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중순경부터 일본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직접결제는 아니고 네이버 계열사인 일본 네이버의 라인페이(LINEpay)를 연동해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원본 안내문은 https://campaign.naver.com/japan_naverxlinepay/

 

[네이버페이 X 라인페이]

이제, 일본에서도 네이버페이 됩니다. 55만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하세요!

campaign.naver.com

원본 Q&A는 https://help.pay.naver.com/faq/list.help?categoryId=10622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안내문에 있는 것과 앱이 업데이트로 변했기 때문에 잊어버릴까봐 메모하는 겁니다.

 

일단, 일본의 라인페이는 한국의 삼성페이, 중국의 알리페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내 점유율 70% 정도이며,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되는 매장도 라인페이는 결제가 됩니다. '한국만 쓰는' 카카오톡으로 연동해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듯이, 일본도 라인을 통하면 각종 생활정보, 맛집, 쿠폰, 쇼핑, 결제까지 다 지원되는 디지털 포털의 성격을 띱니다.

 

라인페이는 기본적으로 '포인트 결제' 방식이어서 계좌연동 및 충전이 필요합니다. 물론 일본 내 라인페이는 신용카드 연동이 됩니다만, 네이버페이 연계결제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인페이를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네이버페이에서 계좌연동이 필요합니다.

네이버페이포인트로 먼저 결제되고, 모자르는 금액은 계좌연동을 통해서 자동충전시스템이 작동하여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사전에 계좌에서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충전시켜 놓고 가셔도 되겠지요. 네이버페이에 연동한 국내 신용카드는 라인페이 결제연동이 안 됩니다.

 

장점은, 해외결제수수료가 0입니다. 환전수수료? 없습니다.

현재 신용카드 중에 최저 수수료를 자랑하는 게 JCB오리지널인데 0.18%(신한 하이포인트JCB, NH올바른트래블 JCB)

체크카드는 신한 글로벌+ VISA가 0%(해외결제 수수료율이 1.2%인데, 캐시백이 해외결제 무제한 1.2%임)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복잡하게 매도율, 환율 계산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결제앱을 이용해도 되겠지요.

그래도 해외여행은 항상 변수가 있으니, 현지통화 현금,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는 꼭 여유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네이버페이-라인페이 연동결제는 이렇게 합니다.

1. 네이버페이에 접속해 내 계좌 연동 등록을 합니다.

네이버페이 많이 써보신 분들은 쉽게 하실 수 있어서 캡처는 생략합니다. 하라는 대로 하면 쉽게 등록됩니다.

2. 일본 가기 전에 미리 네이버계정 환경설정을 수정합니다.

해외로그인 차단 해제, 위치기반 검색 ON이 필수입니다.

3. 일본에서 물건 사고 결제시에는 이렇게 합니다. - 네이버앱 기준

 (1) 네이버앱 실행 후 빨간 원 안의 'Pay'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2) 그럼 내 네이버페이 창이 뜹니다. 아래의 '현장 결제'를 터치합니다.

 (3) 그럼 각종 정보가 보이는 통합창이 뜨면서 결제비밀번호 입력 메뉴가 뜹니다. 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4) 그럼 바로 이렇게 현장결제 메뉴가 뜹니다. 첫 메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 메뉴이고 오른쪽으로 넘겨 보면 내가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 결제창이 뜹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어차피 네이버페이-라인페이 연동은 포인트결제밖에 안 됩니다. 붉은 원 부분을 터치합니다.

 (5) 그러면 이렇게 결제방식이 3가지가 뜹니다. 일본에서 결제하실 때는 '라인페이(해외)'를 터치하세요.

 (6) 그러면 결제창이 이렇게 바뀌면서 QR코드와 바코드가 동시에 보여집니다.

여기서 직원이 QR이나 바코드를 스캔해서 결제를 진행하면, 모아놓은 포인트가 먼저 결제됩니다. 전 이 포인트로 특정 상품을 사려고 열심히 모으는 중이라, 이게 결제되는 게 너무나 싫습니다. 그럼 일본 출국 전에 연동계좌를 통해서 미리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시켜 놓고 나가는 것도 한 팁이겠죠? 포인트 연계 결제이니까요.

 

또는, 별도의 네이버페이 앱을 설치하시면 위 과정 중에 (1)~(3)은 다 건너뛰고 현장결제 메뉴가 바로 뜹니다. 거기서 결제비밀번호 6자리를 눌러서 '잠금 해제'를 하시고 결제수단을 라인페이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맨 위 네이버 안내에 보시면 매장 계산대의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올해 6월 30일부터 그 방식은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네이버에서 라인페이와 페이페이 앱(일본 내 다른 디지털화폐)의 통합사용 전산작업이 진행중이라 중단한 상태이니 참고하세요.

