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계속입니다.]

 

6. 준비물(5)-우산
  일본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우리나라보다 몇 십 배 좋음.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정확도가 매우 높음. 2016년 여름만 안 맞았다고 함.-폭염, 폭우. 비에 대한 예보는 거의 99% 정확도를 보임. 아침 뉴스 일기예보에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얼마큼 비 온다고 하면 해가 쨍쨍 내리쬐다가도 그 시각에 갑자기 비 쏟아짐. 접이식 소형우산 필수.

 

7. 준비물(6)-편한 신발, 편한 복장
  길 모르는 여행자는 대중교통보다 걷기가 우선이며, 오사카 시내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덴덴타운,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등의 쇼핑가는 발품을 많이 팔면 그만큼 득템할 가능성이 높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운동화 추천. 트레킹화도 좋고, 조깅화도 좋고. 가볍고 편한 운동화는 나이키 핏솔(fitsole) 추천(2016년 7월 말, 일본에서 1일 15,000보 이상 걸었음에도 발이 편안했음).

 

8. 준비물(7)-신용카드, 현금 : 효율적인 지출을 위해서라면 한국이든 외국이든 마찬가지다!
 (1) 매일 얼마 썼는지 꼬박꼬박 가계부 쓰세요. 하루 지출을 조절할 수 있음. 나중에 결산할 때 엄청 편함. 영수증도 버리지 말고 다 모으세요.
 (2) 현금 갖고 나가셔도 되고,(물건 안 사면 하루 2천~4천 엔 정도 씀) 물건 살 것이 있다면 신용카드도 좋음.  본인의 경우 보통 3박 4일이면 2만 엔+신용카드 이렇게 갖고 갔음.
 (3) 해외신용카드는 대부분 사용 가능함.(VISA, Master, JCB, 은련, American Express)
  ① 위에 쓴 순서대로 사용 업소가 많음. JCB는 일본 회사인데 특이하게 사용하는 데가 많지 않음.

    [추가] 요즘은 많아졌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음.
  ② VISA의 경우, 드물게 전산장애로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음.(2015년 여행 중 그런 일이 있었음) VISA와 Master 등 2가지 정도 갖고 나가시면 편함.
  ③ 또한, VISA의 경우 일부 소액결제의 경우 사용했다는 확인문자메시지가 수신되지 않기도 함.(여행 끝나고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람. 보통 3~4일 내에 다 청구됨.)
  ④ 국내에서 해외제휴신용카드 가입시 해외직구나 해외여행에서 쓸 일 없다고 해외기능을 차단시켜 놓는 경우가 있으니(해 놓고도 오래돼서 까먹을 수 있음) 나가기 전에 카드사 누리집 또는 카드사 콜센터에 전화하여 해외결제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꼭 확인할 것!
  ⑤ 일본 카드단말기는 100% IC칩 결제방식임. 가끔 핀 번호 네 자리를 불러달라고 하는 점포들이 있음.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카드 단말기의 기종에 따른 차이이고, 정상적인 절차 중 일부이니 카드 단말기에 눌러주면 됨.(핀 번호=카드 비밀번호)
  ⑥ 해외결제수수료 및 카드사별 해외카드 이용수수료(결제금액은 USD(미국달러) 기준 적용)
    ㄱ. 해외결제수수료
      - VISA, Master : 결제금액의 1%
      - American Express(AMEX) : 결제금액의 1.4%
      - 은련, JCB, BC Global : 0(없음)
      **** 주의! - 신한URS JCB : 약 0.4% (JCB가 0%인데, URS 때문에 수수료가 붙음.)
    ㄴ. 카드사별 수수료
      - BC카드 : 0.35%
      - 신한, 현대카드 : 0.18%
      - KB, 씨티, 농협카드 : 0.25%
      - 삼성, 롯데, 외환카드 : 0.2%
      - 하나, 우리카드 : 0.3%
  ⑦ 국내 카드상품 중 포인트 적립, 결제조건 없이 무조건 할인되는 카드가 4~5종류 있는데,(현대카드 제로(건당 0.7~1.2% 할인), 삼성카드4(0.6% 할인), 하나 스마트애니(0.6% 할인) 등등) 이 중 해외결제까지 할인되는 카드는 현대카드 제로가 유일. 현대카드 제로는 VISA 제휴카드임.
     현대카드 제로 VISA와 신한카드 JCB로 결제한 금액을 비교해 보면 신한JCB가 조금 더 쌈.
     이것 때문에 카드 주렁주렁 만들지 마시고 그냥 쓰세요.
  ⑧ 혹시, 일본 내에서 ‘원화로 카드결제’를 해 준다고 하거나 그렇게 요구하면 절대 하지 말 것. 이 경우 결제수수료가 최대 3~5%대까지 높아짐.(‘원화 결제→달러 환산→한국 카드사에서 매입→원화 환산→수수료 가산→사용자에게 청구’)

