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걸렸다면 누구나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재수에 앞서 안전운행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단속카메라의 원리는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꽉 막힌 도로를 운전하다가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야속한 무인카메라는 봐주는 게 없다. 차량의 번호판을 사정없이 찍어대 운전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과속단속 무인카메라. 과연 무인카메라는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현재 도로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과속단속 무인카메라는 고정식과 이동식 두 가지가 있으며, 구동방식에 따라 전파를 이용해 측정하는 레이더식, 빛의 반사에 따라 특정하는 레이저식, 감지선에 의해 측정하는 센서식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식 무인카메라는 대부분 루프 방식으로, 일종의 감지선으로 카메라 전방 20~30m 앞에 사각형으로 그려져 있다. 도로에 속도를 읽는 센서를 내장한 두 줄의 루프를 깔고, 그 사이를 지나는 차의 ‘시간’을 측정해 ‘속도’로 환산하는 것이다. ‘속도=거리/시간’이라는 공식에 따라 센서를 통해 과속이 인지되면 곧바로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 터지면서 사진을 찍게 되는 원리이다. 이 방식은 자동차 경주에서 속도를 기록할 때도 사용되고 있다.
도로 사정에 따라 틀리지만 첫 번째 루프는 보통 두 번째 루프의 20~30m 전방에 설치되고 두 번째 루프는 무인단속카메라 전방 20~30m 지점에 설치된다. 첫 번째 루프와 두 번째 루프의 통과 시간을 재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단속카메라 도달 20~30m 이내까지 과속했다면 영락없이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안전하게 피해 가려면 전방 100m 지점에서부터 이미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동식 무인카메라는 말 그대로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과속 단속을 하는 카메라이다. 고정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레이저를 통해 속도를 감지한다는 것. 1초에 400개 정도의 레이저를 발사해 거리와 시간차를 계산, 속도를 알아내는 원리이다. 즉, 컴퓨터의 본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부에 규정속도를 입력시켜 놓고 달려오는 차량에 레이저를 쏘면 이 레이저가 수백 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평균속도를 측정하게 된다. 그러다가 입력된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가도록 만들었다.
스피드건의 감시범위. 레이저 신호는 직진성이 강해 폭이 매우 좁은 빛을 발사하기 때문에 과속하는 차량을 정확하게 겨냥해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적발된 차량은 번호판과 함께 선명하게 찍혀 다시 중앙처리부에 저장, 차적조회시스템을 통해 영상을 출력, 해당 차량의 차주에게 속도위반으로 인한 범칙금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쉽게 생각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컴퓨터와 연결해 프린트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동식 카메라는 고정식보다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내지도 못할 뿐더러 빠져나갈 구멍도 좁다. 자동차가 레이저를 감지한 순간, 이미 속도가 측정되기 때문이다. 감지 가능 최대 속도는 320km/h. 야구 TV중계 때 화면 밑에 나타나는 투수의 투구속도도 바로 이 이동식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동식보다는 고정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도로에는 이처럼 과속 단속을 하는 무인 카메라 외에도 차량흐름 파악용 카메라, 버스전용차선제 위반차량 적발용 카메라, 과적차량 촬영카메라, 위협을 주기 위해 수시로 터지는 헛방 카메라 등 운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무인카메라가 도처에 깔려 있다. 도대체 뭐가 버스전용차선위반 적발 카메라인지, 단순히 차량 흐름만을 파악하는 카메라인지 구분이 안 간다. 무인카메라의 단속을 피해 밤낮 없이 연구하는 운전자들이라면 모를까, 일반인들은 쉽게 판별하지 못한다.
렌즈가 두 개짜리인 이것이 과속단속용 카메라이다.
렌즈가 하나로 되어 있는 이 카메라는 교통상황만 점검하는 카메라이다.
단속용 카메라는 길이가 길고 좀 낮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반면,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카메라는 크기가 작고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 고속도로에서 한 차선을 카메라 3개가 집중하는 것은 버스전용차선 위반차량 적발용이고, 밤낮으로 빨간불을 반짝이는 카메라는 매연단속과 과속단속 카메라이다. 이 경우는 실제 속도를 감지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위협 선전용이다.
