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이야기1
2007년 12월 24일이었을 게다.
ㄱ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집에서 여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열심히 뭔가를 입력하고 있었다.
늘 해 오던 일이다. 그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으니까.
방 밖에서 ㄱ의 어머니가 두런두런 전화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 있다 어머니가 ㄱ의 방에 들어왔다.
"넌 어떤 여자를 좋아하니?"
ㄱ은 뜬금없는 질문에 멍하니 어머니를 쳐다봤다.
선이 들어왔다는 거다.

ㄱ은 그랬다.
늘 그 일에 대해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
7년간이나 아무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귀찮기도 했을 뿐더러, 그럴 시간도 없었고, 차라리 그것에 투자할 바에야 취미생활에 신경쓰고 취미생활에 빠져드는 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ㄱ은 최근 들어 두 차례 소개팅을 했지만 그저 그랬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던 것이다.
나 행복하고 가족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ㄱ이었다.
30대 중반의 나이. 그는 그냥 그랬다. 그랬으니 어머니의 질문에 멍할 수밖에.

ㄱ은 하여튼 답을 했다.
"전 교회만 안 다니는 사람이면 돼요"

선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그쪽 집안 부모와도 연결에 연결이 되어 통화가 되고, 나에게 돌아온 것은 쪽지 한 장.
이름과 휴대폰 번호가 적힌 쪽지였다.

ㄱ은 그냥 두려웠다.
왜 두렵냐고? 경험이 없으니까.
사람은 회사에서 만나는 민원인이 전부 다라고 생각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식의 만남은 처음이기 때문에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ㄱ은 12월 26일까지도 그 고민에 빠져 있었다.
2007년 12월 26일 저녁. 바쁜 업무를 끝내고 대충 집에 가도 될 무렵. 큰맘먹고 전화를 했다.

전화벨이 울린다. 아, 안 받았으면 좋겠다.
받았다.
"여보세요"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상당히 친근한 목소리다. 많이 익숙한 목소리다. 어디서 들었을까.

ㄱ은 한참 더듬거리며 자신을 소개했다.
약속시간도 잡았다. 다른 팀 팀장이 좋다고 한 식당으로.


어디서 들었던 목소리일까. 참 익숙하다.
그래. 그녀의 목소리와 같았구나. 그래서 내가 편하게 말할 수 있었구나.
1999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그녀의 목소리와 이 분의 전화목소리가 거의 똑같았던 것이다.

잘 될 수 있을까.
ㄱ은 한시름 돌렸지만 아직 걱정이 다 간 것은 아니었다.
12월 29일에 만나기로 했다.

ㄱ은 머리속이 복잡했다.
일 때문에도 복잡한 머리속이 선이라는 것 때문에 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킴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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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내모드에서
부천 중동대로 서울방면 중원고사거리 좌회전 신호정차 중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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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길안내 모드 아님.
그냥 켜놓은 상태에서

구 부천터미널 사거리 부천시청 앞 번영로 방면으로 신호대기중 '역주행중'이라고 메세지 뜸.
그 안쪽 길(시설관리공단 앞길)이 반대쪽으로 일방통행로인데 역주행이라고 나옴.
이 구간 통과하고 번영로에 진입하면 정상적으로 위치를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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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퍼
앞쪽은 플랫와이퍼가 괜찮음.(운전석 22A, 조수석 16) 마트에 가면 있음.
앞쪽 정품
운전석 9835007000 4,070원
조수석 9836007000 4,070원
뒤쪽은 플랫와이퍼 없음. 와이퍼의 플라스틱 덮개 포함 모비스 부품검색에서 구입 가능.
부품번호 9882007001 가격 2,750원

2. 항균필터
현대모비스 부품검색 들어가서 보니 6,160원.
품번 9713307010 (2006.11.20.~2007.07.01.출고분 적용)
현대모비스 부품검색 사이트 판매가 부가세 포함 6,160원
회원가입하고 구입하면 5,980원
택배비 3,300원
1.
www.option4car.com

02-2696-7064
전동접이식 개조
작업시간 3시간
비용 24만원(공임 포함)
서울 강서 화곡5동 73-14 2층

2.
카포스 016-205-9736
서울 노량진 근처

3.
www.imotorroom.co.kr
37만원. 걸윙
14:57
부천시청 뒤 계남대로 GS스퀘어 중동불가마사우나 앞 횡단보도에서 다운.
길안내는 부천세무서까지였음.
071218 18:37 길안내 도중 다운
부천 원미구 상동 중원고사거리->굴포로 사거리 방면 상인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대기중 다운.
굴포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지시하던 중 아무 단추도 안 눌러지고 다운됨.
전원선을 뺐다 끼우니 정상작동.