 

9. 준비물(8)-환전-‘환전우대’는 별 의미 없음.
 (1) 환전은 1천 엔 지폐로 받을 것. 일본에서 1만 엔이나 5천 엔 등은 고액권으로 분류되어 쓰기도 불편함.
 (2) 환전시 각 은행들이 신용등급이나 거래등급에 따라 ‘환전우대’라는 내용을 내걸고 환전을 해 주는데, 사실 1천 엔 단위 환전에서는 환전우대가 별 의미 없음. 환전우대를 받는 경우는 보통 유학비 송금 같은 큰 금액 송금시에 유용하다고 함.(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담당자에게서 확인하였음) 3~4천원 내외에서 차이 있음.
 (3) 적게라도 환율우대를 받아 많이 받고 싶으시면, 서울역에 입점한 외환은행 환전소를 이용하시면 좋음. 사설환전소는 몰라서 패스.
 (4) 공항 은행 환전소가 가장 적게 주니 비추천. 급하면 어쩔 수 없지만.
 (5) 갔다 와서 은행에서 동전은 환전을 안 해 주니, 일본에서 탈탈 털어 쓰고 오시든가(자판기 음료수 등) 아니면 모아 뒀다가 또 나갈 때에 쓰시기 바람.(동전의 경우 은행에서 환전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함.(환전해 주고 모아서 일본 은행으로 보내는데 그 비용이 많이 듦.)) 지폐는 다시 원화로 환산하면 대부분 손해 보니, 외화로 그냥 보유하고 계시는 게 좋음. 나중에 일본 다시 나가면 쓰시든가, 다른 국가로 간다면 그쪽 화폐로 직접 환전하기를 권장.)

 

[다음 번엔 Tip!을 말씀드리겠음]

2016.10.05.업뎃.

 

일본 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지인의 부탁으로... 정리를 해 봤던 것이다.

자료는 계속 업데이트될 것임.

 

  여권, 항공권은 알아서 준비하시고
  중간중간 상품 광고가 있음.(추천상품) 협찬 받은 것 하나도 없고, 수많은 검색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골라내서 오랜 기간 사용한 제품들임. PPL(간접광고) 아님.

 

1. 출입국을 빠르게 -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
 (1) 자세한 내용은 http://www.ses.go.kr 참조.
 (2) 인천국제공항 3층 출입국카운터 F구역 앞 사무소에서 등록(운영시간 : 06:30~19:30)
     김포국제공항 2층 출입국민원실에서 등록(운영시간 : 09:00~18:00)
 (3) 유효기간 : 여권 만료일까지(여권 바뀌면 다시 신청해야 함)
 (4) 우리나라 공항 출입국시 여권 펴서 보여주고 확인받고 할 필요 없음.
 (5) 상대국 자동출입국은 현재 홍콩, 미국만 가능.

 ** 남들 줄 서서 기다릴 때 나 혼자 당당하게 일사천리로 나가는 기쁨을 느껴 보시라.ㅋㅋ

 

2. 준비물(1)-보조배터리
 (1) 국제 항공법상 보조배터리는 절대로 부치는 짐 안에 넣을 수 없음. 갖고 타야 함. (=전 세계 항공사 공통규정)
 (2) 2016년 1월경까지는 권장사항(=계도기간)이었는데, 5월경부터 의무사항이 됨.
 (3) 티켓팅할 때 항공사 직원이 여러 차례 물어보며, 화물 엑스레이 검색시 발견되면 모든 과정이 올스톱되며 짐 검색 처음부터 다시 함.-출발지연으로 ‘공공의 적’이 되실 수 있음.
 (4) 1인당 소지 개수는 규정에 용량으로 쓰여 있는데, 일반적으로 1인당 10,000mA짜리 약 2개까지 소지 가능.

