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계획은 Sound Blaster X G5였는데, 그때까지는 아직도 멀었더라고요. 제가 쇼핑중독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모으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젠하이저 EPOS GSX300으로 타협했습니다.
개봉기는 하도 많이들 올라와 있어서 저는 제낍니다. 책상 위에 설치한 사진만 띄웁니다.
USB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설치가 되는데, 이게 PC를 좀 가립니다.
저는 좀 애먹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한방에 됐는데, PC에서는 5번 시도 끝에 겨우 설치가 됐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와의 충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를 제거하고, 보드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설치했습니다.
설치만 하면 그냥 내장사운드카드와 큰 차이 없습니다, 좀 맑아진 듯한 소리 말고는요.
수입사 누리집에서 EPOS Gaming Suite를 받아서 설치해줘야 어느 정도 세팅이 됩니다.
위 캡처처럼 내맘대로 EQ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샘플로 설정이 들어있는데, Movie mode 빼고는 그저 그랬습니다.
음원 재생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로 했습니다.
알송으로 재생하니 음질 왜곡이 좀 생겨서 패스했고,
팟플레이어로 재생하면 중저음이 강화되어서 패스했습니다.
젠하이저 계열은 처음 접해보는데, 소리가 탄탄합니다. 저음을 강화시켜놓은 EQ인데도 저음의 벙벙댐이 없습니다.
탱탱볼 튀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각각의 음에 적절한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청음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존 Sound Blaster Audigy FX에 비해 들리지 않던 미세한 소리와 악기 소리는 당연히 다 들립니다.
또한, Sound Blaster 계열이 아직은 최강 사운드카드라고 하나, 과거 사운드블라스터의 고가형 제품을 써 보면 음의 왜곡이 좀 있었습니다. 증폭시켜 잘 들리게 하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저음부가 벙벙거린다거나, 고음은 찢어지게 높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사용하다 보면 귀에서 좀 질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에 반해 젠하이저 EPOS 계열은 저음이 살짝 가볍지만 맑고 청아한 느낌이 강합니다.
음악 듣기 참 좋습니다.
테스트한 음악
Diggin' My Grave (A star is born OST) (MP3 320kbps VBR)
Hotel California (Eagles) (FLAC 722kbps)
Hotel California Unplugged (Eagles) (MP3 320kbps)
Endless Rain (X-Japan) (FLAC)
Battery (Metallica 2011 San Francisco) (MP3 228kbps)
Master of Puppet (Metallica 2011 San Franscisco) (MP3 228kbps)
Lament (나윤선) (FLAC 849kbps)
테스트한 영화
Fast and Furious 6
Fast and Furious 9
아직 테스트하지 못한 게, 게임환경과 CD 재생인데요,
게임은, 12월 초에 Need For Speed 신작이 출시된다고 하니, 그때 Euro Truck Simulator2와 함께 테스트해 보려고 하며,
CD 음원 재생은 12월 중에 마음이 좀 덜 바빠지만 해 보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으로는 제 음질을 다 느끼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가성비 甲이라는 코원 EX2 오픈형 이어폰으로 들어봤는데, 직전에 쓰던 Sound Blaster Audigy FX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구형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Creative Aurvana Live!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음악감상용이나 영화감상용으로 딱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Sound Blaster X G5도 써보고 싶고요, 이제 슬슬 헤드폰 욕심이 생깁니다.
무선마우스도 2개나 있고, 유선마우스도 하나 있는데, 노트북용으로는 다 커서 새로 샀습니다.
레노버 14ALC6이 다 좋은데, 터치패드가 진짜 뭣같아요. 좌클릭은 하단부에서 위쪽 절반 지점을 눌러야 하고, 우클릭은 맨 아래를 눌러야 하고.... 하여튼 터치패드가 옛날 한성 U13s 때보다도 극악이에요.