제주20221004-1018정리완결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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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5일살기(부모님 생각은 14박 15일 제주패키지여행-_-;;)에서 가본 곳, 먹어본 곳을 정리하였습니다.

사심을 가지고 작성한 것이니 실제 적용은 유의해서 하시길.

 

아버지(80대), 어머니(70대), 저(40대후반) + 제 차량까지 들어와 있고 묵으면서 다녀본 곳입니다.
저희 집 입맛은 단거, 짠거 엄청 싫어합니다. 먹는 양도 적습니다. 2인분 시키면 3명이 먹고 배불러함.ㅋㅋ
부모님 연령대가 7,80대라 걸을만 하면서도 적게 걷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인공적인 장소보다 자연적인 장소를 좋아합니다. 다녀온 장소에 대해 사심을 가지고 작성합니다. 제주여행 참고하세요. 순서는 뒤죽박죽. 영수증 모아놓은 것으로 기억을 더듬어 적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압축파일에 있습니다. 사심이 들어가 있다 보니 암호를 걸어놨습니다.

암호는 비밀댓글로 메일주소 적어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가본 곳]
1. 큰엉해안경승지
2. 상효원 - (9번대체)추천
3. 제주돌문화공원
4. 천제연폭포
5. 천지연폭포
6. 서귀다원 - (22번대체)추천
7. 이중섭미술관
8. 세계조가비박물관
9. 여미지식물원 - 비추천
10. 서귀포감귤박물관
11. 산굼부리
12. 방림원 - (9번대체)추천
13.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14. 서귀포치유의숲
15. 사려니숲길
16. 비자림
17. 곶자왈도립공원
18. 한라수목원
19. 용두암
20. 새섬
21. 우도
22. 오설록 티 뮤지엄 - 비추천

[상점]
1. 이중섭문화공방 - 추천
2. 헬로우프레시제주
3. 카페글렌코
4. 차롱가게
5. 고와리
6. 애월빵공장앤카페
7. 우유부단
8. 올레오란다&과즐
9. 하르
10. 새빌
11. 레겐탁카페
12. 할머니떡방앗간
13. 도토리제빵소
14. 카페테리아 구상나무
15. 제라헌
16. 어니스트밀크 본점 - 추천
17.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18. 등머울카페
19. 정이가네 본점 - 추천
20. 일품순두부 교래점
21. 김희선제주몸국 - 추천
22. 바당지기
23. 바당국수 - 추천
24. 와흘밥상
25. 상효원 소낭아래
26. 곶자왈
27. 나성수두리보말톳칼국수 - 추천
28. 돈블랙 - 추천
29. 정성담은찬
30. 부부키친
31. 큰길 - 절대 가시면 안 됨

<기타>
32. 제주로프트 15일간 묵은 곳. - 추천

나야 뭐... 간사이지.ㅋㅋ

이번엔 꽃놀이를 갈까 한다. 일본 벚꽃철에 맞춰서 말이다. 우리보다 한 달 정도 빠르니까...

 

4~5일 정도 예상하고 있고,

장소는... 귀에 인이 박이게 들었던 히메지성이 1차 목표다.

이번엔 혼자 갈 수가 없어서...(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함)

일단은 동선 체크중이다.

역병기가 지나면서 많이 늙으셨기 때문에.;;

 

이제 쇼핑은... 하도 가서 그냥저냥이고.

아직 4월 항공노선이 안 떠서 항공권 확보가 안 된다. 가격대가 맞으면 JAL이나 ANA를 타고픈데...

 

온천도 가고 싶고, 친구도 만나야 하는데, 동선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간사이에서 서쪽으로 가본 건 내게는 드문 일이라서...

일단은 N2 끝내놓고 고민을 해야겠다.

 

현재 검토중인 동선은 이 정도이다.

1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키노사키 특급]→키노사키온센 료칸 1박→[키노사키 특급]→교토 2박→오사카 1박→간사이공항

 

2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1박→교토시내 2박→오사카 1박→간사이공항

 

3안

간사이공항→[하루카 특급]→교토 아라시야마 온센 1박→오사카 3박하면서 히메지성, 기요미즈데라 등에서 벚꽃놀이→간사이공항

 

키노사키 온센은 지난 2018년 오고토온센 여행 때 일본인 친구로부터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렇지 간사이 지역에서는 아리마온센을 비롯해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아리마온센은... 2번이나 묵었고, 3번이나 당일치기로 다녀왔기에 이번엔 패스하고, 좀 멀리 잡아 봤다.