 ** 해외에서 GPS 켜 보시면 앎...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 쉭쉭 떨어지는 게 보일 것임.ㅋㅋㅋ 그래서 보조배터리 필수임.

 

<보조배터리 구입 Tip>

 현재 쓰는 것이 없다면 가격대비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사기 바람.
 ① 이론상으로 10,000mA 용량이면 스마트폰 전압으로 변환시 이론상 30% 손실 있음. 즉, 10,000mA 용량이면 스마트폰 충전시 7,000mA 정도만 사용 가능하나,
 ② 변환 회로 등에 의한 손실을 감안하면 시중에 떠도는 중국산OEM 제품들은 55~60% 정도의 변환효율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국산 제품은 변환효율이 70%에 육박함.
 ③ 시중에 많이 풀린 중국 샤오미社 제품은 효율대비 절대 비추천 제품.(샤오미 제품은 통상적으로 1년 지나면 만충시 잔존율이 60% 아래로 떨어짐. 회로가 조악하여 고장이 잦으며, 배터리 제조사는 복불복임.-삼성/LG/리센(중국산)/출처불명 등. 그냥 한 마디로 '1년용'임.)
 ④ [추천상품] 새로 장만해야 한다면 국산 제품인 ‘리배다’를 추천함.
    케이스만 중국산. 회로, 배터리 모두 한국산. A/S 기간 무한(떨어뜨려도 고장 거의 없음), 보험(1천원) 가입하면 구입 후 70% 가격 이내에서 리퍼 됨. 5년 정도 지나도 만충시 잔존율이 90% 육박. 배터리는 LG 제품. 스마트폰 전압으로 전환시에도 약 70%의 효율 있음. 구입처 :
http://cafe.naver.com/libdiy


3. 준비물(2) - USB 멀티충전기
 (1) 요즘 대부분의 디지털기기들이 USB 단자를 활용하여 충전이 이루어지고 있음.
 (2) 한 번에 3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멀티충전기가 있다면 여행할 때에 매우 유용함.
 (3) 일본은 110V를 사용함. 110V용 플러그 어댑터만 준비하면 요즘 전자기기들은 대부분 프리볼트(110~240V) 지원이라 편함. 충전케이블만 있으면 됨.

 

<USB 멀티충전기 구입 Tip>

 국산 대용량 캐패시터(전력을 모으는 장치)가 장착된 제품을 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구분하기 힘듦.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 중에 안정적인 평가를 얻는 제품을 사야 함.
 [추천상품]
 ① LG-5P : LG OEM제품인데, OEM 제조사가 중국이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임. 그리고 5포트 모두 2A고속충전임. 고속충전은 고속충전케이블이어야 최고의 효율 발휘. 고속충전케이블도 위 리배다 제품 추천.(개당 1,500원) 경험상 5포트에 고속충전경험상 5포트에 모두 고속충전케이블로 스마트폰을 꽂으면 2개 정도는 저속충전으로 이루어지거나 회로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
 ② Clever Tachyon 시리즈
 ③ Ahnlab MP-508, MP-504A
 ④ ipTIME UP405
 * Qualcomm QuickCharge 지원 제품도 있는데 아직은 시기상조. 범용으로 쓰기에는 위에 제시한 제품들 정도 추천. 가격은 25,000~35,000원선.


4. 준비물(3) - 해외여행용 변환어댑터
 (1) 일본이 우리와 전압이 다르므로 필수. 다이소, 대형마트, 공항 마트 다 있음. 가격상으로는 다이소가 가장 쌈. 성능 차이 없음. 요즘은 USB나 5핀 케이블 충전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있음. 1개쯤은 비상용으로 필요. 3-(3)에 작성한 것 1~2개만 있어도 됨.
  * 주의사항 :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멀티탭을 일본에 들고가서 변환어댑터를 꽂아서 사용하지 말 것. 프리볼트 지원이 잘 안 됨. 가전제품 한 방에 보내실 수 있음.

 

