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비좋은 차 환경에서 살았던지라 요즘 차 연비가 정말 뭣같다.

 

조금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편안하게 타려고

디올뉴코나 2.0 자연흡기 2WD 프리미엄으로 선택했다.+N Line (세금 포함 견적 약 3,362만원)

 

베뉴 1.6 자연흡기 플럭스

디올뉴코나 1.6터보 2WD 프리미엄

이것도 물망에 올랐었는데 세제개편도 감안해서 1.6터보가 비싸질 거라고 생각해서 그리 했다.

 

그래놓고 꼼꼼히 선택사양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용기 포스팅.

아... 왜 이리 연비가 뭣같냐...

시내 실연비가 공인연비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거다.

밀리는 서울길에서 약 60km 돌아다닌 내용이 나오는데, 평균연비 9.8km....

아이씨... 레이랑 동급이시구나... 그럴 바에얀 레이 타지...

처음으로 다시 롤백.

 

자주 가는 동호회 회원님들의 자문도 구한 바

주행거리가 적어도 원래 타던 내차 연비가 그리우면 하이브리드가 맞다고 한다.

이때부터 대혼란.

영업사원은 주행거리가 적으면 하이브리드차 본전도 못뽑으니 그냥 내연기관차 사라는 최초 조언과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마침 부모님이 N Line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고 하신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정신나간 상태로 디올뉴코나 하이브리드를 찾아본다.

 

디올뉴코나 1.6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에 선루프+컨비니언스+스타일I(18"휠)

이렇게 하니 약 3,465만원.

2.0에 원하는 옵션 낀 것보다 98만원 많다.

나도 부모님도 연비 고민이 있었던 터라.... 연비는 곧 유지비와 직결되니까.

월 250~300km밖에 못 타지만 기름값은 상당한 부담이다.

레이나 모닝으로 가고픈데....(혼자 주로 타니까 네맘대로 해라...이래놓고 '우린 코나가 좋아' 이러시면 어쩌라구...)

니로 동급이 3,406만원 나오는데 내년 말에 완전변경 앞두고 있고 해서 지금 현재로서는 부품이나 기술이 코나가 위라는 영업사원님 말씀...

 

부모님도 오케이 하셨지만...(연비와 공간을 다 만족하시니)

근데 짧은 주행거리에 하이브리드가 가당키나 할까.

시내주행 위주가 맞지만서도....

3,465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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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며칠간 많이 봤다.

지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눌러앉으려고 했는데, 정말 용납하기 어려운 조립불량과 결함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그냥 관망세로 봐도 심각한 것만 6개, 자잘한 것까지 합치면 12개.

2023년 2월 출시차인데 제조사는 개선할 의향이 아예 없고.

쉐보레는 원래 그렇게 사용자가 고쳐가며 타는 차라는데. 그저 프레임 강성만 믿고 말이다.

난 근데 기아차를 4대 타면서 고장이슈도 없었고, 잔고장도 없었다. 그래서 이게 이해가 안 간다.

주말에, 현대차 전시장 가서 타보고 싶었던 차는 타 봤다. 이 차는 전국 드라이빙센터에 시승차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아반떼N

어머니 좋아하시는 코나도 타보고.

결국 집에 왔지만 아반떼N은 가격은 둘째치고 유류비와 부품값이 많이 들어서 패스.

코나를... 프리미엄하고 인스퍼레이션을 놓고 옵션비교를 다 해서 집중분석을 했는데, 차값이 생각보다 비쌈.

오늘 아침에 소개해 준 영업사원분을 통해 트랙스는 계약을 해지함.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내 예산범위에서 훑은 차가

1. K3 GT : 뒷좌석 승차감만 빼면 그나마 가장 좋았음. 펀카로서. 기능도 최첨단기능에서 약간 멀리... 연비는 다소 아쉬움.

2. 코나 프리미엄 N Line : 뒷좌석 승차감이 지랄맞고, 전조등이 LED 모듈 6분할인데 1개라도 꺼지면 통으로 갈아야 하는 정비상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옵션 추가하면 가격이 산으로 감.

3. 아반떼 N Line : 모양은 굿인데 18" 휠로 인해 연비가 떨어지는 문제가. 그리고 세단이라는 게 불편.

4. 아반떼 N : 모양, 성능 다 베리 굿인데, 유지비가 비쌈.

5. 쏘나타 익스클루시브 : 아반떼 N Line에서 선택사양 낀 것보다 옵션이 더 다채롭고, 1차 고려사항이었던 '뒷좌석 승차감'!  이건 정말 좋은데, 차가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크다.

