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에 관한 모든 것(4)

진정한 신사는 그 사람의 매너에 있다!?

  가끔 HF를 듣고 있으면 어떤 국은 다른 국이 교신하고 있는 DX국을 새치기한다든지, 다른 국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를 정당한 이유도 없이 빼앗아 버리거나 하는 악습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일은 고의적인 것이 아니고, 한쪽 국의 운용상의 부주의, 경험부족 등에서 일어나는 줄 믿지만, 서로 충분히 주의하여야만 한다.
  정당한 방법에 의한  교신으로 받은 QSL만이 가치있는 것이 아닐까? 좋은 교신술을 가진 국이 아마추어에서는 신사로 불리워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1) DX 국의 CQ에 대하여 내가 먼저 부르는 것은 좋지만 확실하게 타국에 대한 QRZ가 나왔을 경우에는 절대로 가로채지 않아야 한다.

  미국의 W1AW가 CQ를 냈다고 하자. 그것을 HL1KFW와 다수의 다른 국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주파수를 겹쳐서 응답을 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응답한 모든 국들이 이신경을 곤두세우고 수신을 하게 되지만, 짧게 응답하는 국이 있고, 길게 응답하는 국이 있어서 응답이 동시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 W1AW가 'QRZ HL?'하고 응답을 해 왔다. 즉, 응답하는 많은 국중에서 하나의 HL을 끌어낸 것이다. W1AW가 물러선 순간, TRX(트랜시버-RIG)가 찢어질 듯한 강력한 신호의 다른 국들이 W1AW를 자꾸만 호출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대단히 긴 호출이다. 다른 국들이 수신으로 전환을 하자, W1AW가 'PSE QRX, QRZ HL?'과 같이 다른 국들에게(좀 기다려 주십시오. HL국 응답 바랍니다.)하고 송신해 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국들은 끈질기게 HL에 대한 QRZ을 무시하고 W1AW를 호출한다. 여기까지는 좋다 하더라도 긴 호출을 도중에 듣고, 다시 몇몇 국들이 주파수를 맞추어 와서 W1AW를 호출하게 되면 이제 그 주파수는 완전히 시장바닥이 되고 만다.

  W1AW는 이 서투른 운용에 그만 정이 떨어져 QRT했는지, 안테나를 유럽 쪽으로 향하여 다른 DX를 찾기 위하여 QSY해 버린 것인지 그 주파수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런데 이럴 수가?!! 이 주파수는 붐비고 있으니 좋은 DX라도 있나 하고 생각이 든 CIS국이 고출력으로 CQ DX를 내는 것이 아닌가!(가끔 CIS 국들의 이런 행동을 들을 수 있음) 한 번 생각을 해 보자. QRZ HL?에 대하여 다른 국들이 끈질기게 호출을 계속한 것, 이것은 다른 국들의 수신 상태가 그토록 안 좋았단 말인가? 아니면 인접국들의 QRM으로 인하여 QRZ JA?로 잘못 들렸던 것일까? 혹은 처음듣는 W1AW의 신호에 몹시 흥분하여, 악의는 없었지만 무의식 중에 열중해 버렸는지, 혹은 W1AW와 잘 아는 사이였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무턱대고 꼭 QSO를 하려 한 것일까? 어쨌든 HL과 교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틀림없이 HL에 대한 QRZ였음은 몰랐을 것이다.

  후에 나타난 국들은 그 주파수를 도중에 수신하기 시작하여, 아직 그 국을 듣지 않았지만 앞의 국들의 긴 호출에 마음이 끌려 DX를 놓치면 손해라는 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컨테스트 기간 중이나 아니면 진귀한 DX국이나 DX 페디션의 국을 쫓아 다닐 경우의 PILE-UP, 가로채기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평상시의 DXing으로 앞에서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정말 햄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고의로 차례를 기다리지 않고 새치기나 가로채기를 하는 국이있다고 하면 그런 짓을 하는 국에도 일리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많은 국이 부르고 있거나 없거나 아무런 구애됨이 없이, 한 DX국을 10분 이상이나 혼자 독점하려는 국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밴드에 그 컨트리(나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DXCC사의 분류를 이야기함)의 국이 단 1국밖에 나와있지 않을 때는 혼자 독점하지 말고, '당신의 신호는 서울에 59으로 들어오고, 나의 이름은 최입니다. QSL은 연맹으로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73)와 같이 1회의 짧은 송신으로 QSO를 끝내고 물러서서 다음 국이 교신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겠지만 7MHz나 VHF대에서의 교신방법에 익숙한 많은 국들이 무의식중에 긴 이야기를 해 버리는지도 모른다.