5. 준비물(4) - 해외로밍Wi-Fi 발생기(포켓와이파이)
 (1) 우리나라 요금제의 데이터 서비스로 해외에서 사용하시게 되면 요금폭탄이 나옴.
    그러므로 해외에서 로밍서비스, 통화서비스를 쓰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 통화를 별로 안 한다면 해외로밍데이터 서비스나, Wi-Fi 서비스, 해외통신사 정액유심카드 구입 등의 방법이 있는데, 번호 안 바꾸고 쓰려면 해외로밍데이터 서비스나 Wi-F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2) 일본은 공공 Wi-Fi 서비스가 좋지 않음. 신호가 떠도 대부분 비밀번호로 차단해놨음. 일본 스타벅스의 경우, 공용Wi-Fi 신호가 강하게 뜨나, 회원 가입자만 사용 가능.
    (일본 스타벅스 Wi-Fi 회원가입은 http://bpkarijju.blog.me/220341696449 참조)
 (3) 나는 돈도 많고, 이것저것 주렁주렁은 싫다 → 통신사 해외로밍데이터 서비스. 통신사 누리집이나 통신사 콜센터에서 가입 가능. 한번 신청하면 출국해서 폰 켜면 자동작동.
   ① 3G 해외로밍무제한데이터요금제 : 일 9,900원(부가세 포함, SK텔레콤 기준)
   ② LTE 해외로밍무제한데이터요금제 : 일 12,900원(부가세 포함, SK텔레콤 기준)
 (4)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 → 해외 Wi-Fi 서비스
  ① 일본 통신사의 LTE 신호를 받아 Wi-Fi로 변환해서 우리 스마트폰에 신호를 보냄.
  ② 간사이공항 안에서는 NTT(일본 국영통신사. 우리나라의 KT와 동일), Softbank(일본 사설통신사. 우리나라의 SKT급. 교포 손정의가 회장임.) 신호가 수신되며, 오사카 시내에서는 주로 Softbank 신호가 잡힘.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텐리 지역까지 정상 수신됨을 확인했음.
  ③ 일 6,500~7,000원(부가세 포함, 국가별로 다름. 일본 기준)
  ④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기기는 공항 직접수령/서울본사 수령/택배수령. 돌아와서도 동일 방법으로 반납.
     기기 1개로 최대 5명까지 접속하여 사용 가능.(반경 5~7m 이내)
  ⑤ 여행 성수기에는 사용자가 많을 수 있으므로 최소 3개월 전에 신청하기 바람.(와이드모바일 포켓와이파이 추천. http://www.widemobile.com)

 

[내일 포스팅에 계속]

미니스피커 선택기

뭐든지... IT기기는 구관이 명관이다.

요즘 미니스피커들은 왜 망할놈의 블루투스를 다 장착해서 전파교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

 

나는 라디오를 종종 듣는다.

스마트폰으로는 절대 안 듣는다.

컴퓨터로 가끔 들었는데 그냥 별로다.

꼭 스피커 꽂아서 FM전파를 받아서 듣는다.

그래서 라디오 되는 미니 기기만 2개다.(Sony MP3P 1개, 보이스레코더 1개)

원래부터 쓰던 거라 안테나 쭉 뽑아서 쓰는 라디오는 사기가 좀 그렇다.

 

여기에 미니스피커를 연결하면 그 전선이 안테나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집이 좀 문제다. 맨 꼭대기층이라 전파가 좋을 줄 알았는데 전파가 영 지랄맞다. 잘 안 잡힌다. 전방에 공공시설(지하철역)이 있어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도 좀 해 본다.

 

하여튼, 기존에 미니스피커를 고르고 골라, 대만산 X-mini를 썼다.

이거 물건이다.

미니 급에서는 소리도 짱짱하고, 튜브형식으로 잡아 늘리면 우퍼의 기능도 다소 한다. 한번 충전하면 꽤 오래 썼다.

그리고 저가형에서 볼 수 없는 '자체볼륨' 기능이 있다.

3-4년 참 잘 썼는데.. 이사오고 이리저리 굴리는 과정에서 단선이 되어 버려 더 이상 쓸 수 없어서 버렸다.

그러고 다시 이녀석을 구하려 했으나 오픈마켓에서 구하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고민 끝에 이놈을 구했다. 브리츠 BA-G200.

 

블루투스도 되고, 미니SD카드에 곡을 넣어 꽂으면 MP3P가 된다. 충전은 스마트폰 5pin 호환이다.

내가 쓰는 동안은... 9개월 정도?

충전 기능만 좋았다. 볼륨 조절도 직관적이지 못하고(디지털 볼륨이라 얼마나 돌렸는지 알 수가 없다.) on/off 스위치 바로 아래쪽에 충전단자가 있고 바로 그 옆에 AUX 단자, 그 옆에 볼륨. 이렇게 배치해놔서 참으로 불편하신 '몸'이었다.

그리고 전파 교란이 참 심한 편이다. 라디오 거의 못 들음.

그래서 다른 스피커를 찾아봤는데,

이런 망할...

왜 다 블루투스 장착인 건지 모르겠다.

한참 찾다 기억을 더듬어 X-mini를 찾아봤더니, 아직 파는 데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샀다. 단종될까 싶어 2개를 샀다. 전보다 가격도 많이 싸졌다.

블루투스 없는 과거의 그 X-mini를 다시 구했다. 색상 선택은 못하지만, 舊官을 찾았다!

