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현재 SK쉴더스 홈도어가드를 사용중입니다.(월 18,618원, 3년 약정)

SK쉴더스 서버에 영상이 저장됩니다.

이거 하나로도 충분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정이 생겨 실내에도 하나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30일 정도만 쓸 거라서...

그냥 감시용이고, 고화질을 요구하지 않아서 간단한 제품으로 구했습니다.

 

ipTIME C200E입니다.

정가 44,900원(송료 별도)인데, 저는 늘... ipTIME 제품은 필요한 게 있으면 직영리퍼몰에 잠복해있다가 삽니다.

(ipTIME 직영 리퍼몰 주소 : https://stores.auction.co.kr/efmnet )

이번에도 운 좋게 이녀석이 리퍼몰에 등록되어서 샀죠. 29,900원(송료 별도)에 샀습니다.

본체, 5V 1A USB 어댑터, 3m짜리 5pin 케이블, 고정볼트, 칼블럭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시놀로지 NAS 카페 회원님들은 이왕 살 거 돈 조금 더 주고 비싼 것을 사라고들 말씀하셨는데요,

용도가 지극히 한정적이고, 단기 사용이라 이거로 충분해서 그냥 샀습니다.

200만 화소에 FHD 1080p입니다.

바닥이 자석 재질이라 냉장고 같은 데에 쩍쩍 붙습니다. 사용성은 좋습니다. 그리고 IoT 기기류다 보니 2.4Ghz 연동입니다.

저희 집은 easy MESH다 보니 어떨까 좀 걱정했는데, 그냥 알아서 SSID를 찾더군요.
(SK쉴더스 홈도어가드는 MESH 환경에서 SSID를 잘 못 찾음)

 

최초 구동 설정은... 스마트폰에 관련 어플리케이션 깔고 딸려오는 설명서대로 하면 어려울 것 하나도 없이 진행되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끝입니다.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iOS 모두 있습니다.

 

저는 이 본체에도 SD 카드 슬롯이 있으나 이거로 녹화할 생각은 없고,

NAS에 녹화영상이 저장되게 하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제 NAS에서 지원이 됩니다.

Synology DS220+이고, 자체 확장프로그램에 'Synology Surveillance'(시놀로지 서베일런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Surveillance Station'(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이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미드 보다보니 CCTV를 미국 애들은 '서베일런스 카메라'라고 부르더라고요^^)

그걸 실행하면 NAS 메인 창과 별도로 아래처럼 서베일런스용 별도 창이 생기고, 거기에서 ip CCTV를 모두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서베일런스 프로그램의 설치 및 기본설정은 2,3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바탕화면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상 볼 때마다 NAS에 접속하지 않고 PC에서 보려면 '응용 프로그램 센터'에 들어가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니 참고하세요.

시놀로지 NAS 호환 ip CCTV가 목록이 있긴 한데, ipTIME C200E는 그 목록에 없습니다.

하지만 됩니다. CCTV가 onvif라는 기능을 지원하면 다 연동이 됩니다.

CCTV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NAS에서 서베일런스를 실행하셨다면, 맨 위 아이콘인 'IP 카메라'를 클릭하시면 NAS가 내부망에 있는 CCTV를 검색합니다. 저의 경우 1분 정도 걸리더군요.

'인증'하라고 뜨는데, 지원목록에 없다 보니 인증이 잘 안 되더군요. 인증 없이 건너뛰어도 등록이 됩니다.

인증되면 그 즉시 CCTV에 보이는 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합니다.

녹화되는 실시간 영상을 그대로 캡처한 겁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영상이 한 박자 느립니다. C200E 기기의 한계라고 보입니다. 더 좋은 것을 쓴다면 그거는 좀 덜하겠죠.

음성테스트는 안 해 봐서 모르겠는데, C200E 기기 자체에 음성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으니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물론, 이렇게 NAS로도 저장이 되고, 실시간 영상은 ipTIME CAM 앱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설정이 복잡할 줄 알고 잔뜩 긴장하고 설치해 봤는데 의외로 쉬워서 간단히 끝냈네요.

SK쉴더스 약정 끝나면 좀 좋은 성능의 CCTV를 사서 NAS에 연동시켜볼까 합니다.

어휴...

Asrock Deskmini A300이 어젯밤에 급사했습니다.

학원 다녀와서 부모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안 켜진다고요.