그런데 마침 펀샵에서 엘레컴 캡클립 프로 미니마우스를 한정 특가로 판매하길래 냉큼 질렀... 아니, 지난 일요일 낮에 결제했다가 저녁때 취소했다가 다시 밤에 재결제했습니다.-_-;; 늘 필요성을 꼼꼼히 검토하느라 이런 꼴이 나죠.-_-;;
현재 온라인 판매가 59,900원인데, 펀샵에서 29,900원에 결제했습니다.
역병기 전에 일본 가서도 좀 사볼까 했는데, 갈 때마다 품절이었습니다. 그땐 환율이 1,300원대여서 가격이 어마어마했죠.
하여튼, 오늘 왔습니다.
SD카드 리더기와 크기 비교샷입니다.후면은 제품 사양이 쓰여 있습니다.엘레컴은 특이한 게, 이렇게 상자를 열게 되어 있습니다. 안에 벨크로로 고정해놨고요.내용물은 단출하여 본체, 5핀 충전케이블 이렇게만 들어있습니다.본체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안 쓰거나 휴대할 때는 이렇게 끼워두면 되죠. 현재 충전중입니다.본체 하부입니다. 위는 광학센서, 아래는 꺼짐/켜짐 스위치입니다.본체 뒤쪽 유연한 고무뚜껑 안에 페어링 단추, 충전단자가 있습니다.투명케이스 하단은 집게가 달려 있습니다.어딘가에 끼워놓으라고요.페어링은 쉬웠고, 레노버 14ALC6과 함께 한 컷 찍어 봤습니다.사양표입니다.
1,600dpi라 움직임이 부드러웠으며, 클릭감도 그만하면 준수했습니다.
보통 마우스 같으면 휠 뒤쪽의 dpi를 조정하는 단추가 여기서는 'back' 단추입니다.
평소 데스크톱에서 Gigabyte GM-M7700 5버튼 마우스를 쓰는데, 좌/우클릭 외에 가장 많이 쓰는 게 back 단추죠.
캡클립은 그게 없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이 back 단추로 설정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고 때에 배터리 잔량은 50%로 되어 옵니다.
받아서 충전하면 되겠지요.
나온 지 좀 된 제품이다 보니 충전방식이 구형 5pin 방식인 게 아쉽지만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좀 어이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게 초기불량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도 모호하다고 하더군요.
구입 7일차에 발견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에 화면을 접어놓았을 때는 잘 놓여 있는데요,
사용하려고 화면을 펴면... 하판과 거의 80도 정도 각도를 유지했을 때부터 최대로 화면을 펼칠 때까지 전 각도에서 오른쪽 하판이 들뜹니다. 하판에 손을 걸쳐놓지 않고 키보드를 입력하거나 하면 하판 오른쪽이 끈덕끈덕 하죠. 마치 가구 다리 하나가 짧아서 한쪽이 흔들리는 것처럼요. 오른쪽 아랫쪽에 두꺼운 종이 하나 접어서 끼워넣으면 괜찮거든요. 은근 신경쓰여서 오른손을 좀 더 지긋이 누르고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전에 한성과 LG 노트북을 써 봤지만 이런 증상은....ㅋㅋ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마침 제주15일살기 하는 동안에 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종이를 접어 받쳐 놓고도 썼고...(노트북인가, 가구인가?-_-;;)
오른손을 왼손보다 더 지긋이 눌러서 쓰기도 했고...(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해서 오래 못 버팀)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 정답이 없어서 좀 화가 나더라고요.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는 최소 일주일 안에 들고가야 해결을 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2주 정도는 제주에 머물러야 하니...
하지만 며칠 고민하다가 나름의 방법을 찾아냈고, 고쳤(?)습니다.
그냥 대충 직접 고쳤습니다.
술김에 웹서핑하다가 확 짜증이 나서...ㅋㅋ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다가 하판을 은근히 힘을 주어 오른쪽을 지긋이 휘게 눌러준다고 할까요. 언젠가 다시 원위치될지도 모르겠지만, 하판의 아랫부분 덮개는 플라스틱이고, 하판의 위쪽(키보드 부분은 금속재질로 보여서... 부서지든 말든 그냥 잡아 눌렀습니다.