 

때로는 오래된 것이 좋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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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1%밖에 없는 차량이다.(수동변속기 차량은 우리나라 전체 차량의 1% 비율이다)

핫해치다.

(요즘에 i30 신형이 핫해치라고, 그것도 제조사에서 떠드는데 자동변속기 차량이 무슨놈의 핫해치냐!! 핫급발진해치겠지. 수동변속기로 최적의 세팅이 된 차가 바로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수동이다)

 

[주행환경]

주행일 2016. 09. 15.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Euro6. 1.4 Turbo (1,398cc) 2015년 6월식.

에어크리너 : 서야산업 유니필터

엔진오일 : Kixx PAO C3 5W40

엔진 포함 구동계 전부 순정(노튠)

주행구간 : 영동고속도로 양지IC-시흥요금소-부천 상동

주행거리 1시간 11분 16초

이 구간 평균연비 25.45km/L

전체 평균 연비 : 18.37km/L

오염은 좀 있을지언정, 하이브리드보다 낫지 않은가!

지난 7월 DAG User 카페(http://cafe.naver.com/dag2012 )에 본인이 올린 글을 가져온 것임

7월 12일 퇴근 중에 겪은 매우 이상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정비소로 직행하려는데 정비소가 문 닫는 시간과 맞물리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집에 와서 차량설명서를 읽어 보니 다행히 고장은 아니었고, 새로운 사실을 또 하나 알았습니다.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2015.6월식 Euro6 차량입니다.

어제 유난히 심한 정체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직장이 마포소방서 근처입니다.

서강대교 올라타서 국회의사당 담장 보이는 데서부터 DPF가 작동하기 시작했는데(DAG3의 LED가 깜박임), 계속 밀려서 가는데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지나는 시점에 계기판에 경고등이 떴습니다. 속도계 바늘 뒤편에 뜨는 바람에-_-;; 속도를 올려야 경고등이 보이더군요.

그 와중에도 DPF 불은 계속 깜박이고요.

집에 도착할 때까지도 깜박이고, 집 지하주차장에서 시동 껐다 켜니 그제서야 안 뜨더군요.


그 경고등은 '디젤 매연 필터 장치' 경고등입니다.(사진상의 속도계 바늘 바로 위)

속도계 바늘에 가려서 잘 안 보일 수 있음.

 

차량설명서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젤 매연 필터는 배기가스 중 매연을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매연 필터 장치는 소모품인 공기필터와는 다르게, 차량의 주행 중에 자동으로 재생 과정이 발생되어 퇴적된 매연이 제거됩니다.

  그러나, 단거리 반복 주행 또는 장기간 저속 운행시 배기가스 온도가 낮아 매연이 자동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 매연이 퇴적되면 매연필터 장치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이 경우 재생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허락되는 운행 조건에서 60km/h 이상 또는 변속기를 2단 이상으로 하여 1,500~2,500rpm으로 약 25분 이상 주행하면 매연 필터 장치 재생이 완료되어 점등이 해제됩니다.

  상기와 같은 주행 이후에도 점등이 해제되지 않거나 <중략> 가능한 빨리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서비스 협력사를 방문하여 매연 필터 장치 점검을 받으십시오.

-----------------------------------

결국 여기서 말하는 '디젤 매연 필터'란 DPF를 뜻합니다.

이게 저속 운행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출근하는데, 저 설명서 얘기대로 좀 밟아 주었습니다. 길지는 않지만요. 그랬더니 DAG3의 LED가 3분 정도 깜박이다 꺼지더군요.

오늘 퇴근 중에는 점등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상으로 돌아온 듯싶습니다. 저는 위의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속운행 때는 DPF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새로 알았네요.


참고하세요.ㅎㅎ

으음...

추석선물인가보다. iOS10이 나왔다.

설치했다.

나쁘지 않더라.

몇 개 새로 바뀐 기능이 있어서 설정에서 해제하느라고 애먹었지만...

배터리 상태도 안정적이다. 9.3.5에서 판올림한 지 5시간 정도 지나가는데, 앱 호환에 문제가 있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실행이 안 된다거나 오류가 난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아이폰6S 64GB이며, 현재 개별 설치한 앱은 다음과 같다.

[무료] 라인, 카카오톡, The day before, Jorte Diary, 모바일Tworld, 10x10 Cube, 네이버주소록, 스마터 서브웨이, 네이버 메모, Gmail, 일본지하철노선도, 도도포인트

[유료] Voice Translator(유료)

 

<확연히 바뀌었다고 느끼는 것>

1. 깜깜모드에서 바탕화면 띄우면, 전에는 비밀번호 설정 안 해 놓으면 화면을 옆으로 밀면 됐는데, 이젠 홈 단추를 꼭 눌러야 한다.(사실 지금 좀 불편하다)

2. 첫화면에서 카메라 아이콘이 작아졌다.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카메라 모드, 오른쪽으로 밀면 위젯 설정이다.

