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말이죠...
페이스북이 말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이더군요.
10년 전의 그녀를 찾았습니다.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등등 관련된 모든 검색어를 총동원해서 웹검색을 했지만 못 찾아냈는데,
페이스북이 한방에 찾아줬습니다.

10년 전 그날 이후...
난 지금까지 마음속에서 그녀를 떠나보내지 못했습니다.
늘 미안함과 그리움을 안고 살았습니다.
항상 꿈에 보이고... 꿈에서는 항상 미안해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했습니다.

그런 그녀를 페이스북에서 찾았습니다.
그녀가...
답장을 줄까요?

아마도...
안 주리라 생각됩니다.
안 준다:준다=90:10

사진이나마 그녀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된 것이 놀랍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데...

아마도 안 될 겁니다.

이틀째 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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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했다!

Zig Watch가 내 손목에 감기는구나.ㅠㅠ
수당타서 한방에~ㅋㅋ
지르코니아 블랙 세라믹으로...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하하하~

http://www.zig-w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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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정말 대박이었다.
같이 하던 교정자분이 시집을 가시는 바람에... 당분간 바빠서 내가 다 안았다.ㅋ

CSI NY 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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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1과 03 빼놓고 내가 다 했군...

네이트 CSI 가입한 이래로 거의 2~3주에 1개꼴로 교정봐 보긴 정말 처음이다.
거의 1~2주에 3개를 해치운 적도 있더군...ㅋㅋ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ㅋㅋ
다음 시즌은 그분에게로 몰아주기~ㅋㅋㅋㅋ

http://club.nate.com/clubcsi ^^
소개해 주신 분께는 참으로 죄송한 일이지만, 6년의 갭은 극복하기가 어렵다. 아니, 극복할 수 없는 벽이다.
살아온 환경 자체가 틀리거든.
벽이 느껴지고, 한쪽 벽이 워낙에 견고하고, 그 벽을 뚫으려는 자 또한 구식 공구를 사용하니 뚫을 수 없다. 사실, 뚫으려는 의지도 별로 없다.

정체성 상실이다.
짝을 지어야 한다는 게 필수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게 계속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직까지 확고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어려운 문제다.

혼자 노는 게 익숙해져 버렸다.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렸다.
혼자 자전거 타는 것이 재밌고,
혼자 HAM 하는 것이 재밌고,
혼자 미드 받아보는 것이 재밌고,
혼자 미드 자막 제작하는 데에 참여하는 게 재밌고,
혼자 자동차 주행거리 올라가는 거랑 연비관계 따지는 게 재밌고,
혼자 차 뜯어발겨 보는 게 재밌고,
혼자 레이싱게임 하는 게 재밌고,
혼자 밥먹는 게 재밌고,
혼자 자는 게 재밌고,
혼자 일하는 게 재밌고,
혼자 다니는 게 재밌다.

남들이 재미없어 하는 게 나에게는 모두 재미다.

뭐든지 같이 하면 재미가 없다.
왜냐고?
신경써줘야 하니까. 그건 참으로 소모적인 행위이다.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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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6동 목동13단지 소재 '산울림 인테리어'
절대 비추천
여기 맡기면 리모델링 개판됨.

견적 뽑을때는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고 잘 해줄 것처럼 굴어서 믿고 맡겼음.
제작하는 데 1주 걸리고 이틀이면 시공 끝난다 했는데 지금 3주차에 들어오는데 마무리도 안 해줌.
왜 안 하냐고 찾아갔더니 자기네는 오로지 인테리어만 하지 방수공사나 이런 마무리는 자기네 일 아니라고 잡아뗌.
그러나 그들이 발급한 견적서에는 방수공사 금액이 분명 들어가 있으나 남자사장 뿐만 아니라 같이 있던 여자까지 합세하여 자기네 일 아니라고 잡아뗌.
하도급은 자기네 사정인데 공사 의뢰한 사람에게 못하겠다고 잡아떼고 있으며,
공사 다 마치려면 공사대금 잔금(대금의 90%, 10%는 선지급)을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림.
세금계산서 끊어달라 했더니, 세금계산서를 공사대금의 86% 정도의 금액만큼만 끊어줄 수 있다고 함.
아직 공사대금 안 줬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관할 세무서에 고발할까도 생각중임.

