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LED 천장등 구입하기-아, 힘들다. 본문

일상

LED 천장등 구입하기-아, 힘들다.

DS2WGV 2014. 9. 27. 21:41

LED 천장등을 구매했다.

아, 힘들다. 세상에는 배울 것이 무궁무진하구나. 이번에 새삼 느꼈다.

 

  내 방과 내 동생 방의 천장등이 노후되어 배선이 다 삭아서 단순히 안정기 교체로는 땜질처방밖에 안 된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LED 천장등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아는 지식이 전무했다. 진짜 전력 절약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뭐 그렇다고 기존에 LED를 안 쓰는 건 아니다. 내 자전거 라이트는 다 와일드라이트 LED이다.(서울반도체 제품) 내 책상의 스탠드도 LED다.(BioLight 470)

  그래서, 뭐 다 똑같겠지~ 생각하고 동네 조명가게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고 찾은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큰 혼란이 왔다. 싼 거는 45,000원부터, 비싼 거는 100만원대까지 있는 거다. 그리고 지인이 LED 업체에 다녀서 전화드려 봤더니, 공임 빼고 개당 10만원에 주겠다는 말이 있었다. 여기서... 내가 왕단순 성격이었다면 대충 모양 예쁘고 밝으면 샀을 거다. 하지만 성격이 더러워서-_-;; 왜 그런지를 찾아보았다.

 

  이 정보가 최고다.

  네이버 지식검색 링크 참조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5&dirId=50501&docId=207036828&qb=bGVk7KGw66qF&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uj5HF5Y7cossatnbmKssssssuK-156884&sid=VCaDqwpyVosAAGK@EVA

  요약하자면 이런 거다.

  광효율 80~194ml이 국산 제품인데 100ml이 가격대비 효율이 가장 좋다.

  색온도 5,700K가 태양광에 가장 근접한 것이므로 그 전후 제품이 가장 눈을 덜 피로하게 한다. 6,500K짜리는 저렴할 것이다. 요즘 잘 안 쓰므로.

  컨버터는 FPL 호환형은 비추천하고, 전용 컨버터를 사용하는 제품을 써라.

 

  처음에 오픈마켓이나 지인의 말을 들었으면 그냥 싼 거 샀을거다. 하지만 이 조건에 맞춰서 검색해 보니 사실 광효율 80~194ml에 들어간 것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 근접한 제품은 가격이 후덜덜이었다. 국내 K사의 房燈用 제품을 찾보니 24만원.ㅋ

  하지만 인터넷을 탈탈 털어서 그나마 쓸만한 녀석을 찾았다. 국내 Y사의 제품. 방열판도 잘 되어 있고, 비교적 깔끔. 칩셋은 LG이노텍 5152로 했더니 가격이 조금 붙었다.(이게 가장 가격대비 효율, 조건이 무난했다)

  房燈用으로 개당 72,900원. 국내 Y사 제품이다.

  일단 2세트 사고, 써 보고 나중에 더 사야겠다. 부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사님들이 해 주신다고 제품만 구해놓으라 했으니까.

 

  어렵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