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6원에 구입한 젠하이저 EPOS GSX300 외장사운드카드 간단 사용기입니다.

왜 886원이냐면, 애초부터 사운드카드 구입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모아서 결제하려고 했던 거라서요.

1년간 모아서 아래처럼 결제했습니다.

결제금액이 900원인데, 현대카드 Zero2 할인형으로 1.5% 할인 적용받아서 최종결제금액이 886원입니다.


최초 계획은 Sound Blaster X G5였는데, 그때까지는 아직도 멀었더라고요. 제가 쇼핑중독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모으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젠하이저 EPOS GSX300으로 타협했습니다.

 

개봉기는 하도 많이들 올라와 있어서 저는 제낍니다. 책상 위에 설치한 사진만 띄웁니다.

USB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설치가 되는데, 이게 PC를 좀 가립니다.
저는 좀 애먹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한방에 됐는데, PC에서는 5번 시도 끝에 겨우 설치가 됐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와의 충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존 사운드카드를 제거하고, 보드내장 사운드카드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설치했습니다.

설치만 하면 그냥 내장사운드카드와 큰 차이 없습니다, 좀 맑아진 듯한 소리 말고는요.

수입사 누리집에서 EPOS Gaming Suite를 받아서 설치해줘야 어느 정도 세팅이 됩니다.

위 캡처처럼 내맘대로 EQ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샘플로 설정이 들어있는데, Movie mode 빼고는 그저 그랬습니다.

음원 재생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로 했습니다.

알송으로 재생하니 음질 왜곡이 좀 생겨서 패스했고,

팟플레이어로 재생하면 중저음이 강화되어서 패스했습니다.

 

젠하이저 계열은 처음 접해보는데, 소리가 탄탄합니다. 저음을 강화시켜놓은 EQ인데도 저음의 벙벙댐이 없습니다.

탱탱볼 튀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각각의 음에 적절한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청음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존 Sound Blaster Audigy FX에 비해 들리지 않던 미세한 소리와 악기 소리는 당연히 다 들립니다.

또한, Sound Blaster 계열이 아직은 최강 사운드카드라고 하나, 과거 사운드블라스터의 고가형 제품을 써 보면 음의 왜곡이 좀 있었습니다. 증폭시켜 잘 들리게 하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저음부가 벙벙거린다거나, 고음은 찢어지게 높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그래서 사용하다 보면 귀에서 좀 질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에 반해 젠하이저 EPOS 계열은 저음이 살짝 가볍지만 맑고 청아한 느낌이 강합니다.

음악 듣기 참 좋습니다.

 

테스트한 음악

Diggin' My Grave (A star is born OST) (MP3 320kbps VBR)

Hotel California (Eagles) (FLAC 722kbps)

Hotel California Unplugged (Eagles) (MP3 320kbps)

Endless Rain (X-Japan) (FLAC)

Battery (Metallica 2011 San Francisco) (MP3 228kbps)

Master of Puppet (Metallica 2011 San Franscisco) (MP3 228kbps)

Lament (나윤선) (FLAC 849kbps)

 

테스트한 영화

Fast and Furious 6

Fast and Furious 9

 

아직 테스트하지 못한 게, 게임환경과 CD 재생인데요,

게임은, 12월 초에 Need For Speed 신작이 출시된다고 하니, 그때 Euro Truck Simulator2와 함께 테스트해 보려고 하며,

CD 음원 재생은 12월 중에 마음이 좀 덜 바빠지만 해 보려고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으로는 제 음질을 다 느끼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가성비 甲이라는 코원 EX2 오픈형 이어폰으로 들어봤는데, 직전에 쓰던 Sound Blaster Audigy FX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구형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Creative Aurvana Live!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음악감상용이나 영화감상용으로 딱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Sound Blaster X G5도 써보고 싶고요, 이제 슬슬 헤드폰 욕심이 생깁니다.

- 2022. 11. 20. 현재 -

최근에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카드들이 많이 나와서 정리해 봤습니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직구를 한다면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죠.

제가 선호하는 카드가 무실적 할인카드이다 보니 그걸 주로 하여 계산해 봤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카드상품도 있습니다.연회비는 20,000원 미만으로 한정했습니다.

 

일단 아무 혜택도 없는 기본 카드의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이렇습니다.

제가 주유카드로 쓰는... 삼성 카앤모아 Master의 해외결제 수수료율은 2.2%이며,

스마트폰 요금 할인용도로 쓰는 롯데 CJ Hello Master도 해외결제 수수료율은 2.2%입니다.

다음 번 갱신 때에 국내전용 카드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걸 토대로 참고해 주세요.

 

여기서 말하는 수수료율의 산출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즉, 최종 청구금액입니다.

