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요즘에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져서 엔진오일을 1년에 한 번 교체하든가, 5,000km에 교체하든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1년만의 첫 교체군요.

 

지난 번 교체일 2021.09.10. 누적주행거리 89,421km

이번 교체일     2022.08.13. 누적주행거리 91,279km

딱 1,858km 탔네요.

교체주기 338일차입니다. 으휴...

 

지난 번에 Hella Graphin 3000 5W30을 넣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상표만 외국 유명회사지, 제조국은 한국)

이번에는 물가 상승으로 그거로 갈지 못했습니다.

ZIC X7 LS 5W30으로 갈았습니다.

경유차라 오일을 갈아도 간 건지 안 간 건지 부드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ㅋㅋ

비용은 0원 들었습니다.(응??)

지난 봄에 인천재난지원금 받은 것... 도저히 쓸 데가 없어서 단골 정비소에 10만원 선결제해 놨거든요.

 

1년 뒤에는 온라인으로 오일을 사갖고 가볼까 생각을 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조금이라도 싸게 말이죠.

10년 가까이 단골 정비소라, 내 차 출고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준 터라 여기서 다 갈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면 ... 이라는 갈등이 있습니다.

어쨌든 1년 뒤에 생각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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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퇴근하면서 보니 DAG3 게이지에 조수석 뒤쪽 바퀴 공기압이 조금 낮게 뜨는 것을 확인했다.

조금 늦게 퇴근한 고로,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잊어버리고 집에 들어감.

어제 출근하면서 DAG3을 다시 확인해보니, 여전히 공기압이 조금 낮더라. 퇴근길에 단골 정비소(미카)에 들러 공기압을 확인하는 도중, 다른 문제를 발견하였다.(공기압에 문제는 없었음)

 

현재 주행거리 79,216km

뒷바퀴 브레이크패드의 수명이 다 된 것이었다.

기사님께서 뒷바퀴 휠 안쪽을 들여다보니 뭔가 희끗희끗한 게 보여서 뒷바퀴를 떼고 패드를 보니, 패드의 수명이 다 된 것이었다. 결국 분리해 봤는데, 바깥쪽 패드는 마모도가 심하긴 했지만 아직 절반 정도 남아 있었고, 안쪽 패드는 최초 금속면이 다 보일 정도까지 마모된 것이었다. 즉, 편마모 증상이 매우 심했다.

그래서 다른 쪽 바퀴도 떼어서 확인해 보니 똑같이 편마모가 매우 심했다.

 

이러한 문제는 캘리퍼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캘리퍼가 안쪽 패드를 바깥쪽으로 밀어서 제동을 시켰다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야 하는데 캘리퍼의 이상으로 그게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편마모가 발생한다고 한다.

 

내 자전거도 디스크 방식이라(Trek 8500D) 약간의 상식은 있었기에, 패드가 붙으면 소리가 나지 않냐 물었더니, 자전거는 그럴 지 모르지만, 차량은 워낙에 소음이 커서 운전자가 인지할 정도로 소음이 나지는 않는다 한다. 단, 패드가 다 되어 붙은 채로 달리면 디스크에 열도 나고 소음도 커진다고 하나, 지금 내 차의 상황은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고, '그 직전'이라고 표현하셨다.

캘리퍼를 분리해 보니, 상태가 심각했다. 오른쪽 뒷바퀴 캘리퍼는 나사산도 마모되어 겨우 떼었고, 왼쪽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둘 다 녹도 심하게 슬었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모두 교체하기로 하였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려고 재생부품을 이용하기로 하고, 재생부품 업체에 전화를 하셨으나, 이 차종은 재생부품이 거의 없다고 한다. 많이 팔린 차종이 아니어서 아예 없다는 회신..ㅠㅠ 결국 순정부품 업체에 전화하셔서 차번호를 대고 부품을 주문하셨다.

약 10여분 뒤 부품 도착.

