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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베리티(Polar Verity) 첫 사용기

DS2WGV 2022. 6. 11. 13:59

운동용 심박센서 폴라 베리티의 사용기입니다.

최소 일주일에 3회는 운동하려고 노력합니다.

 

개별운동 절차는 이렇습니다.

[스트레칭] 발목기능강화 교정전용 스트레칭 → 손목강화운동 3세트 (직업병..ㅠㅠ) → 애니멀플로우 1세트 (약 25분)

[본운동] 서킷 트레이닝 4종 각 30회 → 보수볼 4종 세트 각 2세트 → 케틀벨 3종 각 2세트 (→ 개별 운동처방 숙제 가끔 끼어듦) (약 45분)

[마무리] 무동력 러닝머신 워킹 20분(6.5km/h 전후. 이 상태면 동력 러닝머신에서 걷기로 8~9km/h 정도 나옴. 바닷가 백사장에서 걷는다고 생각하면 됨)

 

약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운동할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카톡질, 서핑질 안 합니다. 운동도 집중이라, 분산되면 효과가 없거든요. 스마트폰 공기계로 라디오는 듣습니다. 러닝머신은 외국어공부용 드라마를 봅니다.

 

폴라 베리티는 왼쪽 상완에 착용하고, 갤럭시핏2는 왼쪽 손목에 착용했습니다.

폴라 베리티는 앱에서 동기화해야 합니다. 블루투스 연동도 앱에서 해야 합니다.(Polar Flow)

교정운동이기에 운동모드는 '기능 특기 운동'으로 설정하고 30분 정도 돌려봤습니다. 아직 기능상으로 다 적응을 하지 못했거든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앱에서 기능 특기 운동의 '시작'을 누르면,

심박수 그래프가 제가 운동하는 수준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실시간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매우 편합니다.

중간중간 스마트워치 보는 것도 집중력 분산의 한 원인인데, 그런 요인을 다 제거하게 되니 편하게 운동이 됩니다.

 

최대심박수의 20% 수준까지 떨구고 다음 종목으로 이동합니다.

마냥 올리는 방식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흥분되어 있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운동 중에는 실시간으로 폰 화면에 요렇게 뜹니다.

운동 다 끝나면 결과가 이렇게 보여요.

폰의 앱으로 동기화해도 되고, PC에서 폴라에 접속해서 USB로 연결해서 동기화해도 됩니다.

결과 수치는 이렇게 나옵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중간에 잠깐 화장실 다녀오느라 30분만으로 끝나버리고 새로운 통계를 시작했는데요.

다녀와서 센서가 폰에 다시 달라붙지 않네요. 폴라 베리티의 센서가 꺼졌나 하고 본체를 확인했는데, 센서는 정상으로 켜져 있고요.

이 부분은 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붙는다든가, 나중에 폰에 연결해서 데이터가 연동되게 한다든가 해야 하는데, 요건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갤럭시핏2와 잠깐 비교...

갤럭시핏2는 심박수만 봤습니다. 그것밖에 안 되니까요.

평상시 심박수는 폴라 베리티와 거의 똑같이 나옵니다.

그런데 서킷 트레이닝 등을 해서 심박수가 급상승하면 반응 속도가 상당히 더디든가, 그 수치까지 못 따라붙습니다. 늦게 반응이 옵니다.

결과를 측정하면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얘기죠.

 

수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나의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운동에 집중도 됩니다.

전 이런 기능만 있는 스마트밴드를 원했거든요.

무작정 하는 운동이 아니어서 더욱 운동이 재미있어집니다.

잡다한 기능 필요없고, 오로지 운동 관련 수치만 보고 싶으시다면 폴라 베리티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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