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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마트폰 할부금 납부하다.

DS2WGV 2013. 1. 15. 22:05

스마트폰 할부금을 냈습니다.

 

작년 5월에, 한참 바쁠때 2G 휴대전화가 갑자기 망가지면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통화를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샀습니다.

공짜에 3년 약정으로 샀습니다. SKT 54요금제 의무 2개월. 이후는 요금제 자유.

너무 바빠서 요금제를 이해도 못하고 그냥 했죠. 2개월 뒤 요금은 34요금제로 바꿨죠.

 

요즘 일이 없어 집에 앉아 요금제를 가만히 분석해 봤습니다.

7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13MB, 최근 3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6MB.ㅋㅋ 요금제를 데이터 안 쓰는 걸로 바꾸려고 검토하기 시작했고, 그제야 요금제를 꼼꼼히 분석해 봤습니다.

34요금제에 단말기 할부금이 36개월로 쪼개져서 들어와 있었고, 스페셜할인에, 할부금 보조까지 해서 매달 38,140원이란 돈이 고정적으로 나갔더군요. 단말기 가격 50만원(갤럭시 S2 3G)에 할부이자 약 48,000원. 원금의 9%에 육박하는 이자.. 이걸 나누기 36개월 해서 받고 있었더군요.

아, 나에게 빚이 있었구나.

 

원래 빚지고는 절대 못 사는 성격.

할부 빚 안 갚고는 절대 못 사는 성격... 무이자 할부건, 유이자 할부건, 할부 끊어놓고 다 2~3개월 안에 갚아버리는 더러운 성격의 소유자. ㅋㅋ

할부도 돈 있어야만 함. 돈 없으면 절대 카드 안 씀.ㅋㅋ

 

공짜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할부이자를 보고 괜히 발끈했습니다.

할부금이 아직 40만원 정도가 남았더군요.

통신사에 알아보니 중도부분납 또는 완납이 된다 하네요. 그러면서 약정기간 동안은 스페셜할인도 적용받는다고 합니다.

마침 비상금 30만원 정도가 있어서 대리점 가서 냉큼 납부했습니다.

다음 달에 월급 타면 나머지 10만원도 다 내서 완납해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달부터 통신요금을... 할인해서 25,000원 정도 납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ㅎㅎ

 

얼른 3년 약정이 지났으면 하고요, 나중에는 자급제폰으로 바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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