어 볼 때)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라 판단되어 계속 일을 도와주었지만 업무에 대한 얘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
전화세만 얼마인가, 또 투자된 시간은 얼마인가.

하루는 큰맘먹고 물어봤다.
2월에 얘기한 것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대체 언제부터 시작인가.(이걸 묻던 시점이 4월 중순) 그리고 왜 기존 정책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리뉴얼 전이랑 똑같이 사이트가 운영되는가.
-------------------
주) 자동차동호회연합 운영정책
리뉴얼 전 : 자동차동호회 운영진 위주로 사이트 운영. 실제적으로 가입된 차량별 동호회 운영진 외의 일반회원은 참여할 경로가 차단되어 있음.
리뉴얼 후의 운영방향 : 일반회원에게도 제품 테스팅에 참여하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자동차 제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
이제와서 한다는 얘기가, 정말, 기분 나빴다.
'내가 할 업무가 없다'였다.
계약서도 안 썼고, 평소때도 그 모 차량동호회 일 때문에 같이 호흡을 맞춰 왔던 터라 별다른 생각 없이 하겠노라고 했는데, 계약서라도 쓸 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정이라고 중언부언 구구절절이 늘어놓는데, 그렇게 치사하게 보일 수가 없었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뺏어먹고 이제 와서 그런 발언이라니.

아,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그 사람을 경계하라고 했던 것인가. 전부터 이 사람에 대해 비스무레한 비방들을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나한테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 비방들을 모두 무시했었는데.

여전히 자동차동호회연합은 각 차량동호회의 운영진 위주로 운영되고 있고, 일반회원은 참여할 기회를 차단당하고 있으며, 각종 매스컴, 이권에는 상당히 발빠르게 대처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그러면서 수익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수익이 거의 없으면서 무슨 영리사이트인가. 어패가 있다.)

과감히 포기했다.
사이트가 아닌 그놈을.
그 말을 듣는 즉시 나는 메신저에서 그놈을 차단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모 차량동호회에서 손을 놓았다. 자동차동호회연합이라는 단체에서도 탈퇴했다. 내가 제공한 모든 자료를 지우고.
벌어먹자고 하는 짓이지만 그 사이트 운영자의 행각에는 할 말이 없다.

이로서 희한한 사기를 한 번 당했다.
자동차동호회연합이라는 간판을 내세운 31살의 이 모씨로부터.
사람을 쉽게 믿었던 내가 잘못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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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QSL카드를 찍다.
어제 편집하고 인쇄소에서 교정봐서 인쇄 들어갔다.
2000장에 7만원.
흑백 1도 1면 인쇄라 좀 저렴한 편이다. 단, 종이가 수입 특수지라 다른 것들의 1도 1면 인쇄보다는 비용이 더 들었나?-_-; 그다지 들은 것 같지는 않은데. 일반지로 1000장에 4만원이나, 특수지로 2000장에 7만원이나. 그게 그거네.

제대로 써먹을 줄도 모르는 포토샵으로 손을 좀 봤다.
검색 포털에서 찾아보니 사진을 연필스케치화로 바꾸는 것이 있길래 한시간 쯤 다른 사진으로 연습해 보고 바꿔서 편집했다.

1.지금 쓰는 QSL카드.(2002년 말에 1000장 찍어서 150여장 남았음)
추억이 깃든 사진이다. 2002년 초복날,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160km 투어를 나섰을 때, 한계령 정상에서 찍은 것이다.
옆 자전거는 DS2RDE님 것. 사진은 걱정된다고 퇴근 후 차량으로 쫓아오신 DS2WGW님이 촬영해 주심.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할 것이다.^^;
자전거는 Specialized A1 Hardrock. 지금은 집에 고이 모셔져 있는데 저때보다는 많이 업그레이드됐다. XT랑 Deore가 섞여 있다.
HP C315로 촬영.