  진귀한 DX에 대한 PILE-UP에 끼기 전에 적어도 2-3분은 수신해 보기 바란다. 그러면 짧은 교신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보통 때의 DX에 있어 앞에서와 같이 불미스런 새치기나 가로채기는 하지 않도록 하자. W1AW가 수신되고 있으면 반드시 다른 국도 있으므로 서둘 필요가 없다. 만일, 오늘 되지 않으면 내일 같은 시각에 CQ W1을 내거나 하여 교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남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는 부득이한 경우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가끔 발생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어떤 주파수에 CQ DX를 내고 있다. W1AW가 이쪽에 응답해 주었는지 어떤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 HL1KFW에게 'PSE QRX LOCAL QRM-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게 잡음이 심해서 곤란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시 수신으로 들어갔는데, 방금 CQ DX를 낸 HL1KFW를 부르는 호주의 VK(VK는 호주의 전치부호)국이 들려온다. 그러자 HL1KFW는 기다렸다는 듯 VK국에게 응답을 해 버리고….

  두 국이 교신을 시작하니 처음 교신을 시작하려던 W1AW와 HL1KFW 간의 교신은 처음부터 끊어져 버렸다. 어? 왠 새치기! 하고 이쪽에서도 지지 않고 W1AW에게 'PSE QSY UP TWO-2KHz만 올라갑시다.'라고 말하고 이쪽이 양보하게 된다. 물론 주파수는 먼저 차지하는 국이 우선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이 전용해도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일단 CQ DX를 내기 전에 그 주파수를 최소한 2분간 수신해 볼 필요가 있다.

3) DX QSO(교신)를 끝내고, 그대로 그 주파수로 LOCAL RAG CHEW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아프리카의 5Z1XX를 기다리며 얌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다른  모든 국이 매우 당황하게 된다. 나는 이미 교신을 끝냈으니 다른 국의 사정은 알 바 없다는 식은 지양해야 한다. LOCAL에서 호출을 받으면 QRX(잠시 대기 혹은 교신을 잠시 중단한다는 의미로 사용함) 하겠다고 이야기한 후 다른 국의 DX QSO에 방해가 되지 않는 주파수를 찾아서 QSY하여야 할 것이다. 안테나나 지형상 사정으로 본인에게는 FADE OUT(신호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말함)하기 시작한 그 DX국의 신호가 다른 국에게는 아직도 충분히 교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4) 수신연습과 트랜시버와 안테나의 조정을 통하여 수신율을 높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들리지 않는 국과는 교신을 할 수 없다.

  매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7MHz나 VHF에서 HL/DS 국을 상대로 교신하던 습관이 있기 때문인지 다른 밴드에서 S가 3정도로 약한 DX 신호를 LOCAL의 QRM 사이에서 교신에 성공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다른 LOCAL국이 DX를 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다가 그는 지향성 안테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라고 혹은 아마도 출력 증강용 앰프를 사용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주파수를 돌려 버리는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잠깐! 지금부터 그 LOCAL국의  운용법이나 수신기에 대하여 우선 눈을 돌리기 바랍니다. 아마 그 국은 잠시 전에 생각하는 것만큼 고출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QRM 속에서도 진귀한 DX국을 수신해 내는 선택도가  높은 수신기와 그 수신된 DX국을 저출력으로 QSO할 수 있는 통신술상의 요령, 즉 우수한 운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A1(CW)의 DX는 6146(진공관으로 트랜시버의 최종 증폭관으로 많이 쓰임) 1개와 다이폴 안테나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어떤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하!

D80HQ 발췌.
DX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잘 써 놓은 글들입니다.

DX에 관한 모든 것(3)

  PILE-UP을 뚫어 나가자.

  일단 파일업(PILE UP)이 무엇인가? 이는 진귀한 DX국을 부르는 수많은 국이 서로 다투고 포개지면서 곁에서 보기에는 매우 딱한 양상을 드러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진국을 호출하는 수 많은 국 중에는 HL/DS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일본의 국이 강력하고도 집요함은 귀찮은 것을 떠나 두렵기까지 합니다. CW 교신의 경우 미국쪽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그 집요하게 부르는 점이나, 인원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미국의 경우 아마추어국의 수가 훨씬 많지만 DX에 전혀 무관심한 국도 많이 있고, 또 미국 자체가 우리에게 있어서는 조금은 흔한 DX에 해당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큰 손실은 없지만, 파일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유사한 것 같이 느껴지죠.

