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한국GM 공장과 직선으로 약 3.6km 떨어져 있다.

그래서 가끔씩 출시 예정인 신차가 많이 보인다.

출시 4-5개월 전부터 봐 온 차들... 다 위장막 없고 회사 마크만 가린 것들이었다.

올란도, 아베오, 알페온... 이것들 다 출시 4-5개월 전부터 봐 왔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집앞에 이놈이 서 있더라.

그렇다. 쉐보레 임팔라다.

오늘 조금 출근이 늦은 관계로 뒤로 돌아가 뒷모습까지 찍기는 시간이 없었다.

앞태는 예쁘다.

사실... 임팔라 뒷태는 별로 맘에 안 듦...ㅋㅋ

이제 조만간 나오겠군.ㅋㅋ 그래봤자 내가 원하는 급의 차량이 아니라 패스~지만.ㅎㅎ

 

  전에 포스팅했던 저효율 스마트폰 보조배터리팩 소개의 2탄이다.(http://www.ds2wgv.info/1329 )

 

  나는 사용량이 적어서 현재로서는 이 정도의 보조배터리팩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자꾸 리배다 시리즈에 눈이 가는 거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현재는 소강상태인데... 그러면서 전에 C-514U의 성능이 얼마나 될까를 검증해보기로 했다.

 

  이게 사양표에는,

  입력 DC 5V, 1,000mA / 출력 DC 5V, 800mA라고 되어 있다.

  내가 지금 사용하는 충전지는 다음과 같다. AA형이고.

  Sony CycleEnergy 2,000mA 2개, Sony CycleEnergy 2,100mA 2개 총 4개를 사용중이다. 만충전을 하고 부분부분 충전했던 적은 있다. 보통 길에서 넥서스5 충전지 잔량이 70%선으로 떨어지면 충전해 주곤 했다.

  이걸 좀 본격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넥서스5에게 밥을 안 줬다. 이틀 밤인 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충전지 잔량이 27%까지 떨어졌다. 이제 시작함.

 

  2014.07.30.

  19:06 충전지 잔량 27%에서 C-514U에 위에 제시한 만충전한 충전지 4개를 꽂고 충전 시작.

  20:50 충전지 잔량 90%에서 C-514U의 충전 진행등이 약하게 변함.(충전지가 다 소모됐다는 뜻임)

  충전시간 104분

  충전효율 : 63% (90%-27%)

 

  넥서스5 16GB의 배터리 용량은 2,300mA

  그렇다면 이 C-514U+충전지의 충전용량은.... 2,300mA × 63% = 1,449mA. 약 1,450mA 잡으면 되시겠다.

  사양표에는 분명 출력이 800mA라고 했는데, 현재 실험상에서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줬다.

  에네루프 일반형 2,000mA 4개가 있으면 대략 2,900mA니, 1번은 확실히 충전 가능한 거다. 그런데 보통 0%가 될 때까지 쓰지는 않으므로, 이것만 가지고도 꽤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배터리팩이라 할 수 있다.

 

  놀랍다.

  그래서 더 아껴주기로 했다.

  기회 되면 에네루프AA 4알 더 사야겠다.

  리배다 없어도 되겠다.ㅋㅋ

 

<추가> * 참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아래 산출식에 의하면,

내 충전기는 1.2V × {(2,100mAh×2개)+(2,000mAh×2개)} = 5V × ? 이다.

9,840=5×?

?=1,968mAh 즉, 내 배터리의 용량은 1,968mAh짜리라는 얘긴데... 실제 충전량은 1,449mAh.

충전효율은 1,449/1,968×100=73.6%

이다. 나쁘지 않네.

 

드디어 가해차량을 잡았다고,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

그저께 16시 반쯤 1차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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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를 엄마가 몰았는데, 제 차를 박은 거를 엄마가 감지하지 못해 조수석에 탄 아들이 내려서 자기 차 찌그러진 데 없는지 보고 갔다. 어머니는 경찰이 무섭다고 아들을 대신 보냈고, 아들이 그렇게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험처리를 해줄거고 다시 연락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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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블박 영상에서, 그 아들놈이 자기 차를 둘러본 게 아니고 내 차를 둘러봤는데?, 아들이 조수석에서 나오는 걸 못 봤는데? 라는 기억이 떠올랐다.