2.새로 인쇄 들어간 QSL카드 도안
내 샤크룸shack room이다.
[왼쪽] 국산 장비라 자부심을 품고 있는 Dragon SY-130 144MHz Rig. 그 아래는 Alinco DX-70TH HF Rig.
[가운데] 맨 위 Daiwa 2m SWR meter, 가운데 Diamond SX-200 SWR meter, 맨 아래 CBQ Tuner.
[오른쪽] MFJ-259B Antenna Analyzer

튜너와 아날라이저 빼놓고 모두 중고장비들이지만 내가 아끼고 쓰는 것들이다.
Nikon D70으로 촬영 후 포토샵으로 스케치보정.
생각은 생각을 낳고.
고민은 고민을 낳고.
며칠째 생각중.
당신과 나, 그리고 나의 취미.
이 셋의 상관관계.
좀 더 생각해보아야 할 듯.
깊은 나락속에 빠져 있다.
헤어나오기가 어렵다.
더 깊은 나락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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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에서는 HAM 저변 확대와 실력있는 아마추어무선사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경기지부 컨테스트'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주관 :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지부
2. 일시 : 2005.06.12.(일) 07:00-19:00
3. 주파수 : 7MHz
4. 전파형식 : CW, SSB
5. 참가부문 : 개인국, 단체국, SWL
6. 교환 : report(RS/T)+KDN
7. 호출방법 : CQ 경기 contest - SSB
CQ (KG) test - CW
8. 구분 : CW 또는 SSB 중 한 가지 형식만 참가
9. 점수
(1) SSB : 완전한 교(수)신에 1점
(2) CW : 완전한 교(수)신에 3점
(3) HL call 중 suffix 2자리 호출부호 om과 교신시 : SSB-2점, CW-4점
(4) 경기지부 HL0GHQ 및 산하 사무소 단체국과 교신시 1국당 5점을 추가함.
(5) SWL은 완전한 수신을 해야 하며, (3), (4)항 점수에 해당되지 않음.
(6) 총점=점수×멀티
10. 시상 : Log 제출국 수에 따라 시상
(1) 10국 이하일 때 : 1, 2위
(2) 20국 이하일 때 : 4위까지
(3) 20국 이상일 때 : 6위까지
※ CW는 분리하여 시상함
※ Contest 참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수상자는 contest 참가시 연맹 정회원에 한함. Log 제출자 전원에게 참가증 교부함.
11. 상품 : 경기지부 및 산하 사무소에서 협찬한 상품 시상(입상자 중 시상식 참석자에 한하여 상품 시상)
12. Log : 가능한 KARL 제정양식을 사용하되 깨끗하게 정서한 기타 양식도 가능함.
13. 마감 : 2005.07.11.(18시 도착분까지)
14. 발표 : 개별통지 및 "KARL"誌, 경기지부 웹사이트(http://www.hl0ghq.or.kr)
15. 제출처 : (우)440-600 경기도 수원시 수원우체국 사서함 67호 경기지부 컨테스트 담당자 DS2CYI 권대근 앞
16. 기타 : 다음의 경우에는 실격처리함.
(1) 규정된 기재사항을 완전히 기입하지 않았을 때
(2) 총 교(수)신국의 1%를 초과하는 중복국이 있을 때
(3) 명백한 허위사실이 있을 때
(4) 아마추어무선사의 품위를 손상하고 경기지부 컨테스트 규정에 위배되었을 때
17. 이의신청
(1) 결과 발표 후 7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제출처로 제출
(2) 이의신청 접수 후 즉시 재검하여 결과를 통보하고 정정사항은 즉시 발표함.
(3) 기타 제반사항을 경기지부 컨테스트 규정과 규칙에 따라 시행하고 실력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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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침묵을 깨고 글을 띄운다.

5/22의 5.18 컨테스트 참가 이후로 느낀 점이다.
참 많은 것을 느낀 대회 참가였다.
주위의 만류(?)를 무릅쓰고 오직 막무가내 정신 하나로 참가했다.
그리 많지 않은 교신수로 순위권에서는 멀어졌지만, 많은 것을 느꼈다.