  그런데 왜 일본국만이 특히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 HL/DS에게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되어 언급해 두고자 합니다. 중요한 원인은, 일반적으로 일본국들의 교신방법이 서툴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쪽의 Novice(초보자)급 햄들의 QSO(교신)를 듣고 있으면 매우 서툴기 때문에 어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Novice급 면허는 1년간만 유효하기 때문에 유효기간 내에 상급의 면허를 따지 않으면 그것으로 일생을 통하여 햄의 자격이 없어져(현재는 바뀌었는지 모르나 예전에는 그랬음) 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우리는 어떤가요? 상당한 베테랑이 되어도 아니, 베테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오래 On The Air를 해 온 사람이라도 교신술이 조금도 향상되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통신이라는 것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는데 반하여 통신술 그 자체에 기울이는 관심의 정도가 의외로 낮은 것 같습니다. 햄들의 레그츄어(신변잡기를 이야기함)까지 냉정한 느낌을 주는 통신법을 사용하는 것은 너무 무미건조하겠지만, 전국을 Hunting하려는 파일업 중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통신술을 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오래 전의 일이지만, 14MHz에서 CR9AH를 호출하는 미국의 East Coast국의 파일업을 들었는데, 냉정한 느낌으로 CR9AH, CR9AH, this is W-One-Bravo Charlie라고 극히 짧은 호출을 하고 있는 국에 대하여 CR9AH가 QSO해 가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Charlie-Romeo-Nine-Alfa-Hotel이라든가, Charlie-Roger-Nine-Alfa-Henry와 같이 상대의 호출부호까지 포네틱을 사용하여 길게 끌면서 Long Call을 하는 국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었죠. 상대방 국의 콜사인에까지 포네틱을 사용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낮잠을 자고 있어도 자기의 호출부호는 알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쪽의 호출이 저쪽에 분명히 이해되는가 안 되는가에 있습니다. 파일업이 심해지면 상대방의 호출부호를 생략하고 이쪽의 호출부호만을 Hotel Lima One Kilo Foxtrot Whiskey라고만, 1회나 2회정도 송신합니다. 이와 같이 파일업의 경우는 Short Call로 분명하게 송신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에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를테면, 라 할 때, 자기의 호출부호에 R이나 V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국은 침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대로 듣고 있으면 라 말하고, 이 경우도 계속 침묵을 지킬 것! 이윽고 라 하는데 계속해서 침묵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라 하면 비로소 짧은 호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마카오와 미국의 동해안 사이의 컨디션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좋아도 입감 시간이 짧고 40분 정도로 Fade Out하는 모양입니다. 이 40분쯤은 마카오국에 대한 미국의 파일업에 헛된 QRM을 가하지 말고, 이를케면  W1,2,3와의 컨디션이 나빠지기를 기다려 호출을 하면 어차피 HL에 그의 안테나가 향하고 있는 것이므로 1회의 짧은 호출로 교신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파일업에 10가지 원칙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 Long Call을 하지 말자.
2. 상대방의 지시를 잘 듣고, 거기에 따르라.
3. 의 …에 주의하자.
4. 들리고 있지 않은 국은 절대로 호출하지 말라.
5. 진국과의 QSO는 극히 짧게 하라.
6. 진국과 QSO하고 있는 Local국(DX에서는 HL/DS와 같은 국)을 Break하고, 그 국을 붙들고 늘어지는 소행을 함부로 하지 말라.
7. 의문이 있을때는 오랫동안 수신할 것.
8. 자기의 호출부호를 밝히지 않은 채, 이른바 Channel Check를 하지 말라.
9. 말씨에 주의할 것. 상스러운 말이나 속어는 피하라.
10. 자기의 언행에 책임을 져라.

출처 : KARL

아마추어무선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만드는 일, 실험하는 일, 말하는 것, 듣는 것, 경기하는 것 등의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그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한다.

1. Local Ragchew
가까이 있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이런 저런 생활 이야기나 취미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말하며,
아마추어무선의 선배들과 만난다면 기술적인 이야기나 아마추어무선의 옛날 이야기도 흥미 있는 화제가 될 수 있다.

2. 국내 또는 근거리 교신(Local QSO)
지상파로는 교신이 되지 않는 국내의 멀리 떨어져 있는 무선국과는 전리층의 반사를 이용한 교신이 가능하며, 계절이나 시간대에 따라 전국 방방곡곡과의 교신이 가능하다.