  어,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저께 19시 43분 2차 연락받음.

  담당 조사관님이 가해차량 보험접수번호를 불러주셨다. 그때, 내가 생각했던 비논리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을 했고, 조사관님이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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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때매 다시 조사중이라고 함.

 

  블박 영상에 안 나온 다른 차가 있었다고 한다. 엄청난 반전!!!
  실제 내 차를 들이받은 차는 소나타였다.

  엄마가 소나타 몰고 와서 그 자리에 주차하다가 내 차를 받은 거다. 이건 블랙박스에 안 나왔다. 그러고 무서워서 그냥 도주.

  집에 가서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아들아 나 차 박았는데 어찌해야 할까' 그랬고, 아들이 BMW X5를 몰고 같이 범행 현장에 왔음. 그 오는 장면과 내 차를 둘러보는 장면이 찍힌 것임. 그러고는 둘러보고 둘이 함께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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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최초 진술과 영상을 대조하다가 이상하여 어머니와 아들을 둘 다 소환하였고, 이 사실이 발각(?)되었고,
결국 거짓진술을 한 부분과, 방치하고 달아난 부분에 대해 재조사중이라고 하셨다.


  나는 뭐 할 거 없단다. 그냥 보험사와 정비회사에 연락해서 보험 이용내역 삭제하라고 하더군요. 최종 마무리되면 연락주시겠다고 한다.ㅋㅋ

 

  아 이 말 듣고 완전 빵터졌음.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은 꼴이다. 왜 거짓말을 해...
  우리 가족 다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가해자 측 보험사에서 내 차량 하루 못 쓴 것에 대해 렌트비 대비 30%의 금액이 입금되었다.

  쏘울을 서울시내에서 1일 빌리면 약 77,000원이라고 한다. 렌트하면 77,000원을 주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30%만 지급.

  오늘 23,000원이 입금됐다. 뭐 어차피 공돈이라 바로 적금으로 이체시켰다.

  ㅋㅋ

  상황 종료. 완전히 다 끝나면 경찰서에 음료수 한 상자 사다드려야겠다. 조사관님들 고생 진짜 많이 하신다.

(2)탄입니다.

  아래처럼 저러고 나서 공업사에 차 입고시키고 집에 와서 속상해서 친한 동료와 카톡을 주고받았는데...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됩니다.

  제 차 뒤에는 주차구획이 없어 불법주차인데, 동료가 그날 차가 필요해서 가지고 왔다가 거기에 차를 세워놨다는 겁니다!! 자기 차 블랙박스 작동됐으니 기다려보라 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바로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 분은 휴가를 얻어 만삭의 아내와 여행을 갔다고 하네요. 월요일(7/28)에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초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 분이 친절하게도 여행지에 가서 숙소에서 블랙박스 화면을 보니(LCD 달린 기종인가 봅니다.) 차 박은 건 모르겠는데 거기서 운전자가 내려 제 차를 꼼꼼히 둘러봤다는 겁니다. 수상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길로 보험사와 관할 지구대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그 정도만 해도 신고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저는 (1)탄에서 얘기했듯이 은색 그랜저TG가 의심이 되어 그놈을 아침부터 찾아헤맸으나... 없더군요. 더더욱 확신을 갖고 일하는 중간에 다시 탐문수색... 그놈 차가 보여서 꼼꼼히 둘러보다 보니 뒷범퍼에 뭔가에 찍힌 자국이 있더군요. 일단 폰으로 찍어놨습니다.

  그러고는 기다렸지요. 영상이 올 때까지.

 

  7월 26일 밤. 그 분이 여행갔다 오셔서 피곤하실텐데도 영상을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감사!!)

  영상은 이랬습니다.(편집이 안되어서-_-;; 못올림)

  그... 그랜저TG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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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4일 낮 11시 43분 경 BMW X5 은색 3? 가(?) 70x4 차량이 제 옆으로 서행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이 차는 한 바퀴 돌고 11시 45~46분경 다시 진입합니다.(여긴 일방통행 구간)

  제 차 앞에 주차를  합니다. 비뚤게 들어와서 다시 차를 뺐다가 비스듬하게 후진 일렬주차를 합니다.