3. 전체 메뉴상에서 HOME 아이콘이 생겼는데,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난 필요없으므로 삭제.

4. 폰을 놨다가 들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기능이 있다.(전에도 있었나? 난 못봤음) 불편해서 해제.

5. 문자메시지 쓰기창이 작아졌다. 뭐, 누르면 다시 예전처럼 커진다. 보기가 작아 보이고 답답해 보인다.

6. 문자메시지에 입력할 수 있는 아이콘이 몇 개 더 생겼다. 여자아이 얼굴 색깔별로 생겼다든가, 몇 가지 더 있다.

 

운영체제 다운로드받는데 약 25분 소요되었으며, 설치되는 데에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다운로드환경 : LG U+ 광랜(100Mbps)에 ipTIME A604V 유무선공유기로 2.4GHz Wi-Fi 신호 발생시켜 수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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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디수 소모품을 교체했다.

며칠 전 대기록(?)을 세우고, 뿌듯하게 소모품을 갈러 갔다.

약 29.5L의 주유로 612.1km 주행했다.

차 구입 후 1년 4개월여만의 대기록이다. 지난 겨울의 598km 주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주행거리 15,335km.

뭐 하튼, 엔진오일 갈 때가 되었다.

 이번엔 조금 묵직한 녀석으로 갈았다. Kixx PAO C3 5W40. (필터 포함 공임 52,000원)

 Kixx PAO는 가성비 최강이라 생각한다.

 

에어클리너는 이번부터 유니필터를 쓰기로 했다.

 더뉴프라이드 디젤용(=올뉴프라이드 디젤용) 필터 틀 포함 27,000원

 (뭐.. 여기에 특수직종 보너스+차량교체 보너스 해서 필터 2개 서비스로 더 받음(1개당 2만원)

 

앞유리 와이퍼브러시도 다 됐다. 1만원.

 와이퍼브러시는 비싼거나 싼 거나 그게 그거임.

 

뒷바퀴 휠 찍힌 거는 수리가 애매하다. 포기.ㅋㅋ

이니셜D 보고 왔습니다.

저 솔직히 덕후 맞습니다. AE86 모형부터 시작해서 팬북, DVD, CD 웬만큼 다 모았습니다.

아 근데, 오늘 영화 보고 대실망했습니다. CJ E&M의 바보같은 영화 개봉. 제길.

 

오늘 개봉했지요.

신촌 아트레온 4DX관 17:30 것 봤습니다. 여기 좌석 수가 108개입니다.

딱 5명 있었습니다.
온라인 예매 1명(=나)
현장예매 4명
----------------------- 총 5명.

또 다르게 얘기하면
남자 4명, 여자 1명

또 다르게 얘기하면
덕후 추정 2명(나+어떤 내 또래 아저씨 1명)
그냥 이니셜D를 안다-20대 중반 남자 2명
시간 때우려고 아무거나 들어왔다-여자 1명.

이니셜D 광팬이지만,
극장에서 보지 마세요.
스포...라고 할까요? 후지와라 타쿠미가 이깁니다. 뭐 당연한 거고.

CJ E&M 애니사업부가 수입했다고 하는데, 어떤 녀석이 수입했는지 참... 머리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습니다.
저희 아파트 승강기에 있는 모니터에서 선전하는 거 보고 봤는데요,
그 오프닝 영상에서 자막도 틀렸어요.
다카하시 료스케가 타는 차 엔진형식이 FC3S인데, FC35라고 써 놓질 않나...(이거 CJ E&M에 지적하려고 거기 누리집에 들어가봤으나, CJ E&M은 소통할 경로가 없더군요.)

AE86이 뭔지 모르는 애들한테 AE86의 드리프트를 팔아먹으려는 발상 참...

차라리 지금까지 나온 이니셜D TV판 전시즌을 DVD로 출시하는 게 훨 낫지요.
그런 다음 극장판 나온 것도 팔아먹고
그런 다음 인지도가 높아진 뒤에 개봉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앞의 얘기 다 잘라먹고 극장판 툭 던져놓는 의도가 뭔지...