 

브렘보 같은 빨강이는 아니지만 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새 부품과 새 패드를 끼우고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순환작업에 들어갔다.

실제 부품만 교체 작업은 30분이 채 안 걸리는데,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공기빼기 작업이 오래 걸렸다. 약 1시간 이상 걸린 듯하다. 주입하고 공기빼기 작업 하고, 거리에 나가서 시험주행하고, 다시 돌아와 공기빼기 작업 하고, 다시 시험주행 하고.

 

작업내역

브레이크패드 양쪽(카포스 부품)

캘리퍼 양쪽(현대모비스 순정부품)

브레이크오일 주입 및 순환작업(SK ZIC Dot.4)

총 작업비 356,000원 (신용카드 결제)

단골찬스 조금 받았다. 믿고 맡기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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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 엔진오일 교체시기(84,200~84,800km 사이)에도 큰 작업이 기다리고 있어 심적 부담이 크다.

1. 클러치 디스크가 수명이 다 된 듯하다. 클러치 밟힘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예상견적을 미리 여쭤보니, 약 4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미션을 내려야 해서 그렇단다.

2. 오일필터 교환시기도 돌아왔다. 차계부를 찾아보니 약 39,500km에 갈았더라. 약 4만km에 1회 교체니까. 이게 약 8만원.

3. 뒷바퀴 수명이 얼추 되어간다. 현재까지 40,262km 탔다. 트레드는 좀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1만~15,000km 정도 여유가 있다고 본다(전에 쓰던 금호 솔루스 KH26 출고타이어가 55,000km 타고 갈았으니까 그거로 보면). 금호 뉴센스 KR26이 내마모도 하나는 진짜 우수하다. 주행감도 나쁘지 않고. 하지만 가격대가 높다. 당시 타이어 펑크 사고(수리불가)로 급하게 교체한 것이었다. 내가 선호하는 Nexen으로 가면 iq series가 약 12만원.

 

10만km가 될 때까지 차례차례 갈아야 하는 게 꽤 된다.

내가 지금까지 탔던 차들이 다 7만km 이전에 팔았기 때문에 차를 오래 탈 경우에 들어가는 유지비용에 대해서는 감안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는 유지비들이 매우 부담스럽다.

현재 내 연봉을 감안했을 때에, 이 차 이상급은 유지하기가 더욱 버겁다. 그러나 드럽게 좋은 연비(평균연비 약 20km/L)를 경험했기 때문에 다음 차를 이거보다 연비 나쁜 차로 하면 아마도 미칠 거라는 정비소 사장님의 말씀이 와닿는다.

 

현재 희망차종은 이렇다.

 

1. 미친척 : 토요타 프리우스

 - 옵션이 깡통이라 내가 원하는 거는 다 애프터마켓에서 해야 한다.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음.

 - 만에 하나 있을 사고를 생각하면, 수리비가 에쿠스 급이라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 근데 연비 하나는 기가막히다고 한다.

 

2. 바라는 급 :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급

 - 다음 차를 위해 모아놓은 돈이 현재 딱 이만큼 있다.

 - 그런데 나는 세단이 싫다. 패스트백 같은 세단으로 만들어놨는데, 그냥 싫다. 트렁크 공간이 툭 튀어나와 있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들고, 최초 차부터가 해치백이어서 세단급 운전이 쉽지가 않다.

 - 디자인은 정말 極嫌이다. 폐차장에서 철판쪼가리 쌓아놓고 눌러놓은 느낌. 내가 디자인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이 차는 눈이 불편하다.

 - 너무 크다.

 - 정비는 문제 없다. 현대기아차 반독점인 이 나라에서는.

 - 이 차 대안이 코나 하이브리드 정도인데 연비가 조금 아쉽다. 요거보다 조금 높게 보는 게 니로 하이브리드 정도이나 가격이 하늘나라에 있고.