내부인테리어 하실 거면 다른 업체에 하시오.
절대 후회함.

 

** 2019.04.19. 현재 '신선영건설'로 상호를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제보해 주신 누리꾼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2박 3일로 출장갔다 오던 차라 일찍 퇴근했다.
서울 양화대교 건너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오던 도중...
오늘 낮 12시 40분~50분 사이에 호출주파수, 145.04MHz에서 벌어진 일임.

145.00MHz에서 어떤 녀석이 장난을 치더군.

아~ 아~ 오바~ 안녕하세요~ㅋㅋ 와하하하~ 아, 아~

목동 야구장 근처까지 갈 때까지 5-7 정도 수신.
호출주파수에서 장난치길래 저도 짜증나서 그러지 말라고 주의시키고 어느 오엠님도 나오셔서 뭐라 하셨음.
그러고 지하차도 들어갔다 나왔는데 똑같은 목소리로 5-9 수신된다.
막 웃어제끼고.. 장난치고... 어휴... 언놈이지? 듣자하니 아이들 목소리!

조금 있으려니 바로 그놈이...

CQ CQ CQ 여기는 6K0E 양정고등학교 아마추어무선국입니다 와하하하 주파수 145.02 와하하하 수신합니다 와하하하

5-9 수신됨.
CQ도 장난으로 내길래 한 마디 하려고 따라올라갔다. 그러나 조용~.
이리저리 스캔해 보니 145.04에서 지들끼리 떠들고 있다.

담배피지 말 것,
청소 끝나면 창문 꼭 닫고 갈 것
교실에서 떠들지 말 것
등등... 이상한 말들을 지껄이다가 뚝 끊어지데요.

제 호출부호 밝히고 주파수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한 마디 했더니 조용해 지더군.

집에 도착해서 114로 그 학교 전화번호 물어봐서 항의전화 했음.
아마추어무선국 담당교사 바꿔달라고 했는데 회의중이라고 해서 전화받은 분한테 몇 마디 했다.

거기 학교 무선국... 못봐주겠다고.
전파자원을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쓰냐고 싫은 소리 좀 했습니다. 학생들 좀 단단히 단속시키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그쪽은 누구시냐고 그러길래 호출부호 말하면 못알아들을 것 같길래
길가던 아마추어무선사라고 했다.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는 받았지만서도... 찜찜하다.

아이들 무전기 사용에 있어 입단속을 철저히 시켜달라.

이제 준공검사만 받으면 학교 무선국을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온라인으로 준공검사 신청을 했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막연하게 '햄은 좋은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개국했고, 지금도 여전히 개뿔도 모르면서 까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뿔도 모르는 것이 애들에게 어떻게 햄을 알려보겠다고 이런 무모한 짓을 했는지 모릅니다.

폭설이 내렸던 지난 1월. 제대로 문이 닫히지도 않는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학교를 나갔습니다.
방학중 특기적성 강좌로 햄 강습회를 했습니다. 서울본부에서는 학생수가 적어 폐강시키려고도 했습니다만, 많은 배려 속에 강습회가 열렸습니다. 무사히 마치고 지금까지 학생 3명, 교사 1명이 3급 전화급을 땄습니다.
특기적성 수당으로 90만원 받았습니다.
그대로 털기로 했습니다. 저로서는 모험이었습니다.

