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39,600원
차비 2,400원
합계 42,000원
-------------
사람 만날 때 아끼지 말라는 게 돈이라고 한다.
투자한 만큼 뽑는다는게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7년만에 소개받은 사람.
사람은 참 좋더라.
조금 차갑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이었다.

오히려 내가 그 사람만큼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만나는 내내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그랬다.
인터넷 폐인의 실체가 드러난 것인가.
7년이라는 긴 세월을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랬던 것일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해 본다.

그런데,
'takeout하다'는 무슨 뜻일까?
대략의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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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4. 01. 제출분 : 3월 신청분
나비야 청산가자1
141

2007. 05. 04. 제출분 : 4월 신청분
이순신과 임진왜란1
243

2007.05.06. 제출분 : 부정기 제출분
나비야 청산가자2
144쪽

2007. 05. 27. 제출분 : 5월 신청분
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173

2007. 07. 09. 제출분 : 6월 신청분
조선의 프로페셔널
167

2007.07.15. 제출분 : 부정기 제출분
황제들의 중국사
192쪽

2007. 09. 03. 제출분 : 7월 신청분
예수 왕조
264

2007. 09. 17. 제출분 : 9월 신청분 2권중 1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1
153

2007. 09. 30. 제출분 : 9월 신청분 2권중 2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
170
* 9/17분도 한 번 더 같이 제출.

2007.10.27.제출분 : 10월 신청분
남한산성
170

2007.11.21.제출분 : 11월 신청분1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141

2007.12.19.제출분 : 11월 신청분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190

2008.01.13.제출분 : 11월 신청분3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174

2008.01.29. 제출분 : 11월 신청분4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3
177

2008.02.08. 제출분 : 11월 신청분5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4
180
-------------------------------
15권.
2008.02.19. 확인서 발급 : 590시간

무엇인가..에 끌려서라기 보다는,
솔직히 퇴근하고 할 일이 HAM밖에 없어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전부터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아마도 실직하고 몇 년간 놀면서 광장공포증이 다소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져 본다.

부천에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점자도서관이 있다.
공립도서관은 아니고 모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설도서관이다.
http://www.pcl.or.kr

위의 누리집에 가 보면 여러 가지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 있었다!
바로 워드봉사였다.
점자책을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에 내가 참여하는 것이다. 텍스트 파일로 된 책을 점자프로그램에 넣으면 점자책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었다. 나는 책을 텍스트 파일로 만드는 것이다.
속된 말로 '생 노가다'이다. 죽어라 입력해야 하니.
점자도서관 사서가 매달 주제를 제시한다. 그럼 그 주제에 맞는 책을 내가 4~5권 정도 제시하면 그 중에서 책을 한 권 골라 주고, 나는 두 달 동안 입력해서 전자우편으로 보내 주면 된다.

올 3월달에 시작했는데
벌써 여섯 권째다.
팔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하지만, 내가 입력한 내용을 시각장애인들이 볼 수 있다는 데에서 큰 보람을 갖는다.

그리고, 난 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이런 기회로 인해 못해도 한 달에 책 한 권은 꼬박꼬박 읽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좋다.
자원봉사증도 주는데 난 아직까지는 자원봉사증이 필요 없다. 회사에서 요구하지 않으니까.
그냥 마냥 친다. 즐거우니까.

고장난 기능을 모두 복원했다.
휴, 속시원하다.
다른 계정에 태터툴즈 깔아갖고 그놈의 소스를 비교하면서 찾아봤다.
방명록 기능이 고장나서 답답했는데 이제 고쳐졌다.
링크사이트가 안 보였는데 이제 고쳐졌다.
그러면서 예전의 링크는 모두 살렸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이것때매 다른 블로그들 알아봤었는데, 이제 이사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속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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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78% 출자,
나 22% 출자로 장만한 신차가 도착했다.
변신로봇~ 트랜스포머닷~ㅋㅋ-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워서 자고 있는 이놈.
예약해놓고 3주만에 받았다.
STRIDA 5.0 변신자전거.ㅋㅋ
아버지의 지름신 덕택에 이놈을 다 타 보다니.ㅎㅎ
자출사에 차대등록하고 15분정도 시험운행을 해 봤다.
역시 작다. 스페셜라이즈드 타다가 이놈을 타니 마치 중,대형차를 몰다가 경차를 모는 느낌이다. 핸들 꺾을 때 그 증상이 확연하다. 조금만 틀어도 홱홱 돌아간다. 조향이 조금 빠르다고 할까.
기어가 없어서 오르막은 어렵겠고, 출퇴근하기는 딱 굿이다.
접고 펴는 것은 참으로 실용적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꽤 묵직하다.(아주 무겁지는 않다)
앞에 라이트는 달았는데, 뒤쪽에 안전등 달기가 쉽지 않다. 안장 아래 주머니 하나 달고 거기에 안전등을 걸어야겠다.
험로주행용이 아니라 온로드로 인도에서 타기에는 딱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올림픽대로에 밀려 서 있는데,
김포공항 방면도 밀려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포공항 방면 차선이 확 비더니 아주 조용해진다.
음, 이건 대체 뭐하는 기운이지?