 

수수료율=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율+국제브랜드 환전수수료율+국내신용카드사 해외이용수수료율+국내신용카드사 달러/원 환전수수료율-기타 자체 결제할인율

 

1.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VISA 1.48%

2.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Master 1.48%

3. 현대 Zero Edition2 할인형 AMEX 1.88%

4. 우리 DA@카드의정석 Master 1.00%

5. 롯데 LOCA LIKIT 1.2 Master 1.00%

6. 롯데 LOCA LIKIT 1.2 AMEX 1.40%

7. BC바로 K-First VISA 1.00%

8. BC바로 K-First Unionpay 0.30%

9. BC바로 부자되세요 덤 Master 1.20%

10. 삼성 iD SIMPLE Master 1.50%

11. 삼성 iD SIMPLE Unionpay 1.60%

12. 하나 Any PLUS VISA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3. 하나 Any PLUS Master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4. 하나 Any PLUS AMEX 0.9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5. 하나 Any PLUS Oneway JCB 0.50% (할인금액 월 1만 원 한도)

16. 하나 Super Shopper Master 0.50% (할인금액 월 10만 원 한도)

17. NH 올바른BAZIC Master 1.25%

18. NH올바른BAZIC W JCB 1.25%

19. NH zgm.the pay Master 1.25%

20. 신한 플리 Master 1.68%

 

[무실적 할인카드 외에 수수료율 낮은 카드]

1. 신한 Hi-Point JCB 0.18%

2. 삼성 탭탭드라이브 VISA 0.70% (할인금액 월 50만 원 한도)

 

그리고 경험상... 해외여행 갈 때는, 브랜드별로 해서 최소 2개 이상은 갖고 나가세요.

1개만 갖고나갔다가 먹통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과거, 2012년경에 일본에 VISA 하나만 달랑 갖고 나갔는데, 갑자기 결제장애가 생겨서 오도가도 못하고 국제미아(?)될 뻔 했습니다. 그 지역 매장 한 곳도 아니고 3,4곳에서 전부 장애가 생겼으니 말이죠. 카드사에 문의했지만, 그 시점에 일본 그 지역에 카드망 장애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나만 바보됨...-_-;;

그 이후로 JCB, VISA, Master를 하나씩 꼭 보유하게 됐고, 전 일본을 자주 나가기에 현재는 주로 JCB, VISA를 들고 나갑니다.

Unionpay는 중국이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Unionpay 결제불가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요.

또한 JCB도 일본이 아닌 이상 별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해외직구에서 JCB 마크가 있는데도 결제가 안 되는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

JCB의 수수료율이 다른 이유... JCB는 결제망 규모가 작아서 국내 카드사가 제휴망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가 1% 붙습니다. 이런 JCB에는 신한 URS JCB, NH W JCB, KB K-World JCB가 있습니다. 위의 Hi-Point JCB는 특이하게도... 신한에서 별도로 팔고 있는 오리지널 JCB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을 제외한 해외사용에는 위의 둘을 제외한 범용카드사 중에서 카드를 고르시는 게 낫다고 봅니다.

Elecom CapClip Pro 미니마우스를 샀습니다.

무선마우스도 2개나 있고, 유선마우스도 하나 있는데, 노트북용으로는 다 커서 새로 샀습니다.

 

레노버 14ALC6이 다 좋은데, 터치패드가 진짜 뭣같아요. 좌클릭은 하단부에서 위쪽 절반 지점을 눌러야 하고, 우클릭은 맨 아래를 눌러야 하고.... 하여튼 터치패드가 옛날 한성 U13s 때보다도 극악이에요.

그런데 마침 펀샵에서 엘레컴 캡클립 프로 미니마우스를 한정 특가로 판매하길래 냉큼 질렀... 아니, 지난 일요일 낮에 결제했다가 저녁때 취소했다가 다시 밤에 재결제했습니다.-_-;; 늘 필요성을 꼼꼼히 검토하느라 이런 꼴이 나죠.-_-;;

현재 온라인 판매가 59,900원인데, 펀샵에서 29,900원에 결제했습니다.

역병기 전에 일본 가서도 좀 사볼까 했는데, 갈 때마다 품절이었습니다. 그땐 환율이 1,300원대여서 가격이 어마어마했죠.

 

하여튼, 오늘 왔습니다.

SD카드 리더기와 크기 비교샷입니다.
후면은 제품 사양이 쓰여 있습니다.
엘레컴은 특이한 게, 이렇게 상자를 열게 되어 있습니다. 안에 벨크로로 고정해놨고요.
내용물은 단출하여 본체, 5핀 충전케이블 이렇게만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안 쓰거나 휴대할 때는 이렇게 끼워두면 되죠. 현재 충전중입니다.
본체 하부입니다. 위는 광학센서, 아래는 꺼짐/켜짐 스위치입니다.
본체 뒤쪽 유연한 고무뚜껑 안에 페어링 단추,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투명케이스 하단은 집게가 달려 있습니다.어딘가에 끼워놓으라고요.
페어링은 쉬웠고, 레노버 14ALC6과 함께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사양표입니다.

