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알아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이유.

예전 그녀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느낌과 일치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찾지 못해서.
7년이 지났음에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까지 그녀의 당시 휴대폰 번호도 잊지 못한다.

이 원인을 두고 갖가지로 원인분석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이젠 원인 분석에 들어가지도 않으리라.
그냥 내버려 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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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4번째 보는데
그래도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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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4-08 15:54:56

아래 3월 22일에 신형 사이드미러로 바꿨다고 썼습니다. 사각이 다소 개선되었다고 썼는데요.
제가 판단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해서(예쁜 것으로 바꿔서 설레는 마음 때문에) 글을 써 놓고 한참 운전해 본 결과를 올립니다.

이후 17일간 차를 운전해 본 결과입니다.
'완벽 개선'은 아닙니다만 '다소 개선'입니다.
차량은 2007년 1월식입니다. 기존 거울에 운전석 쪽은 볼록보조거울을 달아 사용했습니다.
사이드미러 리피터가 마음에 들어서 교체한 것이었고, 사각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생각했죠.

교체작업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기존 기능(열선, 리모트컨트롤 조정)은 그대로 되면서 방향지시등 기능이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방향지시등 배선은 휀더등에서 따오는데 휀더등을 분해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배선이 아주 짧습니다. 차체 밖으로 배선이 나오지 않게 빡빡하게 해 놓았더군요.(이 점은 모닝의 다른 부분 개조, 변형시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모닝은 여성용 차량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면에서 개조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생긴대로 그냥 타라는 식의 마감처리로 보입니다.)
어쨌든, 제가 작업한 것은 아니고 업체에 맡겨서 작업을 했고, 그 작업자분의 소요시간이었으며, 배선 부분은 작업자분이나 저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시공사 사장님도 모닝 차주)

큰 변화는 사각거울에서 삼각(에 가까운) 거울로 바뀌었다는 것. 삼각이 되어서 시야가 더 좁아지지 않았나 싶은 판단도 들었습니다.
주로 다니는 곳이 시내 전역입니다. 정체구간도 많이 들어가고 차선도 넓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끼어들기도 많이 하고 그렇습니다.
며칠 몰아보니 거울 크기가 작아진 것에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삼각형이라 해도 직각삼각형 모양이 아니라 둥글게 처리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차량과 거울 사이 간격이 예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넓다고 느껴지고 거울이 차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차랑 멀리 떨어져 있는 위치에서 차 바깥면을 커버한다는 판단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각에서 삼각이 되었습니다. 빠진 삼각형의 공간만큼 안 보이니까 다소 불편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만 실제 운전중에서는 그런 불편함은 크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신형으로 바꾸고 나서 볼록보조거울은 달지 않았습니다.

사각은 위에 말씀드렸듯이 '다소 개선'입니다. 나름대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사각은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앞서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낌의 편차는 분명 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닝 차주들도 비슷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터라 '사각이 크다'라고 느꼈었습니다.
거울이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를 변형시킨 것인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거울에서 보이지 않던 새 각이 보이더군요. 그것만으로 판단해 봐도 사각이 개선되었음은 인정하고 싶군요.

제 블로그에 올려 놓은 사진들은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바꾸려고 마음먹었을 때가 새모닝 프로토타입이 뉴스누리집에 올라왔을 때부터입니다.
혹자는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가진 차에 날렵한 유선형 거울이 안 어울린다고 했었습니다.(지인들의 70% 이상이 안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바꾸기로 마음먹은 것, 그냥 바꿨습니다.
순정부품이다 보니 티도 안 나고요, 오히려 예쁘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차량의 조화 면에서 그다지 큰 흠이 되지 않고 오히려 순정 제 치로 달려 나온 것 같습니다.

순정 교체 아이템으로는 경적 교체 다음으로 크게 티 안 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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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와 아마추어무선자율지도 위원은 한국 최초 우주인과 청소년의 성공적인 교신을 위하여 3월 1일~4월 20일까지 24시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합니다.

