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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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 短想

며칠째 계속되는 고민 그리고 깨달음

DS2WGV 2005. 3. 31. 22:36
며칠 계속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글을 올립니다.
아직까지도 주변의 여러 OM님으로부터 배우면서 햄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나름대로는 자금을 모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싶은 생각은 남아 있고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이 거짓은 아니었습니다.
며칠 안테나 때문에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오늘은 어느 정도 안테나 고민에 대한 목마름이 해결되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접때 뵈었던 ds2pqp om님이나 hl2wp om님 만큼의 구축 능력은 없습니다.
나중에 자리가 좀 잡히고 내 집이 생기면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겠지만요.
지금 갖고 있는 장비나 열심히 손봐서 하나씩 하나씩 익혀나가려고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 있습니다.
뭔 소리냐고요?^^
튜너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다가 다른 OM님들에게서 망신만 톡톡히 당했습니다. 모 사이트 게시판에 문의글 한 번 올렸다가 댓글 달린 것 보고 얼굴이 벌개지고 머리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화도 났었습니다.
아직 지식이 부족한지라 그냥 꾹 참기로 했습니다. 괜히 화냈다가는 알려줄 것도 안 알려줄 것 같아서요. 개뿔도 없는 놈이라서요. 최근 이틀간 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새로운 지식 덕택에 튜너를 구입하겠다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에 베란다안테나를 떼어 swr값을 맞춰봐야겠습니다. 작년 겨울에 틀어졌는데 아직까지 미루고 있었네요. 그냥 척 세우기만 하면 swr값이고 뭐고 턱턱 맞아떨어지는 안테나 어디 없나 생각도 하지만 그러면 또 햄하는 맛을 못 느낄 것 같고요.^^
지금 갖고 있는 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보아야겠습니다. 한번에 여러 계단을 뛰어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야 함을 이번에 다시 여실히 느꼈습니다. 어설픈 장비로 국내국들하고 유치한 장난한다 생각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나름대로 묘미가 있다고 봅니다.
여건이 안 된다고 무작정 포기하기는 싫거든요. 올해 초에 계획했다가 이런저런 일로 손을 놓았던 것들. 다시 붙잡고 조금씩 조금씩 해 나가야겠습니다. 전신 3급 시험 준비도 조금씩 해 나가야겠습니다.
이런 글.. 마땅히 올릴 데가 없거든요.
그래서.. 여기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와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글을 띄웁니다.
항상 초심으로 사는 것을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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