전시즌 다 보신 덕후(?)가 보시면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어... 뭐지? 볼까? 이런 분들은... 전시즌 다 보시고 온라인에서 내려받아 보세요.;;

어디 감히... 이니셜D를 능멸하려고 드는지... CJ E&M에게 막 화가 납니다.

솔직히 영화값 14,000원이 아까웠음...
콜라라도 사먹었으면 더 쓰러졌을 듯...ㅋㅋ

원래 책 읽고 이런 것 잘 안 쓴다.

근데 좀 써야겠다.

서지정보 : 구대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가고 싶은 카페에는 좋은 커피가 있다, 달, 2016.

              ISBN 979-11-5816-026-5 03810

 

  내가 원두커피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10년 경이다. 새로 입사한 직장에서 1년 내내 일하면서 인스턴트커피만 마셨다. 커피는 졸립지 않게 해 주는 음식으로서 족했다. 학교 다닐 때는 밤 새워 논문을 쓸 때 필요했고, 사회에 나와서는 야근을 할 때 꼭 필요한 존재였다. 집중력 증강에는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었다.

  어느 날, 회사에서 일할 때에 집중이 잘 안 되어 탕비실에 커피를 타러 갔다. 그런데 마침 인스턴트커피가 다 떨어지고 없었고, 옆에 'M'으로 시작되는 인스턴트커피 통과 비슷한 통이 있길래 열어보니 커피 가루(?)가 보였다. 나는 컵에 무심코 한 숟갈 떠 넣었고, 뜨거운 물을 타서 젓기 시작했다. 그런데 잘 녹지 않더라. 병에 외국어가 마구 써 있는 걸 보니, '아, 수입 인스턴트커피는 이런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냥 뜨거운 물에 섞인 가루를 씹어서 마시기 시작했다.

  이를 본 회사 선배님이 황망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그게 바로 원두커피를 갈아 놓은 것이었다. 그렇게 마시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게 뭔지 몰랐다. 그러고 나서 그 선배님 손에 이끌려 직장 근처에 있는 '커피 꼬모'를 찾았다. 거기서 처음 원두커피란 게 무엇인지 알았다. 원두커피는 돈 많은 사람들이나 사먹는 고급스러운 음료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가 그런 것을 마시게 되다니, 나에게는 문화충격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마셨던 원두커피가 더치커피였다. '커피 꼬모' 더치커피의 그 쫀득한 향과 맛, 아직도 나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맛과 비슷한 커피는 어느 커피집에도 없었다. '커피 꼬모', 지금은 '구대회 커피'의 맛에 중독된 순간이었다.

  세계일주를 하신, TV의 여행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하시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사장님이란 것만 알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나는 아는 게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께서 커피를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셨는지,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마셔야 하는 커피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커피는 단순히 바리스타 자격증만 취득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성을 다 쏟아야 완성된 작품이 나옴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커피 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데에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모습을 알게 되니 사장님의 모습이 다시 보이게 되었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가배무사수행기였다. 단순히 문자를 읽어나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문자에서 '맛'이 느껴졌다. 가배무사수행기만 세 번을 읽었다. 현란한 형용사나 어휘를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간결한 문장 속에서 커피의 맛이 느껴졌다. 마시지 않고, 단순히 문자를 읽어들이고도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어휘적 표현이 놀라울 따름이다. 일본 커피란 이런 것이구나, 일본 여행을 자주 하는 나에게 일본에 대한 새로운 문물을 알게 해 준 글이기도 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에 갈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이 말씀하신 그 카페를 꼭 들러 마셔 보리라 마음먹었다.

  커피집은, 그렇게 쉽게 할 만한 점포는 아니었다. 그 전까지는, 사방에 커피집이 생기니까, '아, 자격증만 있으면 되게 쉬운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커피 맛을 구별할 줄 알게 되면서, 작가님의 노력을 보면서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와 동시에, 자신이 목표한 것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성취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책이었다.

  오래 전, 현재 고려대학교 한문학과에 재직중이신 심경호 교수님께 수업을 들을 때 내가 했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생각난다.

  '한문학 원전강독'이란 전공수업을 들을 때였다.

  나: 교수님, 어떻게 해야 교수님처럼 한문을 줄줄 읽고, 그것도 중국 성조에 맞춰서요, 그리고 해석이 줄줄 나오나요? 얼마나 오래 공부해야 그렇게 되나요?

  교수님 : 음... 한 10년 정도 하면 돼.

  나 : 헉, 한문만요? 아니면 다른 공부도 같이요?

  교수님 : 당연히 한문만이지.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답이었는데,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구대회 작가님의 글과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나는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좌절하고 실패했던 것 같다. 노력 부족이었다.