ARISS SC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자신의 나라 우주인과 자신의 나라 학생간에 이미 수백차례 성공적으로 교신이 이루어진 행사이며 ARISS SC 누리집에 기록,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도 및 단속 주파수 : VHF, UHF
지도 항목 : KARL Band Plan 준수요청
단속항목 : 불법무선국, 호출부호 미사용 무선국

-------------------------------------------
오는 4월 8일은. 우주선 소유즈호의 발사와 함께, 대한민국이 선진우주개발 국가로 진입하고, 한국최초 우주인 탄생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우주비행 일정 중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러시아 연방우주청(FSA)의 결정에 따라 우주인이 지상의 학생들과 무선을 통해 교신을 하는 ARISS (Amateur Radio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School Contact이라는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한국최초 우주인 고산/이소연씨가 한국 청소년들과 전파로 교신을 하게 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를 향한 꿈과 포부를 가지게 하며 전국의 청소년들과 국민들께 아마추어무선사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행사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가 되어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려 되나 현재 위 부서 들의 입지가 본 행사를 관여할 여건이 되지 못해 차후 정부부처의 정리가 완료된 후에 참여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행사의 모든 계획은 NASA와, FSA가 통제하고, 계획, 승인하게 되는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확정되게 됩니다. 일자, 시간, 교신횟수, 주파수 등 모든 업무가 보안이 유지된 비공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NASA나 FSA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접촉하며 진행 사항을 전달 해 올 것입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확인하지 않은 어떠한 내용도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과 한국전파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주최가 되어 행사를 진행하고자 계획하고 의견 조율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교신대상자인 학생들도 전국에서 초, 중, 고생들을 선발 할 계획입니다.

NASA, FSA의 승인이 있을 것을 대비해, 연맹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이사회의에서 ARISS School Contact 추진위원회를 의결하고, HL3OB 최용석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계획이 수립되면 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의견조율 과정을 거친 후,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동호인들께 제일 먼저 알려 드릴 것입니다.

NASA, FSA에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며, 조속히 주최기관의 의견조율을 마치고, 동호인 여러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출처 : KARL

사이드미러 리피터 장착했다.
새아침의 사이드미러.
장착점 : 인천 남구 주안동 소재 'Pink Shop'
작업시간 : 약 1시간
공임(부품가격 포함) : 129,000원

구형 사이드미러보다 약간 작아졌다.(모양이 직사각형에서 삼각형 모양이 되었으므로.)
하지만 구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死角은 다소 개선되었음을 주행중 느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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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zed A1 Hardrock는 보냈다. 새 주인에게 가서도 잘 지내길 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EK 8500이 왔다.
프레임은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SCOTT 35를 원했었는데. 횡성자전거 사장님은 TREK이 더 낫다고 했다. 그분 말씀을 따랐다. 핸들바와 스템은 그대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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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이 딱딱해서 좀 아프다는 것.
바퀴가 광폭이라(2.25"/예전 것은 1.65") 오르막에서 힘들다는 것.
그 외에는 가볍다. 11.3kg, Full XT.
326만원.
잘 지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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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권 완료
2001년에 산 2000년식 Specialized A1 Hardrock을 보내기로 했다.
뭐, 아예 보내는 건 아니다. 핸들바, 스템, 페달은 신차와 같이 간다. 처음 산악자전거에 입문하게 해 준 현 횡성자전거 사장님을 생각하고, 오랫동안 같이 해 온 정든 부품들이기에.

SCOTT Scale 35와 TREK 8500 사이에서 고민 참 많이 했다.
횡성자전거 사장님께 최종 자문을 구했다. '그래도 TREK이 낫다'
저번 주에 구매예약을 했다. TREK 8500으로 낙찰.
Full XT. 권장소비자가격 319만원. 인터넷에서 250만원대 바이크.

3월 말. 새차가 온다.
올해는 꼭, 다시 산에 입성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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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벌써 세번째 본다.
CGV에서 디지털판으로 보고
DVD 사서 두 번째 보는데
볼때마다 새록새록
스트레스 쌓일 때 보면 끝내준다.
아,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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