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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천국과 지옥을 오간 이틀
모니터 하나로 인해 이틀간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시작점은, 동생 가게의 모니터 사망이었다. LG 플래트론 17" LCD가 사망했다. 12년 간의 生을 다하고 지난 11월 13일에 사망하셨다. 모니터로서는 천수를 누리신 셈이다. 그래서 급한 대로 어머니의 맞고용 모니터를 갖다 설치해 놓았다.(오리온정보통신 19" 4:3 비율) 어차피 모니터를 사야 하는데... 동생이 요즘 장사가 잘 안 돼서 자꾸 '싸게싸게'를 원하는지라, 내 것을 줄까...?라고 제안했더니 냉큼 받겠다 한다.-_-;(말 꺼낸 내가 잘못이지) 내 것은 오리온정보통신 OR2200W이다.(22", 16:10 비율) 벌써 8년째 잘 쓰고 있다. 고장 하나 없이 말이다. 그걸 주기로 하고 내가 새로 사기로 했다. PC 잘하는 후배의 말을 들으니..
IT,물건
2014. 11. 1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