6. K5 : 코나 N Line 내가 원하는 사양 가격 가지고도 좋은 선택사양 다 넣을 수 있는데, 페이스리프트 임박. 그리고 큰 크기.

7. 베뉴 : 소형 SUV로서 풀옵션을 해도 아반떼 N Line 모던보다 200이나 싸다. 하지만 뒷바퀴 휀더에 커버가 없어서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문제에, 자연흡기 1.6이라 100km/h 정도에서 연비가 잘 안 나오는 문제가 있음. 그래도 가격이나 사양 면에서 무난하고 좋다.

8. XM3 : 무난한데 부품공급의 불안정성이 있음.

9. 트랙스 크로스오버 : 정말 핫한 디자인이고, 그 차급에서 가장 크다고 할까... 하지만 조립불량, 말도 안 되는 결함 이슈까지, 그리고 고쳐줄 생각 없는 GM의 태도... 그냥 버리는 차다.

10. 트레일블레이저 : 엔진 쪽에 결함이 있다고 함. 원래 생각지도 않았던 SUV임. (SUV는 크게 생각지 않았음)

11. BMW 120i : 내 가용예산 한계치까지 가는 건데, 프로모션 끼니 예산범위로 들어옴. 다 좋은데, 지금 차에 있는 옵션을 많이 못 옮겨가고 포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음. 5년 10만km까지는 엔진오일 포함 잡소모품 다 면제는 매력적.

12. BMW 액티브투어러 220i : BMW 120i와 같이 프로모션 끼면 예산범위 내로 들어오고 나름 무난한데, 뭐 내가 굳이? 라는 생각이 듦. 8,9번은 주말에 전시장 가서 보고 올 예정이지만 큰 매력은 없음. 8번에서의 문제가 있음.

 

아 여기까지 하니까 너무 지침.

모든 차가 다 단점이 보이고 아쉬운 게 하나씩 끼니까 도저히 손을 못 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포기. 다 깨끗이 치워버림.

 

하지만... 그래놓고도 오후에 반대로 코나 깡통차를 뒤지고 있는 나를 발견...ㅋㅋㅋ

하지마!

연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금 차급(크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전자식 최첨단 차량의 여러 문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 게 선택의 패착이다.

그냥 프디수 계속 타련다.

마음에 드는 차 나타날때까지.

 

참고로... 혼자 재밌게 타기 좋은 차는

돈 안 아끼고 타기엔 아반떼 N, K3 GT

돈 아끼면서 타는 작은 차는 베뉴, 모닝, 캐스퍼

 

연간 17,000km 이상 타면서 시내주행 위주일 경우 : 하이브리드 추천(웬만하면 검증된 완성품인 토요타 추천)

 - 이 경우 시내주행보다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으면 그냥 일반차 추천. 하이브리드는 중저속에 특화되어 있는 차임.

 -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기준 이보다 주행거리가 적을 경우, 감가상각상 하이브리드차 사서 본전 못뽑음. 연간 12,000km 기준으로 10년 정도 타야 본전을 뽑는데, 현기차 하이브리드의 내구성이 10년이 안 되며 이조차도 전기차처럼 완성된 엔진이 아니라 못박음.(현대차 내부 소식통이 준 정보임)

 

전기차는 아직 실험단계고 친환경차가 아니므로 그냥 내연기관차 타는 게 나음.

 

이렇게 고민해보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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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번달 초과사용이 거의 확실하다.

 

메인폰 프리티KT망 250분/250통/3.5GB/3,300원인데 통화 2/3 소진, 데이터 1/2 소진

서브폰 KT엠모바일 무제한/무제한/1.5GB/6,590원인데 업무폰이고 문자 전용이라 문자만 현재까지 511통 사용. 별 문제 없다.

 

메인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바꿔야 할 필요를 느끼면서...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가지고 검색해 보았다.

데이터는... 어떻게든 잔머리로 해결해 볼 생각을 하고 있지만서도, 일단 좀 찾아보았다.

1만원 초반대 요금제로.

 

<5G>

프리티 SKT 5G든든한음성기본7G 무제한/150/7GB 11,000원
프리티 SKT 5G든든한음성기본5G 무제한/100/5GB 7,700원

<LTE>

프리티 SKT LTE 음성기본데이터7G 무제한/200/7GB 11,000원
프리티 SKT LTE 음성기본데이터5G 무제한/150/5GB 9,900원
유모비 LGU+ LTE유심 무제한/무제한/6GB 10,900원
SK세븐모바일 음성통화2천분6GB 2000분/2000통/6GB 10,890원
KT스카이라이프 통화충분6.5GB 무제한/무제한/6.5GB 10,900원

 

어쨌든... 공과금 납부의 큰 변화이니, 좀 버텨보고 변경을 고려해야겠다.

통신비 납부액의 할인폭도 변화가 생길 것이므로.

아직 7개월이나 남았지만,

생각날 때 이것저것 준비해본다.