이 외에도 일정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량과 속도, 도로점유율, 대기행렬 등을 검지해 종합적으로 교통을 관리하는 영상검지시스템, 인식카드를 부착하지 않고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단속하는 통행료 자동 징수 카메라, 도주차량 촬영시스템 등도 있다.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운전자들이 과속단속 카메라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묘수를 고안해내고 있다.
그 결과 과속단속카메라의 구동방식에 따라 레이더 디텍터, 레이저 디텍터, GPS 등이 개발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레이더 디텍터의 경우 전파의 발생을 방해해서 자신의 차를 보호해 순간적으로 감지카메라를 바보로 만들어 많은 효과를 보았으나 이동식 카메라가 점차 사라지면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레이저 디텍터의 경우에는 빛을 이용한 것으로 국내의 경우 레이저를 방해할 만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없으며 대신 레이저를 감지해 미리 알려주는 기기로 상용화되어 있다.
GPS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설치하기만 하면 국내 모든 도로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의 위치를 그때그때 알려준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다. GPS도 시스템에 미리 입력된 정보를 이용해 운전자가 해당 도로를 운전할 때 알려 주는 것으로, 이를 100% 믿고 운전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NFS:MW Black Edition을 아마존에 예약해 놓고 기다리던 차에 Demo가 나와서 받아 돌렸다.
오늘에야 그래픽이 만족할 만한 성능에, 끊어짐 없이 잘 돌아간다.
-------------------- 레이서즈에 올린 내 글
다른 회원님들이 프레임 뭐.. 그런 것 말씀하시는데 프레임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만족할 만큼 잘 돌아가네요.
어제까지는 셀2.4, 램1GB에 지포스 FX5500에서 돌렸습니다.
800×600에 화면 확장옵션에서도 약 반정도만 옵션 주고 돌렸는데도 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오늘 라데온9550변종을 후배한테서 받아다가 끼우고 돌려 봤습니다. 드라이버는 유니안 드라이버인가를 받아서 깔았습니다.
와.. 1024×768에 옵션 풀로 주고 돌리는데 끊어짐이 없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니터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화면 설정 첫번째 옵션에서 두 개의 마크가 보일 때까지 그래픽바를 올리라고 되어 있는데 전 아무리 올려도 가운데의 EA마크만 보이고 오른편의 EA마크는 안 보이네요.
결국 모니터 자체 옵션에서 화면밝기 100에 95, 그래픽카드 옵션에서 화면밝기 30을 놓으니 안 보이던 EA마크가 보이고, 바로.. 감동의 물결이 다가오네요.
모니터는 삼성 싱크마스터 750S입니다. 두 달 전쯤 내부 주사장치가 망가져서 5만원인가 주고 A/S를 받아 부품을 싹 갈아서 신품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두운가 봅니다.
게임 끝나고 윈도 화면으로 나가면 도로 화면설정을 어둡게 해야 되는군요. 그래야 글자들이 제대로 보이네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희미하네요.
어쨌든 화면이 만족스러워서 게임할 맛 나네요.^^
MW Black이 11월 말에 도착한다는데 엄청 기다려집니다.^^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햄통신이랑 CB생활무선이 있던데 차이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틀린건지.
햄자격증이 있는데 어떤걸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두 개 다 하고 싶기도 한데 사람들이 이왕 하는 것, 햄통신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햄통신을 많이들 하는지 생활무선을 많이 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생활무선은 출력이 얼마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두 개를 다 운영하는 것이 좋은건지, 저는 여기저기 움직이는 일을 많이 해서 말입니다.
생활무선은 자격증이 없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운용하기 쉬운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햄통신을 하게 되면 집에서 운용하는 것과 차에서 하는 것이 다른 장비인지 아니면 한 개로 둘 다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처음 입문하는 것이라 너무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답변]
Re:궁금 합니다
날짜 : 2005.11.07 16:48
CB는 생활무선국이라고도 하며, Citizen Band의 약자입니다.
CB는 27MHz 주파수를 사용하며 사용출력은 3W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CB는 자격증도 필요없고 별도의 허가도 필요 없으며 시중에 나와 있는 27MHz 기기와 안테나를 구입하시고 장착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콜사인도 내 마음대로 아무 것이나 만들어서 쓰면 됩니다.
