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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FS:HP 2시간 후기

DS2WGV 2010. 11. 17. 07:40

[제 컴퓨터 사양]
CPU AMD AthlonII x4 Propus 620
RAM 삼성 PC10600 2GB
VGA Absoulte GeForce GTS250 512MB
Sound Soundblaster X-Fi Extreme Audio
OS Windows XP SP3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게임 사용자들은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택배로 받아 설치하고 2시간 정도 게임을 해 봤습니다.

처음에 설치 때에... 설치 시간이 다른 것들에 비해 너무 오래 걸려 불량제품이 온 줄 알았습니다.(30분 걸렸음)
10분 정도 지났을 때에 설치 취소하고 리부팅하고 다시 했었습니다.
Autorun도 실행이 안 되더군요. ODD에 이상이 있나 싶어 다른 CD를 넣어보았는데 잘만 읽더군요.

어쨌든 30분 후에...
설치가 완료되었는데 그 흔한 트레일러 영상도 안 뜨네요. '게임 질에 치중한 건가...' 싶었습니다.
뭐 영어로 잡소리 많이 나오는데 ESC도 안 먹고... 그저 쭉 지켜봤습니다.
키보드 설정 잘 되더군요. 내가 하는 방식대로 설정하고 바로 커리어 모드로 들어갔네요.

최적화는 잘 되었더군요. 해상도 1680×1050 놓고 그래픽 옵션 풀옵션 했는데 매끄럽게 잘 돌아갑니다.
경치도 좋습니다.
하지만... NFS1부터 전부 다 해 왔던 사용자로서 평가하자면,
그래도 전에는 NFS를 예판으로 받았을 때에 무언가 설렘이 있었고, 짬짬이 게임을 하면서 몰입도도 높았습니다.
NFS의 물리엔진 구현(시뮬레이션 성격)도 높았고 정말 운전하는 맛이 있었는데, 다른 사용자분들 평가와 같이 '아케이드적' 성격이 너무 짙다는 것.
이거는 게임이 끝나도 기를 쓰고 몰입해야겠다는 생각이 잘 나지 않으네요.
예전에 나왔던 시리즈 중에서는 HS, HP2나 MW가 몰입도가 가장 높았고, PU가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인상적인 게임으로 남았었는데... 구관이 명관인가요?
아쉽습니다.

또 아쉬운 점...
1. 사용자 시야가 차 뒷모습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
2. 변속기가 자동변속기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요즘 실차 대세가 자동변속기라서 게임도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 엔진브레이크를 못 쓰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3. 튜닝모드 없다는 것

경기 시작 화면은 TDU를 보는 듯한 느낌도 나고요.
그리고 해안 주행 모드 중 하나에서 뒷길로 달리다가 갑자기 차량이 리셋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그 부분에 가니까 계곡 절벽 그래픽이 다 깨지더니 갑자기 화면이 까맣게 되었다가 차량이 리셋되고 그 시점부터 다시 달리는 걸로 나오데요.

참, MS Comport 자판에서는 자유주행 설정 단추인 오른쪽 Ctrl이 안 먹습니다. 참고하세요.

좋은 점은 최적화 수준과 경치가 좋다는 것. 이거네요.
패치가 절실합니다.
TDU2가 기다려지네요.
그래도 오늘 퇴근하고 다시 붙잡고 해 봐야죠. 끝은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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