아이나비 홈페이지 071215 게재분

2007.03월 생산분을 2007.03월 말에 샀습니다.
벌써 3번 A/S 받았습니다.
도대체 왜그러세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무 탈없이 모르는 길 잘 찾아다니면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2007.10.15. 길안내도중 비명지르면서 다운되고 먹통되는 증상으로 A/S 의뢰
: 증상발생차량-모닝

2007.10.30. GPS 수신불가 및 네비게이션의 딴동네 여행 증상으로 A/S 의뢰
: 증상발생차량-모닝

2007.12.10. 길안내도중 잦은 다운증상으로 A/S 의뢰
: 증상발생차량-모닝, 쎄라토

2007.12.10.에 의뢰한 바, 지도 프로그램의 버그(교차로 부근에서 자주 다운)라 하여 새 지도로 설치, 테스트 완료했다는 전화 통보를 받고 2007.12.14.에 제품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2007.12.15. 길안내 중 여지없이 또 다운되었습니다.
: 증상발생차량-무쏘

1.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내려와 상동지하차도 사거리에서 다운.

2.부천상동신도시 도약길->굴포로 진행구간 첫번째 횡단보도 신호대기중 다운.

3.부천상동 삼성홈플러스 들어가는 유턴코스(중앙로-식당 포석정 앞)에서 신호대기중 다운.

웃긴건요, 전원선 뽑았다가 꽂으면 길안내가 정상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또 다운. 전원선 뽑았다가 꽂으면 길안내 정상.
그러다가 또 다운. 전원선 뽑았다가 꽂으면 길안내 제정신.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운전하면서 계속 전원선 뺐다꼈다... 지금 고객과 장난하자는 겁니까?

생판 모르는 길 가다가 의지하는 네비게이션이 다운되면 그 심정이 어떤지 아세요?
매일 다운될까봐 불안감 느끼면서 네비게이션 쓰는 심정 아세요?
팔아버릴 수도 없고 이거 참 속 터집니다.
내일 다른 지방으로 장거리 주행하는데, 솔직히 겁납니다. 이거 내팽개치고 알맵을 프린터로 출력해갖고 갈 겁니다.

399,000원 주고 산 게 아까워서라도 정상이 될때까지 무상A/S 기간동안 계속 A/S 요구할 겁니다.
무상A/S기간 끝날 때까지도 정상으로 안 돌아오면 무상A/S 기간 끝나는 날 부숴버릴 겁니다.
그리고 나서 주변에 네비 새로 산다는 사람 있으면 아이나비는 절대 사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겁니다.

뭐 제품을 이따위로 만드십니까.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요.

리셋해 보라는 유치한 답변 달지 마세요. 리셋만 벌써 수십번 해봤습니다.

D80HQ 발췌
DX에 관한 모든 것
제11장 Rig 소개

일반적으로 여기까지 QSO가 진행되었으면 서로 RIG의 소개를 합니다. 옛날에는 송신기의 자세한 소개, 즉 전원부의 정류관 혹은 진공관에 대해서까지 소개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물론 자작인 경우 상대편에서 물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제가 사용하는 rig(transceiver)는 Swan 500입니다.'와 같이 간단하게 합니다.

Rig를 소개하는 방법에는 일정한 것은 물론 없습니다. 그리고 QSO 자체에 관심의 초점을 두는 HAM은 rig의 소개는 간단히 마쳐 버릴 것이고, 오히려 rig의 소개는 간단히 마쳐 버릴 것이고, 오히려 rig의 설계, 제작, 개량에 중점을 HAM은 다른 사람에 비교하여 다소 자세히 그리고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의 RIG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자세히 말해 오면 이쪽도 거기에 맞추어 자기가 쓰고 있는 RIG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며 QSO를 진행시켜 가면 될 것입니다.

'Now I am runing 100Watts, two pair of 807s and rx is 75A4 my antenna is 3 element yagi 40 feet off ground.'와 같이 이야기하는 미국 HAM들이 많습니다. '40feet off ground'는 '지상고가 40피트'라는 뜻으로서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아직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므로 피트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또 송신시에는 '15meter high'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15meters high'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영어입니다.

HL/DS 간의 교신에서 '15meter high'와 같이 할 수도 있으나 DX'er와의 교신에서는 'meters'라고 송신하십시오. feet는 자체가 복수형이므로 'feets'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안테나 소개시 GP는 ground plane으로, CQ(흔히 국내 햄들이 사용함), CUBICAL QUAD는 줄여서 QUAD라고 소개할 수 있으나, CQ라고 이야기를 하면 못 알아 듣는 DX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굳이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변형 dipole의 소개방법으로는 1개의 pole로 그 중심부만을 높게 한 doublet을 (역 v)라고 말합니다.  즉, 'inverted V'라든가 'drooping  doublet' 등과 같이 소개를 하면 됩니다.