1,600dpi라 움직임이 부드러웠으며, 클릭감도 그만하면 준수했습니다.

보통 마우스 같으면 휠 뒤쪽의 dpi를 조정하는 단추가 여기서는 'back' 단추입니다.

평소 데스크톱에서 Gigabyte GM-M7700 5버튼 마우스를 쓰는데, 좌/우클릭 외에 가장 많이 쓰는 게 back 단추죠.

캡클립은 그게 없어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이 back 단추로 설정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고 때에 배터리 잔량은 50%로 되어 옵니다.

받아서 충전하면 되겠지요.

나온 지 좀 된 제품이다 보니 충전방식이 구형 5pin 방식인 게 아쉽지만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원래 해외결제시 원화결제는 금물이다.

근데 부득이하게 원화결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과거에 STEAM이 그랬고...(현재는 국내결제대행사 껴서 국내카드로 정상결제됨)

하나는 숙박예약사이트인 익스피디아이다.

 

난 해외 숙박 예약은 아고다보다 익스피디아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원화결제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번엔, 오리지널 JCB로 결제해 봤다. 0.18%라는 극강의 해외결제 수수료율!

 

아리마온센 호텔 하나코야도 (이제는 완전히 단골 됐네~ 벌써 3번째 숙박인가...ㅋㅋ)

2023/02/27-02/28 1박

익스피디아에서 10/29 신한 Hi-point JCB 294,210원 원화결제.-_-;;

11/02 최종청구금액 원금 298,513원 + JCB 수수료 537원 = 299,050원

저게 말이 원화지 국내 원화가 아니므로, 294,210원→298,513원 (수수료 1.44% 가산)

이 298,513원에 JCB 0.179% 수수료 537원 부과.

총 299,050원.

 

원화결제인데 생각보다 수수료가 덜 붙었다. 총 1.619% 가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오래 전 STEAM 결제 때처럼 3~4%대 부과될까봐 걱정했는데 말이다.ㅋㅋ

다행이다.

 

무적의 JCB.ㅋㅋ

제가 접한 레노버 노트북의 초기불량입니다.

구입한 노트북 정보 : https://www.ds2wgv.info/1850

 

Lenovo 14ALC6 노트북 구입기

제게 여행용 필수품인 동시에, 학원 인터넷강의 시청용으로 휴대하기 위해 노트북 탐색을 합니다. 약 20일간의 고심 끝에 결국 돈과 협상을 하게 되었고, 마침 레노버 노트북 특가세일 정보를 입

www.ds2wgv.info

좀 어이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게 초기불량일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도 모호하다고 하더군요.

구입 7일차에 발견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에
화면을 접어놓았을 때는 잘 놓여 있는데요,

사용하려고 화면을 펴면... 하판과 거의 80도 정도 각도를 유지했을 때부터 최대로 화면을 펼칠 때까지 전 각도에서 오른쪽 하판이 들뜹니다.
하판에 손을 걸쳐놓지 않고 키보드를 입력하거나 하면 하판 오른쪽이 끈덕끈덕 하죠. 마치 가구 다리 하나가 짧아서 한쪽이 흔들리는 것처럼요. 오른쪽 아랫쪽에 두꺼운 종이 하나 접어서 끼워넣으면 괜찮거든요.
은근 신경쓰여서 오른손을 좀 더 지긋이 누르고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전에 한성과 LG 노트북을 써 봤지만 이런 증상은....ㅋㅋ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마침 제주15일살기 하는 동안에 좀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종이를 접어 받쳐 놓고도 썼고...(노트북인가, 가구인가?-_-;;)

오른손을 왼손보다 더 지긋이 눌러서 쓰기도 했고...(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서 불편해서 오래 못 버팀)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는데 정답이 없어서 좀 화가 나더라고요.

레노버 노트북 사용자모임에서는 최소 일주일 안에 들고가야 해결을 보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2주 정도는 제주에 머물러야 하니...

 

하지만 며칠 고민하다가 나름의 방법을 찾아냈고, 고쳤(?)습니다.

 

그냥 대충 직접 고쳤습니다.

술김에 웹서핑하다가 확 짜증이 나서...ㅋㅋ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다가 하판을 은근히 힘을 주어 오른쪽을 지긋이 휘게 눌러준다고 할까요.
언젠가 다시 원위치될지도 모르겠지만, 하판의 아랫부분 덮개는 플라스틱이고, 하판의 위쪽(키보드 부분은 금속재질로 보여서... 부서지든 말든 그냥 잡아 눌렀습니다.

한두 번 그렇게 했더니 이 글을 쓰는 현재 균형이 잘 맞네요.

 

하드웨어 성능은 가격 대비 상당히 좋은데, 불량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량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레노버는 직접 고쳐쓰는 건가 봅니다.

 

아, 배터리는 조루가 맞습니다.

너무 짧아요. 7-8시간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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