  제 차가 흔들리는 건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런데 바로 하늘색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은 운전자 추정 인물이 스마트폰을 들고 나와 제 차의 사고부위를 유심히 쳐다보고, 차를 꼼꼼하게 둘러봅니다.

  거기가 언덕배기라, 운전석 쪽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들어가기가 협소합니다.((1)탄의 사진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차 내부를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뒤로 와서 뒤창으로도 들여다봅니다.

  3~4분간 두 차례를 그렇게 둘러보더니 차를 빼서 유유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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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뽐뿌랑 몇몇 동호회에 문의를 하니 일단 접수는 될 것 같은데 물증이 없는 게 아쉽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7월 27일 오전. 관할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로 갔습니다.

  형사님들이 보시더니 번호판 네 자리 다 보인다 합니다. 그런데 물증이 없어서 아쉽다 합니다. 왜 남의 차를 돌아보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여, 일단 접수는 된다고 합니다. 접수됐고 담당형사 배정받았다고 문자메시지 들어왔습니다.

  차적조회 들어가고 가해자 조사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거라고 했습니다.

  합의는 필요없고 법대로 해달라는 쪽으로 말씀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비양심적인 인간('인간' 자 붙이기도 싫음)이 어딨는지... 9천만원짜리 차 타면서 1,900만원짜리 차 살짝 박아놓고 치사하게 달아나냐?

  일단은 기다려 보렵니다.

누가 내 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네요.

7월 24일. 정말 간만에 일찍 퇴근이라... 13시 14분에 나왔습니다.
회사에 주차장이 없어서 거주자 주차구역에 방문자 주차권 끊어서(월 3만원) 주차하고 있습니다.
당일 새벽에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에어컨에, 안개등, 전조등 다 켜고 운행하니 전력이 딸려서 블랙박스가 꺼지곤 하더라고요.
정체로 서면 12V 이하로 떨어져서 꺼지고, 운행하면 잠깐 14V로 올라와서 켜지고요.
그래서 결국 블랙박스를 꺼놓고 내린 게 화근이었나봅니다. 내릴 때도 비가 막 쏟아질 때 급하게 내렸거든요.

아 근데..조수석 쪽 앞범퍼가 푹 들어가 있더군요.
의심스러운 차량은... 앞에 서 있던 은색 뉴그랜저가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퍼에 페인트 가루가 묻어있는데 은색?흰색? 이랬거든요.


아 쫌... 속상했습니다. 1,302일 된 차인데...
뭐.. 퇴근해서 동네의 지정 정비소에 입고시켰습니다.
견적이 약 48만원 나왔습니다. 범퍼는 당연히 교체해야 하고, 전방센서 1개 파손, 안개등 브라켓 파손이요.
에이.. 휴가갈 돈 다 날렸지 싶습니다.
고민하다가 보험처리했습니다. 자기부담금 20만원에 28만원만 청구된다네요.
그래도 인사사고 아니니까 뭐 괜찮다 생각합니다.
직장 동료와 메신저 주고받았는데, 그분이 제 차 뒤에 자기차였다고.. 혹시나 충격감지나 받은 차 일부라도 보일지 모르니 자기 블랙박스 확인해 본다 하시네요.

그냥 액땜했다 치렵니다. <(2)편계속>

구글플레이에서 Nexus5를 사고 나서 이제 20일 정도 되어가네요.

요즘 효율 좋은 보조배터리들이 많은데, 저는 조금 효율이 떨어지는 녀석을 쓰고 있습니다.

집에 AA 충전지들이 거의 새 것인데 굴러다니는 것들이 있어서 그걸 활용하기로 마음먹고 미친듯이 웹검색을 하여 그나마 쓸만한 녀석을 골랐습니다. 어차피 사무실 내근이 많아 수시로 충전기에 꽂아놓습니다.

저는 대용량은 필요 없고요, 주말이나 여행 때에 잠깐씩 쓸 보조배터리면 되는지라...