* QSL을 받는 법, 보내는 법

'QSL을 좀 보내주십시오'하는 것은 'PLEASE QSO'로서, "PLEASE SEND ME YOUR FINE BUSINESS QSL CARD."라는 교과적인 표현이 있으나, 느긋한 교신을 제외하고는 시간을 다투는 교신 (DX교신, PILE-UP)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흔히 받는 질문은 'QSL VIA BUREAU?' 혹은 'DIRECT TO YOU?'입니다. 연맹을 통해서 QSL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개개인에게 직접 QSL을 보낼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여기에 함정이 한 가지 있습니다. QSL이란 원래 (확인)을 뜻하는 약어이므로, (QSL)이라고 상대방에서 이야기 한다고 반드시 (QSL 카드)에 대하여 말하는 것으로 속단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럼 BUREAU란 무엇인가? 많은 경우에 그 나라의 대표적인 아마추어무선 단체가 QSL 카드의 전송기관 (즉 QSL BUREAU)의 사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KARL(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그 기관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 나라의 대표적인 HAM 단체인 ARRL(America Radio Relay League의 머리 글자)에서는 QSL카드의  전송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각 CALL AREA(즉 W1, W2, W3… 등의 미국 국적을 나타내는 W, WA, WB, K, KN 등의 문자 뒤에 오는 숫자)별로 각각 특정한 HAM이 QSL BUREAU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QSL BUREAU 업무를 대행해 주는 아무추어들을  특히 QSL Manag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QSL Manager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앞의 예와 같이 일반적인 Bureau업무를 대행해 주는 경우가 있으며, 두 번째로는 진국이나 DX pedition 국이 (W2CTN을 경유하여 QSL을 보낸다)등과 같이 이용되고 있는 (QSL Manager)라는 것이 있습니다. 두 번째 manager는 앞서 말한 전송만을 하는 magager(bureau)와는 달라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진국 혹은 먼고도에 가 있는 DX pedition 국의 운용자 대신 QSL을 발행하는 대리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PLEASE QSL VIA W2TCN"라든가 "QSL TO W3ECI"와 같이 말해 옵니다. 즉, ARRL BUREAU는 미국에 있는 W1이라든가, WB6 등의 CALL AREA 별로 QSL을 전송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데, 이 쪽은 특정 DX국의 QSL카드 발행의 대리자라고 일단 해석하면 틀림없을 줄 압니다.

QSL 카드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말에는 SASE란 용어를 듣거나 읽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SELF ADDRESSED STAMPED ENVELOPE의 준말입니다. 즉, (자신의 주소 성명을 써서 우표를 붙인 봉투)의 머리 글자인 SASE인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DX pedition의 국과 QSO하여 QSL카드를 꼭 받고 싶어서, 각종 DX 정보를 통하여 QSL manager의 주소를 확인 SASE를 준비하고 미국의 우표나 IRC를 동봉하여 W2CTN에게 부치면 됩니다.(나라별로 보내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우표를 입수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IRC(국제 반신용 우표)로 대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D80HQ 발췌

DX에 관한 모든 것(제10장)
제10장 인사말

1.
안녕하십니까?(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night?) 이것으로 하루 내내, 언제 QSO를 시작해도 곤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름을 알기까지는 상대방의 원칙으로 OM이라고 생각하고, 'Good morning OM'이라든가 'Good evening OM'과 같이 사용합니다.

종종 OM, YL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혼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젊거나 중년 부인이거나 여성이면 모두 young lady이고, 소년이거나 머리가 듬성한 할아버지나 남성은 모두 OM이라고 일단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틀림없으며, 상대방에 대한 예절입니다. '나의 아내'라든가, '당신의 부인'이라 할 경우에는 My XYL, Your XYL과 같이 사용합니다.

이 쪽의 CQ에 대하여 호출을 받고 거기에 응답할 경우에는 "Thanks for your call"이고, 이쪽의 호출에 응답해 준 경우라면 "Thanks for coming back to my call"이라고 사용합니다.  그 후는 형식 그대로의 RST 교환에 들어가도 되겠지만, 그에 앞서 '귀국은 저에게 최초의 W6입니다.'라든가 '간신히 최초의 아프리카와의 QSO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등의 의사 표시가 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You are my first W6'라든가 'I am so pleased because you are my first African' 혹은 앞에서 다룬  인사와 곁들여 'Thank for your call from Africa, I am so pleased because I have been looking for ZS6 for a long time'과 같이 합니다. "You are my first W6"와 같이 말하는 것은 'You are my sunshine'이라는 노래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므로 새삼스럽게 해설할 필요는 없을 줄 압니다.

