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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펜 조이 VS 안아파 마우스 20일 사용기

DS2WGV 2009. 2. 15. 13:30
와우펜 조이와 안아파 마우스 20일 사용기다.
20일 전에 쓴 사용기에는 두 개가 비슷하다고 썼는데,
20일 후의 지금, 두 제품의 사용이 안정된 시점에서 비교해 본다.

구입 후 사용 초반 5-7일 정도는 손목과 손등이 무지 아팠다.
아마도 적응기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 기간이 지나자 아픔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용이 지속됐다.

1. 와우펜 조이
사무실에서 계속 사용중이다. 문서작업과 웹서핑, 전자문서 결재처리가 주된 용도로서 하루 평균 8시간 정도를 사용한다고 보면 되겠다.
마우스 왼쪽 버튼의 클릭에 힘을 좀 더 주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한 점이다.
그 외에는 매우 편하다. 손목 각도의 차이가 이런 영향을 줄 줄이야.
결정적으로 불편한 점은, '매우 가볍다'이다.
기존에 쓰던 일반 마우스들보다도 가볍게 느껴진다.
시간날 때 분해해서 안쪽에 고무찰흙이라도 채워 넣고 싶다.

2. 안아파 마우스
집의 컴퓨터에서 웹서핑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하루 평균 3-4시간 정도 사용한다. 물론 주말에는 거의 하루 종일, 10시간 이상 사용한다.
와우펜 조이에 비해 크기도 크다. 와우펜 조이보다 더 큰 각도로, 마우스패드에 거의 90도에 가깝게 세워져 있다.
단점이라면, 손가락에 땀이 차면 마우스 버튼에 소금기가 묻어 때가 생기는 점이 안 좋다.
최강의 장점을 꼽자면, 적당한 무게감이다. 처음에는 크기가 커서 고민했는데, 적당한 무게감과 자연스러운 그립감이 마우스의 사용을 원활하게 한다.

20일 사용후 평가는,

안아파 마우스 > 와우펜 조이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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