동아리 담당 부장님에게는 무선국 동아리에 대해 구두 허락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아이들 자격증 취득이 3명이 되던 날부터 장비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관리자 측에서는 다소 반대가 있었습니다.
미관상 보기 안 좋다... 신축 건물 옥상은 불가하다. 하려면 운동장 한가운데 네 차를 세워놓고 교신해라....-_-
뭐 허가관계는 말도 못 꺼냈습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 우회전술(?)을 쓰기로 했습니다.
전직 방송국 PD셨던 방송통신 기술에 해박하신 교육정보부장님과, 전파통신도 과학이니 과학선생님이신 연구부장님을 설득. 연구부장님께서 과학실 공간을 내 주셨습니다. 교장, 교감샘, 행정실장님께 무선국 설치 부분도 다 허락을 받아주셨습니다.

과학실은 별관동이라 건물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정말 무모한 도전과 많은 오엠님들의 지원사격 끝에 안테나를 올렸고, 시험송출까지 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 준공검사만이 남았네요.
4개월 준비한 건데 1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

* 총 예산 990,000원
: 수당 900,000원 + 어느 오엠이 선물로 주신 튜너를 팔았음.ㅠㅠ 90,000원

1. 무전기 244,288원
   : Yaesu FT-1900R. Hamcity.com에서 VISA카드로 구매. 송료 포함가.
2. 전원공급장치 130,000원
   : iCom 중고장비(성능 굿!)
3. 안테나 115,000원
   : DS1CBQ OM의 RS-3000(작은 고추가 맵습니다!)
4. 케이블 30m 195,000원
   : RG-214 독일제(이왕 할 거 손실 적은 좋은 놈으로 해 주기로 했습니다)
5. QSL카드 63,000원
   : 1,000매
6. 연맹 정회원 가입비+1년치 정회원비 110,000원
7. 무선국 허가비 11,260원
8. 준공검사비 17,000원
  : Yaesu FT-1900R은 국내 형식인증 미승인 장비라 준공검사 대상임.
9. 무전기 주파수 묶는 비용 20,000원
  : 미국 판매용이라 미국 주파수에 맞게 설정되어 있어 국내용으로 개조
10. 여러 오엠님들의 지원사격 : 돈으로 따질 수 없음.
    HL5YI, HL1KKF, DS1CBQ, HL2LVR, DS2AXU, DS1NMA, DS1MRF, DS1PTX, DS1ROG,
    KARC의 수많은 오엠님들
--------------------------
* 지출 계 905,548원 +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관심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이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DE 6K0FH
여우호텔 지배인 배상

사족) 아마도... 여친이나 마누라가 있었다면 전 맞아죽었을 겁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이다.
감독의 성향도 그렇지만서도, 원작을 주제로 한 게임을 다시 영화화했다는 것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

NFS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거대 게임사 EA(Electronic Arts)에서 지난 2000년에 출시한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American McGee's Alice)가 그것이다.
당시에는 게임에 푹 빠져 있던 시기였고, 하다 하다 할 게 없어서 관심 밖이었던 1인칭 시점의 롤플레잉 게임에까지 손을 댄 때였다. 툼레이더 시리즈가 유명했다. 그때 접한 게 이 게임이었는데,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쉽게도 국내 게이머들에겐 외면을 받아서 얼마 못 가 사라진 류였다. 나름대로는 스토리 구조도 탄탄하고 괜찮았다. 단점이 있다면 영어를 모르면 게임 진행이 어렵다는 것...-_-;;
나도 몇 번 하고 그냥 팽개쳐 뒀다가 최근 몇 년 전에 올드게임CD 파는 곳에 헐값에 넘겨버렸다.

그 이야기는 이러하다.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이후로, 가족들과 잘 지내면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토끼녀석이 다시 급하게 현실세계로 뛰쳐나오고 그 토끼가 뭔가에 쫓기듯이 말한다. 네가 다시 돌아와서 세계를 원위치로 바로잡아 달라고.
그러는 도중에 실수로 벽난로의 불꽃을 튀기게 만들어 집이 불타버린다. 그래서 앨리스의 부모님 두 분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유일한 생존자인 앨리스에게 심문을 하는데 '토끼가 그랬다'고 하니 부모를 잃은 충격에 그런가보다 하고 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낸다. 정신병원에서 심신이 피폐해진 앨리스는 퇴원하면서 다시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서 잘못된 세계를 바로잡으려고 한다.

