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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국 애들 메일 정말 짧게 쓰네.

DS2WGV 2006. 8. 9. 09:36

며칠 전에 MFJ-490을 MFJ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2일 후, 어제 메일이 왔다. 조금 황당.
제품값이 $209.95인데 운송료가 항공운송보험료 포함해서 $52라고 다시 생각해 보고 연락달라고 한다.

그런데, 메일 참 간단하게 보내데. 간단한 인사나, 자기네 물건을 사 줘서 감사한다는 말 같은 것 한 마디도 없이 달랑 이렇게 왔다.

Shipping and handling costs for this order will be 52.00, air insured.
Please advise via email if you wish to accept these charges and proceed with your order.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영어로 안 산다고 메일을 이렇게 보냈다.

The shipping and handling costs of my order is expensive.
Sorry. I would like to cancel my order.
Bye. See you again.

(그리고 나서 다른 사이트에 가서 $20 정도 저렴하게 사고 수입대행사이트 미국 물류창고(Wizwid)로 보내고 받기로 해서 통관료(관세+VAT+국내배송료)도 비교적 싸게 나오게 되었다.)

그랬더니 다시 회신이 왔다.
딱 한 줄.

order has been cancelled.

문화의 차이인가.
미국 애들 정말 딱 할 말만 하고 마네.
간단해서 좋긴 한데, 情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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