 

첫 번째 제품은 이겁니다. 오늘까지 3박 4일간 일본 여행을 했는데 그럭저럭 잘 썼습니다.

중국산입니다. 아이넷 C-514U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자체충전 기능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좀 투박하다는 것, 자체충전시 발열이 심합니다.

중국산 치고는 완성도가 좋습니다.

2,000mA AA 충전지 2개와 2,100mA AA 충전지 2개 하여 총 4개를 사용중입니다. Sony 제품인데 Sanyo 에네루프에서 OEM 제작한 충전지입니다.

만충시 N5에 물려 보니 약 45% 수준까지 충전되더군요.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택배비 포함 19,960원에 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이걸 발견했습니다.

MEIA M818이라는 제품입니다. 위 제품과 원리는 같습니다.

가격 딱지는 950엔인데, 지난 4월 1일자로 일본 세법이 개정되어(소비세 8% 별도 부과) 실제 구입 가격은 1,026엔입니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M818의 단점은... 설명서에 따르면 노트북 USB 단자에 꽂으면 충전지의 자체 충전도 된다는데, 실제 내용물에는 AM/AM USB 케이블은 없고, USB AM/micro 5pin 케이블만 들어있습니다.-_-;; 그리고 저 케이블... 데이터 전송은 안 됩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 국내에 미출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별도로 구해야 합니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택배비 포함 4,500원 정도 하더군요.

장점은, C-514U보다 작아서 휴대성이 좋으네요... 그리고 중국산이 아닌 일본산입니다.ㅎ

요건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크기비교 샷입니다.

 

 

연속 포스팅입니다.

지난 6월 4일 오사카 키즈랜드에서 AE86 GTV를 집어서 결제 직전, 카운터 옆 신제품 진열대에서 Initial-D 마크를 발견했습니다.

보니 FD3S와 AE86이 보이더만요.

오오 감격!

저의 수집 1순위는 Initial-D, 2순위는 Nissan GT-R 시리즈인데, 1순위가 눈에 띈 겁니다.

결제 스톱시키고 바로 집어들었네요. 찾는 사람이 많은 건지, 진열장에서 꺼내주지 않고 별도의 큰 상자에서 꺼내주더군요.

제작사는 처음 보는 데입니다. Modeler's라고 쓰여 있네요. 회사는 일본이지만 제작은 중국 OEM.

물론 정밀도는 좀 떨어지지만, Initial-D라..ㅋㅋ

너무나 감격하여 손을 덜덜 떨면서 결제했습니다.ㅋ

가격은 각각 6,120엔. 정밀도에 비해서는 값이 좀 비쌉니다. 세금 포함 각각 6,609엔.

 

FD3S 먼저 나갑니다.

다카하시 케이스케의 명판에 감격했다는..ㅋㅋ 

 

 

 

 

 

AE86입니다.

Fujimi 1:43 AE86보다도 세밀도가 좀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이게 어딘지..ㅋㅋ

둘 다 고단샤의 인증은 받았더군요.

 

 

 

 

 

 

6월 4~7일 연휴에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키즈랜드에서 석 대 사왔습니다.

그 중 첫 번째입니다.

GT-R Super GT300 2013. No.30 Iwasaki OGT Racing GT-R입니다.

제작사는 EBBRO입니다.

가격은 5,200엔입니다.

일본 세법이 올해 4월 1일자로 바뀌어 부가세(소비세)를 별도로 받습니다. 세율은 8%이며, 세금 포함 5,616엔입니다.

다행히 석 대 구입하면서 면세받아 5,200엔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GT-R도 레이싱 버전으로 하나 봐 놓았는데, 이번에 득템한 게 있어서, 예산 초과라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내년 1월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나도 스마트폰 좀 뽀대 있게 차에 걸고 다니고 싶었다.

  그런데 흡착식이 참 잘 떨어지십니다.ㅋㅋ 지금까지 4개 해 처먹었다. 이 사기꾼 놈들. 불신의 시대. 절대 안 떨어진다고? 니 마빡에나 붙여봐라.