이게 앨리스 게임의 시작이다.

이걸 작년에 어느 신문에서 기사로 읽었다. 영화화한다고.
그게 올 3월 초에 개봉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마인드를 가진 팀 버튼 감독이 맡아서 기대되고, 그런 류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조니 뎁이 나와서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

간단한 영화소개만 봐도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의 그로테스크하고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가 연상된다. :)

*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실명인증 후 첫번째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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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모조리 다 빠져나가 나도 소송에 참여한 1인으로서...
부산의 '법률사무소 정률'을 통해 소송에 참여했었고, 패소 판결을 통지받았다. 뭐.. 2년간 5천원 들었다는 것... 그걸로 변호사가 참 고생 많이 했다는 것... 그것뿐이다.

아래 내용은 원문의 요약문이다.('법률사무소 정률'의 우굉필 변호사 요약)
-----------------------------------------------
반갑습니다.
먼저, 옥션 소송이 원고들의 성원과 기대와는 달리 재판부는 옥션측의 손을 들어 주어 당 사무소는 원고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판결문이 길어 저희 사무실에서 원고들의 이해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하여 판결문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먼저 옥션에 대한 청구부분을 보면,

1. 웹방화벽 미설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 옥션이 해킹사고 당시 이노믹스 서버를 비롯한 피고 오션의 웹서버에 웹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은 사실은 원고와 피고들 사이에 다툼이 없기는 하나, 웹 방화벽은 웹서버로 향하는 모든 트래픽 중 유해 트래픽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품으로서 이를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단계까지 트래픽을 일일이 조사해야 하는등 웹 방화벽을 사용하는 경우 웹 서버에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여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는 전자 상거래업체인 피고 옥션으로서는 이 사건 해킹사고 당시 기술적 문제로 인하여 웹방화벽을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웹방화벽 역시 다른 보안제품과 마찬가지로 공격 유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이를 통하여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므로 정책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유해트래픽이 오는 경우에는 이를 차단하기 어려우며, 위 웹 방화벽은 시스템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도입여부가 결정되는 선택적 보안 조치의 하나에 불과하고 관련법령상으로도 웹 방화벽의 설치가 의무화 되지 않았고, 웹서버에 웹방화벽을 설치하더라도 웹 서버에 대한 해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다만 일반 방화벽만 설치되어 있는 경우보다 해킹이 어려울 뿐이며, 이 사건 해킹 사고가 피고 옥션이 웹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아 발생하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하였으며,

피고 옥션은 이 사건 해킹 사고 당시 웹방화벽을 대신할 수 있는 다수의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며,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가 실시한 웹방화벽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2009. 12. 10.자를 기준으로 종합포털,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게임포털업체등 모두 12개 정보통신서비스 업체 중 11개 업체 및 8개의 금융기관 중 7개 기관은 주로 웹방화벽의 기능 또는 성능을 신뢰하지 않아 웹 방화벽을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피고 옥션은 이 사건 해킹 사고 당시 웹 방화벽을 도입하는 대신 웹서버에 대한 보안 대책으로 화이트햇스캐너를 통한 웹 취약점 점검 및 제거, 서버운영체제에 대한 보안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코드작성단계에서 웹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사전에 방지하는 필터의 작성, 피고 옥션의 ‘NOC센터에서 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실시간 감시등을 실시하고 있는 인정사실에 의하여 여러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피고 옥션이 이 사건 해킹 사고 당시 이노믹스 서버를 비롯한 피고 옥션의 웹서버에 웹 방화벽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피고 옥션에게 그로 인한 주의 의무위반이 있다고 할 수 없고, 달리 피고 옥션의 주의의무 위반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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