3. 원거리(DX; Distance) 교신
일반적으로 DX란 원거리와의 교신을 의미하지만, 海外 무선국과의 교신을 말할 때 사용되고 있다.
언어(외국어) 문제로 고민할 수도 있으나 아마추어무선사들간에 사용하는 세계 공통의 간단한 표현만으로도 외국과의 교신을 즐길 수 있다.

4. Award hunting
일반적으로 교신을 하고 나면 QSL card를 주고받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아마추어무선사로서의 경륜이 쌓이게 되면 상당수의 QSL card가 모이게 되는데, 이 card로써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award(상장)를 신청하여 받을 수 있다. 목표를 가지고 아마추어무선을 오래 동안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5. Contest
정해진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무선국과 교신하는 것을 말하는데, 전파를 이용한 경기대회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교신한 무선국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또는 국가 등의 숫자에 따라 득점이 증가하는 등의 여러 가지 규정이 있어, 교신 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도 있다.

6. Repeater 교신
리피터(중계기)라고 하는 자동 중계국이 전국에 고루 개설되어 있어, 휴대용 무선기기 등 저출력의 송수신기로도 어느 정도의 장거리 교신을 즐길 수 있다. 정해진 同一 주파수를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므로 리피터를 이용한 교신은 가능한 한 간단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7. ARDF(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파 발신기를 산이나 들판의 숲속에 숨겨두고 수신가를 이용하여 그 발신지를 찾아내는 옥외 경기이다. 최근에는 국제적인 규칙(rule)을 정하여, 자동 발신기 5개를 숨겨두고 차례로 이것을 찾아내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 경기로 발전하고 있다.

8. 特殊 通信
아마추어무선용의 인공위성을 이용한 우주통신이나 라디오 텔레타이프(RTTY), 停止 畵像(SSTV), 아마추어 텔레비전(ATV), Data 통신(packet, AMTOR 등), 무선 팩시밀리(MINI FAX) 등의 화상통신 등이 있다. 마이크를 이용한 무선전화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응용한 통신도 즐길 수 있다.

9. 移動運用(Mobile Operation)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등에 무선기기를 장착하여 임시로 이동 중에 운용하는 이동무선국(mobile station)을 비롯하여, 휴대용 무선기기를 이용하여 야산이나 해변에 안테나를 가설하거나, 거리를 이동 중에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10. 모르스 교신(CW)
전파가 발견되면서 각종 모드에 의한 통신방식 중 가장 낮은 전력으로 원거리 통신이 가능한 것이 CW(Continuous Wave)이다.
미국의 화가인 모르스(Samuel Finley Breeze Morse 1791∼1872)에 의해 개발된 부호가 전신통신에 있어 그동안 통신수단의 총애를 받아 오면서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아마추어무선에서는 태동을 거쳐오는 동안 주파수대를 개척하고 전파의 질을 탐구하는 등 세계 속의 HAM들은 오늘도 쉼 없는 도전과 연구심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무선통신의 3대 원칙인 신속, 정확, 안전에 기여하고 어느 정도의 통신내용을 해독, 지연시키는 비화성을 갖춘 통신방식인 전신술은 기능적 노력이 필요로 하는 다소 고급스러운 취미로 아마추어무선통신에서 존경받을 만한 통신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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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 치면 접지 접지 하시는데???

작성자: HL1IWW

천둥치고 번개불이 번쩍하면 가슴 철렁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어린애들만 집에 두고 밖에 나와 일하는 부모들이 걱정할 것이고,
평소에 부인한테 거짓말 많이 한 사람들은 벼락맞을까봐 걱정될 테고,
HAM 하면서 DX 욕심내서 안테나 높이 올린 분…,
천둥, 번개 소리만 들어도 내 무전기?? 걱정된다, 걱정돼….

* 피뢰침
건물이나 통신설비, 방송국 안테나에 벼락이 떨어져 사람, 장비가 전기적인 에너지로 인해서 다치거나 장비, 설비가 고장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
* 피뢰침의 동작 원리
건물이나 시설물보다 높은 곳에 전기가 잘 통하는 동선을 설치하고 지하까지 굵은 동선으로 연결하여 지하에 접지판을 충분히 깐다.(이렇게 하면 피뢰침 끝이 전기적으로 땅과 같아진다)
벼락이 떨어져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이 피뢰침 끝에서 방전이 되더라도 굵은 전선의 저항이 적으므로 건물이나 설비 안에는 전압 강하가 적어 감전이나 고압에 의한 전기사고가 예방된다.