외관상으로 증상을 확인하니,

1. 본체는 따뜻함

2. USB 블루투스 동글에는 LED가 평소처럼 깜박임.

3. 유선마우스(레이저 데스레더 미니 V2)의 로고에 조명이 들어와 있음.

4. CPU쿨러는 정상적으로 돌고 있음.

이렇습니다만, 부팅도 안 되고 그냥 잠잠합니다.

 

베어본이다 보니 점검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죠. 하여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봤습니다.

1. 연결선 다 뺐다가 끼고 전원인가했으나 여전히 조용함.

2. 어댑터 체크하니 정상

3. RAM 지우개 신공으로 1개씩 바꿔끼우면서 해 봤으나 여전히 안 됨.

 

모든 증상이 전원단 문제였습니다. ITX 보드에 외장 어댑터인데 어댑터가 정상이니 메인보드 고장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미 보증기간이 지난 터라, 유통사(에즈윈)에 연락해 보니

수리가 아니라 부품 맞교환이더군요. ITX메인보드 맞교환비는 70,000원에 왕복택배비 본인부담이라서, 그냥

새로 부품을 샀습니다.

기존 부품 중 몇 개는 활용할 거라 그에 맞춰서 사게 되었습니다.(CPU, SSD, M.2 무선랜카드)

CPU 쿨러는 내 PC의 순정쿨러(Ryzen5 레이스쿨러)가 있어서 그거를 쓰기로 하고요.

 

RAM 삼성전자 DDR4-3200 8GB
메인보드 ASUS Prime A320M-K 대원CTS
케이스 앱코 Ncore Nbox 탱고 - 크기는 최대한 작게 하느라
전원공급장치 잘만 Wattbit II 400W - 지금 잘만 500W 쓰고 있는데 꽤 쓸만해서 이번에는 잘만 사용.

------------------ 합 택배비 포함 154,800원

거기에... intel AX200NGW 무선랜카드를 그대로 활용하려다 보니 PCI-e 어댑터가 필요하더군요.

----------------- 택배비 포함 23,500원

 

이번엔 반조립 안 맡기고 직접 조립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직접 조립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

 

A300 본체는,

AMD 메인보드 수리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보내 보려고 합니다.

시간 길게 잡고요.

 

남는 DDR4(노트북용) 4GB 2개 중 1개는 NAS에 끼워야겠습니다.ㅎㅎ

 

흐음...

요즘에 주행거리가 너무 짧아져서 엔진오일을 1년에 한 번 교체하든가, 5,000km에 교체하든가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1년만의 첫 교체군요.

 

지난 번 교체일 2021.09.10. 누적주행거리 89,421km

이번 교체일     2022.08.13. 누적주행거리 91,279km

딱 1,858km 탔네요.

교체주기 338일차입니다. 으휴...

 

지난 번에 Hella Graphin 3000 5W30을 넣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상표만 외국 유명회사지, 제조국은 한국)

이번에는 물가 상승으로 그거로 갈지 못했습니다.

ZIC X7 LS 5W30으로 갈았습니다.

경유차라 오일을 갈아도 간 건지 안 간 건지 부드러움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ㅋㅋ

비용은 0원 들었습니다.(응??)

지난 봄에 인천재난지원금 받은 것... 도저히 쓸 데가 없어서 단골 정비소에 10만원 선결제해 놨거든요.

 

1년 뒤에는 온라인으로 오일을 사갖고 가볼까 생각을 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조금이라도 싸게 말이죠.

10년 가까이 단골 정비소라, 내 차 출고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준 터라 여기서 다 갈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면 ... 이라는 갈등이 있습니다.

어쨌든 1년 뒤에 생각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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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일주일간 정독한 후 작성했습니다]

 

원래 내가 이런 것이 잘 당첨이 안 되어서 응모가 있어도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자주 들르는 카페에서 응모글을 보고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었다.

서평 쓰기 응모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준 네이버 카페 '바이러스 제로'와 서평용 책을 무료로 제공해 주신 '영진닷컴'에 감사드린다.

 

내가 인터넷의 기본 원리에 대해 접한 게 1996년이다.

대학교 4학년 봄에, 다니던 대학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인터넷 기본이론 교양강의가 개설되었다. 그때 내가 다니던 대학은 거점 국립대여서 당시로서는 최고로 빠르다는 T2 회선이 들어와 있었다. 이게 6.312Mbps밖에 안 되는 속도지만, 1996년에 T2 회선은 어마어마한 속도였다. 3년 뒤쯤 T3 회선(45Mbps)까지 도입됐었다.