다음에 "So pleased because you are my first African"에 대해서도 '-이기 때문에 -다.'하는 형식인데, 이것도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So 대신에 very도 무방합니다.

셋째는 "Thanks for your call from africa. I am so pleased because have been looking for SZ6."(혹은 ZF, CN8, SU, 5H3 등 상대방 아프리카국의 전치부호를 여기에 넣는다.)


2. RST REPORT 교환

물론 단순히 "Your fine business signal coming here as 59"와 같은 틀에 박힌 형식의 사용예로 대체로 모범적인 예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Local QRM을 뚫고)라든가 (대단한 DX 지역으로부터 신호인데도 불구하고 깨끗이) 등의 수식을 하고 싶은 경우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Your 59 signal cutting through local QRM very nicely"와 같이 cutting through라고 마치 도끼가 단단한 재목을 쪼개듯이 QRM 사이를 뚫고 상대방의 신호가 들어오는 것처럼 표현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Your signal don't sound like DX because coming here 59."와 같이 표현될 것입니다. 이 'don't sound' 대신 'local국과 같이'라고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일, 컨디션이 나쁘기 때문에 상대방의 signal이 3-9이라면 "Your signal is 39, the condition is very poor"과 같이 표현합니다. 만일 상대방 신호가 좋지 않으면 정직하게 33와 같은 report를 내는 것이 상대방을 위해서 거짓된 report를 주는 것보다 좋습니다. Chirp(chirp란 새의 지저귐과 같이 주파수가 송신시 변동하는 것을 말함)이면 상대방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QTH와 성명의 소개

다음에 QTH와 성명을 알리지 않으면 안 되는데, signal report의 here 다음에 'In Seoul'이라든가 'In Inchon, near Seoul' 혹은 On Yoido Island와 같이 합니다. (저의 성명)은 My name  is, name here is 등 여러 가지 표현법이 있는데, Name (is) KIM과 같이 my라든가 is를 생략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YL 이름은 비록 (희)나 (숙)과 같은 이름이 많이  있다 해도 외국인은 알수 없으므로 Name (is) heesuk (A) YL로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I am (a) YL, name (is) Heesuk."으로 합니다. 여기서 자진해서 housewife, grandmother, highschool girl과 같이 설명을 덧붙이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이야기를 했으면 상대방에게 mic를 넘기는 것이 예의입니다. 계속해서 QSL에 대한 것 등을 말하는 것은 평소의 QSO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Contest 때는 상황이 다름). 첫째, 이야기의 소재가 없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How do you copy me?"라고 송신하고 물러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으로 부터 "OK! QSL 100%!" 혹은 "I am sorry I miss all"과 같이 말해 올 것입니다. 혹은 구체적으로 "I miss copy your name?"과 같이 말해 오기 때문에 그것을 메모해 두고, 다음 번의 송신에 반드시 이름을 재송신해 줄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재송신해 줄 때는 "My name is KIM, kilo INDIA mike"와 같이 풀어 혹은 스펠링을 직접 서너 번 이야기하고, QSL? 혹은 Are you copy?와 같이 상대방에게 확인을 해 봅니다. 상대방으로 부터 OK!라든가 OK KIM OM이라든가 혹은 I am sorry I miss because interference, please repeat again 하고 재송신의 요구가 올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nam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name이란 성이 아니고 이름임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보통 (희숙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보통 (Miss KIM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와 같이 인사를 합니다. 혹은 HL/DS끼리의 QSO  때는 서로 성을 부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미, 특히 미국에서는 친밀성을 나타낼 때, 특히 first name, 즉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Mary, Jim, Bill과 같이 부르고, 또 불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인이므로 한국인답게 (김이라고 합니다. 부탁합니다.)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HAM들 사이에는 구미의 관습에 따라 (이름은 YOUNG입니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DX국과의 QSO에서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Handle과 Name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이 때때로 있는데 My handle is KIM이나 My name is KIM이나 모두 좋습니다.  (저의 Handle name은 김)라고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hand 혹은 name의 어느 한쪽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진국과의 QSO에서 많은 사람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에 되도록 short QSO로 끝내지 않으면 안될 때는 Here, My 등의 필요 없는 내용은 생략하여 Name is KIM이라고 송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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