 

벚꽃놀이도 같이 겸하고 있는데, 만개 시점을 고려해서 4월 첫 번째 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항공편이 제대로 안 떴고, 일본 내 숙박시설도 4월 일정이 안 떠서 일단은 대기하면서 키노사키 온센마을의 료칸을 구글맵을 보면서 탈탈 털고 있는 중이다.

이게 안 되면 아쉽지만 아라시야마 온센으로 대체할 수밖에.

흠... 제주살이할 때에 부모님께 매일 핀잔먹었던 게 가방이다.

현재 책가방+여행가방 겸용으로 쓰는 배낭이 너무 낡았다는 거다.

현재 쓰고 있는 녀석이 샘소나이트 레드 이지웨이다.

2014년 12월 5일에 사서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 2,880일(7년 10개월 25일)째 쓰고 있다.

(https://www.ds2wgv.info/1354 )

 

샘소나이트 레드 이지웨이 백팩 구입

음... 이 직장에 처음 입사하고 나서 얼마 안 되어 가방을 샀다. 백팩을 샀는데, Lexon LN654였다.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큰맘먹고 샀는데, 오늘까지 딱 1,824일을 썼다. 계산해 보니 5년에서 딱 하루가

www.ds2wgv.info

몇 달 전에 바닥부가 해져서 샘소나이트에서 유상수리를 받았다. 당시와 같은 안감은 단종이라 다른 거로 기워도 되냐고 해서 상관없다고 하고 수리받았는데, 이번엔 윗단이 해진 거다. 양옆으로 쭉쭉 찢어져나가는 거를 보신 거지.

제주살이 끝나고 집에 가서도 안 바꾸면 나 없을 때에 몰래 갖다버리시겠다는 경고가 여러 차례 있었다.(우리 부모님은 그냥 '경고'는 안 하심. 진짜 갖다버림)

그래서 제주살이 짬짬이 가방을 검색해봤다.

전부터 쓰고 싶었던 게 타거스였던 터라 열심히 검색해서 고민 끝에 TSB968GL를 싸게 샀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내가 큰 가방을 쓴 건지, 아니면 진짜 작은 건지 모르겠더라. 노트북 들어가고 얇은 종이책 2권 정도 들어가면 꽉 참... 아쉽지만 반품비 6,951원을 결제하고 반품을 했다.

그러고 나서 원래 내 가방 크기로 열심히 검색했다. 세로 45cm, 가로 31cm, 두께 14cm

 

그래서 물망에 올린 게 이것들이었는데 다 조금씩 아쉬웠다.

툴레 크로니컬 31L (세로 47, 가로 32, 두께 33) 세워놓기 어려울 정도로 후줄근. 앞쪽 하드커버 주머니는 장점.

엘레컴 BM-F04XBK (세로 42, 가로 31, 두께 17.5) 너무 까맣고 투박(원래부터 검정만 나옴)

렉슨 TF073GAB (세로 44, 가로 32, 두께 13) 샘소나이트 전에 썼던 건데 전면 보조주머니가 부족.

 

그냥 다 포기했다.

샘소나이트 레드 쪽이 좋긴 한데, 얘네는 무게를 고려하지 않는다.(너무 무겁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백팩을 접했다.

Zork 2.0 backpack 1 AS를 접했는데, 보조주머니가 2개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크기나 재질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가격대도 올라갔다. 최초 예산에서 많이 벗어났다.(최초 5만원대 → 중반 8만원 전후 → 10만원대)

 

일주일 정도 고민한 터라 정신줄을 놓아 자포자기 심정으로 결제하려고 하는 찰나!

동일버전의 2 AS 링크사진을 보았다.

오, 보조주머니가 많아졌어!

결국 2 AS로 결제했다.

117,215원에 구입하고 어제 낮에 받아보았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Zork 2.0 backpack 2 AS (세로 46, 가로 32, 두께 16)

판매가격 129,000원 / 결제금액 117,215원(현대카드 Zero Edition2 할인형 1.5% 결제할인 적용)

왼쪽이 새 가방. 오른쪽이 기존 가방.

처음 살 때부터 수납정보가 불명확해 여기저기 찍어봤다.

보조주머니는 총 5개

특이한 게 오른쪽 아래 주머니다. 표면에 이런 게 달렸다. USB 포트.