 

3. 내 연봉에 맞는 급 : 모닝

 - 이번 모닝 어반에 수동이 빠진 게 아쉽고, AMT 미션도 안 올라간 게 아쉽지만 연봉 대비 유지비는 적절하다고 본다.

 - 현재 주행거리가 약 68km/日, 주 6일 운행이고, 주행패턴은 고속 70, 저속 30이면 대략 실연비(15.7km/L)는 뽑아줄 것 같다.

 - 애프터마켓용 옵션 필요없이 거의 다 달고 나올 수 있다. 가격은 1,700만원대까지 올라가지만.ㅠ

 - 세금 싸고, 유류세 면제카드 있으니 주유비 절약에 다소 도움은 될 거고. 지금까지 경차를 3대나 몰아 봤는데 뭐가 아쉬울까.(티코, 비스토, 모닝 1.5세대. 모두 수동)

 - 대안 : GM 스파크 수동. 근데 유지비가 좀 비싸다는 평이 있다. 또는 스토닉 중간급.(스토닉 중간급이 현재 딱 내 차 구입가격과 같다. 프라이드 후속이다 보니)

 

지금 타는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수동 디젤은, 이제 슬슬 노후되어 유지비가 많이 들게 되는 점을 빼면 당장 바꿀 생각은 없다. 연비가 깡패거든. 시내에서 막 몰아도 20km/L대, 고속도로 올리면 25km/L대가 나오니 말이다.

하지만, 유지비를 감안하면 정말 울고 싶다.ㅠㅠ

휴... 저 정비비를 어떻게 충당할까 싶다.ㅠ

어제 소모품류를 정비했다.

 

그저께 일하는데 문자가 한 통 왔다.

단골 정비소(미카)에서. 일부 소모품 교환주기가 됐다고.

 

전에는 그냥 기아큐서비스 들어가서 엔진오일 갈 때마다 보곤 했는데, 차에 특수(?)하게 개조한 것들이 몇 개 있으면서 기아큐서비스는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그네들은 어디만 이상하면 모든 고장의 원인이 출고 후 별도장착한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니까. 말도 안 통하고.

그래서 보증수리 아닌 이상 기아큐서비스는 안 들어간다.

미카는 이런 측면에서 기사님이 차량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한다. 그래서 단골로 정했다.

 

수동변속기 오일과 부동액을 갈았다. 엔진오일 제외하고는 모두 순정급으로 넣는다.

2015년 6월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6단

2018년 10월 13일 현재 주행거리 43,376km

 

수동변속기 오일 교체 48,618원 (실결제액 49,000원)

부동액 교체(장비 사용해서 흡입, 세척, 주입) 97,275원 (실결제액 98,000원)

합 145,893원 결제

* 현대카드 제로 사용해서 할인금액 청구, 결제함.

 

수동변속기 오일을 갈고 나니 변속이 좀 더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다음 달 초에는 자동차보험 갱신이다.

보험료가 많이 올라 어디로 할까 고민이다. (현재 DB)

TOP6를 뽑아놨는데 AXA direct가 가장 싸서 그리로 가려고 한다.

다른 보험사도 뽑아봤는데 다 26만원 이상대가 나온다. 年 주행거리가 길어서 주행거리 특약은 넣을 수가 없다.(年 15,000km 이상)

(운전경력 1종보통 무사고 22년차)

 

AXA 221,210원 (대물 3억, 자동차상해 2억-5천, 무보험차상해 2억, 자기차량손해 20%, 20-50만. AXA는 이게 최대 설정치임)

KB   242,64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5억, 자기차량손해 상동)

메리츠 246,05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3억-5천, 무보험차상해 상동, 자기차량손해 상동)

삼성 246,74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명시x, 자기차량손해 상동, 삼성카드포인트 5,960점 할인)

DB   252.82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3억-5천, 무보험차상해 5억, 자기차량손해 상동)

현대 256,920원 (대물 상동, 자동차상해 5억-5천, 무보험차상해 상동, 자기차량손해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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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번에 타이어 펑크 사건으로 인해 현재 쓰는 타이어도 좀 거시기하고 해서 겸사겸사 단골 정비소에 갔다.