* HAM 안테나
목적은 교신하기 위해서 건물 높이 금속으로 된 안테나를 피뢰침보다 욕심내서 올렸다.
동축케이블이 무전기-전원공급장치를 통해서 전기 콘센트에 연결되어 구조적으로는 엉성하지만 피뢰침과 같은 구조로 설비되어 있다.
* HAM 안테나의 동작
보통 때는 욕심낸 대로 DX 잘 된다.
천둥 치면 안테나는 자동적으로 피뢰침 역할을 한다.
운 나쁘면 무전기, 전원공급장치가 고칠 수 없게 속이 까맣게 탄다.
설비한 HAM이 DX 하는 대신 벼락맞을 각오를 한 것이니까 당연한 결과다.

* 무전기 접지하면??
낙뢰시 피뢰침 성능이 더 좋아져서 더 많이 망가질 수도 있다.(접지 - 글자로 두 자 밖에 안 되지만 요즘 주거 환경에선 접지공사 제대로 하기 참 어렵습니다)

* HAM이 벼락 않맞으려면??
(1) 전기가 흐르는 회로를 끊어라.
    방법 - 안테나와 무전기를 분리(날 굳기 전에 미리미리)
(2) 전원 코드 뽑아놓기(스위치를 꺼 놔도 벼락 맞는다)
(3) 욕심 덜 내고 안테나 높이를 낮게 설치하는 게 최선

@@@ 벼락 맞아 본 사람은 남한테 자랑 안 합니다. 접지, 접지 하는데 남의 일이라고 책임없이 하는 말도 많습니다. 접지는 전기기구 감전 예방으로 옛날에 많이 하던 방식인데 누전차단기 달린 집에서 접지 제대로 하면 감전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접지가 벼락을 예방한다"… 금시초문입니다.

벼락은 안테나 욕심내서 높이 올린 분…, 부인한테 거짓말 한 사람한테 안팎으로 떨어집니다.^^

이럴 때 접지 효과 있습니다.

작성자: HL1IWW

오래 된 진공관으로 동작되는 오디오….
턴테이블이나 앰프 케이스에 손이 닿으면 약하게 감전됩니다.
이럴 때 앰프 뒤에 접지단자 접지하면 찌릿찌릿 하는 것이 없어지지요.
원인은, 입력이 110-220V 겸용인 경우가 많고 무거운 철판에 동선이 감긴 트랜스가 들어 있습니다.
전원과 케이스 사이에 0,1MF 정도의 콘덴서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교류(AC)를 통과해서 감전되는 것입니다.
이런 제품에는 감전 방지용 접지단자가 반드시 있었고 사용하기전에 접지를 연결해서 썼습니다.
1960-1970년대 이전에 생산된 국산 가전제품도 반드시 접지해서 사용하도록 구조가 돼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생산된 물건들 중 HAM용으로 아직도 사용되는 것은 지금도 접지해서 사용합니다.
1970년 이전에 지어진 집들은 수도관이 금속인 아연도금한 철관이라서 수도관이 가전제품 접지로 많이 쓰였습니다. HAM들도 편리한 수도관에 고주파 접지를 해서(??) 때때로 말썽이 생기기도 했고요.

일반인은 감전 예방으로 전기기구에 접지하고 HAM하는 우리는 감전 예방과 전파를 내보내기 위해서 접지합니다. 목적이 다르면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요즘 건물은 난방도 수도배관도 합성수지 천지라서 접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 생산되는 가전제품은 누전차단기가 동작되게 전원코드도 3선식으로 만들고 접지가 필요없게 생산됩니다.
전원코드가 2가닥인 110V용 다운트랜스를 사용하면 접지해야 하는데 지금도 많이 사용합니다.

* 전원과 금속 케이스 사이에 콘덴서는 왜?? 넣는가?
아날로그형 오디오나 무전기들은 가까이에 중파나 단파 방송국 신호가 전원을 타고 들어와 검파되어 음향기기인 전축에서 라디오 소리가 들리고, 학교에서 아침조회 때 교장 선생님 말씀보다 라디오 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것을 없애려고 바이패스 콘덴서를 넣는데 이것 때문에 찌릿찌릿 하고 이것을 없애려면 접지해야 한다.