요렇게 둘둘 말려서 옵니다.영롱한(?) Lenovo 마크입니다.상자에 붙어있는 제품정보 스티커입니다.본체와 어댑터, 2.5" SATA 커넥터, 볼트 4개, 안내서 3장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원래는 회색 사려고 했는데, PC로 접속했더니 모바일 결제밖에 안 된다고 해서 폰에 앱 깔아서 접속하는 사이에 회색이 품절됐습니다. 판매개시 3분만에요.-_-;; 그래서 아쉽지만 금모래색(=베이지?)으로 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좀 별로라 생각했는데, 받아 보니 나름 귀티가 납니다.
하판. 뜯기 참 쉽게 만들어놨음.(확장성 매우 좋은 편)
오른쪽 측면에는 SD card 슬롯과 USB 2.0포트왼쪽 측면에는 전원포트, USB 3.0포트, HDMI포트, 데이터전용 C type 포트, 3.5mm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켄싱턴락이 없네...? 어차피 쓰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리고 얘네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웹캠이 있는데, 얘는 웹캠 가리개가 있습니다.
저 라벨 위에 스위치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라벨을 떼고, 스위치를 왼쪽에 가만히 두면, 웹캠을 가려줍니다.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밀면, 웹캠 렌즈가 보입니다.
어차피 웹캠은 안 쓸 거라,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다시 라벨 붙여놨습니다.ㅋㅋ
펼친 모양입니다.뒤의 24" 모니터와 비교해보세요.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바로 윈도우 설치 들어갑니다.
구입 전에 설치까지 다 찾아봤는데, 이녀석이 무선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안 잡힙니다.
다른 컴퓨터로 레노버 한국 누리집에 들어가서 제품등록 미리 하시고 내려받아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낭패 보심... 저도 혹시나 몰라서 옆에 USB무선랜카드 미리 준비해놓았습니다.(넷기어 A6210)
네트워크 접속 없이 OS 설치하세요. OS는 윈도우10, 11 모두 지원합니다.
처음 까실 때에 OS 설치 USB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켜질 때에 F2 눌러서 BIOS 들어가셔서 Security 관련 설정을 Disabled로 바꿔놓고 리부팅하셔야 USB부팅 인식합니다.
윈도우10 설치는 뭐...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무선랜 인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원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CPU는 AMD Ryzen5 5500U Lucienne입니다. 웬만한 intel 10세대 계열 CPU(1135~? 계열) 다 씹어먹습니다.
벤치마킹에서도 월등한 성능을 보입니다.
4,5년 충분히 씁니다.
램은 이렇게 뜹니다.
이 제품이 램 8GB로 나옵니다.
온보드 4GB + 슬롯 4GB입니다. 아래는 슬롯의 램만 인식하는 겁니다.
즉, 이건 뭐냐,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하면 내가 램만 사서 갈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웹서핑 중에 보니 4GB + 32GB = 36GB로 쓰는 분도 계시더군요.
일단은 뭐 이정도로도 일반용도는 수월하니 그냥 쓰다가 나중에 느리다고 생각되면 16GB 하나 사서 바꿔끼울까 합니다.
무선랜은 바라지도 않았던... Qualcomm Atheros QCA61x4A가 들어가 있습니다. intel AX200까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의 물건이 들어가 있네요. Wi-Fi 5까지만 지원됩니다.
위에서 특이한 게... SSD입니다. 궁금해서 CrystalDiskInfo를 실행해 봤습니다.
SSSTC가 어디지??
구글링해 보니, 과거 Lite-On의 SSD 사업부문이었다가 Toshiba의 Kioxia SSD 사업부로 넘어간 회사라고 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칩을 쓴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뜯어봤습니다.
저장장치는 256GB인데 뭐, 나중에 모자르면 2.5" SATA SSD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판 뜯기가 용이해서요.
터치패드는 좀 짜증이 납니다.
