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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20+ HDD 교체

DS2WGV 2023. 5. 21. 21:38

어제 온갖 삽질을 하면서 DS220+의 HDD를 교체했다.

 

기존

볼륨1 Toshiba HDWD110 1TB

볼륨2 Seagate ST500LT012-1DG142

각각 운영하는 싱글 모드이다.

볼륨1은 데이터 공유(집-회사 간)

볼륨2는 서베일런스(ipTIME C200e CCTV 연결. 녹화용)

 

볼륨2가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볼륨1도 56% 정도 차 있기에, 볼륨2를 증설할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하늘에서 2TB가 하나 떨어졌다. 사용시간 약 3,000시간 짜리가.(Seagate ST2000DM008-2UB102)

 

근데 볼륨2에 시놀로지 서베일런스가 깔려 있어서 드라이브 제거도 안 되고, 스토리지 풀 삭제도 안 된다. 스냅샷 경로를 바꾸라는데 볼륨1로 전환도 안 되고.

뭐 순서가 잘못되었는지 1시간여 동안 삽질했는데, 안 되어서 마지막 방법을 썼다.

전원을 끄고,

2번 HDD를 그냥 뽑고, 새 HDD로 바꿔꼈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다.

계속 비프음 나고, 새 HDD는 스토리지 풀3으로 잡혔다.

근데 오히려 나았던 게, 스토리지 풀2 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었다.  HDD가 안 껴져 있으니까.

그런 다음 다시 스토리지 풀3을 지웠다가 다시 잡으니 스토리지 풀2로 자동으로 잡힘.

 

서베일런스와 저장장치 두 가지 용도로 같이 쓰려고 해서 일단 파일 탐색기에서 공유폴더를 2TB 그대로 잡고,

서베일런스를 설치해서 녹화용량을 200GB로 설정해줬다. 그러면 나머지는 저장공간이 되니.

 

근데, ipTIME C200e가 세팅이 잘 안 된다.

시놀로지 미인증 ipCCTV다 보니, 10번 넘게 지우고 재설정해서 겨우 인식이 됐다.

인증 ipCCTV를 갖고 싶지만, 가격도 있고, 좀 투박해서 아직은 보류중이다.

주중에 타지에 나와 있으니 부모님이 잘 계신지만 확인하려고 설치한 거라... (현관에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중(SK쉴더스 홈도어가드))

 

자 그러면... 그 문제의 500GB는 어떻게 되느냐?

내가 이걸 그냥 뽑는 거를 주저했던 이유가, 과거 ASUSTOR NAS를 쓸 때에 그냥 뽑았다가 윈도우 관리도구에서 인식이 아예 안 되어서 윈도우용으로 못 써서 재장착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NAS는 운영체제가 리눅스 기반이라 파일포맷 형식이 윈도우OS랑 다르니까.

근데 다행히도 시놀로지 계열은 윈도우 관리 도구에서 인식이 된다고 한다! 헤놀로지 쓰는 후배가 알려줬다.

그래서 꽂아 보니 인식되어서 바로 초기화했다.

그 HDD도 폐기 노트북에서 사용시간 2,000시간대에 적출한 건데, 벌써 18,700시간 정도를 썼다.

이건 비상여분용으로 보관.(하늘에서 떨어진 2TB를 다시 하늘에 돌려줘야 할 수도 있어서...-_-;; 음??)

 

이제 1번하드 죽으면... 일이 크겠구나.ㅋㅋ 환경설정 백업은 해놓긴 했지만 말이다.

 

끝.

잊어먹을까봐 적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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