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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모네타 (3)
富家翁
내가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때이다. 벌써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학교에서 나눠준 용돈기입장을 꼬박꼬박 적은 것이 계기가 되어 당시에 교육감상도 받았다. 내 돈 내가 관리하는데 교육감이 상을 준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안 가기도 한다. 이후 대학에 진학하면서 나는 지방에서 용돈을 받아 가며 기숙사생활을 했다. 이때도 다른 녀석들처럼 흥청망청 돈을 쓰기 싫어 아꼈고, 아끼다 보니 수기로 가계부를 적었다. 부모님께 매달 받는 용돈을 쪼개 적금에 들었고, 대학 4학년 때에 만기금 40여 만원을 손에 쥐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대학원 재학 중에 취업하면서 돈을 아끼고 아껴 이미 주택청약예금을 일시불로 들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 있다.(지역만 옮겼을 뿐 아직도 건재하다) 이후 백수생활 좀..
모네타 미니가계부(http://mini.moneta.co.kr) 절약게시판에서 전국 최저가 인터넷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임리얼'(http://www.imreal.co.kr) Yes24에서 구매대행을 한다. 이건 정말... 주문하는데 정말 놀랄만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책을 살 수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처음엔 좀 밑지는 장사를 하다가 플래티넘 회원등급으로 올라가면서 할인받아 판매해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ㅎㅎ 아니면 애초부터 플래티넘 회원등급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함. 입금계좌가 개인 명의라서 그런 생각을 해 봄.) 사실, 카드결제는 뭔가 안전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거리낌없이 카드결제를 하는데, 아임리..
며칠 전, 수 년간 사용중인 모네타 가계부에 돈 쓴 내역을 입력하려고 들어갔다가 공지를 보니 '모네타 차계부'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때는 일이 바쁜지라 그날 지출내역만 가계부에 적고 나왔고, 오늘 좀 한가하여 자료를 입력하려고 들어갔다. (http://mini.moneta.co.kr) 사실, 나는 차계부 쓴 지도 꽤 됐다. 두 번째 차인 비스토를 탈 때 중간쯤부터 썼으니까... 한 7-8년 정도 쓴 것 같다. 그때는 천넷(http://1000cc.net)의 동호회원 중 프로그래머이자 개발자였던 분이 동호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직접 웹호스팅 비용을 대고 차계부 프로그램을 구축했었다. http://carmt.net 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서버도 없어지고 내용도 없다. 지금까지 써 본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