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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家翁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관람 후기 본문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관람 후기
10점 만점으로 치면, 1점 주겠다.
수준 이하의 영화다.
결정적으로, 이야기의 구성도 없고 갈등구조도 없다. 그냥 조각의 나열이다.
신비한 동물이랍시고 나열은 해 놓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생물체들. 그렇다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따른 것도 아니고.(인간의 상상력은 다 비슷한가?ㅋㅋ)
호그와트의 마법주문과 등장인물 이름은 언급되지만 그게 다고.
컴퓨터 그래픽은 기가막히게 웅장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감흥이 없다. 그 정도는 우리나라도 만듦. 어제 '판도라'에서 원자력발전소 폭발하는 게 훨 실감난다.
명확한 재미의 의도도 없고, 꿈과 희망을 주는 것도 아니고,
보수와 개혁의 갈등 정도? 약간 보인다. 아니, 보이다 만다.
아동학대가 청소년기 이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교육심리학적 이론 보여주기 정도가 다이다.
보면 돈아깝다.
절대 비추천한다.
차라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권을 적극 권장한다. 이건 희곡이지만,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지만, 스케일이 크다. 이걸 영화로 만드는 게 훨 낫겠다. 10점 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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