 

확인할 것

1. 뒷바퀴 점검 : 타이어전문점에서는 찢어진 부분이 있어서 갈아야 할 것이다. 디젤차는 출력이 세서 마모가 심하다라는 주장.

2. 연료필터 교체 : 4만km에 교체해야 한다.

3. 엔진오일 : 합성유를 7,500km 이상 써도 되는가?

 

요 세 가지가 관건이었다.

3은 어차피... 주행거리가 1,000km 정도 남았기 때문에 물어보기만 하면 될 거였다.

 

1은, 차를 떠 봤다. 앞바퀴로 썼던 뒷바퀴 한쪽에, 접지면에 고무가 찢어진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펑크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마모한계선도 아직 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 교체 안 하고 써도 되겠다. 올 가을쯤 바꾸면 될 듯하다고 하셨다.

그때 경제적 사정 봐서 돈 없으면 금호 뉴센스 KR26, 조금 여유 되면 금호 솔루스 TA31 정도 보고 있다.

 

1의 두 번째. "디젤차는 출력이 세서 마모가 심하다"라는 타이어 전문점의 주장에 대하여

정비기사님께 여쭤보니 피식 웃는다.

왜 그러시냐 했더니 말씀하시기를,

"물건을 팔려면 뭔 말을 못해요...-_-"

사실 무근이란다.

 

2의 연료필터 교체

엔진오일 갈 때에 바꾸려고 했으나, 목돈이 들어갈 것 같아 쪼개기로 했다.

일판 필터 교체.

이번엔 카트리지만 갈았다. 8만km 때에는 아세이까지 갈아야 한다. 아세이가 그냥 브라켓 식 쇳덩어리인가 했더니 수온센서 등 3개의 센서가 아세이에 달려있더라. 8만km 정도 타면 센서가 노후되어서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작업시간 2시간 소요.

중대형 SUV는 차가 커서 엔진룸도 넓다 한다. 그래서 작업이 쉬운데 내 차는 1,400cc 소형 승용이다 보니 축전지 부분을 전부 걷어내야 작업이 가능하다.

 

3. 합성유? 광유? 건식필터? 습식필터?

이 부분이 상당히 고심한 부분이다.

비용을 아끼려고 지난 번에 광유로 갔다. Kixx D1 C3를 넣었는데(나는 광유라 알고 있는데, 정비기사님 말씀으로는 엄밀한 의미의 광유가 아니고 저가형 합성유라 한다) 나쁘지 않았다. 단 찌꺼기가 발생하므로 꼭 5,000km에 1번 교체를 해야 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이전 직장에 다닐 때까지는 합성유를 광유처럼 교체하며 썼다. 참으로 富티나게 살았지. 그러다 비용 아끼려고 광유로 간 건데,

며칠 전에 1km 대비 엔진오일 비용을 계산해 봤는데,

광유가 100원이면, 합성유는 7.5원 정도 나온다.

광유는 5,000km에 교체, 합성유는 7,500km에 교체로 가정하고 계산해 본 거다.

혹자는 합성유 넣고 8천, 9천, 심지어는 1만km도 탄다는데 모든 차가 주행환경과 주행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 비교는 금물이라 하신다. 내 차와 같은 가혹환경 주행에서는 7,500km가 마지노선이라 말씀하신다.

이제 1천km 더 타면 엔진오일을 갈아야 하는데, 다시 합성유로 간다. Kixx PAO C3 5W40으로.

 

엔진에어필터가 두 번째 고민이다.

