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려는 이유.

1. 생판 모르는 사람끼리 마주보고 앉아서 무슨 말을 하라고?? 할 말이 없다.
2. 그쪽 관심사에 관심가질 일도 없고 관심갖고 싶지도 않다. 내가 왜 남한테 신경써야 하는데? 그래서 할 말이 없다.
3. 호구조사 하라고? 그걸 왜 해야 되는데?
4.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옵션이다.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랬다. 하기 싫은걸 왜 억지로 하라고 하냐.

대가리 아프다.
짜증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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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수록
빨리 극복해야 한다.
뭔가에 몰입해서 우울함을 잊어야 한다.

지금 고민되는 것들은 훌훌 털어버리자. 그 고민거리는 내 중심축을 흔들만한 존재가 못된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건 참 잔인한 거다. 그런 잔인한 거는 내가 먼저 사전에 제거시켜야 한다.
냉정함을 되찾자.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나와 상관없는 건 몰라도 된다.
그냥 모르는 채로 지내자.

내일은 산악이다.
2002년 이후 산악을 재개한다.
자신감있게 나아가자.

산악.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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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존스4를 어제 봤다.

인디아나존스 시리즈의 상투적인 이야기구조.

1. 보물을 찾다가 악당한테 걸려서 얻어 터지고,
2. 악당과 손잡고 찾다가 실마리를 찾아서 조금만 가르쳐주고 다시 도망치고,
3. 각종 유추와 추론 끝에 보물에 근접
4. 꽁무니를 쫓아온 악당과 다시 조우
5. 악당이 보물의 저주를 받아 뒈지고
6. 보물은 보물대로 파괴되고
7. 존스와 그 일행은 입맛만 쩝쩝 다시면서 돌아선다.

요거는 그대로 간다.

여기에 이번에는 미스테리라 할 수 있는 '크리스탈 해골-외계인, UFO-神-다차원 공간'을 삽입한 것.

인디아나존스로 시작해서 X-Files로 끝났다.
마지막은 X-Files를 보는 듯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초기형도 할리데이비슨이다.
멋지다.

그럭저럭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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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아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이유.

예전 그녀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느낌과 일치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찾지 못해서.
7년이 지났음에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까지 그녀의 당시 휴대폰 번호도 잊지 못한다.

이 원인을 두고 갖가지로 원인분석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이젠 원인 분석에 들어가지도 않으리라.
그냥 내버려 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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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4번째 보는데
그래도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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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4-08 15:54:56

아래 3월 22일에 신형 사이드미러로 바꿨다고 썼습니다. 사각이 다소 개선되었다고 썼는데요.
제가 판단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해서(예쁜 것으로 바꿔서 설레는 마음 때문에) 글을 써 놓고 한참 운전해 본 결과를 올립니다.

이후 17일간 차를 운전해 본 결과입니다.
'완벽 개선'은 아닙니다만 '다소 개선'입니다.
차량은 2007년 1월식입니다. 기존 거울에 운전석 쪽은 볼록보조거울을 달아 사용했습니다.
사이드미러 리피터가 마음에 들어서 교체한 것이었고, 사각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놈이 그놈이겠거니 생각했죠.

교체작업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기존 기능(열선, 리모트컨트롤 조정)은 그대로 되면서 방향지시등 기능이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방향지시등 배선은 휀더등에서 따오는데 휀더등을 분해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배선이 아주 짧습니다. 차체 밖으로 배선이 나오지 않게 빡빡하게 해 놓았더군요.(이 점은 모닝의 다른 부분 개조, 변형시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모닝은 여성용 차량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면에서 개조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생긴대로 그냥 타라는 식의 마감처리로 보입니다.)
어쨌든, 제가 작업한 것은 아니고 업체에 맡겨서 작업을 했고, 그 작업자분의 소요시간이었으며, 배선 부분은 작업자분이나 저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시공사 사장님도 모닝 차주)

큰 변화는 사각거울에서 삼각(에 가까운) 거울로 바뀌었다는 것. 삼각이 되어서 시야가 더 좁아지지 않았나 싶은 판단도 들었습니다.
주로 다니는 곳이 시내 전역입니다. 정체구간도 많이 들어가고 차선도 넓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끼어들기도 많이 하고 그렇습니다.
며칠 몰아보니 거울 크기가 작아진 것에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삼각형이라 해도 직각삼각형 모양이 아니라 둥글게 처리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차량과 거울 사이 간격이 예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넓다고 느껴지고 거울이 차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차랑 멀리 떨어져 있는 위치에서 차 바깥면을 커버한다는 판단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각에서 삼각이 되었습니다. 빠진 삼각형의 공간만큼 안 보이니까 다소 불편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만 실제 운전중에서는 그런 불편함은 크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신형으로 바꾸고 나서 볼록보조거울은 달지 않았습니다.