  뭐, 거치대는 거의 포기 상태로 차 안에서 아무데나 막 굴리고, 때로는 폰이 너무 크다고 불평까지 하던 나.(참고로 내 폰은 은하수S2이다.ㅋㅋ)

  펀샵에서 무심코 본 물건. 뭐... 작네. 좋아 보이네. 샀다.

  이놈 되시겠다.

 

  크기는 아래 부착되는 부분이 지름 25mm, 높이도 25mm. 오, 꽤 작다.

  차에 붙이면 이렇게 된다.  사진에 있는 동그란 놈이다.

  망할놈의 쏘울은 붙일 데가 마땅치 않다. 거기다 네비게이션 매립을 커스터마이징 제작하다 보니 더 없다. 난 네비 많이 쓴다. 티맵이 뭔지 모른다. 근데 차 블루투스로 통화는 꽤 한다. 나도 누가 왔는지 보면서 통화하고 싶다. 결국 1번의 위치 수정을 거쳐 지금의 위치가 됐다. 송풍구. 차 안에서 가장 춥거나 가장 더울 수 있는 곳.ㅋㅋ

 

  은하수S2를 올려놓으면 이렇게 된다.

  거치대가 네오디뮴 자석이고, 폰 뒤쪽에 동그란 링 철판 하나 붙여주면 된다.

  완성도 괜찮다. 국산이다.

  아 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착해보니 쓸만하다.

  구질구질한 노면, 지하주차장 들어갈 때의 울퉁불퉁한 길, 다 버틴다.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27969

교체했다.

합성유 한번 써 보자는 생각에, 가장 저렴한 걸로 갈아탔다.

플러싱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연비 생각에 했다.

 

플러싱 129,000원. 소요시간 50분쯤.

에어필터는 서야산업의 유니필터 사용. 24,500원(서비스로 리필필터 1개 받음) 이거 습식이다.

합성유는 Kixx PAO 5W30 - 4L(4통) 조금 안 되게 들어간다. 공임, 오일필터 포함 42,000원

에어컨필터도 같이 교체. 동호회에 보면 갈기 쉽다고 하는데, 이젠 볼트 하나 빼기도 귀찮다. 그냥 맡김. 대신 인터넷 상점에서 저렴하게 구입. 네이버 비투비카. 개당 4,370원.(모비스 정품. 한번에 3-4개씩 산다. 이번이 마지막 세 번째니 다음에 또 왕창 사야지) 어쨌든 이 차는 필터 갈기가 좀 지랄맞은 차다. 조수석 사물함을 다 들어내야 한다.

 

쏘울은 참 좋은 차임에 틀림없다.

공간활용도도 좋고, 내 지랄맞은 성격에 딱 들어맞는 차다.

하지만 단점,, 연비가 메롱이다.

GDi 아니고 그 직전 CVVT다. 공인연비 15.1km/L은 뻥이다. 고속도로에서 평균연비 14.5km/L 찍어본 게 최고이자 마지막이다.

출퇴근 평균연비(고속 30, 중저속 70)가, 여름 11.2~11.5km/L, 날 추워지면 9.8km/L선.

 

좀 보완해봅시다.

엔진오일은,

 (1) 기아 직영점에서 순정 광유 쓰다가

 (2) 기아 직영점에서 권유한 현대모비스 MSO-G 5W30 합성유 써봤는데 별로임.

 (3) 정비소 괜찮은 데 하나 찍어 이동. Kixx GA7 5W30 광유 써봤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음. 연비, 소음 면에서 (2)보다 좋음.-인천 부개동 미카 "강력추천!"-정비의 꼼꼼함 very good!

 (4) 그 정비소에서, 이번부터 큰맘먹고 합성유로 바꿈. Kixx PAO 5W30. 공임, 필터 포함 42,000원. 플러싱도 했다. 습식 필터 쓴다.

 

  교체 시점 주행거리 37,250km.

  다음 번에는 점화플러그 갈고 미션오일도 갈아봐야겠다.

  연비만 좋으면 정말 계속 갖고가고 싶은 차다.

 

  일단 5천km 타 보고 연비 변화 결과를 보고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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