나는 지금 습윤식 필터를 쓰고 있다. 연비향상, 출력향상의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연비향상 부분은 僞藥효과(플라시보 이펙트) 정도다. 출력은 半흡기라서 약간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고.

그러나, 여기(미카) 정비기사님 뿐만 아니라 내가 만난 모든 정비기사님들은 습윤식에 대해 연비/출력향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 자동차회사들이 다 이거 쓰지 뭐하러 건식 쓰겠냐고. 대중화된 소모품이고, 제조비용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렇게 성능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안 만드는 게 맞으리라고 말씀하심.

지금 기사님도 웬만한 필터는 다 써 보셨다는데(현재 차 : 오피러스) 다 별반 차이를 못 느꼈다고 하신다.

 

나는 유니필터를 계속 썼고, 현재는 크린필터를 쓰고 있다. 아직 리필 필터가 1장 더 남아서 이번 교체도 리필을 쓰겠지만... 리필 필터 자체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유니필터 기준 리필필터 1장 택배비 포함 11,000원

현대모비스 순정건식필터 1장 5,500원

거의 2배다.

 

모르지, 다음 번에 마음이 휙 바뀌어서 건식을 쓸 지도.

 

어쨌든 1차 정비로... 75,000원 소비로 상황 종료. :-)

다음 주는 休暇다.

디젤차는 연비가 좋은 대신 유지비가 많이 든다.

휘발유차는 연비가 저질인 대신 유지비가 적게 든다.

어떤 것을 선택할 지는 본인의 몫.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여러 가지 작업을 했다.

일단 1월 4일 엔진오일 교체 및 플러싱 작업

  차 출고 950여일 만에 플러싱 작업을 했다. 때가 잘 안 빠진단다.

  엔진오일은 늘 넣던 대로 Kixx PAO C3 5W40을 넣었다. 작은 차에 엄청 들어간다. 5L. 가성비 최고의 합성유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Kixx에서 0W30이 나왔다고 추천하셨는데, 뭐 굳이... 안 넣었다. (0W는 겨울용)

  오일필터는 이번에는 크린필터로 했다. 유니필터 프레임에 크린필터도 맞는다. 습윤식인데 체감은 미미하다. 다음엔 그냥 건식 순정을 써볼까 한다.

  정비기사님 말씀은, 어차피 습윤식을 하나 건식을 하나 그 안에 찌꺼기 쌓여서 흡기클리닝 하는 건 매한가지인데 굳이 비싼 필터를 쓸 일이 있냐고 하신다. 이번에 건식 한번 써볼까 고민했던 것은 사실이다.

  차 출고 후 5천km까지는 건식 썼으니까 말이다.

 

흡기클리닝도 해야 한다는데, 사실 처음 들어본 작업이었고 (단골이지만) 혹 덤터기 씌우는 게 아닐까 했다.

출력이 떨어지거나 차가 잘 안 나간다, 연비가 떨어진다 정도의 증상이 있으면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일단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집에 돌아와 좀 검색을 해 봤다. 흡기클리닝의 주기는 3만km. 해야 한단다.

 

뭐, 성격상, 뭐 해야 한다 하면 무조건 득달같이 해야 하는지라,

어제 작업을 했다.

어차피 탈 차인데 질질 끌면 뭐하나.

 

소요시간 1시간.

완전분해형은 아니고 부분분해 후 슬러지를 녹이는 액체를 고압으로 주입하여 배기구로 빼는 형식.

아무리 방독면을 쓰고 작업해도 목이 칼칼하다고, 정비기사님들이 꺼려 하는 작업이라 하신다. 3M 산업용 방진방독면을 쓰고 하시더라.

 

주행거리 30,865km의 흡기부다. 흰색 네모 안을 보시라.

슬러지로 가득 찼다. 끈적끈적한 상태. 저게 오래 되면 단단하게 굳어 버린다. 그러면 작업이 커지지.ㅋㅋ

 

고압으로 녹이는 액체 주입해서 청소한 상태. 소요시간 60분.