[HL2LIL님 작성]

○ 호출부호의 유래(부호의 조합과 HL의 등장 배경)

HL2DDK님이 KARL誌 1993. 11월호에 기고하신 글의 요약 및 약간의 첨가.
1902년 미해군 최초로 무선 통신 수행(스파크 송신기-1차대전 전까지의 대부분의 송신기 : 한 개의 유도코일, 한 개의 컨덴서, 스파크 갭으로 구성. 당시 수신기의 구성- 안테나, 검파기, 수화기)
1907년 대다수 선박 무선국 설치, 미 항로국 처음으로 호출부호 책 발행
1909년 미국 아마추어 무선사 단체 최초의 회원명부 발행
1912년 미국 통상교역부 항로국 발족(미 의회 승인으로). 무선통신 규제에 관한 업무 시작. 주파수 할당, 전력제한 등(아마추어는 파장 200m이하, 1kW 이하로 등등).
*이 때는 주파수가 아니라 파장으로 표시. 호출 부호체제 제정, 아마추어무선의 호출부호 체제도 이를 답습, 한 개의 숫자, 두 개의 문자로 구성.(예: 6WU) 이 때의 숫자는 큰 항구를 기준으로 지역을 표시.
1902-1912년 까지는 개인이 스스로 정한 호출부호 사용(호출부호 부여제도 없었음).(예 : OC 등)
* 영국의 경우 1905년 처음 호출부호 부여. 예 TBX, TWX
1919년 미국 아마추어 호출부호 재발행(1912년과 같은 체제). 유럽도 비슷하게 제정하여 부여하기 시작.
1924년 미국과 유럽 사이에 최초로 교신이 이루어짐. 신호의 세기만 제외하면 DX와 Local의 구분이 어려워짐. 이를 구분하기 위해 호출부호 앞에 접두어 사용하기 시작.(임의로) * 1923,11,23 미국 1MO 프랑스 8AB 첫 교신
A=America, F=France, G=영국, J=일본, Z=뉴질랜드 등. 얼마 후 Australia도 A 사용. 미국이 U로 변경. 소련도 U 사용. → 또 혼란해지기 시작.
1926년부터는 일본도 활동 시작, 이때 한국(조선)은 호출지역번호 J8 이었음.
* 1929년1월 1일 지역번호 재지정, 식민지 한반도 8, 대만 9 (KARL誌 무선약사)
1927년 IARU 2월1일 국제 삽입어 제정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예 : 미국 NU(North America, U.S), 중국 AC(Asia, China), 오스트레일리아 OA(Oceania, Australia), 프랑스 EF(Europe France), 브라질 SB (South america, Brazil), 한국(조선)은 일본과 함께 AJ(Asia, Japan) 식으로.
호출부호의 사용 예: OA5GBB OA5GBB OA5GBB DE NU6AM 식으로 사용. 국내 교신에서는 그냥 6AM으로 사용
1928년 IARU 특정국가에 대한 접두어 제정 미국 W, 일본(우리나라 포함) J등으로.
1946년 4월호 QST誌에 W2OAA/J8이 서울에서 활동중이라는 보고가 실려 있음. 즉 주한미군들이 J8 호출부호로 활동.(아마추어무선 활동이 금지된 시기이므로 불법 무선국임)
1946년 11월 호 QST誌에는 JC3AR이 제주도에서 W6SAI와 교신했다는 기록이 나옴. C는 조선(Chosen)의 'C'를 임의로 붙여 만든 것인 듯함.
1947년에 나타난 전후 컨트리 리스트에는 한국이 없음.
1947년에 이르러 주한미군에 정식 허가가 나가기 시작함. 호출부호는 여전히 J8임. J8의 호출부호는 얼마 후 미 극동군 사령부에 의해 HL1으로 바뀜.(1948년 4월 호 QST誌) 즉, 처음으로 HL의 Prefix가 등장한 것.
예: 맥스웰 대위의 호출부호 J8AAG-->HL1AG

이와 같이 초창기 우리의 호출부호는 외세에 의해 좌지우지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우리는 이를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이상 HL2DDK님의 글을 간추려 요약했는데 글솜씨 문제로 잘못 요약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한 것은 KARL誌를 읽어보기 바람.