주머니를 뒤적거리니 USB 케이블이 달려 있다.

저 자리는 보조배터리 자리로 고정해 버렸다. 케이블 충전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나름 쓸만할 것 같다.

리배다9는 확실히 들어가고도 남고, 리배다29000은 들어는 가는데 케이블을 꽂긴 어렵다. 리배다12S 정도면 충분히 들어갈 것 같다. 휴대기기 충전이 잦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반대편 보조주머니는 오픈형으로 지퍼가 없다. 접이식 우산을 꽂으면 될 것 같다.(사진 없음)

 

전면 아래 보조주머니는 큼직하다. 천필통 넣고 갖고다니는 잡다한 것들을 넣으면 될 것 같다.

전면 위 오른쪽 주머니. 지퍼는 시원하게 열린다.
전면 위 왼쪽 주머니

주 수납부는 어떨까?

주 수납부는 2개로 나뉘어져 있다. 노트북 수납부와 책 수납부다.

당연히 등판에 가까운 쪽이 노트북 수납부겠지. 15.6"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현재 내가 쓰면서도 이게 가벼운 건지 아닌지 가늠이 안 되는 레노버 14ALC6을 넣어봤다.(가로 32.42cm, 세로 21.57cm, 두께 1.99cm)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책 등의 수납부는 넓은데 사진상으로 자세히 안 나왔다.

처음 받아봤을 때에 하단부가 접혀 있어서, 어? 왜 이렇게 얇지? 싶었는데, 펴 보니 기존 레드 이지웨이와 별반 다름없는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요즘 시험이 임박해서 인쇄물이 많아지는데 충분히 다 넣고 다닐 만했다.

마감 박음질도 튼실했고, 재질은 완전방수는 아니지만(생활방수), 가방류에 쓰이는 두꺼운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사용했다. 수입사 측에서 제시한 무게는 500g인데...ㅋㅋㅋ 잘 모르겠다. 살짝 묵직한 데 확실히 1kg은 안 됨.

역시 가방은 비싼 게 좋음... 매번 사면서도 왜 이런지 모르겠다. 왜 자꾸 싼 것 사고 후회하고 반품하고 다시 사는지 모르겠다. 1주일 간의 장고끝에 주문한 새 가방.

내년 초 일본 벚꽃놀이에도 함께할 듯.ㅎㅎ

이번에도 오래오래 쓰고 싶다.

10/4~10/18에 제주도에서 살다 왔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푸른 하늘, 상쾌한 숲을 질릴 때까지 즐기다 왔습니다.

하지만 비용은...ㅋㅋ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는 쉬러 들어간 건데, 부모님은 20년만에 가셔서... 14박 15일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더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성인 3명(저, 부모님)에 차량(1,400cc 경유 수동) 1대 가지고 들어갔다 온 비용입니다.

 

* 차량 총 주행거리 : 약 1,448km (탁송업체에서 차량 가져갈 때 적산거리 촬영하고, 오늘 차량 받고 나서 적산거리 찍어서 차이 계산)

* 총 소요비용 : 3,708,244원

 

1. 교통비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용하여 터무니없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제가 늦게 항공권을 예약하는 바람에 10/4의 택시비가 둘로 쪼개졌습니다. 저는 새벽비행기였거든요.

2. 차량 관련

차량탁송은 전문차량기사가 집까지 와서 가져가십니다. 지역 터미널까지 가서 거기에서 캐리어차량에 실어 항구로 운송하고, 제주공항 도착시간 맞춰서 X번 출구로 전문차량기사님이 갖다주십니다. 그러니 필요한 게 있으면 차량에 다 때려넣고 보내야 합니다.

부천↔제주 왕복, 1,400cc 차량 기준 가격입니다.

전문차량기사님들이 내 차를 험하게 다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텐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급가속, 급제동, 과속, 교통수칙 위반 이런 것 절대 없습니다. 제 블랙박스 녹화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3. 각종 시설 입장료

정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추후 다녔던 곳들도 적어 올릴 건데요, 그중 유료만 해도 이만큼입니다.

어머니는 경로우대, 아버지는 국가유공자 할인을 받으셔서 이만큼이었지, 아니라면 더 많이 들 겁니다.

4. 지인, 친지 선물

우리집에 많이 신경써주시는 분들께는 이럴 때에 선물을 합니다.

5. 기념품 구입비

저흰 생각보다 덜 삽니다. :-)

6. 식비

나가서 뭐만 먹었다 하면 1인당 기본 1만원이 넘습니다. -_-;;

집에서 기본적으로 쌀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챙겨갔는데도 모자란 게 많아서 장도 3번이나 봤네요.

