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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선택의 딜레마

DS2WGV 2023. 9. 20. 10:58

내가 연비좋은 차 환경에서 살았던지라 요즘 차 연비가 정말 뭣같다.

 

조금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편안하게 타려고

디올뉴코나 2.0 자연흡기 2WD 프리미엄으로 선택했다.+N Line (세금 포함 견적 약 3,362만원)

 

베뉴 1.6 자연흡기 플럭스

디올뉴코나 1.6터보 2WD 프리미엄

이것도 물망에 올랐었는데 세제개편도 감안해서 1.6터보가 비싸질 거라고 생각해서 그리 했다.

 

그래놓고 꼼꼼히 선택사양을 살피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용기 포스팅.

아... 왜 이리 연비가 뭣같냐...

시내 실연비가 공인연비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거다.

밀리는 서울길에서 약 60km 돌아다닌 내용이 나오는데, 평균연비 9.8km....

아이씨... 레이랑 동급이시구나... 그럴 바에얀 레이 타지...

처음으로 다시 롤백.

 

자주 가는 동호회 회원님들의 자문도 구한 바

주행거리가 적어도 원래 타던 내차 연비가 그리우면 하이브리드가 맞다고 한다.

이때부터 대혼란.

영업사원은 주행거리가 적으면 하이브리드차 본전도 못뽑으니 그냥 내연기관차 사라는 최초 조언과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마침 부모님이 N Line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고 하신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정신나간 상태로 디올뉴코나 하이브리드를 찾아본다.

 

디올뉴코나 1.6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에 선루프+컨비니언스+스타일I(18"휠)

이렇게 하니 약 3,465만원.

2.0에 원하는 옵션 낀 것보다 98만원 많다.

나도 부모님도 연비 고민이 있었던 터라.... 연비는 곧 유지비와 직결되니까.

월 250~300km밖에 못 타지만 기름값은 상당한 부담이다.

레이나 모닝으로 가고픈데....(혼자 주로 타니까 네맘대로 해라...이래놓고 '우린 코나가 좋아' 이러시면 어쩌라구...)

니로 동급이 3,406만원 나오는데 내년 말에 완전변경 앞두고 있고 해서 지금 현재로서는 부품이나 기술이 코나가 위라는 영업사원님 말씀...

 

부모님도 오케이 하셨지만...(연비와 공간을 다 만족하시니)

근데 짧은 주행거리에 하이브리드가 가당키나 할까.

시내주행 위주가 맞지만서도....

3,465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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