일반적인 터치는 무리가 없는데, 좌우 하단... 좌클릭, 우클릭은 패드가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꾹 눌러서 써야 해요. 처음엔 불량인 줄 알았습니다. 꾹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요. 그러면 인식된 건데, 진짜 뭐 진흙 수렁에 한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눌러야 합니다.-_-;;
무게는... 포터블의 한계 기준이 1.5kg이라고 하는데, 이 1.39kg는... 정말 애매한 무게입니다. 무거운지 가벼운지 딱 그 중간에 있습니다. 그나마 플라스틱이라서 가벼운가...
사운드는 좀 의외입니다. 개나소나 온보드용인 리얼텍이죠. ALC3287이 들어갔는데, 당연히 안 바라죠. Sound Blaster에 길들여지면 그 외에는 다 '개나소나'가 됩니다. 그.런.데....
아... 이녀석이 노이즈캔슬링과 돌비를 지원합니다.
무선이어폰으로 들으니 놀라운 음장효과가 나옵니다. 꽤 들을만 합니다.
그리고 당황했던 것 하나...
내가 분명히 외출할 때에 끄고 덮개 덮고 나갔는데, 집에 와서 노트북을 켜려고 덮개를 올리니 이녀석이 자동으로 켜지는 겁니다. 몇 번을 다시 해도 이모양 이꼴... 화면이 잘못 만들어졌나, 버튼이 잘못 만들어졌나...
아... 망했다. 뽑기 운이 없었네... 반품해야 하나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 레노버 BIOS에 있는 기능이랍니다.
안 쓸 거면 BIOS-Configuration 에서 Flip On 기능을 해제하시면 됩니다.
일단 가격이 깡패라 HP fq2021au랑 한참 고민하다가 이리로 왔습니다.
AS는 극악이라 바라지도 않고, 그냥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세부 사양은 이렇습니다.
CPU AMD Ryzen5 5500U
RAM 8GB (온보드4+슬롯4)(슬롯은 다른 램으로 변경장착 가능)
SSD 256GB NVMe (변경장착 가능하고, 추가로 2.5" SATA 슬롯 있음)
Wi-Fi 5, Bluetooth 4.1
1.39kg
324.2 x 215.7 x 19.9mm
배터리 38Wh(조루라는데?)
65W 어댑터
2년 보증(전체 1년+보드 등 핵심부품 1년으로 2024.02.까지로 뜸. 제품등록시 영수증 첨부 제시하면 확인 후 구입일로부터 2년 보증 적용)
레노버의 하급 라인이지만, CPU도 중급기가 들어갔고, 램과 SSD 확장성이 좋다는 것, 가격이 좋다는 것.
베어본이다 보니 점검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죠. 하여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봤습니다.
1. 연결선 다 뺐다가 끼고 전원인가했으나 여전히 조용함.
2. 어댑터 체크하니 정상
3. RAM 지우개 신공으로 1개씩 바꿔끼우면서 해 봤으나 여전히 안 됨.
모든 증상이 전원단 문제였습니다. ITX 보드에 외장 어댑터인데 어댑터가 정상이니 메인보드 고장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미 보증기간이 지난 터라, 유통사(에즈윈)에 연락해 보니
수리가 아니라 부품 맞교환이더군요. ITX메인보드 맞교환비는 70,000원에 왕복택배비 본인부담이라서, 그냥
새로 부품을 샀습니다.
기존 부품 중 몇 개는 활용할 거라 그에 맞춰서 사게 되었습니다.(CPU, SSD, M.2 무선랜카드)
CPU 쿨러는 내 PC의 순정쿨러(Ryzen5 레이스쿨러)가 있어서 그거를 쓰기로 하고요.
RAM 삼성전자 DDR4-3200 8GB 메인보드 ASUS Prime A320M-K 대원CTS 케이스 앱코 Ncore Nbox 탱고 - 크기는 최대한 작게 하느라 전원공급장치 잘만 Wattbit II 400W - 지금 잘만 500W 쓰고 있는데 꽤 쓸만해서 이번에는 잘만 사용.
------------------ 합 택배비 포함 154,800원
거기에... intel AX200NGW 무선랜카드를 그대로 활용하려다 보니 PCI-e 어댑터가 필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