7. 기타

가스, 수도, 전기요금 정산은, 최초 임대예약 시점인 2/5에 보증금 4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 돈에서 비용 정산을 하고 잔액을 돌려줍니다.

실제 임대료는 입실하는 날 드립니다.

 

* 참고1. 임대한 집 : 제주로프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로108번길 21-11)

                               http://blog.naver.com/jejuloft 참조

* 참고2. 탁송업체 : 더 제주 컴퍼니 http://the-jeju-company.kr 참조

 

조만간 다녀온 곳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제게 여행용 필수품인 동시에, 학원 인터넷강의 시청용으로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 탐색을 합니다.

약 20일간의 고심 끝에 결국 돈과 협상을 하게 되었고,

마침 레노버 노트북 특가세일 정보를 입수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 구매에 성공합니다.

Lenovo ideapad Slim3 14ALC6입니다.

아래 링크의 제품입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638373&cate=112758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4ALC R5 82KT (SSD 256GB)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노트북>노트북 전체, 요약정보 : 노트북 / 운영체제(OS): 미포함(프리도스) / 일반유통상품 / 용도: 사무/인강용, 휴대용 / 화면정보 / 35.6cm(14인치) / 1920x1080(FHD) / 300nit / IPS / 논

prod.danawa.com

AMD 저전력CPU군이 intel CPU를 밟아버린 이상, 굳이 intel을 고수할 필요는 없겠지요.

가격과 타협하다 보니 무게도 포기하고, 크기도 포기했습니다.-_-;;

처음엔 1kg 이내의 13.3"를 원했으나, 돈이 웬수가 되는 상황이라..ㅠㅠ

다나와 최저가 490,000원짜리를 어제 보고플레이 한정세일방송에서 354,000원에 샀고, 오늘 바로 택배로 받았습니다.(359,000원인데 신규가입쿠폰 5,000원 할인적용)

14", 1.39kg로 타협했습니다.

요렇게 둘둘 말려서 옵니다.
영롱한(?) Lenovo 마크입니다.
상자에 붙어있는 제품정보 스티커입니다.
본체와 어댑터, 2.5" SATA 커넥터, 볼트 4개, 안내서 3장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원래는 회색 사려고 했는데, PC로 접속했더니 모바일 결제밖에 안 된다고 해서 폰에 앱 깔아서 접속하는 사이에 회색이 품절됐습니다. 판매개시 3분만에요.-_-;; 그래서 아쉽지만 금모래색(=베이지?)으로 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별로라 생각했는데, 받아 보니 나름 귀티가 납니다.

하판. 뜯기 참 쉽게 만들어놨음.(확장성 매우 좋은 편)

 

오른쪽 측면에는 SD card 슬롯과 USB 2.0포트
왼쪽 측면에는 전원포트, USB 3.0포트, HDMI포트, 데이터전용 C type 포트, 3.5mm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켄싱턴락이 없네...? 어차피 쓰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리고 얘네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웹캠이 있는데, 얘는 웹캠 가리개가 있습니다.

저 라벨 위에 스위치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라벨을 떼고, 스위치를 왼쪽에 가만히 두면, 웹캠을 가려줍니다.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밀면, 웹캠 렌즈가 보입니다.

어차피 웹캠은 안 쓸 거라,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다시 라벨 붙여놨습니다.ㅋㅋ

펼친 모양입니다.
뒤의 24" 모니터와 비교해보세요.
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구입 전에 설치까지 다 찾아봤는데, 이녀석이 무선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안 잡힙니다.

다른 컴퓨터로 레노버 한국 누리집에 들어가서 제품등록 미리 하시고 내려받아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낭패 보심... 저도 혹시나 몰라서 옆에 USB무선랜카드 미리 준비해놓았습니다.(넷기어 A6210)

네트워크 접속 없이 OS 설치하세요. OS는 윈도우10, 11 모두 지원합니다.

처음 까실 때에 OS 설치 USB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켜질 때에 F2 눌러서 BIOS 들어가셔서 Security 관련 설정을 Disabled로 바꿔놓고 리부팅하셔야 USB부팅 인식합니다.

윈도우10 설치는 뭐...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무선랜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원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CPU는 AMD Ryzen5 5500U Lucienne입니다. 웬만한 intel 10세대 계열 CPU(1135~? 계열) 다 씹어먹습니다.

벤치마킹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보입니다.