흡기구 안의 금속이 원래 출고 때처럼 색깔 그대로 반짝반짝.

작업이 끝나도 배기구로 약품이 계속 나와서 연기가 심하게 난다.

공회전 20분 정도에(배기구에 기기 연결해서 빨아내고), 2,000~3,000rpm으로 高rpm 시험주행 20분 이상 해야 그 연기가 다 빠진다. 뒷차에게는 민폐가 되니 유의해서 할 것.

 

가격은 뭐 천차만별인데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정가로 한 것 같다. 수분제거제(불스원샷) 25,000원 상당 무료서비스 포함.

공임 포함 가격 170,000원.

실제 카드결제가 167,469원

 

실제 주행효과는

작업 전 : 엔진음이 상당히 거칠었고, 연비가 떨어짐을 느끼고 있었음. 날씨로 인한 연비 효율 하락이 있더라도 작년 겨울은 17km/L대 나왔는데 현재 기껏 나오는 게 15.85km/L대. 1,400cc임에도 트럭 수준의 진동이 있었음.

 

작업 후 집에 오는 길 5km : 차 출고 당시의 진동음을 느낄 수 있었음. 엔진음 엄청 부드러워짐. 진동 대폭 감소.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오래된 휘발유차 정도. 가속성능 향상(가속페달이 한층 가벼워지고 부드러워짐). 이제 디젤승용차 같음.ㅋㅋㅋㅋㅋ

 

3만km 주기의 작업임.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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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했다.

합성유 한번 써 보자는 생각에, 가장 저렴한 걸로 갈아탔다.

플러싱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연비 생각에 했다.

 

플러싱 129,000원. 소요시간 50분쯤.

에어필터는 서야산업의 유니필터 사용. 24,500원(서비스로 리필필터 1개 받음) 이거 습식이다.

합성유는 Kixx PAO 5W30 - 4L(4통) 조금 안 되게 들어간다. 공임, 오일필터 포함 42,000원

에어컨필터도 같이 교체. 동호회에 보면 갈기 쉽다고 하는데, 이젠 볼트 하나 빼기도 귀찮다. 그냥 맡김. 대신 인터넷 상점에서 저렴하게 구입. 네이버 비투비카. 개당 4,370원.(모비스 정품. 한번에 3-4개씩 산다. 이번이 마지막 세 번째니 다음에 또 왕창 사야지) 어쨌든 이 차는 필터 갈기가 좀 지랄맞은 차다. 조수석 사물함을 다 들어내야 한다.

 

쏘울은 참 좋은 차임에 틀림없다.

공간활용도도 좋고, 내 지랄맞은 성격에 딱 들어맞는 차다.

하지만 단점,, 연비가 메롱이다.

GDi 아니고 그 직전 CVVT다. 공인연비 15.1km/L은 뻥이다. 고속도로에서 평균연비 14.5km/L 찍어본 게 최고이자 마지막이다.

출퇴근 평균연비(고속 30, 중저속 70)가, 여름 11.2~11.5km/L, 날 추워지면 9.8km/L선.

 

좀 보완해봅시다.

엔진오일은,

 (1) 기아 직영점에서 순정 광유 쓰다가

 (2) 기아 직영점에서 권유한 현대모비스 MSO-G 5W30 합성유 써봤는데 별로임.

 (3) 정비소 괜찮은 데 하나 찍어 이동. Kixx GA7 5W30 광유 써봤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음. 연비, 소음 면에서 (2)보다 좋음.-인천 부개동 미카 "강력추천!"-정비의 꼼꼼함 very good!

 (4) 그 정비소에서, 이번부터 큰맘먹고 합성유로 바꿈. Kixx PAO 5W30. 공임, 필터 포함 42,000원. 플러싱도 했다. 습식 필터 쓴다.

 

  교체 시점 주행거리 37,250km.