그러더니 이상한 차량들 등장.

경찰오토바이 4대가 진행하고
까만 에쿠스 위에 경찰사이렌 달고 가운데 차선으로 진행.
그 뒤로 에쿠스,
벤츠 600시리즈,
링컨컨티넨탈까지 줄줄이 진행.
쭉쭉 진행합니다. 그 뒤로 三자 모양의 3색깃발을 단 까만 캐딜락을 경찰 오토바이 6대가 에워싸고 따라붙고,
그 뒤에 검정색에 새까맣게 선팅한 대통령 경호차량(포드인가 GM 것 대형 SUV) 따라붙어 간다.
그 뒤에 다시 경찰 오토바이.
그 뒤로는 신형 스타렉스 한 대와 승용차 한 대 쫓아가는데 언뜻 카메라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기자로 추정.

뭔놈이 왔나 싶었다.
그렇게 밀리던 차선을 다 밀어버린 것을 보면 그렇다.

오늘 집에 앉아서 미디어다음을 보다 보니,
어제 길에서 본 삼색 깃발이 보인다.

그 시간이 어제 11시쯤이었으니, 가봉 대통령 모시러 공항가는 길이었나보다.

-관련기사-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08/10/moneytoday/v17744447.html
http://news.media.daum.net/society/people/200708/09/khan/v177360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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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결함 건설교통부에 신고했습니다.

전 운전경력 10년차입니다.
몰아 본 차는 세 종류입니다. 티코, 비스토, 쎄라토.
잘 하지는 못해도 남들한테 욕 안 먹을 정도는 운전하고 정비사 만큼은 아니지만 문제점 정도는 인지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번 차는 모닝입니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리어뷰미러(후사경)만큼은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아니, 마음에 안 들기 보다는 구조적으로 잘못 만들어졌음을 느낍니다. 연말에 모닝 신형이 나오고 후사경 모양이 바뀐다면(死角 문제가 해소된다면) 그걸로 바꿀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전산망에 모닝 후사경 死角 문제를 신고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측에는 영업사원을 통해서, 본사 콜센터를 통해서 3차례 정도 문제를 제기했으나 답변이 없습니다.

개선이 될런지 안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개선을 요구하려고 합니다.

건설교통부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전산망에 민원을 올리면서 보니 다수민원인이라는 제도가 있더군요. 그걸로 해서 사람 모아서 하려고 했으나 개인신상정보(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게 있어서 개인인 제가 사람을 모으기는 어렵겠더군요.

모닝 타시는 분들 중 후사경 死角에 대해 문제를 인지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http://www.car.go.kr -제작결함 게시판에 민원글을 같이 띄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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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570SG 100W
AP5

SSB
11:44 7.064 DT0IT 59 59 R05
11:45 7.067 6K5YPD 59 59 K31
11:50 7.076 6K0TY 59 59 B15
11:59 7.079 DS2MEV 59 59 C05
12:04 7.061 6K5XYB/p 59 59 K25
12:14 7.086 HL5JCB 59 59 B24
12:16 7.090 6M0V 59 59 B24

CW
12:30 7.010 6K5VRQ 599 599 K05
12:32 14.005 RU0LI 579 579
12:36 14.005 UA0LS 599 599
12:52 7.010 HL5AP 599 599 B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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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570SG
AP5

KST Freq. Callsign My His
21:14 14.016 JA7GUT 557 599 90W
21:28 14.016 JR6DM 547 559 90W
21:50 14.008 VU2RCH 557 559 100W

------------------
?? OKJR2U 21:49 14.015 599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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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모웹'이라는 웹호스팅사의 계정을 이용해 현재 이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며칠 전, 알 수 없는 트래픽 공격으로 인해 내가 사용하는 웹호스팅사의 서버가 다운됐었다.
미국, 유럽발 트래픽 가중 공격이었다. 특정 문자열을 추적해 들어온다고 하는데, 웹호스팅사 측에서 많이 힘들어하셨다.
내 블로그 다운만이면 괜찮은데 나로 인해 다른 분들까지 피해를 입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모웹 측에서는 최선을 다해 해결에 임했다.
결국 나모웹 측에서 금전적 손실(?)을 입으면서까지 도메인 변경 작업까지 해 주셨고, 변경 후의 알 수 없는 접속불가 문제까지도 군소리없이 너무나 깔끔하게 잘 처리해 주셨다.

가장 저렴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미안할 따름이었다.
여러 차례의 전화 상담과 전자우편 상담, 그리고 게시판 상담까지.
너무나 잘 챙겨주신 나모웹 직원분들.

이런 서비스정신을 가진 업체는 처음 본다.
대전의 한 친구에게서 소개받은 나모웹.
처음에는 누리집이 좀 엉성해 보이기도 해서 의심을 가졌었으나 서비스는 대만점이었다.
(지금은 누리집을 개편했음)
그동안 지장 없이 잘 써 왔는데, 작년에 한 번, 이번에 심각하게 한 번 겪고 나니 내가 오히려 회사측에 많이 미안했다.(지금도 미안해하고 있음)

감사의 표시로 왼쪽 아랫단에 나모웹 배너를 달았다.
나모웹의 친절과 호의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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