4,5년 충분히 씁니다.

램은 이렇게 뜹니다.

이 제품이 램 8GB로 나옵니다.

온보드 4GB + 슬롯 4GB입니다. 아래는 슬롯의 램만 인식하는 겁니다.

즉, 이건 뭐냐,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하면 내가 램만 사서 갈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웹서핑 중에 보니 4GB + 32GB = 36GB로 쓰는 분도 계시더군요.

일단은 뭐 이정도로도 일반용도는 수월하니 그냥 쓰다가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되면 16GB 하나 사서 바꿔끼울까 합니다.

무선랜은 바라지도 않았던... Qualcomm Atheros QCA61x4A가 들어가 있습니다. intel AX200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의 물건이 들어가 있네요. Wi-Fi 5까지만 지원됩니다.

위에서 특이한 게... SSD입니다. 궁금해서 CrystalDiskInfo를 실행해 봤습니다.

SSSTC가 어디지??

구글링해 보니, 과거 Lite-On의 SSD 사업부문이었다가 Toshiba의 Kioxia SSD 사업부로 넘어간 회사라고 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칩을 쓴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뜯어봤습니다.

벤치마킹 결과는 https://www.harddrivebenchmark.net/hdd.php?hdd=SSSTC%20CL1-4D256&id=27150 참조

 

제가 딱 필요한 것만 돌려봤습니다.

한글 깔았고, 오피스 일부 깔았고, 영상 잘 돌아가나 테스트해 봤습니다.

무난하게 돌아갑니다.

영상 재생시 버벅임 없습니다.(웨이브, 시원스쿨 일본어 강의로 테스트함)

세 번째 정주행하는 시카고 피디 일부 장면입니다.

저장장치는 256GB인데 뭐, 나중에 모자르면 2.5" SATA SSD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판 뜯기가 용이해서요.

 

터치패드는 좀 짜증이 납니다.

일반적인 터치는 무리가 없는데, 좌우 하단... 좌클릭, 우클릭은 패드가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꾹 눌러서 써야 해요. 처음엔 불량인 줄 알았습니다. 꾹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요. 그러면 인식된 건데, 진짜 뭐 진흙 수렁에 한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눌러야 합니다.-_-;;

 

무게는... 포터블의 한계 기준이 1.5kg이라고 하는데, 이 1.39kg는... 정말 애매한 무게입니다. 무거운지 가벼운지 딱 그 중간에 있습니다. 그나마 플라스틱이라서 가벼운가...

 

사운드는 좀 의외입니다. 개나소나 온보드용인 리얼텍이죠. ALC3287이 들어갔는데, 당연히 안 바라죠. Sound Blaster에 길들여지면 그 외에는 다 '개나소나'가 됩니다. 그.런.데....

아... 이녀석이 노이즈캔슬링과 돌비를 지원합니다.

무선이어폰으로 들으니 놀라운 음장효과가 나옵니다. 꽤 들을만 합니다.

 

그리고 당황했던 것 하나...

내가 분명히 외출할 때에 끄고 덮개 덮고 나갔는데, 집에 와서 노트북을 켜려고 덮개를 올리니 이녀석이 자동으로 켜지는 겁니다. 몇 번을 다시 해도 이모양 이꼴... 화면이 잘못 만들어졌나, 버튼이 잘못 만들어졌나...

아... 망했다. 뽑기 운이 없었네... 반품해야 하나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 레노버 BIOS에 있는 기능이랍니다.

안 쓸 거면 BIOS-Configuration 에서 Flip On 기능을 해제하시면 됩니다.

 

일단 가격이 깡패라 HP fq2021au랑 한참 고민하다가 이리로 왔습니다.

AS는 극악이라 바라지도 않고, 그냥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AMD Ryzen5 5500U

RAM 8GB (온보드4+슬롯4)(슬롯은 다른 램으로 변경장착 가능)

SSD 256GB NVMe (변경장착 가능하고, 추가로 2.5" SATA 슬롯 있음)

Wi-Fi 5, Bluetooth 4.1

1.39kg

324.2 x 215.7 x 19.9mm

배터리 38Wh(조루라는데?)

65W 어댑터

2년 보증(전체 1년+보드 등 핵심부품 1년으로 2024.02.까지로 뜸. 제품등록시 영수증 첨부 제시하면 확인 후 구입일로부터 2년 보증 적용)

 

레노버의 하급 라인이지만, CPU도 중급기가 들어갔고, 램과 SSD 확장성이 좋다는 것, 가격이 좋다는 것.