  다음 번에는 점화플러그 갈고 미션오일도 갈아봐야겠다.

  연비만 좋으면 정말 계속 갖고가고 싶은 차다.

 

  일단 5천km 타 보고 연비 변화 결과를 보고드리겠다.

오늘 엔진오일 갈았습니다.

원래 기아지정정비소(큐멤버스)만 다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비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싼 데랑 차이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ㅋㅋ

와이퍼 같은 소모품도 모비스 정품만 썼습니다.

며칠전 마트에서 모비스 정품 윙와이퍼를 샀는데 그날 저녁 뉴스에서.. 비순정 부품이나 순정부품이 차이 없다고, 이름값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날부터 와이퍼 원산지, 제조사, 가격비교에 돌입..ㅋㅋ

중국산을 제외한 국산에서 현대모비스 납품사 제품가를 비교해 봤는데..ㅋㅋ 현대모비스가 많이 해 처드시더군요.

바로 환불하고 불스원 제넥스로 샀습니다. 2,700원이나 절약했습니다.

와이퍼도 비싼거 좋다는거 다 써봤는데 표준형이 가장 낫더군요.ㅎㅎ

* 현대모비스 납품사 : (주)한국와이퍼(덴소), 카렉스 - 이 업체 둘 다 자체 메이커로 제품을 팔고 있음.

* 부천상동홈플러스 기준 불스원샷, 카렉스, 보쉬, 현대모비스 발수코팅(카렉스 OEM), 현대모비스 플랫와이퍼((주)한국와이퍼 OEM), 현대모비스 윙와이퍼((주)한국와이퍼 OEM) - 한국산 / 홈플러스 상표 - 중국산

 

두번째, 나만의 카센터를 찾자. 큰거 고장난 거 아닌 이상, 실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소면 된다는 일념으로..ㅎㅎ 물론 나도 그만큼 웬만한 건 알게 학습해야겠지만요.

10년 전에 타던 차도 단골카센터만 들락거려서도 잘 탔으니 다시 찾자!

집 근처에 여성정비사분이 하시는 깔끔하고 성실한 업체가 있다는 입소문을 포착! 오늘 거기에 다녀왔네요.

여사장님이 언론도 좀 탔다고 하시는데 뭐 그건 제쳐놓고라도 말이죠.

지하철 1호선 부개역 근처에 있습니다. 'MICAR'(미카) (인천 부평구 부개2동 191-122)

 

전 합성유 관심도 없고(물론 좋은 건 알지만) 해서 Kixx GA 7.5W30(광유)으로 갈았습니다. 필터 포함 교체공임 28,000원 줬네요.

옆에 있던 Kixx PAO 5W40(합성유)을 하고 싶었지만... 뭐 딱히 마음이 가지도 않고, 가격도 그렇고요.ㅎㅎ(42,000원)

에어컨필터도 물론 중소기업 제품으로 갈았고요.

 

폐오일 빼낼 때도 공기압을 이용하는 기기 꽂아서 남은 것까지 쫙 빨아들여 주시고.. 꼼꼼하게 잘 하시더군요.

합 47,000원 들었습니다.

 

전에 기아큐멤버스 정비공장 가서 오일이랑 에어컨 필터 갈았을 때와 가격 비교를 해 보니..

그때 현대모비스 MSO-G 5W30 합성유랑 에어컨 필터 갈았을 때에 64,000원 들었는데요, 사실 주행상 느낌은 Kixx GA 7.5W30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거보다 17,000원이나 절약했네요.ㅎㅎ 앞으로 여기 좀 믿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세번째는...

아 지긋지긋한 블랙박스 전자파 교란, 방사로 인한 네비게이션 다운 문제 해결입니다.

블랙뷰 DR300G인데 벌써 4번 교품받았습니다. 또 네비게이션 다운됩니다.

루카스 LK-5200GHD냐, 5900GHD냐로 고민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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