  이 책은 커피라는 흥미로운 음료를 소재로 하여 삶의 이치를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심오한 것은 아니다. 가볍다. 가볍지만 맛깔나고 삶의 소소한 깨달음을 얻게 해 주는 책이라 생각해서 서평을 쓴다.

  나는 내일도 '구대회 커피'를 찾을 것이다.

음... 뭐... 나는 소프트웨어를 되도록 정품을 쓴다.

이것도 편협한 애국심을 갖고 있었다.

 

국산 프로그램은 되도록 정품을 쓰고,

외산 프로그램은 어둠의 경로 버전을 쓴다.ㅋㅋ 웃긴 얘기다.

 

뭐, 전공 특성으로 인해 한글은 1995년부터 정품을 썼다. 대학 때부터지...

한글3.0 (한자확장팩 포함) - 한글96 - 한글97 - 한글815 - 한글 워디안 - 한글2002 - 한글2005 - 한글2007 - 한글2010 - 한글2014 - 한컴오피스NEO까지.ㅋㅋ

그 다음에 Ahnlab의 V3를 샀고,

그 다음에 Cowon의 제트오디오를 샀다. 윈앰프가 판치던 시절에, 제트오디오의 음질은 최강이었다!!

그 다음에 CD Burning 프로그램으로 '이응'을 샀다. 네로버닝롬보다 좋고, 간편하다.

 

정품을 쓰는 이유...

꼭 정품 사면 치사하게 빌려달라는 인간들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몇십 만원씩 주고 사면서 소프트웨어는 공짜로 준다는 생각을 한다. 이거 정말 무개념이다.

정품을 쓰면, 에러가 생겼을 경우 고객지원이 확실하다. 유료 고객이니까.

V3에서도 겪었고, 한글과컴퓨터에서도 겪었으며, 회사 전산관리자로서 Microsoft에서도 큰 도움을 얻었다.

 

그래서, 며칠 전에 목돈이 좀 생겨, 매년 쓰는 것들을 좀 업데이트하자 생각을 했다.

1. 일단 이 블로그 주소-ds2wgv.info 도메인 만료가 올해 12월까지인데 1년 더 연장했다. 15,400원

 

2. Ahnlab의 V3 365가 2017년 4월이 만료라, 시간은 좀 있는데 그냥 연장했다. 24,200원

   전세계 백신 테스트한 기관에서 순위 매긴 걸 봤는데, 안랩이 열심히 노력 좀 했더라. 외산 한번 써 볼까 하다가 그냥 연장했다. 벌써 14회차다.ㅎㅎ 1license=3pc라는 조건도 한 몫 했다.

 

3. 그러고... 큰 맘 먹고 OS를 샀다!!

어머니 PC를 하면서, 요즘은 CPU가 다 스카이레이크라, 구버전 OS를 깔려면 골치 좀 썩힌다.

그렇다고 어둠의 경로 OS를 쓰자니, 이번엔 좀 갈등이 생기더라. 온라인 인증도 있고 한데, 마침 보니 새 OS는 비교적 가격이 싸더라.

용산 메이저 조립업체를 통해 154,800원에 1license를 구입했다.

 

패키지 크기가 매우 작다.

처음 받아보고... 컴 본체랑 같이 받았는데, 실수로 안 보내신 줄 알았다!

CPU 상자 크기만하고, 2.5" SSD보다 크다.

예전엔 CD라서 패키지가 컸구나...ㅎㅎ

 

펼치면 이렇다. 왼편에 윈도우10 USB가 들어있고, 오른 편에 열쇠가 그려진 종이는...?ㅎㅎ

 

펼치면... 이렇게 USB가 나온다!

 

아까 위의 열쇠 모양 그림이 그려진 종이가 바로 이거다.

시리얼넘버가 적혀 있는 종이다. 시리얼넘버는 당연히 가렸다. 왜? 내 것이니까!ㅎㅎ

 

Intel Pentium G4500 Skylake CPU에, RAM 8GB, SSD 128GB 기준으로 윈도우10 클린설치는 약 7-8분 정도 걸린다.

장치들의 드라이버 셋업도 필요 없다. 인터넷 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장치 드라이버 셋업도 지가 알아서 한다. 1분 정도.

윈도우 업데이트는 5분 정도.

 

아 진짜 빠르다.

빨라서 좋다.

가정용으로는 이게 딱인 것 같다.

난 아직 윈도7이지만, 윈도7 지원이 끝나는 2020년이 되면 윈도우 10으로 넘어가야겠다.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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