이거로 가성비 하나는 속된 말로 "쩔어요"

쓸만 합니다.

뽑기운 좋았습니다. :-D

선을 꼽다 (X)

선을 꽂다 (O)

국어사전 좀 찾아보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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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이지메시를 구성할 때에 LAN선을 어디에 꽂는지 몰라서, 그리고 무작정 선을 꽂으면 되는 거냐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림으로 올려드립니다.

기존 이지메시 구성에서 ipTIME A804NS-MU를 추가 에이전트로 설정하는 작업입니다.

이 순서대로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1. 컨트롤러 공유기에 랜선 꽂기

현재 컨트롤러는 ipTIME T5008입니다.

사진처럼, WAN포트는 인터넷 메인 선이 꽂히는 곳입니다. 공유기별로 1개밖에 없죠.

그 외의 나머지 포트들이 LAN포트입니다. 여기에 현재 사용하는 유선기기들의 랜선을 꽂으시면 됩니다.

ipTIME 기기들은 LAN포트에 점을 음각으로 새겨놓았습니다. 점 1개, 점 2개, 점 3개 이런 식으로요. WAN포트는 음각 무늬가 다릅니다.(아래 에이전트 기기 사진 참조)

이지메시 에이전트 기기에 연결할 랜선도 이 LAN포트 아무데나 꽂으시면 됩니다.

 

2. 유선에이전트 연결하기

두 번째로 하실 일은, 아까 컨트롤러에 꽂은 랜선을 유선에이전트로 쓸 공유기에도 꽂아줍니다.

WAN포트와 LAN포트 음각 기호가 확연히 다르지요?

절대로 WAN포트에 꽂으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별도의 인터넷신호가 들어오는 거로 인식되어 ip 중첩 등으로 Wi-Fi 작동이 안 되고, 이지메시 구성이 불가능합니다.

LAN포트 아무 데나 랜선을 꽂아줍니다.

아, 물론 공유기 전원선도 꽂으셔야 합니다.

3. 공유기 환경설정에 들어가기

이제 컨트롤러의 공유기 환경설정에 들어갑니다.

보통 192.168.0.1입니다.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공유기 로그인창이 뜹니다.

로그인 이름과 암호는 절대로 공유기 초기 설정(이름 admin / 비밀번호 admin)으로 두지 마세요. 다 털립니다. 이름과 암호는 꼭 본인만이 아는 것으로 바꾸세요.

로그인하시면...

이렇게 뜨죠. Easy Mesh를 클릭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4. 이지메시 설정창에서 공유기 추가하기

위의 1, 2의 작업으로 공유기가 정상 연결되어 있다면 이지메시 설정창에 아래처럼 A804NS-MU가 뜨고, 공유기 그림 아랫부분에 빨강바탕에 흰색 '+' 기호가 뜹니다. 그걸 눌러주세요. 에이전트 추가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럼 이런 식으로 팝업이 생겨서 해당 공유기를 에이전트로 등록합니다.

소요시간 약 1분입니다.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기기가 추가된 것이 확인됩니다.

 

ipTIME의 유선이지메시 구성은 모두 같습니다.

익스텐더를 이지메시로 쓰는 경우는 익스텐더의 포트가 1개이니 그곳에 컨트롤러에서 나온 랜선을 꽂으시면 됩니다.

환경설정은 익스텐더도 일반 공유기와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유선이지메시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또한 메시 구성은 집집마다 구조와 설치패턴이 달라서 딱 이거다 하고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어떤 기기가 이지메시를 지원하고, 어떤 세부기능을 지원하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셔서 좋은 기기 고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ipTIME 기기 중 이지메시 지원 기기 목록 : http://iptime.com/iptime/?page_id=67&uid=23875&mod=document 

ipTIME 공유기제품군 기기 비교표 : http://iptime.com/iptime/etc/diff_prd.php

현재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연결해서 사용중

서베일런스 녹화용량

30분에 약 140MB 생성

1일=24시간=1,440분=30분씩 48회

48회×140MB=6,720MB

6,720MB÷1,024=약 6.5GB

 

15일이면 약 97.5GB

30일이면 약 195GB

 

서베일런스에서 30일 단위로 녹화되게 설정하면 500GB HDD로도 충분함.

 

이건 ipTIME C200E 기준 녹화용량이므로, 다른 CCTV에서는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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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책입니다.