HAM은 자격증을 취득하셨으니 아실 것입니다. 3급 전화급은 출력제한 50W 이내에서 무전기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급 전화급으로 사용 가능한 주파수는 144, 430, 3.5, 7, 21, 24, 28, 29, 50MHz 정도가 있죠. 물론 지원되는 기기를 사고 정보통신부(관할 체신청)에 무선국 개설신청을 하여 호출부호를 부여받은 다음부터 교신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추천드리자면 HAM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HAM 하나 가지고도 엄청 무궁무진하고 감당하기에 벅찹니다.
사용 인구는 CB 무선국이 많습니다만 실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HAM이 더 많다고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제시합니다.
CB는 기계만 사면 그만이니까 전국에서 정확히 몇 명이나 활동을 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차량동호회에서 그룹드라이빙용으로 이용하는데요, 그네들은 "오로지" 그룹드라이빙에만 사용하더군요. 그 외에는 OFF~가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열심히 교신하시는 분은 열심히 하십니다만, 저도 두 개 다 달고 있을 때 똑같은 시간을 교신해 보아도 HAM이 더 많이 교신되더군요.(예전에 살던 모 市에서.. CB를 달고 열심히 CQ를 내었는데 2년간 10국 정도 교신.. / HAM 144MHz를 달고 열심히 CQ를 내었는데 1년간 600국 교신)
어떤 것이 운용하기 쉽냐는 질문에는 둘다 똑같다고 말씀드립니다.
CB의 용어가 전부 HAM의 그것을 차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HAM장비의 경우, 집에서 운용하는 것과 차에서 운용하는 것이 같은 장비일 수도 있고 다른 장비일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팔리는 햄장비 중에는 차량용도 있고 베이스장비(집에서 쓰는 것)도 있고 합니다. 그렇지만, 차량용을 고정국용(집에서 쓰는 것)으로 허가내면 되는 것이니까 별 의미는 없습니다.
한 개로 차량국, 고정국 다 허가낼 수는 있으나 차에서 교신하다 케이블 풀고, 파워케이블 빼고 집으로 갖고들어가서 파워서플라이 연결하고, 안테나 연결하고.. 이렇게 하시기는 매우 번거로우실 것입니다.
교신행태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회원님들이 답변주시겠지만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총 세 대의 장비를 가지고 차에는 VHF(144MHz) 모노밴드 장비만 달고 운용을 하며 집에는 차량용 VHF(144MHz) 모노밴드 장비 한 대를 고정국용으로 허가받고, 단파(HF)장비를 설치하여 운용을 합니다.
차량운행을 자주 하신다면 VHF 모노밴드 장비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뭐..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재정리하자면,
그냥 HAM만 하세요. HAM 하나로도 벅찹니다.
사용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본인의 교신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우편접수시 '사진 1매 동봉'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원서에 붙이셨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사진 1매 동봉'이라길래 원서에 붙인 것 말고 또 한 장을 넣어야 되나 싶어서 무선관리단에 물어봤습니다.
단, 이번 회 필기시험 보신 분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무선관리단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분들 중 실기 접수하는 분들의 기존 원서만 따로 추린다고 합니다.
4.
원서를 보낼 때 우표 붙여서 반신용 봉투를 필히 넣으셔야 합니다. '받는 이'란에는 나의 주소를 적어야겠죠.
빠른우편 우표는 장당 310원이고요, 일반우편 우표는 장당 220원입니다.(저는 빠른우편 우표를 붙였습니다.)
등기발송은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http://www.epost.go.kr 에서 배송상태가 실시간으로 조회됩니다만, 일반우편 발송의 경우 배송상태가 조회되지 않는 관계로 원서접수 마지막 날 관할 무선관리단에 전화해서 원서가 도착되고 접수되었는지 꼭 확인하라는 무선관리단 측의 부탁말씀이 있었습니다.
5.
당일 시험장에 본인의 전건(key)을 가지고 가셔서 시험에 응시하셔도 됩니다.
먼저 시험보신 DS1QKI님에게서도 들었고 무선관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