오전 05:40에 일어남.
주파수 잡으려고 06:00에 무전기 앞에 쪼그리고 앉음.(샤크룸이 발코니에 있는 낮은 탁자에 있는 관계로, 휴대용 낚시의자를 사용해야 함.)
06:00부터 주파수 하나 잡고 주파수를 사수하기 위해 cq를 냄.
일본국들만 죽어라 들어옴. 일본말도 못하는데.
시그널리포트와 호출부호만 주고받고 교신을 종료하는 식으로 6국 정도 교신.
07:00 넘어가니 간간이 한국국 등장.
직선거리 1km 이내에 사는 6k2asy님 등장. 격려말씀 해 주심.
전북 전주의 자동차 이동국과 잠시 교신.
서울의 무선국과 잠시 교신.
08:00 컨테스트 시작.
시계를 안 보면서 하는 것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텐데, 교신시각도 정확히 적어야 해서 시계를 보면서 하니 시간이 더 안 갔다.
중간에 졸면서 마이크 붙잡고 무의식적으로 cq를 내기도 하고, 목이 터져라 불러 보기도 하고.
일본도 당일 컨테스트가 있었고, 일본의 대출력에 눌려 주파수 이동 세차례.
7.058에 있으려니 7.057과 7.058.6에서 강력한 중국국 신호 등장.
이도 저도 못하고 있을 때 hl0exn과 교신. 비는 주파수가 있다고 그쪽으로 지금 바로 이동하면 수월할 것이라는 배려를 해 줌.(감사드려요.^^)

15:30까지 그럭저럭 교신.
아차.. 이때 부모님 등장. 외출하셨다가 돌아오시면서 과일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그거 먹으려고 잠시(5분) 자리비움.
돌아와서 황당했음.
7.067 뺏겼음.-_-+
의욕상실.
다시 7.060으로 내려옴. 7.064에서 hl0dom 공개운용중이었는데 유난히 신호가 세었음.
7.060에서 신호 개판.
오전에 5-9 교신되던 곳들이 4-7~5-5 교신됨.
완전히 의욕상실.
한 끼도 안 먹고 달라붙어 있었던 상태라 피로가 갑자기 몰려옴.

16:00 교신 종료.
20:00까지가 규정된 교신시간인데 4시간 포기.

18:00 워치하고 계시던 ds2pqp님 전화. '왜 안해?'-의욕상실에 준비 미비로 일찍 접었다고 했음.-아쉽다고 말씀하심.

22:00 최종 집계해 보니 총 132국 교신에 82kdn 획득.

자주 가는 전신카페에 감사글 올리고 보니,
당일 밤에 4시간 동안 129국 교신한 다른 om님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SSB 보이스통신이 아닌 CW통신으로.
나는 8시간 동안 132국 교신, 그분은 4시간 동안 129국 교신.

이래서 CW를 하나보다. 하긴, 간단명료하게 필요한 대화만 하니 그렇겠지. 목도 안 아프고. 귀만 잘 기울이면 되니까. 물론 컨테스트도 필요한 말만 한다. 시그널리포트, KDN, 호출부호만 주고받으면 되긴 하지만.

안테나의 상태와 리그의 상태도 한몫 한다는 것을 알았다.
오후에 비가 오니 SWR이 오르락 내리락.
비 안 올 때는 100W 출력에 SWR=1~1.2 선.
비 오기 시작하니 100W 출력에 SWR=1~3 선.
다이폴이 아닌 금속 빔으로 된 V다이폴 변형인데도 이렇게 변동이 있나 싶었다.
리그는 쿨러를 달거나 환풍이 잘 되는 데에 놓고 해야겠다.
리그 후면의 방열판으로도 역부족일 순간이 몇 번 있었다. 그때는 잠시 쉬기도 했다.

처음 교신 끝난 후에는 '내 이놈의 컨테스트 다시는 안나간다'였는데, 막상 로그북 정리해서 개최단체로 발송하고 qsl카드 다 발송하고 나니 다시 나가고 싶다.

4시간 교신포기의 아쉬움.
아니, 아쉬움이라기보다는 나 자신에게 부끄러웠다. 화도 났고.

6월 12일 경기지부 컨테스트를 생각해 본다.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안테나 서 있는 건물을 알아내서, 그 건물 담당 국장님과 상의해보려고 한다. 된다면, 내 장비 들고가서 연결해서 다시 해 보고 싶다.

햄 뿐만 아니라 햄 DX의 궁극은 CW다.
그것 하나는 확실히 느꼈다.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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