책제목 : 요즘, 일본-넓고 얕은, 때때로 아주 깊은 일본 이야기

ISBN 979-11-92421-03-2

 

책 겉장의 작가 소개에 보면, 작가는 일본에 200번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래서 꽤 존경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정도의 수준에서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게 책을 덮는 시점에서 느낀 점이다.
다른 나라 소개서는 대부분이 자기가 본 방향에서 자기 생각만 쓰여진 게 대부분이라서, 정말 폭넓게 다독과 정독을 병행하지 않으면 실체를 잡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말 단편적인 몇 가지 내용만 가지고 다른 나라, 특히 일본을 판단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고대부터 우리 민족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의 문화 소개서 같은 책을 쓰려면 전후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써 줘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일본관계 서적, 전문서, 논문까지(특히 문화, 역사, 생활 전반) 다독과 정독을 병행해서 읽은 나로서는, 읽으면서 헛웃음만 나는 부분도 많았다. 이게 일본 소개 서적인지, 혐일 서적인지 알 수 없는 내용부터, 주제를 알 수 없는 엉뚱한 발언까지 등장하고, 급기야는 독자에게 잘못된 지식까지 전달하고 있어, 이 책을 대체 왜 썼는지 모를 정도였다.

몇 가지 짚어보자.
재일동포가 북한 국적이라고?
이건 어디서 들은 말일까??
방송사 피디라는 양반이 미디어도 접하지 않은 것인가. 몇 년 전 모 방송사에서 축구선수 정대세를 인터뷰한 내용 중에도 있었다. 기자가 '당신은 왜 북한 대표로 뛰었습니까? 북한 국적자입니까?'라고 물었는데, 그는 당당히 조선 국적자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로 뛸 수도 있었지만 나를 받아준 곳이 북한이어서 북한 대표로 뛴 거라고.

그렇다. 재일동포는 조선 국적자다. 한국과 북한은 이념으로 갈라진 국가 구분이어서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그 이전 시대인 조선을 선택한 것이다. 다른 학자들이 쓴, 수많은 일본 관계 서적을 찾아봐도 다 그렇게 되어 있다.
사실을 검증하고 쓰지 않은 책은 독자들에게 큰 혼란과 오해를 안겨줄 뿐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옥에 티였다.


그나마 가장 잘 쓴 부분은 정치, 경제 부분이다. 지면상 다 못 적은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비교적 바로잡힌 관점에서 쓰였다. 하지만... 감정이 너무 실려 있어서 보기 안좋았던 부분도 있다. 또한 일본민족의 특성과 관련한 그들의 코로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내용을 종합해서 비난 일색으로 사실을 나열했을 뿐, 이게 어떤 상황과 관련이 있는 건지 뜬금없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챕터별로 썼다기 보다는 본인 감정의 흐름대로 나열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책 전체에 퍼져 있다.

그리고, 글 쓰는 방법은 좀 고치셔야 할 것 같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것과 글쓰기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마치 대화하듯이 명사로 끝나 버리는 종결형이 너무나 많다. 한참 몰입해 있는데, 정상적인 종결어미나 서술격조사로 끝나지 않고 문장을 마무리해버린다든가, 입으로 말하던 방식 그대로 조사를 빼먹은 문장을 남발한다든가.
당신은 편할 지 모르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 새로 접한 정보만 감안해서 별 5개 만점에 2개 준다.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고,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겠다.
일본에 17번 다녀온 나보다도 더 일본을 모르는 사람이다.
여행은 다녀올 때마다 궁금했던 점을 찾아보고 보강해서 그 다음에 나가는 게 맞는 거다. 이 저자는 200번을 다녀와서 그거로 끝내는 게 아니라 보강학습을 해야 하는데 그런 측면은 보이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가 '덕후'라고 칭하는데, 푸훗... 그 정도는 아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호도하는 내용이 많아 권하고 싶지 않다.
관련된 다른 책들을 많이 읽은 다음에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아무리 관심분야 책이어도 내용이 별로면 본 뒤에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아버리는데, 이 책도 그 부류에 들어간다.

 

 

1. 패키지여행 한정으로 여행일정 중 자유여행 가능

 

2. (본연의 순수한) 자유여행은 당분간 계속해서 금지

 

NHK뉴스에는 모호한 표현을 썼습니다.

'여행사가 준비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유로운 여행계획 설정과 실행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 내용만으로 보면,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확보했다면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오해할 소지가 큽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ㅠ

 

일단 무조건 '패키지여행객'으로 한정한 개정가이드라인입니다.

위 링크 중 두 번째 링크에 들어가시면(국토교통성 관광청), 첨부파일로 보도자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관련"이라고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 허용은 요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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