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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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씨를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된 것인가.

DS2WGV 2005. 5. 17. 18:37
날씨를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된 것인가.
서글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지금 밖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좀 피곤해서 2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오른쪽 어깨가 많이 시큰거렸다. 낮에 좀 DIY작업을 해서 그런지 많이 시큰거리고 뻐근했다.
그래서 잠에서 깼는데, 아니나 다를까. 밖은 저녁처럼 컴컴했고(18:00) 깬 지 5분 정도 있다가 밖에서는 '쏴아~'.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귀신같이 맞아떨어진다.
쩝..

마루에 나와 보니 우리 삐나가-_-;
이자식이..-_-;
작은 탁자 위에 있던 나초를 끌어 내려서 다 집어먹었다.
-_-++

(*주 : 삐나-우리집 강아지-검은 푸들-올해 초 15년 넘게 같이 지내던 미니핀 '삐삐'가 타계하신 이후 새로 스카웃된 놈. '삐삐 주니어'라는 의미로 '삐'자를 넣었는데, 삐삐보다는 좀 덜 떨어졌고 까불기는 삐삐 저리가라임.-_-; 검은색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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