* 1947년 제1차 WARC 회의에서 소련의 제의로 우리나라가 HL과 HM을 단독으로 점유, 1952년 ITU에 가입으로 기득권 인정. 그러나 북한이 1975년 ITU에 가입하게 됨으로서, 나눠 갖자고 제의하기 시작 : 1979년 2월 호 KARL誌
* WARC : 세계무선주관청회의 - World Administrative Radio Conference
IRC : 국제 전파전신회의 - International Radio telegraph Conference
회의년도-장소-중요 결정사항(KARL誌 2002. 1월호, 1990. 11월호, 1994. 6월호)
1903-IRC-베를린-9개국 참가. 무선장비의 기준 및 운용에 관해 토의
1906-IRC-베를린-29개국 처음으로 파장 할당문제 토의 육상국 500-600m, 선박국 300m, 해안국 600-1600m, 조난신호 SOS 제정. 세 자리의 공식 호출부호 제정, 선박국은 1kW이하 사용.
1912-IRC-런던-43개국 참석, 선박국 150m 이상 사용금지, Q부호제정. 차기회의 1917년으로 결정.
1917-IRC-1차대전 발발 무산. 여파로 계속 어긋나 런던 이후15년 지나 1927년에 개최.
1927-IRC-워싱턴-78개국 참가, 아마추어무선(개인 실험국)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됨. 주파수 할당표 안내서 형식으로 채택. 아마추어는 1715-2000, 3500-4000, 7000-7300, 14000-14400kHz 배정. 아마추어와 실험용 service 공동으로 28-30, 56-60MHz 특별배정.
1932-?-마드리드-각국 주파수 할당에 동의
1938-WARC-카이로-지리적 구분인 Reg. 1, 2, 3 처음으로 창립. 주파수배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
1947-WARC-아틀랜틱-2차대전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개최, 주파수 배분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 가장 많은 이득은 항공과 방송분야.
1959-WARC-제네바-12월 80개국 1,000여명의 대표 4개월간 회의 새로운 규약 조인. 모오스 부호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급수가 사용하는 주파수를 1100MHz이상에서 144MHz 이상으로 완화.
1963-IARU 회원들이 그들의 주관청에 아마추어의 위성활동범위를 늘려줄 것을 요청.
1971-WARC-제네바-범세계적으로 7.0-7.1, 14.0-14.25, 21.0-21.45, 28.0-29.7, 144-146MHz와 24.0-24.05GHz대역에서 위성발신을 이용하는 것을 공인.
1979-WARC-제네바-12,17,30m밴드(10,18,24MHz warc밴드) 아마추어에 추가할당. Code free 면허를 30MHz이상으로 결정
1992-WARC-토레올리노스(스페인)
1995-WRC-제네바-140개국 1300여 대표참가
1997-WRC-제네바
2000-WRC-이스탄불
2003-WRC-제네바

우리 정부에서 개인에게 콜사인이 부여되어 개인국이 허가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 9월임. 이 때의 Prefix는 HM이었음(HM1AA부터). 단체국은 1959년 2월 3일(6월 2일?) HL9TA로(후에 HMØHQ → HLØHQ로 호출부호 변경). 이날을 한국의 아마추어무선국 운용 원년으로 삼고 있다.(실험국은 1952년 2월 HLØHQ로 전파 발사)
1979년 9월, WARC-79에서 북한이 HM Prefix를 요구. 이에 따라 1984년 1월 1일까지 HM 프리픽스를 북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2월 4일 정부 발표. 이로서 1960년 9월 3일 HM1AA 이래 20여년간 사용되던 HM은 북한으로 넘어가게 되고 1980년 3월 22일 이후 허가되는 무선국은 HL로 바뀌고 당분간 HM과 HL이 혼용됨. 1982년 1월 1일부로 그 동안 HM과 HL로 병용 사용되던 Prefix가 HL로 통일됨. - HL5MK님이 KARL誌에 기고하신 "아마추어무선의 약사"에서 발췌.

연맹 게시판에서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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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및 무 호출부호인 자가 단체콜사인을 사용하는데?

[질문]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제가 알기로는 무자격자는 무선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CB나 TRS 등 아마추어무선기기를 제외한 몇몇 장비는 제외하고요.
하지만 CB를 하시는 분이 CB네트에서 부여받은 아마추어무선 호출부호를 사용하셔서 햄을 이용하시더라고요.
이런 것이 불법이 아닌가 해서요.