 

2023/9/8 구입 : 제네시스 순정혼 2조+DIY킷 : 29,146원

  순정혼 품번 96610-3M000, 96620-3M000

 

출고직전/후) 6db Audio 기존 오디오시스템 탈착 후 순정품으로 교체장착(트윗, 미드스피커, 서브우퍼, 무산소동선, 진공관프리앰프, 디지털앰프)

출고 후 옮겨달기 / 합 200,000원

앞문 방음, 전기 보강

 

출고전) 의왕 다이샵

블랙박스 2개 탈거 50,000원

루카스 K900 구입 약 400,000원

블랙박스 카페에서 LED바 무료나눔 요청

 

출고후) 의왕 다이샵

-노이즈프리매트 장착 252,000원
뒷문 좌,우세트 41,000원, 뒷휀다 50,000원, 앞휀다 60,000원, 트렁크바닥 33,000원, 테일게이트 29,000원, 본넷 39,000원
-블랙박스 2개 장착 : 루카스 K900은 정상적으로 전/후방, 블랙캠 2채널은 후방은 운전석 페달 바로 위, 전방은 후방에

-페달부 후방블랙박스 위에 LED 바 설치

 블랙캠 나머지 하나는 중고로 판매

 

영업사원 서비스는 오로지 틴팅만.
틴팅 전후방 35%
측면 25%
블랙박스 루카스 K900 약 380,000원
블랙캠 2채널 페달/후방 (주행시만 작동하게)

썬가드 부평점 : 쉐보레 멀티팩 해제

커넥티드는 필요없음.
락폴딩 : 시동, 문잠금을 통해 사이드미러 제어
윈도우 자동닫힘 : 차량 문이 잠기면 열린 모든 창문과 선루프가 자동으로 닫힘.
후진시 비상등 자동점등

 

카핏 부천점 PPF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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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여섯 번째 차량을 최종 계약했다.

지난 주에 더뉴아반떼 N Line으로 하기로 정했고, 가장 한가한 시간대인 내년 1,2월에 받아서 상품성 강화를 하기로 하였는데,

현대기아차의 가장 큰 문제가 여기서 드러난다.

차를 타보고 싶은데 타볼 데가 없다는 것이다.

얘네는 비싼 차만 팔기를 원한다는 게 너무나 티가 난다.

어느 대리점에 가도 기본 전시차가 제네시스다.

가장 작은 게 코나 하이브리드 풀옵.

드라이빙 센터에 가서 차를 몰아보고 싶은데 내가 사는 동네 반경 5,60km 범위에 아반떼 시승차가 있는 곳은 단 세 곳. 예약은 항상 Full.

결국 아무것도 해볼 수 없었다.

현재 차처럼 특성이 명확하고, 소형차에 수출차여서 성능이 정확하게 명시된 것이면 안 타봐도 되지만,

소위 국민차라 얘기하는 아반떼... 난 잘 모르겠다, 이놈이 어떤지.

 

그리고 부모님 요구사항이 명확히 충족이 안 됐다.

지난 주말에 우연치 않게 길에서 N도 봤고, 노멀 더뉴아반떼도 봐서 설명을 다 해 드렸으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쟤는 어떠니?" -> 소형 SUV를 보신 거다. 최대 스포티지, 최소 셀토스/니로.

어머니는 내가 다섯 대의 차량을 타는 동안 "바퀴 작은 차"인 게 가장 걱정이었다고 하신다. 물론 대구경 휠이 승차감이나 연비 등과 직결되어 있는 전문적인 문제는 잘 모르시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이 보시기에 큰 바퀴의 차량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신 거다. 그리고 요즘 SUV가 많이 보이니까 좀 높은 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

그래서 18" 휠을 가진 더뉴아반떼 N Line으로 간 건데, 1.6 노멀이고 나발이고 타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결국 내 순위에서 안드로메다에 있던 차량을 소환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오늘 업무 끝나고 가까운 매장에 가서 타봤다. 난 액티브를 보러 갔는데, RS가 있어서 타봤다.

다시 회사 복귀.

아는 영업사원에게 연락.

계약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색상 스털링 그레이(최초에 어반 옐로우로 택했는데, 여전히 부모님 반대. 이번에도 또!!! 은색 계열이다.ㅠ)

내장 젯 블랙&옐로우 포인트

선택 선루프, 테크놀로지 패키지

차량가액 = 기본 27,010,000 + 선택 1,350,000 = 28,360,000원.

세금포함 총 인도금액 = 30,500,780

 

모아놓은 돈에, 지금 내차 팔면 빠듯하게 맞아떨어진다.

계약금 입금 안내문은 16:41경 수신. 입금은 16:45경에 진행. 10분 뒤 입금확인 문자 받음.

출고대기 최소 6개월 이상(7개월 본다)

 

현기차 안녕이다.

이젠 너네꺼 별로 타고 싶지 않다.

과한 옵션질에 비싼 차만 팔려고 노력하는 것들아.

수입차로 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참조하시면 쉐보레는 수입차로 분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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