사각은 위에 말씀드렸듯이 '다소 개선'입니다. 나름대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사각은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앞서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낌의 편차는 분명 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닝 차주들도 비슷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터라 '사각이 크다'라고 느꼈었습니다.
거울이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를 변형시킨 것인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예전 거울에서 보이지 않던 새 각이 보이더군요. 그것만으로 판단해 봐도 사각이 개선되었음은 인정하고 싶군요.

제 블로그에 올려 놓은 사진들은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바꾸려고 마음먹었을 때가 새모닝 프로토타입이 뉴스누리집에 올라왔을 때부터입니다.
혹자는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가진 차에 날렵한 유선형 거울이 안 어울린다고 했었습니다.(지인들의 70% 이상이 안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바꾸기로 마음먹은 것, 그냥 바꿨습니다.
순정부품이다 보니 티도 안 나고요, 오히려 예쁘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차량의 조화 면에서 그다지 큰 흠이 되지 않고 오히려 순정 제 치로 달려 나온 것 같습니다.

순정 교체 아이템으로는 경적 교체 다음으로 크게 티 안 나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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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 리피터 장착했다.
새아침의 사이드미러.
장착점 : 인천 남구 주안동 소재 'Pink Shop'
작업시간 : 약 1시간
공임(부품가격 포함) : 129,000원

구형 사이드미러보다 약간 작아졌다.(모양이 직사각형에서 삼각형 모양이 되었으므로.)
하지만 구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死角은 다소 개선되었음을 주행중 느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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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산 2000년식 Specialized A1 Hardrock을 보내기로 했다.
뭐, 아예 보내는 건 아니다. 핸들바, 스템, 페달은 신차와 같이 간다. 처음 산악자전거에 입문하게 해 준 현 횡성자전거 사장님을 생각하고, 오랫동안 같이 해 온 정든 부품들이기에.

SCOTT Scale 35와 TREK 8500 사이에서 고민 참 많이 했다.
횡성자전거 사장님께 최종 자문을 구했다. '그래도 TREK이 낫다'
저번 주에 구매예약을 했다. TREK 8500으로 낙찰.
Full XT. 권장소비자가격 319만원. 인터넷에서 250만원대 바이크.

3월 말. 새차가 온다.
올해는 꼭, 다시 산에 입성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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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벌써 세번째 본다.
CGV에서 디지털판으로 보고
DVD 사서 두 번째 보는데
볼때마다 새록새록
스트레스 쌓일 때 보면 끝내준다.
아,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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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일만에 세차했다.
결국 내 기록-2년-을 못 깼다.

오늘 지방으로 출장갔다 오다가 동네 마트에 들러 스팀세차를 했다.
욕 먹으면 오래 산다고들 하는데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 이젠 좀 해야겠다.

나 : 아저씨, 세차요.
사장님 : 2만원이에요. 근데 왁스코팅도 좀 해야겠는걸.
나 : 왜요?
사장님 : 이차 얼마나 됐죠? 한 3년 됐나요? 심각한데.
나 : 1년요. 작년 1월 26일에 샀어요.

헉-하는 사장님의 표정.

사장님 : 코팅까지 하죠.
나 : 싫어요. 차 사자마자 했어요.
사장님 : 그럼 표면과 내부 둘다 스팀세차 하죠.
나 : 밖에만 하시고 안에는 청소기만 돌려 주세요.

5분 뒤.

사장님 : 내부가... 청소기로 먼지가 안 빨아들여지는데요? 스팀작업 해야겠어요. 일루 와서 한 번 봐요.
나 : ...
나 : 하세요.

1시간 뒤

사장님 : 오, 정말 1년된 차 맞네. 출고할 때 하셨다던 코팅발도 살아나네.

3만원 깨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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