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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ar 18 진행중

DS2WGV 2020. 8. 31. 19:27

으흠...ㅋㅋ

차 게임밖에 안 하는데, 유로트럭2가 살짝 지겨워졌고(레벨 110 넘어감), NFS:Heat는 일주일만에 다 깨버리고, 가끔씩 스트레스해소용으로 경찰 달고 달립니다.

그러다 보니 지루해지면서 다른 게임을 찾기 시작합니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하고 싶었으나 내 능력 밖이고, 부수장비(최소한 비행시뮬용 조이스틱 하나)가 있어야 하는 관계로, 결국 포기합니다.


작년에 스팀에 하나 사 둔 게임이 있었는데, 입문이 어려워 튜토리얼 2단계에서 포기해버리고 마는 사태 발생.

그때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스팀 세일 들어가서 매우 싸게 샀죠.


네, Dakar 18을 시작했습니다. 아케이드인데 약간 하드코어합니다.

저의 로망 중 하나인 Dakar Rally를 게임화한 것입니다.


사실, Dakar Rally는 1995년 경에 DOS 기반으로 게임화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지도 자체가 워낙 광활하고, 실제 경주 자체도 난이도 극상인 관계로 게임화하지 못했죠.

실제 경주는 사하라사막 횡단 경주로, Paris-Dakar Rally였죠.

12월 31일 밤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에서 출발하여 SS stage를 거쳐 순위를 매기고, 그 순위대로 배에 실어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출발하여 사하라사막을 횡단하는 경주입니다. 종이지도와 GPS만 달랑 던져주고 달립니다.

크게 4X4, Quad(4륜오토바이), Bike(2륜오토바이), Truck, Buggy로 나눠지고, 그 안에서 4X4 같은 경우 개조 정도에 따라 T1(양산차), T2(부분개조), T3(완전개조)로 나눠집니다.

한국차 중에는 쌍용 코란도 훼미리, 쌍용 무쏘, 기아 쏘렌토 1기형, 현대 싼타페 2기형, 쌍용 티볼리, 기아 스포티지(요즘꺼 말고 구형 1기형) 등이 참가했었는데,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것은 쌍용 무쏘였죠.

T3부문에 참가했는데, 이때가 쌍용차가 가장 잘나가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8기통 4,500cc로 풀개조해서 T3 부문 8위를 했습니다. 95년인가.. 그럴 겁니다. 그때 MBC에서 방영해줬는데 아직도 비디오테잎으로 갖고 있습니다. :-D

이 대회는 사망자도 많고 포기자도 많습니다. 완주율이 30% 미만입니다. 완주만 해도 그 자동차회사의 인지도와 판매량은 급상승합니다. 이때 무쏘가 강한 차로 인식이 박혀 유럽에 많이 팔렸죠.

그러다가, IS 애들이 커지면서 사하라사막이 위험지대가 되어 버려, Dakar Rally로 이름이 바뀌어 코스가 남미로 건너갑니다.

페루, 칠레,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코스를 만들어서 달리게 되죠.


이걸 게임화한 게 Dakar 18입니다.

여기도 위에 말한 대분류처럼 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Co-Driver가 타는 4X4로 골랐습니다.

연습모드에서 Peugeot 3008로 했다가 좀 애먹었습니다.(이놈은 2륜구동)

현재 저는 Toyota Gazoo Racing Team의 Hirux를 몰고 있습니다. Stage 4에서 14대중 1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Stage 2까지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지도와 GPS를 볼 줄 몰라서요.

그러다가 Stage 3에서 요령을 터득, 실수 없이 Co-driver의 안내와, 지도를 읽으며, GPS를 따라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각 구간별 게임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립니다. 헤매면 1시간도 더 걸리죠.

그리고 T3지만, 바위에 받으면 그대로 부서집니다. (실차 랠리카도 강화플라스틱이잖아요), 길 잃어버려서 마지막 지점으로 되돌리면 15초 패널티도 먹습니다. 많이 파손돼서 차 고치면 10~20분 내외 패널티 먹습니다. 그렇게 합산해서 가장 빨리 들어오는대로 순위를 매기고, 다음 stage도 그렇게 출발시킵니다.

단계적으로 올라가면 전구간 주행하면 상위권에 랭크될 것 같습니다.ㅎㅎ


Test Drive Offroad처럼 SUV로 무작정 풀악셀로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Dakar Rally를 한 번이라도 보시고, 관심이 있다면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WRC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GPS를 보며 달리기 때문에 지도의 확장성이 크죠.


사막의 각종 유형을 다 섭렵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모드 열심히 해 보셔야 하며,

영어 듣기(?)가 잘 되시면 Co-Driver의 안내와 경고를 잘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 핸들조이스틱으로 한다...면??? 엄청 힘드실 겁니다. 포스피드백 기능 들어간 거로 하면 온갖 비포장의 충격이 다 핸들로 오기 때문이죠. 비포장 운전 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방콕이 오래 되신 분들 중 레이싱게임을 선호하는 분들께 권유하고 싶습니다.


AMD Ryzen5 3500 Matis

RAM 16GB

GeForce GTX 1060 3GB에서 그래픽 풀옵 놓고 매우 잘 돌아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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