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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tor as3204t NAS 얼추 1년 사용 후기

DS2WGV 2020. 10. 4. 21:24

흐음...ㅋㅋ

상용NAS는 이곳에 정착하리라....라고 생각하고 샀던 녀석입니다.

이제 얼추 1년 되어 갑니다.


이것저것 겪어 본 사용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놀로지, 헤놀로지, ipTIME NAS를 사용해 보고 Asustor(아수스토어)에 정착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2%' 아쉽습니다.


역시 시놀로지가 甲입니다. 가격이 깡패라서 헤놀로지를 많이 만들어 쓰지만, 시놀로지가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자체 OS만 별도로 유료로 살 수 있다면야, 헤놀로지를 쓰겠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가격 대비 자작이 훨씬 고성능이 뽑히거든요.


저는 Asustor의 보급형 라인 중 4bay를 가진 as3204t를 샀습니다.

제품정보 http://prod.danawa.com/info/?pcode=3940700&cate=1131836 참조.


1. 구입 당시 재정적 여건이 여의치 않았고,

2. 스냅샷을 제공하면서

3. 갖고 있는 HDD를 모두 쓸 수 있으며,(당시 보유 HDD 수량 : 5개)

4. 인텔 CPU에

5. 램 1GB 이상


이라는 5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기기를 찾다 보니 4bay에서 눈이 멈췄고,

큐냅, 시놀로지, 아수스토어, 테라마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 대비 아수스토어가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시놀로지는 끌리는데 너무 비쌌어요.ㅠㅠ

가격에 맞추니 3204가 적격이었으나, 스냅샷 기능이 좀 애매모호했습니다.


사놓고 ADM(아수스토어 NAS OS)을 업데이트하니, 오오...+_+ 스냅샷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하더군요.


아수스토어 NAS의 좋은 점이라 한다면, 이 정도일 듯요.

1. 스냅샷 전기종 제공(최초 제품사양표에 없어도 ADM 업데이트를 하면 기능이 생김)

2. 시놀로지 못지않은 UI

3. 타사 동급 사양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함.

4. 문제 발생시 대만 본사 직원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줌.(아수스토어는 네이버카페를 운영하며, 한국인 기술지원 매니저가 있음)

5. 의외로 ADM 설명서는 매우 꼼꼼하게 잘 되어 있음.(PDF 파일)


단점이라 한다면...

1. 위의 장점 '2'가 단점입니다.

  시놀로지보다 2% 모자라요.ㅠㅠ 시놀로지를 안 써 봤으면 모르는데, 써 보고 이걸 쓰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최초 OS 설치가 너무 어렵다.

  맨땅에 헤딩하기 수준입니다. NAS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사면 정말 많이 헤매요. OS를 어떻게 까는지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아수스토어 본사 누리집으로 들어가서 겨우겨우 설치했습니다.

3. 응용프로그램 부족

  요즘 들어 폰으로 메모할 일이 많은데, 시놀로지처럼 실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 앱 같은 것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블로깅이나 커뮤니티 같은 것을 형성할 툴이 시놀로지 대비 많이 부족합니다.

4. 사용자가 지적 안 하면 안 고치는 구닥다리 앱. 사용자 지적에 따라 고쳐나가는 앱 환경.

  이게 제가 올해 2월에 이의제기했던 부분입니다.

  해외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제가 여행했던 시기는 국내 코로나 1호 환자가 나오기 전이었습니다) 그날그날 숙소에 들어오면 숙소 Wi-Fi로 NAS에 전송하는데요, 별로 크지도 않은 용량의 사진파일(약 4MB)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는 겁니다. 숙소 Wi-Fi를 쓰든, Wi-Fi 도시락을 쓰든 말이죠. 전송이 진짜 안 되고, 되는지 안 되는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집에 와서 아수스토어 CS팀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현지(=일본) 통신 문제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4월에 업무상 폰 사진을 많이 찍었고, 백업의 필요가 있어 NAS로 전송하는데 안 되는 겁니다. 회사 무선망도 안 되고, LTE망도 안 되고요. 되는지 안 되는지도 알 수 없고요. 그래서 다시 CS팀에 문제제기를 하여 이것저것 설정을 봤으나, 안 되고... 집에 와서 공유기 환경설정까지 조작하고 나서야 그럭저럭 되다 안 되다 하더라고요.

  이게 5월 말경에야 개선된 앱이 나오더라고요.ㅠㅠ

  앱의 문제를 통신사 통신환경으로 돌리는 이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죠??

  시놀로지에서도 문제 없었고, ipTIME에서도 문제 없었던 폰-NAS 간 파일전송 문제...

  그 외에도 위에 제시한 카페에 들어가보시면 수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강하게, 또는 여러 번 제기하면 고쳐주는 것 같더라고요.

  사용자가 테스터임...


달랑 백업 전용으로 쓰시고, 파일 실시간으로 많이 넣었다 뺐다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거 아니면 딱히 추천하기가 애매합니다.

ipTIME보다는 훨~씬 좋아요. OS도 비교적 안정적이고요. 근데 시놀로지랑 비교하면 제가 대답을 뭐라 못 하겠습니다.

1년도 안 되었는데 벌써 시놀로지 신,구형을 살펴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니 말이죠.


시놀로지 2bay로 가고, 클라우드(네이버 또는 구글)를 쓸까 했는데, 가격 보니 딱히 마음에 안 드네요.ㅋㅋ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료의 백업 용량은 57.7GB입니다.(문서, 사진만)

여기에 나름 중요하다 판단되는 것을 합치면 99GB 정도 나오더군요.

클라우드를 쓰느냐, NAS를 고수하느냐는....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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