교육망이어서, 우리 학교 망이 끊어지면 도 내의 모든 교육기관 회선이 끊어졌고, 우리 옆 대학도 우리학교에서 회선이 나갔는데, 우리 학교의 절반 정도 속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좋은 인터넷 환경에서 이론을 배웠다.

당시 나는 웹브라우저는 Netscape 2.0, 3.0Gold(유료판), 메일은 Eudora, (학술)정보 검색은 Archie, 커뮤니티는 천리안을 이용했었다. 우리 대학 어문계열 전공자 중에 이 수업을 들은 자는 내가 유일해서, 대학원까지 2,3년 동안 정말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회선도 봐주고, 인터넷 세팅도 해 주고, 점검까지 다 해 주고 해서 알바비도 쏠쏠했고, 배도 고프지 않았던 게 기억난다.

그때 배웠던 이론과 실습 지식을 가지고 26년째 웬만한 인터넷 관련 지식을 습득, 이해했으나 이게 어느 선부터 한계에 부닥치기 시작했다. 뭔가 체계화하고 싶은데 인터넷 관련기술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확장되어 무슨 자료를 먼저 보아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뭘 할까 고민하며 시간이 흐르다가 이 책의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다.

내가 궁금해했던 모든 지식을 간단명료하게 요약을 해 놓아서 딱 마음에 들었다.

 

책은 번역서이다. 하지만 그림이나 도식, 픽토그램을 잘 활용하는 일본 서적이어서 그런지 웹 구조에 대해 이해하기 매우 쉽게 도식화가 잘 되어 있다. 요즘 올인하는 일본어 공부 관련 서적도 이런 게 참 많아서 공부하기가 좋은데, 웹 관련 서적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요즘 번역서들 중에는 구글 발번역 수준의 번역문이 난무하는데, 이 책은 한국어 문맥에 맞게 번역이 매우 잘 되어 있고, 교정, 교열도 비교적 완벽해서 읽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대상 독자는

1. 웹 기술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은 분

2. 웹사이트, 웹애플리케이션 등을 시작하고 싶은 분

3. 클라우드를 포함한 용어,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싶은 분

4. 웹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싶은 분

이라고 나와 있는데,

 

용어조차도 아예 모르는 컴알못 초보자 수준에서는 다소 어렵지 않은가 싶다. 기본 용어도 좀 알고 웬만큼 궁금증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준으로 쓰여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이것이다.

짝수 쪽은 설명, 홀수 쪽은 도식이다.

설명은 중언부언 잡다한 말이 없이 딱 할 말만 했다. 그래서 매우 명료해서 이해가 잘 된다.

도식은 그 명료한 설명을 도식화시켜서 데이터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현했다.

그렇기에, 이 책만 읽으면 웹 구조의 기본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

매우 잘 정리된 요약문제집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총 9개 장, 98개 소단락에서 웹의 최신 동향부터 세부기술까지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게 요약정리를 해 놓아서 그동안 온라인에서 주워들은 지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할 수 있게 쓰였다.

그렇기에, 세부 적용 기술에 대해서까지 이 책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기초를 다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판형이 신국판(152×215mm)이라는 것이다.

짝수 쪽은 읽는 데에 무리가 없으나, 홀수 쪽은 글자가 너무 작고 오밀조밀해서 읽기에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10~30대까지만을 목표 독자로 설정했다면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나 같은 40대 후반의 독자도 배려를 한다면, 책이 좀 더 커져서 도식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문해력 차원에서 도식은 큼직큼직할 수록 눈에 더 잘 뜨이고 더 이해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출판사의 책과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일본어'(사람인, 2022) 수준의 판형이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신서판, 170×250mm)

 

영진닷컴 책은 1990년대 중반에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 응시도서로, 2000년대 중반에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응시도서로 접한 뒤로, 수험서가 아닌 인터넷기술 교양도서로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주일간 열심히 잘 읽었고, 덕분에 최신 동향에 대해 머릿속에 잘 정리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검색해 보니 비슷한 시리즈물이 많았다. 시간적 여유가 될 때에 나머지 시리즈도 마저 읽어봤으면 좋겠고, 빨리 전자책으로 나와서 오래 소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관련사이트

네이버 카페 바이러스제로 http://cafe.naver.com/malzero 

 

바이러스 제로 : 시큐리티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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