단체호출부호를 사용하더라도 무자격자면 불법이 맞는가 하는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정확한 법적 조항이라든가 하는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DS1MRF님

아마추어 무선기사 자격증이 없이 아마추어 무선국 설비의 조작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관련된 법규로 '무선국의 운용등에 관한 규칙' '제7장 아마추어국의 운용'을 보면,

--------------------
제114조(무선설비의 조작) 아마추어국의 무선설비의 조작을 행하는 자는 시설자 (영 제16조 제3항 제1호 나목 및 다목의 경우에는 그 구성원) 에 한한다.
--------------------

로 아마추어 무선국의 조작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하는 '전파법 시행령' 제16조 제3항 제1호 나목, 다목은

--------------------
16조
-중략-
③ 아마추어국은 제1항의 규정에 의한 개설조건외에 다음 각호의 개설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1. 신청인이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자일 것
  가. 당해 아마추어국의 무선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무선종사자의 자격이 있는 자
  나. 아마추어업무의 건전한 보급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서 다음 요건을 구비한 자
   (1)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할 것
   (2) 목적,명칭,사무소,자산,이사의 임명과 사원자격의 득실에 관한 사항을 명시한 정관이 작성되고,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대표자가 선임되어 있을 것
   (3) 아마추어국의 무선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무선종사자의 자격이 있는 자로 구성할 것
  다. 당해 아마추어국의 무선설비를 운용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무선종사자의 자격을 가진 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단체
--------------------

입니다. 각 전파방송관계법령의 전문은 전파진흥원 http://www.kora.or.kr 자료실에서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1호차, 2호차 나와라, 오버-<과태료60만원>

작성자: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안녕하세요.
선선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전파질서를 위해서 모든 동호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아래의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  호출보호 없이 교신하는 경우
  *   XX NET 나와라, 오버
  *  여기는 1호차, 2호차 나와라, 등등

  그리고,
  *  쌍방이 주파수 점거로 다투는 경우, 등도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위와 같이 허가증의 내용이 아닌 호출부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 <전파법 제 59조> 관련 하여 과징금 500만원, 또는
  * <전파업무 행정처분에 관한 규정>에의하여 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됩니다.

<중앙전파관리소>의 전파 탐지 기능은 매년 첨단화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경제적 불이익 처분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주파수도 우리가 관리하고 보존해야 할 자원입니다.
우리 모두 주변에서 고의적 실수를 행함을 발견하면 부드럽게 조언도 아끼지맙시다.

교신을 위한 기본 정비에 있어 유용한 정보라 생각되어 인용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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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의 다이나믹 마이크??

작성자: HL1IWW

무전기를 사용하다 보면 마이크 감도가 떨어진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느낄 정도가 되면 HAM에 푹 빠져 몇 년 지나야 되지만….
주먹마이크 중에 다이나믹 마이크가 역사가 오래됐지만 고장도 잘 납니다.

(1) 마이크를 방바닥이나 땅바닥에 떨어뜨리면 무빙코일 속의 철심이 이동돼서 소리가 작아지는데 초보자는 수리하지 못합니다.
(2) 마이크를 차량이나 야외에서 오래 사용하면(4-5년 정도) 마이크 진동판 앞에 철분이 원을 그리며 새까맣게 달라붙어 마이크 진동판이 자석 쪽으로 눌려 소리가 작아집니다.

* 수리방법 : 마이크를 분해하여 마이크 진동판 앞쪽의 천이나 스폰지를 세척합니다.
        마이크 진동판 앞쪽의 알미늄 덮개를 벗기고(아주 조심) 셀로판 테잎으로 철분을 붙여 떼어냅니다.
        마이크 진동판이 얇아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분해한 반대로 조립하고 점검해서 정상으로 소리가 나면 하나 배운 겁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실내가 아닌 차량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4-5년마다 분해, 청소하는게 성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HAM이 되면 이런 점이 좋다.
 
 
CB도 물론 그러하지만 HAM이 더 폭넓지요.
HAM이 되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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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관심 여하에 따라서 여러 방면으로 전자통신공학에 대한 지식이 늘게 되며,

2. 교신을 통하여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게 됨으로써 다방면으로 친구들이 생겨서 내성적인 사람도 많은 상대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하여 외향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으로 전환될 수 있고, 따라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긴다.

3. 궁금했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신선하고 잔잔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4. 사무소나 지부 연맹 등에서의 봉사를 통하여 봉사 정신을 배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5. 주부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동시에 전파를 통하여 세계를 누비는 환상적인 취미생활이며, 때로는 들과 산으로 뛰어다니며 전파의 방향을 탐지하는 ARDF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6. 이 밖에도 외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어 외국어 실력이 향상된다든지, 高齡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도 안방에서 무선장비와 더불어 외롭지 않을 수 있는 취미생활인 점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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